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승종원)은 코로나19에 따른 지역 계란 소비량 감소 및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계란을 수도권에 공급하는데 가교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농업회사법인 녹색계란(주)은 전남지역 계란 생산 농가들이 전남도의 축산물 광역브랜드화 사업에 동참하여, 각자 생산한 계란을 가장 위생적이고 신속하게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만든 주식회사로, 매일 약 21만개 가량의 계란이 집하되어 유통되고 있으나,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유통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따라 광주전남지원은 지난 8월부터 지역의 축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데 산지(녹색계란)와 소비지간의 연계가 필요함을 인식하고 수도권 대형 계란유통업체인 부흥유통을 통해 수차례에 걸쳐 공급 및 유통방식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 이에 양 업체는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지난 16일부터 매주 약 30만개 정도의 계란을 공급하기로 결정되어 지역 계란 생산농가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전남지원은 “공급되는 계란의 품질평가 및 품질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며, “더불어 계란 이외의 지역축산물에 대해서도 원활한 유통 및 확대를 위해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 및 비대면 상담으로 운영한 올해 ‘축산 현장 맞춤형 종합상담’이 농가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축산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농가에 신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하는 종합상담을 해마다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기존 실내 집합형 상담보다는 개별 현장 상담과 비대면 상담을 확대·도입해 탄력적으로 운영했다. 2020년 종합상담의 종합만족도는 5점 만점에 4.65점으로 전년보다 5.6% 상승했다. 특히 상담 내용을 농장에 직접 적용하는 현업적용도 항목은 4.27점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농가에 큰 도움이 된 분야는 ‘질병(39.5%)’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한우 농가에서 가장 관심이 많은 분야는 번식(30.1%)과 사양관리(25.6%)였으며, 젖소 농가는 사양관리(36.4%)와 질병(22.7%)순으로 관심이 높았다. 양돈 농가는 사양관리(40.0%)와 축산환경(30.0%), 염소 농가는 질병(28.0%)과 풀사료(20.0%)에 대해 가장 많이 상담했다. 종합상담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총 25회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김명준, 이하 ETRI)은 동물 질병 관리체계와 ICT 기반 관리체계를 융합한 국가 방역체계의 지능화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23일 체결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동물 질병 예찰, 진단, 백신 및 방역 등에 관한 연구 ▲동물복지, 동물 및 축산물의 검역에 관한 연구 ▲기술정보 교환, 연구인력 및 자원 교류 등에 관한 상호 협력이다. 양 기관은 주요 협력 분야의 구체적인 협력 사항 추진을 위해 공동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이에 필요한 세부 협력 방향을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동물 질병 분야 국내 최고 국가기관인 검역본부와 ICT 분야 국내 최고 연구기관인 ETRI 간 협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첨단 국가 방역체계 연구의 지평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검역본부는 10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국가 방역, 검역 및 수의과학 기술을 책임지는 국가기관이며, ETRI는 4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국가 ICT 연구개발의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연구기관이다. 박봉균 검역본부장은 “최근 인공지능 등 ICT가 우리 생활에 상상할 수 없는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면서 “이번 협력이 동물 질병 연구의 정
한국농수산대학 졸업생 중에 2명(이호명, 박민호)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신지식농업인 7인에 성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새로운 기술과 경영지식으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가는 ‘2020년 신지식농업인’으로 진천군 이호명씨가 선정됐다. 진천군에 거주하는 이호명씨는 한국농수산대학,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을 졸업한 청년농업인으로, 전국 최고의 단위면적당 생산량 증대 딸기 육묘시설을 개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농장에 부자팜스쿨 교육장을 마련해 본인이 개발한 신지식 기술을 적극적으로 전수했고, 지역 선도 농가로서 외부강의 활동을 펼쳐 지역 농가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 신지식인농업인'인에 영광군 망고야 농장 박민호씨가 선정됐다. 박민호 대표는 한국농수산대학을 졸업한 청년농업인으로 스마트팜을 활용하여 국내 재배환경에 적합한 애플망고 품종선발 및 재배기술을 개발하고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아열대과수(애플망고) 생산‧유통에 힘써 왔다. 또한 전남 아열대 과수 통합브랜드 `오매향'을 출시해 국내 최초 애플망고를 홍콩으로 수출하는 등 국내 선도농가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보육센터를 지원하고 학생들에게 비대면 실시간 사이버 교육을 신속하게 실시하였다. 책임운영평가에서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태풍피해 농가 등에 대한 일손돕기도 실시하는 등 남다른 노력과 성과가 있었던 2020년 한해였다. 주요 활동과 성과를 정리해 보았다.