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m 위험지역 내와 감염우려 농장에 대해서도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하고 전국의 가축시장을 폐쇄조치했다. 구제역 관련 가축방역협의회는 9일 10시에 농식품부 회의실에서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축산정책관, 강정부 교수(경상대), 한우협회, 양돈협회, 낙농육우협회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구제역 발생에 따른 방역 조치사항을 논의했다.우선 구제역 발생농장과 반경 500m에 대해 살처분을 실시하고 생활여건과 지리적 여건 등을 고려해서 확대 범위를 결정키로 했다. 또한, 역학조사 결과, 감염이 우려되는 농가에 대해서도 살처분을 실시키로 했다. 구제역 종식과 함께 개장되었던 가축시장은 농협에서 전국시장에 대해 폐쇄 조치하고 제주도의 경우에는 방역여건 등을 고려, 자율 결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강화․초지대교를 출입하는 차량에 대한 철저한 소독 등 방역조치와 강화군내 수의사 및 축산농가의 모임 등 금지조치, 발생지역에 출입한 사료차량 조사 등 역학조사 신속 실시 등을 시행키로 했다.
구제역 종식 선언 16일만에 구제역이 인천 강화에서 다시 발생했다.농식품부는 9일 인천시 강화군 한우사육농장 180두의 구제역의심축에 대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검사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확진 판명돼 긴급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8일 진료수의사의 수포 발생 등 구제역 의심 신고에 따라 현장에 출동해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판명됐다.농식품부는 구제역긴급행동지침에 따라 해당농장 및 반경 500m내 사육중인 우제류 200여두에 대해 긴급 매몰처분을 실시하고 있으며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위험지역(반경 3㎞), 경계지역(3㎞~10㎞), 관리지역(10㎞~20㎞)을 설정, 이동통제 및 방역활동을 강화했다.농식품부는 지난달 23일 구제역종식이후 가축질병 위기대응실무 매뉴얼에 따라 유지된 위기경보 ‘관심(Blue)’ 단계를 ‘주의(Yellow)’단계로 격상 발령했다.한편, 농식품부는 이번에 강화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O Type 으로 연초에 발생한 경기포천지역의 A Type 과는 형이 달라 역학조사가 다시 이뤄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우산업 발전을 한우인 스스로 주도해 나갑시다.한우사업단연합회(회장 박승술)는 6일 aT센터 회의실에서 3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한우사업단의 역할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박승술 회장은 한우협회의 창립 10주년을 통해 수입생우를 막아냈고 한우자조금사업 전개, 음식점 원산지표시제 등 많은 업적을 이뤄냈습니다. 앞으로도 한우인 스스로 한우산업의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우사업단을 통해 한우개량과 유통, 사양기술 등에 역량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읍단풍미인한우 김준영 대표는 주제발표를 통해 단풍미인 한우사업단은 정읍한우협회와 단풍미인한우영농조합법인이 업무협약을 통해 출범하였다. 주요 역할로는 ▲한우등록사업 ▲암소검정사업 ▲육종가 평가사업 ▲우수 정액공급사업 ▲초음파촬영사업 ▲송아지 경매사업 ▲송아지생산 안정제사업 ▲쇠고기 생산이력제 사업 ▲농가환원사업 ▲단풍미인한우능력평가대회 ▲교육사업 ▲자조금위탁사업 등이라고 설명했다.종합토론에서는 한우사업단에서 이력제사업 등을 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협조해 줄 것과 한우사업단 상호가 선의의 경쟁을 통해 발전할 수 있도록 해 줄 것 등을 당부했다. 또
