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한우의 유통 투명성과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관내에서 한우를 전문적으로 판매.제공하는 음식점 및 식육판매점을 대상으로 한우전문업소 인증제를 시행한다. 인증 기준은 최근 3개월간 한우만을 판매 또는 제공한 업소로 육우, 젖소, 수입산 쇠고기를 하나라도 취급하면 제외되며(단, 돼지고기 등 다른 품목은 제한이 없음),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또는 쇠고기이력표시제 이행 등 관계법령을 준수하고, 위생상태 및 영업자 준수사항을 철저히 이행하는 업소여야 한다. 신청기간은 이달 말까지며, 절차는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 확인 및 한우 유전자 검사를 거쳐, 6월 중에 적합한 업소를 최종 선정해 소비자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인증서 교부 및 표지판을 부착.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증업소에 대해서는 분기별 1회 한우 유전자 검사 등 지도.점검의 실시로 철저히 관리해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홈페이지(www.siheung.go.kr) 또는 시흥시 위생과 원산지관리계(☎031-310-3861~3)로 문의하면 된다.
한우협회가 한우 저지방부위 등에 대한 요리 개발에 적극 앞장서고 나섰다.그 첫번째로 한우 웰빙부위 음식 45가지를 담은 요리책 ‘All about HANWOO(올어바웃한우)’를 발간하고 적극 홍보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은 10일 서울 팔래스 호텔 1층 로얄볼룸에서 이인기 국회의원과 여러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All about HANWOO’책자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남호경 회장은 “이제껏 소비자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저지방 웰빙부위 요리를 통해 건강도, 입맛도 챙길 수 있길 바란다”면서 “우리 한우가 가장 안전하다는 믿음 아래, 이 책 한 권이 소비자 여러분의 건강한 식탁을 지키고, 더불어 묵묵히 한우 생산에 매진하는 생산농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All about HANWOO’책자에는 우둔, 설도, 홍두깨, 앞다리 등 한우 저지방 웰빙부위의 45가지 요리법과 함께 한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수록하고 있다.
2009년도 한우자조금사업은 263억여원을 조성해 이중 165억여원을 사업 집행하고 98억여원은 2010년도로 이월된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9일 대전 레전드호텔에서 관리위원회를 갖고 2009년도 사업 결산에 대해 심의했다. 이날 결산 내역을 보면 사업 집행실적은 소비홍보에 93억5천여만원, 교육 및 정보 제공에 52억5천여만원, 조사연구 7억6천여만원, 징수수수료 5억6천여만원, 운영비 6억2천여만원 등이다. 신종플루로 인해 대한민국 한우먹는 날,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등 사업이 취소되어 15억여원의 예산이 미 집행되어 이월되었다.이날 심의된 결산안은 오는 22일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2010년 정기 대의원회를 개최해 의결할 예정이다.
