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4일~10일까지 전북 익산에 조성된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내에 입주한 식품업체에서 생산된 상품으로 ‘2020 익산 온라인 식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식품대전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내에 입주한 식품업체 42개사에서 생산된 우수상품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이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식품대전은 현장라이브 중계, 우수제품 리뷰, 특가기획전 등을 공식 누리집(www.if-festival.or.kr), 유튜브, 보이는 라디오 등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입주기업을 위한 NS홈쇼핑 입점설명회,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일반소비자들에게 ‘맛상무’ 등 먹방유튜버들의 제품시식 영상도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국내 식품기업들의 발전과 혁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지원시설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위와 같은 기업지원시설을 기반으로 향후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를 더욱 우수한 식품기업들이 참여하는 식품전문 단지로 발전시키고 이를 전국 식품기업까지 확대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북상함에 따라 1일 나주 본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긴급안전대책회의를 열고 피해예방 대책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부서장을 비롯한 각 지역본부장과 지사장이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로 비대면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공사는 1일 13시를 기준으로 재난안전종합상황실 비상 대응 단계를 심각단계로 상향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공사는 필리핀 마닐라 동북쪽 1천km부근 해상에서 태풍 ‘마이삭’이 발생해 우리나라 방향으로 이동이 예상된 28일부터, 저수율 70%이상 저수지에 대한 사전방류와 공사현장 1,077개소 및 배수장 942개소에 대한 긴급점검을 추진해 왔다. 오랜 장마와 폭우로 제방 사면유실 등 피해를 입은 저수지와 D등급 저수지 등 취약 시설에 대해서는 저수지 물빼기, 취약구간 방수포 덮기 등의 조치를 취하고 예찰활동 강화에 들어갔다. 장마기간에 침수 등으로 가동이 중단된 배수장 56개소 중 45개소는 복구를 완료해 가동 준비에 들어갔다. 배전반과 배수펌프 수리 등으로 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11개소에는 수중 펌프와 대형 양수기 등을 동원해 현장에 비치하고 있다. 또한, 피해시설 응급복구에 필요한 수방자재를
HACCP인증원, ‘2020년 혁신 추진계획’ 확정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17대 혁신과제 선정 추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이하 HACCP인증원)은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에 따라 사회적 가치 중심의 혁신을 추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한 ‘2020년 혁신 추진계획’을 31일 확정했다고 밝혔다. HACCP인증원의 올해 혁신목표는 ‘공공기관 혁신을 통한 국민 삶의 질 제고’에 두고, 국민이 체감할 있는 변화를 촉진해 나가는 3대 추진방향으로 사회적 가치의 확실한 성과 창출 혁신성장 강화 및 경제활력 제고 국민신뢰 제고 등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무엇보다 정부 혁신방향, 코로나19 장기국면 대응, 기관 중장기 전략 및 고유 업무와 연계 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17대 혁신과제(중점과제 2개)와 기관 특성에 맞는 28대 세부과제를 선정해 구체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HACCP인증원은 혁신 추진계획 수립 단계부터 국민현장자문단, 비대면 국민소통 간담회, 참여혁신위원회와 국민생각함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소통채널을 활용하여 폭넓은 국민 참여를 거쳐 최대한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유관기관 간 협업을 활용한 과제도 여럿 발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31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피해시설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3백만원을 수해복구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마련은 재단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있는 ‘사랑 나누기 성금’의 일부를 활용해 마련됐으며,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어 극심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생계지원 및 위로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그동안 실용화재단은 막대한 수해 피해를 입은 남원, 임실, 순창 등에 총 3차례에 걸쳐 임직원 73명이 수해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으며, 어려움에 처한 수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하는 바람으로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 박철웅 이사장은 “어려운 상황일수록 공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 라고 강조하면서, “수해복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에게 적게나마 도움과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하 재단)은 9월 1일자로 김병운 신임 총괄본부장이 취임한다고 밝혔다. 김병운 신임 총괄본부장은 9월 1일에 재단 박철웅 이사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직후부터 2년간의 임기에 돌입한다. 