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는 지난 1일 경북대·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 본과 2년생을 대상으로 동물용의약품 제조업체 우진비앤지(주)와 (주)중앙백신연구소를 각각 방문하는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동약협회는 2016년부터 국내 수의과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동물용의약품 산업을 알리고 향후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해 오고 있으며, 예비 수의사들에게 직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수 있어 인기가 높다. 이날 현장학습은동물용의약품산업과 업무소개를 시작으로업체소개와 홍보 동영상 시청이 이어졌다. 우진비앤지(주)에서는 장현 본부장의 ‘4차산업혁명과 생명과학’을 주제로 한 특강이 학생들의 흥미를 불러일으켰으며 백신제조시설 견학으로 마무리됐다. (주)중앙백신연구소에서는 윤인중 대표를 비롯하여 6명의 팀장급 수의사들이 실제 업계에서의 수의사의 역할에 대해 직접 소개하고, 직무에 대한 예비 수의사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으며, 백신 제조시설 견학으로 모든 프로그램이 종료됐다. 이날 참여한 수의과대학생들은 동물용의약품 제조시설을 견학하면서 EU수준의 국제적인 시설 및 관리체계로 동물용의약품이 생산되는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학교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는지난17일부터 19일까지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2018 베트남 축산 전시회’(VietStock Expo & Forum 2018)에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을 받아한국관을 구성하고 공동으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관은한국 홍보부스를 포함해총 132㎡의 규모로 구성되었으며, ㈜고려비엔피, 녹십자수의약품㈜, ㈜대호, ㈜동방, ㈜메디안디노스틱, ㈜삼우메디안, ㈜엠케이생명과학, ㈜이-글벳, 이화팜텍㈜, ㈜한동 등 국내10개 동물용의약품 제조·수출업체가 참가해 우수한 품질에 대해홍보했다. 베트남 축산 전시회는 2년에 한번씩호치민에서 개최되는 국제 축산종합 전시회로올해는총 3일 동안 베트남 상업의 중심인 호치민시에서 개최되어 베트남 현지는 물론 주변 동남아시아와유럽, 중동 등 총 35개국 368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는 2016년 대비방문객이 15%가량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동물약품협회 관계자는 “우리나라 전시관에는 주로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국가와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이 방문하여 상담을 하는 등 우리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며 수출로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시회 성과를 설명했다. 한편 동물약품협회는 동물약품
돼지 농장에서 PRRS에 감염되는 사례를 조사한 결과 출하과정에서 대부분인 67% 감염되는 것으로 나타나 출하과정에서 질병이 유입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이 11일 유성 라온켠벤션에서 개최한 PRRS 콜리지 강의 중 Dr Termsitti Paphavasit 가 돼지 출하과정의 차단방역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날 Dr Termsitti Paphavasit 박사는2010년에서 2011년 태국에서 고병원성 PRRS가 유행한 적이 있는데 이때 안정화하면서 얻은 사례를 발표하면서조사결과 출하과정에서 67%, 방문자와 직원에 의해 16%, 농장 위치 7%, 후보돈과 정액 7%, 수송차량 3% 정도의 감염사례가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출하과정에서하차구역과 상차구역을 확실하게 구분하고 세차구역을 설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차단방역을 위해 농장과 출하장소를 450미터 떨어진 곳에 설치한 사례도 있다고 소개했다. 상하차시에는 역류를 할 수 없도록 이동용 컨베이어 벨트를 설치할 것을 추천했다. 또한, 농장 방문자나 직원이 출입할 때에는 샤워를 반드시 실시하고 작업복으로 갈아 입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이 사업과 직원이 늘어남에 따라 사무실 확장 공사를 마치고 이전하였으며 이전한 사무실의 장비 등에 대해 소개하였다. 이날 기념행사에 앞서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의 주요업무와 성과 등에 대해 소개하고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이 발전할 수 있도록 공헌한 김진구 전회장과 박종명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최근 중국 여행객 소지 축산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전자가 연속 검출됨에 따라 국경검역을 강화하고 있고 남은 음식물과 함께 야생멧돼지 등에 대한 관리도 강화할 것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오순민 방역정책국장은 지난 5일 한국동물약품협회 자문위원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미국에서 발생한 BSE에 대해서도 검역 강화 등에 대해 밝혔다. 중국 요녕성에서 지난 8월 3일 발병한 이후 하남성, 안휘성 등에서 7차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검역 과정에서 중국에서 입국한 여행객이 휴대한 순대와 소시지에서 중국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와 동일한 바이러스 유전자가 발견되었으며선양을 다녀온 여행객이 가져온 축산물에서도 바이러스 유전자가 잇따라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전파 매개가 될 수 있는 야생멧돼지에 대해서 감염된 멧돼지가 죽어도 바이러스는 살아있기 때문에 포수협회 등과 협의해서 방역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13차 한국 동물용의약품산업 발전포럼이 23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려업계 임원급 이상 회원 35여명을 비롯 26여명 자문위원과 기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정기포럼에는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문정진 회장이 강사로 나서 ‘축산업과 동물약품산업의 상생 방향’을 주제로 깊이있는 강의가 있었다. 