한우 근출혈이 발생하면 출하농가에 전적인 피해가 가고 있어 이에 대한 보상 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달 30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회장단회의를 갖고 한우 근출혈 보상대책과 한우 원산지 규정 등에 대해 대책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근출혈이 발생하면 명확한 발생원인을 모른다는 이유에서 피해를 고스란히 출하농가에 전가되고 있는 것을 큰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보상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발생원인이 불분명한 만큼 출하농가나 운송업자, 도축업자에 책임을 물리는 것이 아니라 정부와 한우자조금, 도축장 등에서 재원을 부담해 근출혈이 발생하면 피해액의 일정부분 두당 30-50만원 가량을 보상해 주는 방안이 제시됐다. 한우협회에서는 근출혈의 원인을 정확하게 찾아내기 위해 연구용역을 실시한바 있으나 명확히 규정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와 가축개량사업소에서 한우정액의 1등급 수급불균형 해소와 한우개량촉진을 위한 재원 확보를 위해 현행 3개 등급을 7개로 세분화하고 1등급의 가격을 크게 인상하려는데 대해서는 정액 가격을 인상한다고 해서 수급불균형이 해소되기 어려우며 이에 앞서 번식우 암소의 성적에 적합한 정액을 선택할 수 있
한우판매인증점이 2010년 1차로 6개 업체가 신규로 선정되어 전국적으로 118개로 늘어났다.전국한우협회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센트로호텔에서 2010년 1차 한우판매인증점으로 신규 선정된 6개 업체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 신규 등록업체는 ▲총체보리한우검단점 ▲초산 ▲청우정 ▲홍길동한우마을 ▲우람한우마을 ▲양산축협셀프식당 2호점 등 6개점이다.지난 1월 27일부터 2월 25일까지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3월 2일부터 12일까지 현장심사, 26일 인증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6개 업체가 선정되어 이날 인증서를 받게 되었다.앞으로 한우전문점 경영교육사업으로 4월과 8월 11월에 총 3회에 걸쳐 한우전문점 경영개선 컨설팅 교육을 실시하고 성공 한우전문점 벤치마킹 투어를 6회 실시할 예정이다. 벤치마킹 투어는 5월과 6월, 7월에 수도권 1일 투어를 실시하고 9월에는 강원권 1일투어, 10월에는 부산과 대구, 영남권을 1박2일, 12월에는 광주 호남권 1박2일 투어할 계획이다.
한우를 잘 키워서 전국평균 대비 두당 130여만원의 추가수익을 얻는 한우농가들이 있어 부러움을 사고 있다.천하제일사료는 제4회 상상이상 출하경진대회를 실시하고 25일 유성호텔에서 우수 농가에 대한 시상을 실시했다.이날 특별상을 수상한 신영농장(최금동 김순심 부부)의 09년도 성적은 46두를 출하해서 1++ 등급이 50%, 1+등급이 43.5%, 1등급이 6.5%로 믿기 어려운 결과가 나왔다. 도체중은 456.8kg이고 등지방두께는 16.6mm, 배최장근단면적은 93.1, 육량지수 62.2, 근내지방도 7.3 으로 전국평균 대비 두당 130만원의 추가수익을 얻었다.브랜드그룹 번식우 일관사육부문 1위인 수금농장(진기춘 홍성임 부부)은 47두를 출하해서 이중 1++등급이 68.1%, 1+등급이 21.3%로 1+등급 이상이 89.4%로 전국평균대비 두당 96만원의 추가수익을 얻었다. 브랜드그룹 비육우 사육부문 1위인 호영농장(김호영, 김인숙 부부)은 36두를 출하해서 이중 1++등급이 41.7%, 1+등급이 36.9%로 1+등급 이상이 80.6%로 전국평균대비 두당 122만원의 추가수익을 얻었다.상상이상그룹 번식우 일관사육부문 1위인 믿음농장(류호진 이연순 부부)은
지난 겨울 세계를 위협했던 신종플루 공포도 우리 국민의 온정을 녹이지는 못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두 배 사랑 나누기 한우사랑 헌혈 사랑 캠페인’의 결과로 한우 사골 곰탕 5천 팩(800g)을 26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두 단체는 지난 1월 15일부터 1월 21일까지 원활한 혈액 수급을 위해 헌혈자 이름으로 한우 사골 곰탕을 불우이웃에게 전달하기로 협약했었다. 당시 국내 헌혈 수급은 동절기 한파로 헌혈 참여가 낮은 상황에 신종플루까지 겹치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 우리나라는 최근 6년간 2000억원 어치의 혈액을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며, 지난해 말에는 헌혈 수급이 극히 어려워 정운찬 총리도 “공직자 먼저 헌혈에 동참하라”고 독려 했을 정도였다.그러나 이번 한우자조금관리위와 대한적십자사의 헌혈 수급을 위한 캠페인은 독특했다. 이전까지 헌혈 참여자에게 직접 문화상품권이나 먹을거리를 제공한 것과 달리 헌혈자 이름으로 불우 이웃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기증하는 발상의 전환이 국민의 마음을 움직였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더 많은 구제 물품이 모이는 것처럼 국민의 감성에 호소하자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이다. 한우자조금관리