김병운 총괄본부장은 단국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한 후 경기대학교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고 동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여 년간 국회 보좌관 경험을 통해 ‘쌀 직불제 도입’, ‘농업정책자금 금리 인하’ 등 다양한 농업정책과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육성법’,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 등 80여 건의 법률 제·개정 등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김병운 총괄본부장은 “농업분야 우수기술의 실용화라는 재단의 고유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우리 농업의 디지털혁신기반을 구축해 농가소득향상과 국민 행복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27일 ‘야생멧돼지에 대한 철저한 차단 방역을 통한 돼지사육농장 ASF 발생 예방’이라는 주제로 국제수의역학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국제수의역학 워크숍은 재난형 동물질병에 의한 피해 감소를 위한 역학적 접근 전략에 대해, 전 세계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하는 소통과 협력의 가교역할을 해 오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폴란드, 루마니아, 베트남 등 ASF 발생 국가 및 유럽연합 전문가들이 참여해 대응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을 서로 공유했다. 이번 웨비나에는 전국의 방역담당 공무원, 수의과대학 교수 및 학생 등 200여명이 참여하여 발표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및 돼지 사육농장 ASF 발생예방에 대해 토론했다. 특히, 돼지 사육농장으로의 ASF 바이러스 유입방지를 위한 차단 방역의 중요성, 사람이 매개체가 된 원거리 전파 예방, 방역 기관·축산인·수렵인 간 상호 협력 강화가 강조됐다. 검역본부 역학조사과장 이은섭은 “가축질병 역학조사 및 방역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국제수의역학 워크숍 등 국제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외
농정원, 전국 9개대학 100개 품목전공 개설 농업인이라면 지원 가능토록 진입장벽 낮춰 전문농업경영인을 육성하는 ‘제7기 농업마이스터대학’ 신입생 2천명을 모집한다. 2009년부터 운영된 농업마이스터대학은 전국 9개 시·도에 설치되어 있고, 농업현장 인근의 31개 대학·기관·단체에서 농가 생산성과 소득을 높이기 위한 현장실습형 기술·경영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제7기 농업마이스터대학은 딸기, 토마토, 버섯 등 총 100개의 품목전공을 개설하며, 각 대학에서 과정별로 10∼30명씩(총 2,000명) 자율적으로 선발 및 운영할 계획이다. 입학원서는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입학하고자 하는 지역별 농업마이스터대학에 접수 가능하고, 11월 중 각 지자체 및 대학에서 서류 및 면접 심사 후, 12월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기존 입학자격이었던 ‘영농경력 13년 이상’을 폐지하고, ‘전공품목 5년 이상 재배·사육 경력’이 있는 농업인이라면 지원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대폭 낮췄다. 교육비의 70%는 국고에서 지원하며 자부담은 연 100만원 수준(교육비의 30%)이고, 교육생은 2년(4학기) 동안 총 480시간의 실습형 현장중심 기술·경영 교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지원장 김병도)은 지난 20·21일 양일간 축산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축산유통 일자리 견학을 실시했다. ‘지역 상생 취업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대학생이 신흥산업과 농협고령공판장을 견학하고, 유통(도축) 과정 속 여러 기관들의 역할과 일자리를 체험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공판장에서 진행되는 유통과정인 생축입고, 도축, 등급판정, 경매, 부분육 가공 등의 업무현장을 견학하며 축산물유통흐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현장실무자 취업상담을 통해 진로 정보를 얻는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코로나19로 인하여 대규모 취업설명회, 취업박람회 등이 취소되어 정보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체험을 제공하는 알찬 시간이 됐다는 평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구대 노진우 학생은 “4학년 1학기 수업이 비대면으로 진행돼 어떻게 취업준비를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축산진로를 알고 준비 방향을 설정하는 등 큰 도움이 됐다”고 만족해 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을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 5명이하 소규모 그룹으로 체온측정과 소독 등 방역활동을 철저히 한 후 진행됐다.
주민등록번호 역할 ‘개체식별번호’ 정보로 주인 찾아 축평원 부산울산경남, 수해농가에 사료지원 재기 도와 지난 8월 초 남부지방의 기록적인 폭우 때 수십 km를 떠내려간 소들이 극적으로 구조가 되어 무사히 주인 곁으로 돌아와 화제가 되고 있다. 경남 합천에서 낙동강을 따라 80km가량 떠내려와 밀양시에서 발견된 암소, 전남 구례에서 섬진강을 따라 50여km를 떠내려온 암소를 주인 곁으로 신속히 보낼 수 있었던 이유는 ‘가축 및 축산물이력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의 귀에 부착된 개체식별번호정보가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이력관리시스템에서 정확하게 관리 되었기에 가능했다. ‘개체식별번호’란 개체를 식별하기 위해 출생과 동시에 소 한 마리마다 부여하는 고유번호로써 12자리의 숫자로 구성되며, 사람의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역할을 한다. 개체식별번호를 축산물이력시스템에서 조회를 하면 소의 종류, 성별, 가축전염병 검사 및 검사결과, 출생일자를 비롯하여 농장경영자 이름과 주소, 사육지 주소 등을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폭우로부터 떠내려간 소를 주인에게 무사히 인도할 수 있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정연복)은 금번 장마로 많은 피해를 입은 축
코로나19로 조손가정 어린이 초청 획 취소 영양간식 식품꾸러미 3천박스 기념품 지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윤태진)이 주관하는 제1회 익산온라인식품대전의 출발을 알리는 국내취약계층아동을 위한 식품꾸러미가 지난 21일 발송됐다고 밝혔다. 익산온라인식품대전은 식품진흥원이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인들과 함께 ‘살맛나는 세상, 살맛나는 익산식품대전’이란 슬로건으로 시작되는 국내 최초 온라인 식품축제이다. 이 날 식품진흥원 임직원 및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 30여명은 삼계탕, 김, 건조과일 등으로 구성된 영양간식거리 3,000박스를 손수 포장하고 상차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윤태진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당초 계획했던 조손가정 아이들과 어르신 초청이 아쉽게 진행되지 못해 이렇게 작게나마 영양간식 식품꾸러미를 기념품으로 전달한다”며 “다시 시작된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살맛나는 세상’ 만들기에 동참하고 노력하는 모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9월 4일부터 10일까지 총 42개사 301개 제품이 익산온라인식품대전 기획전을 통해 소개되며 수익금의 3%가 국제구호개발 NGO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에게 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