문정진 회장은 지속 성장하고 있는 축산업 생산액의 추이를 통해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최근 축산업과 동물약품산업이 당면한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특히 미허가 축사 적법화, 안전한 먹거리, 악취 등과 같은 축산업의 문제들과 동물약품산업의 항생제 내성 문제를 지적하며항생제 내성 연구 확대, 올바른 약품 사용 지도, 항생제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의 방안들을 제시했다. 곽형근 상임대표는 이번 강연을 통해 최근 축산의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미허가 축사 적법화 문제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동물약품산업은 축산업의 필수 동반산업이며 앞으로도 함께 발전해 나가기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제14차 정기포럼은 오는 11월 15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의‘찾아가는 민원상담센터’가 맞춤형 상담을 통한 민원인 불편해소와 빠른 동물용의료기기 인허가 상담으로 민원인들 사이에 인기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 2016년 김천으로 이전한 검역본부는 민원인들의 김천 방문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년간 매주‘찾아가는 민원상담센터’를 수도권지역에 운영하고 있다. 현재‘찾아가는 민원상담센터’는 매주 월요일 인허가 업무별 담당자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국동물약품협회로 현지출장을 나가고 있다. 이곳에서민원인과 동물용의약품 등 취급규칙 등 각종 규정 및 제도, 인허가 관련 업무에 대해 상담을 하고 있다. 이와같은 적극적 행정을 통해동물용의료기기 인허가 품목의 빠른 증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노령화로 동물병원에서 질병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의료기기와 돼지, 닭 등의 산업동물 분야에서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감염병 진단시약 등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이에 따라 2018년 8월 현재 기준으로 총 321개 업체(제조업체 165개, 수입업체 156개)에서 2,020개 제품(제조 909개, 수입 1,111개) 인허가를 받았으며, 특히, 동물약품
지난 3일중국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African Swine Fever)이 첫 보고된 이후국내 축산업계에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의 동물용 소독제 ‘버콘S (Virkon S)’가 ASF 차단방역 및 예방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가축 전염병 예방용 살균소독제로 전 세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랑세스의 버콘S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물론,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구제역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류의 살균 소독에 뛰어난 효능이 입증된 동물용 소독제다. 아프리카 돼지열병병은 빠른 전파와 집단 폐사로 이어질 수 있어 축산업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는 질병으로유효한 치료법이나 백신이 없기 때문에 수의사들은 차단방역 대책을 강화하고 축산농가에 차단방역 규정을 보다 엄격하게 관리할 것을 권고하고 있는게실정이다. 랑세스 기능성 보호 제품 사업부의 글로벌 살균소독제 비즈니스 총괄 조승영 상무는 “버콘S는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아 30년 이상 차단방역의 표준이 된 과학적이고 혁신적인 소독제”라고 소개했다. 이어“감염전파 매개체가 될 수 있는 축사, 각종 장비, 옷이나 신발 소독제로 사용되며 특히 운송 차량을 통해 질
한국엘랑코동물약품㈜에서 판매하는 양돈 제품인 페이린은 2001년 국내 공식 허가를 받은 이래 2018년 현재까지 사용되어 온 제품이다. 이 제품의 성분은 락토파민이며, 비 육 말기에 4주동안 사료첨가하면 영양소의 재분배 효율을 높이게 되어 사료요구율이 15% 개선된다. 즉, 사료 비용을 절감시키는 제품이다. 사료요구율 15% 개선이라는 효과 를 내는 제품이기에 업계에서는 이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많은 오해가 있어 왔으며, 그 중에서도 ‘페이린은 호르몬인가?’, 그리고 ‘안전하다면 왜 유럽에서는 허가되지 않는가?’ 가 주된 반응이었다. 이에 대해 유럽에서 30년 동안 영국 및 EU 정부의 식품안전 및 잔류에 대한 연구를 진행 한 권위자인 글렌 케네디 박사가 답을 내놓았다. “페이린의 성분인 락토파민은 호르몬 이 아니며, 유럽에서도 베타 항진제로 분류되어 있다. 과거 유럽에서 1980년대 베타-2항 진제로 인한 여러가지 문제가 있어왔기에 베타항진제에 속하는 모든 성분을 그때부터 무조건 금지한 것뿐이다. 락토파민은 1999년에 미국에서 첫 허가를 받은 성분이므로, 그 이전에 시행된 베타항진제에 대한 규제에 묶인 것이며 안전한 성분이다.”라고 언급하였다. 또한, “
한·중간 수의약품 분야의 협력을 통한 활발한 교류로긴밀한 협력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는중국 베이징 크라운 호텔에서 중국수약협회(회장 차이쉐펑)와 동물용의약품산업의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한·중 양 협회는 ▲동물약품 산업 및 품질관리 정부의 상호교환 ▲동물약품 학술·기술 관련 정보의 상호협조 ▲동물약품 품질검사 및 교육 관련 상호 협조 ▲상호 교차 방문 ▲기타 상호 관심에 등에 대하여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곽형근 회장은 협약식을 통해 “한·중 동물약품 산업 간의 교류 및 협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양국 동물약품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파트너쉽을 갖고 긴밀한 협력을 해 나갈것을 희망했다. 또한 중국 수약협회 차이쉐펑 회장도“향후 기술 및 기업 간의 활발한 교류로 동물 질병 예방 등 수의분야 협력을 강화하자”고 당부하며“한국 제품이 이미 중국 시장에 여러 경로로 진출하여 사용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한·중 동물약품의 활발한 상호 교류가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협약식에는 주중한국대사관 백용천 경제공사와 최정록 농무관도 함께해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