<편집자주> 코로나19로 보육로 감면과 실시간 사이버 강의 등 대응 한국농수산대학은 코로나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보육센터 내 입주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년간 보육료를 10% 감면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위축과 소비심리 감소 등으로 기업 활동이 어려운 가운데, 각종 행사 취소와 초·중·고를 비롯한 대학교의 개학 연기 등으로 농수산업을 기반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한농대는 창업보육센터 내 입주기업들이 받을 경제적 피해를 예방하는 동시에 원활한 기업활동을 보장하고자 1년간 보육료를 10% 감면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한국농수산대학은 코로나19로 대면강의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농수산업 분야 청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온라인 웹(Web)과 앱(App) 기술을 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하는 ‘지역문제해결플랫폼’에 적극 참여해 지난 3일, 2년 연속 ‘지역문제해결 플랫폼’ 분야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행안부에서 추진중인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이 발견한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민간·정부·지자체·공공기관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전문그룹의 협업을 통해 해결하는 플랫폼이다. HACCP인증원은 지난 2019년부터 플랫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기관의 업무영역과 공공기관의 특성을 착안해 일자리, 환경, 문화, 식품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의제를 제시하고, 실행팀으로 참가했다. 작년에 직접 제안하여 선정된 4개 의제에 이어 올해도 1개의 신규의제를 제안·선정되어 충북지역 공공기관 중 최다 의제 제안 기관으로 활약했으며, 직접 제안한 의제 외에도 지역주민, 민간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제안한 3개 의제에도 실행팀으로 참여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고자 사회적경제 협의체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사회적경제 기업에서 생산한 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고, 지역 전통시장 안전 확산 캠페인에 참여하여 전통시장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직원들의 정서 안정을 위해 화분을 활용해 사무실 환경 개선에 나섰다. 최근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도축장·도계장 등 작업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에 대한 정신·정서적 안전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축평원은 1~2인이 근무하는 소규모 사무실과 이력지원실 등 작업장 64개소에 화분을 배부해 직원들의 마음을 위로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화훼농가 화분을 이용해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장승진 원장은 “현장 직원들을 비롯한 직원 모두가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평원은 사업주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요소를 개선하는 등 물리적으로도 적극적인 안전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이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1월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받은 인증심사 평가에서 HACCP인증원은 채용시스템·채용운영·채용성과분야 총 59개 항목에서 고득점을 받고 인증기준을 통과했다. 인력채용 전반 과정에서 각 지침을 적극적으로 규정에 반영하고 실행에 옮겨 공정채용을 위한 노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특히 블라인드 면접 방식을 도입해 학력, 나이 등 불합리한 편견을 배제하고 지원자의 능력과 발전, 역량중심으로 평가하여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또 면접 과정에서도 코로나19 관련 중앙방역대책본부 가이드라인을 100% 준수하는 등 안전채용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기원 원장은 “공정채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HACCP인증원의 채용 시스템이 검증되었다”며 “취업준비생에게 투명하고 평등한 기회를 보장해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축산분야 일자리 창출과 성과 향상을 위해 ‘2020년도 일자리 창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축평원 사내벤처팀의 육성 지원과 일자리 아이디어 실현가능성 검토에 중점을 두고 이틀 간 교육과 토론회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축평원 본원·지원 직원이 참여하여 국민이 요구하는 일자리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일자리토론회’를 진행했다. 축평원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2020년 축산분야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총 9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한 바 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는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한 실행방안이 논의되었으며, 이 가운데 ‘축산분야 유통단계별 직무체험 프로그램 구축’ 아이디어를 보완하고 ‘제주 축산물 DNA검사체계 구축 사업’ 아이디어는 민·관·학 협업을 통해 추진하기로 결정되었다. 또한, 축평원 한국서부발전 사내벤처 변형완 대표를 초청하여 사내벤처 우수사례 교육을 진행했다. 변형완 대표는 민·관·산학연 협업 리빙맵을 활용한 사내벤처 성공사례를 통해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참여자들과 함께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은 15일 한국경영인증원의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3년 연속 획득했다고 밝혔다.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은 전문평가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의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며, 인증 유효기간은 승인일로부터 1년으로, 농기평은 2018년도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심사’는 공정한 채용시스템·운영·성과를 등 3개 부문 9개 평가항목에 대해 평가가 진행되었으며, 농기평은 공정한 채용을 위한 정부 지침 등 지속적인 규정 개정과 공정한 채용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관련 오병석 원장은 “앞으로도 차별적 요소를 배제한 직무능력중심의 채용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