경기 불황 속에서도 한우자조금사업이 한우의 소비기반을 확대하는데 큰 성과가 있었다.한우자조금대의원회(의장 조위필)는 지난 22일 조치원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대의원회를 갖고 2009년도 결산안을 의결하고 한우산업의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결산 내용을 보면 2009년도 한우자조금사업의 조성 실적은 농가 거출금이 125억6천6백98만9천원이고 정부 보조금이 82억7천8백만원, 여기에 이자 1억7천9백22만4천원, 기타수익 6천2백2만2천원, 08년도 이월금 52억8천3백10만6천원으로 합계 263억6천9백34만1천원이었다. 운용실적은 소비홍보에 93억4천9백88만9천원, 교육 및 정보 제공에 52억5천5백24만1천원, 조사연구에 7억6천5백78만3천원, 징수수수료 5억6천2백64만5천원, 운영비 6억2천3백68만7천원으로 합계 165억5천7백24만5천원을 집행했다. 2010년도로 이월된 금액은 98억1천2백9만6천원이고 2010년도 사업예산은 311억8천만원으로 세워졌다.2009년도 사업 보고서에 따르면 한우자조금사업은 2009년도에 경기 불황 속에서도 한우의 소비기반을 확대하는데 주력하였으며 새로운 소비층을 개발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교육을 통해 농가의
전남 축산기술연구소는 축산농가를 보호하고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인수공통전염병인 결핵병 감염 소를 조기에 찾아내 도태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그동안 국내 구제역 발생으로 미뤄왔던 결핵병 검사를 22일부터 젖소 2만8천마리와 한육우 9만8천마리에 대해 본격 실시키로 했다.생후 12개월령 이상의 소를 대상으로 젖소는 모두 검사를 실시하고 한육우는 현재 브루셀라병 검사를 위해 채혈한 혈청을 이용하거나 도축장에 출하된 소에서 채혈해 진단하고 진단결과 결핵병에 걸린 소가 발견될 때 해당농가의 농장 전체 소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다.이번 결핵병 검사 결과 양성축으로 판명된 소는 모두 살처분하며 살처분한 소에 대해서는 소 브루셀라병과 같이 농가에는 보상금을 지급하게 된다.농가에 지급되는 소 결핵병 도태 보상금은 가축전염병예방법 보상금지급기준에 따라 농가에서 질병 신고, 발병시점, 소독사항, 격리 및 이동제한 조치 등 7개 항목 이행 준수 여부에 따라 100%에서 40%까지 차등 지급한다.특히 지난해까지는 도축검사 과정에서 결핵병이 진단되는 경우 보상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나 올해부터는 도축장 출하일 기준으로 2개월 이내에 검사를 받았으나 도축장에 출하해
올해 한우 도축두수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우 소비시장을 늘리기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전국한우협회 서울인천경기도지회(지회장 임관빈)는 18일 이천 소재 가축위생시험소 회의실에서 정기총회와 한우자조금 대의원회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예산 심의와 함께 회원 증대, 2010년 사업계획 등을 의결했다.이날 전국한우협회 남호경 회장이 참석해 한우사육두수가 260만두로 증가된데 따라 올해 출하두수가 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한우산업이 안정되기 위해서는 한우 소비 시장을 늘리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임관빈 도지회장은 지난해에는 신종플루 등으로 인해 한우 소비홍보 활동을 제대로 못했는데 올해는 한우 소비 홍보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황인식 감사의 보고를 받고 2009년도 결산에 대해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도지회장과 사무국장의 활동비 지급과 지부 연회비를 40만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2010년 사업계획은 현장실습 교육과 한우산업 정책설명회, 한우 소비 홍보, 청소년 한우 맛 체험, 한우나눔행사 등이다. 공준식 사무국장은 각 시군지부에서 회비를 빠른 시일내에 100% 완납할 경우 중앙회로부터 일정부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