한우 맛의 비밀을 밝힐수 있는 99.9% 이상의 정확도를 가진 한우 유전자 지도가 완성됐다.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한우의 유전체를 가천의과대 이길여암당뇨연구원(원장 김성진)과 (주)테라젠바이오연구소와 공동으로 해독한 결과, 99.9% 이상의 정확도를 가진 한우 유전자 지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소를 대상으로 유전체를 해독한 나라는 지금까지 지난해 미국 헤어포드종과 독일 플렉비히종에 이어 세 번째로 한우의 표준잣대라 할 수 있는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의 보증씨수소(27223번)를 이용했다.한우 유전자지도에 의하면 한우는 약 2만 2천개의 유전자를 갖고 있으며 유전체 염기서열상으로 사람과 80% 이상이 일치해 임상실험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쥐(75%)에 비해 사람과 더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우와 미국의 헤어포드종의 유전체를 비교해본 결과, 6백 만 개 이상의 염기서열과 23만개 이상의 유전체 구조에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소의 외모부터 고기의 생산성, 품질, 질병저항성 등 다양한 개체 차이를 풀어줄 단서가 될 전망이다.농촌진흥청은 현재까지 밝혀진 다른 소들의 유전자 정보와 비교해 한우의 기원, 유전적 다양성 및 유전적 특징을 찾아내고 향후
한우 웰빙부위 음식 45가지를 담은 요리책 ‘All about HANWOO(올어바웃한우, 웰빙한우를 즐기는 45가지 방법)’가 나왔다.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은 우둔, 설도, 홍두깨, 앞다리 등 한우 저지방 웰빙부위의 요리법과 한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엮어 책을 발간하고, 이를 기념하고자 오는 10일 서울 팔래스 호텔 1층 로얄볼룸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기념회에서는 책에 소개된 한우 웰빙부위 요리 45가지를 푸드앤컬쳐코리아에서 직접 준비해 시연하고, 참석자를 대상으로 시식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책을 기획한 남호경 전국한우협회장, 요리법을 저술한 김수진 푸드앤컬쳐코리아 원장이 참석하여 한우에 대한 에피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남호경 회장은 “이제껏 소비자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저지방 웰빙부위 요리를 통해 건강도, 입맛도 챙길 수 있길 바란다”면서 “우리 한우가 가장 안전하다는 믿음 아래, 이 책 한 권이 소비자 여러분의 건강한 식탁을 지키고, 더불어 묵묵히 한우 생산에 매진하는 생산농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발간사를 밝혔다.
축산농가들의 오랜 숙원사항이던 도축세가 폐지된데 대해 축산단체들이 환영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도축세 폐지를 환영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통해 환영의 뜻을 표하고 시행시기를 앞당겨 줄 것을 요구했다.한우협회는 1년 가까이 국회서 표류 중이던 지방세법 전부개정안이 지난달 26일 본회의를 통과해 내년 1월 1일부터 도축세가 폐지된다고 밝히고 이로인해 우리 축산업의 생산비가 조금이나마 절감될 것이라며 전국 한우농가를 대표하여 환영의 뜻을 표했다. 도축세는 소나 돼지를 도축할 때 내는 세금으로 지방자치단체가 부과하는 지방세로서 한우농가는 두당 일정금액을 납부하도록 되어 있어 그동안 축산농가의 생산비로써 부담이 되어 왔다고 지적했다. 한우협회는 도축세 폐지 법안 통과가 지연되다가 늦게나마 이번에 통과되어 환영하는 입장이지만 시행시기를 내년 1월 1일이 아니라 더 빨리 앞당겨 시행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한우협회를 비롯한 여러 생산자단체들은 그동안 도축세는 2008년 기준 연간 424억원으로 지방세수의 0.097% 수준으로 재원조달 효과가 미미하다며 수년 전부터 폐지를 촉구해 왔다.
축산인들의 오랜 숙원인 도축세가 내년 1월 1일부터 폐지된다. 국회는 지난달 26일 본회의를 열어 소·돼지를 도축할 때 내는 도축세를 폐지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지방세법개정안을 의결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당초 정부는 2010년 1월 1일부터 도축세를 폐지하기로 추진하였으나 계속 지연되다가 이번에 본회의를 통과한 것이어서 축산업계가 크게 반기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도축세의 폐지로 그 동안 축산농가들이 연간 400억원 이상의 세를 부담하던 것이 없어져 그만큼 경쟁력이 생기게 되었다. 도축세란 소와 돼지를 도축할 때 부과되는 지방세의 일종으로 도축장 경영자가 소·돼지가격의 1%이내에 해당하는 금액을 세금으로 징수하는 것으로 현재 한우는 마리당 약 3~5만원, 돼지는 2500원 가량 등의 도축세를 부과하고 있다. 그동안 전국한우협회 등에서는 선진국에서는 도축세라는 개념 자체가 없는 만큼 국내 소·돼지 사육농가를 위해 도축세가 하루 속히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해 왔고 이에 정부도 지난해 3월 5일 관련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축세 폐지와 관련한 법률 개정안은 지난해 4월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심사이후 계속 계
전국한우협회는 전 회원이 일치단결하여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가기로 했다.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25일 농협 안성교육원에서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9년 사업 결산과 2010년 사업 계획 및 예산에 대해 원안대로 승인했다.2009년도 수입은 9억4천1백67만원이고 지출은 9억9백72만원이며 한우판매인증점은 수입이 2억8천1백6만원, 지출이 2억6천80만원이다. 2010년 사업목표는 한우 소비 활성화 기반 구축으로 이에 따른 중점추진계획은 ▲회원 목표의 달성 및 정예화 ▲한우 교육 체계화를 통한 지부 활성화 ▲한우판매점 인증사업 내실화 ▲유통투명화 감시단 운영 재정비 등이다. 특히, 신규회원 7천2백18명을 가입하도록 해서 전체 회원을 2만8천5백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정관 중 협회 사업에 대해 명확하게 하였으며 회원의 자격 상실과 제재 조건을 마련했다. 임원은 회장 1명 부회장 3명, 이사 30명 이내, 전무이사 1명, 감사 2명으로 하고 임원 선출은 회장과 감사, 부회장 2명을 총회에서 선출하고 부회장 1명은 회장이 임명토록 했다. 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하고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지부장과 지회장은 50두 이상
한우고기의 안전성, 맛, 육질 등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수입육에 비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수도권 소비자 4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한우고기의 안전성, 맛, 육질에 대해 만족한다는 비율이 각각 72.1%, 90.9%, 84.5%로 조사되었다. 동일한 항목에 대해 호주산 쇠고기의 만족도는 38.2%, 46.9%, 41.8%, 미국산 쇠고기는 3.5%, 17.6%, 15.3%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우고기 가격에 대한 만족도는 15.8%에 그쳐 호주산 43.3%, 미국산 26.3%에 비해 낮았다. 소비자가 생각하는 한우 중등급 등심 600g의 적정가격은 19,390원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국내산 쇠고기의 품질차별화 정책과 이력추적제 및 음식점원산지표시제도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반면 유통비용 축소를 통한 가격인하 노력이 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 우병준 부연구위원 등이 ‘쇠고기 산업의 구조와 발전 방안’ 연구에서 밝혔다. 그동안 국내산 쇠고기 1등급 이상 출현율이 1998년 12%에 불과하던 것이 정부와 농가의 노력으로 2009년에 45%로 증가했다. 하지만 우리 쇠고기 산업이 경쟁력을 가지려면 지
농림수산식품부는 경기도 포천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그동안 이동제한조치로 묶여있던 경계지역의 우제류 가축에 대하여 25일부터 이동제한을 해제한다고 밝혔다.금번 이동이 해제되는 지역은 6차 발생지역의 경계지역 185농가 64천 여두(소 6천두, 돼지 58천두)로 이날부터 가축의 매매, 출하 등 이동에 따른 제한이 없어진다. 이번 조치는 6차 발생에 따른 매몰처분 이후 3주간 동안 추가발생이 없었고, 가축에 대한 임상검사와 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검사결과 음성으로 판명되었으며, 2.23~24일 개최된 ‘가축방역협의회’의 포천지역 현장 방문조사결과 “충분한 방역조치로 위험요인이 제거되어 이동제한의 해제가 필요하다”는 협의회의 건의에 따른 것이다.위험지역은 경계지역 해제 이후, 추가발생이 없을 경우 혈청검사 등 정밀검사를 거쳐 특별한 일이 없으면 3월 상순까지 순차적으로 해제할 계획이다. 다만, 구제역의 재발방지를 위해 이동제한이 해제되어도 구제역 발생 위험시기인 5월말까지는 구제역 방역대책은 현 수준으로 계속 이루어진다.과거 우리나라는 두 차례에 걸쳐 봄철에 구제역이 발생한 점을 감안하여 5월말까지 예찰․소독 등을 지속 실시하며 구제역 종식은 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