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농업의 소중함과 농촌진흥기관의 역할을 알리고, 청소년들에게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7월까지 ‘미래농업인 육성 교실’을 운영중에 있다. 농촌진흥청은 전라북도완주교육지원청의 협조를 얻어 관내 초·중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초등학교 6개 학교 31개 학급 335명과 중학교 1개 학교 8학급 210명의 참가신청을 받았다. 미래농업인 육성 교실은 평소 음식으로만 접했던 작물을 실제로 보고 화분에 옮겨 심어보는 활동을 통해 농업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또한 식량 생산을 위한 여러 가지 농작업과 연구 등의 정보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교육할 계획이다. 특히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실에서는 현재 영농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디지털 농업 기술을 알리고, 농촌진흥청의 역할과 하는 일 등 기관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농촌진흥청은 참가 학생들이 땅콩, 수수, 기장 등의 모종을 화분에 옮겨 심는 체험 활동도 통해 작물별 특성과 재배 요령을 터득하고 수확의 기쁨도 얻을 수 있도록 이끌었다. 1일에 열린 수업에 참여한 소양초등학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이하 HACCP인증원) 대전지원은 3일 의무적용 4단계 준비업체인 국수, 유탕면류, 즉석섭취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워킹그룹을 운영했다. 워킹그룹이란 HACCP의무적용 대상업체의 인증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최하는 유형(업종)별 맞춤형 설명회를 말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대전, 세종, 충남, 충북 4개 권역 HACCP 준비업체 10여개소 20여명이 참석했다. 워킹그룹은 ▲인증원 및 HACCP개요 소개, ▲선행요건 및 HACCP 관리기준 설명, ▲소규모 HACCP업체 사례발표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교육과정은 ‘사례발표’로 소규모 HACCP인증업체인 주식회사 재성(국수류), 한일식품(즉석섭취식품)의 대표가 업체 입장에서 도입 효과와 준비과정 등을 이야기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준비업체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했다. 한 참석자는 “소규모 업장의 대표로서 HACCP을 도입하려니 물어볼데도 없고 막막하였는데, 이번 워킹그룹을 통해 ‘HACCP인증원’이라는 든든한 지원군이 생긴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홍성삼 대전지원장은 “올 12월에 식품 의무적용 4단계 대상업체의 HACCP의무적용이 도래
취약계층·복지시설에 친환경 쌀 220포대 후원 1사 1농·어촌에 주방시설 등 생활시설 지원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4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서울시 송파구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 33개소에 친환경 유기농 쌀 220포대(20kg 단위)를 후원하고, 오는 16일에는 1사 1농·어촌 상생 교류의 일환으로 생활 시설 지원 등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선한 먹거리 나눔 활동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공사는 이번 “코로나19 극복 친환경 쌀 나눔”으로 지역사회의 어르신과 지역아동 그리고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판로가 막힌 농산물의 착한 소비를 통하여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1사 1농․어촌 마을과 지속적인 도농교류를 진행하고 있는 공사는 공주 무르실 및 태안 고장 어촌계에 필요한 가전․주방 시설 등 생활 시설 지원으로 코로나19 극복 행사를 진행한다. 김종근 공사 경영본부장은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하여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공사가 함께 응원한다”고 전했으며, “특히, 지역사회와 농․어촌 모두가 더욱 더 힘을 내서 코로나19를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오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 ‘2020 국제종자박람회’ 중간점을 위한 제3차 운영위원회를 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졌다. 최근 국내외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지역사회 전파방지 및 감염예방을 위해서 국내 집단행사 개최, 해외바이어 초청 등을 불가피하게 취소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주관기관인 실용화재단을 비롯해 농식품부, 전라북도, 김제시 등 주최기관과 후원기관인 농진청, 종자원, KOTRA, 종자협회와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박람회 개최 준비 진행상황을 중간점검을 하는 자리로써 전시포 출품품종 모집결과(42작물 427품종), 운영계획과 행사대행사 착수보고 등 담당자 간의 추진상황 공유와 세부전략을 논의했다. 또한, 이번 운영위원회를 통해 코로나 사태로 국내 종자기업의 수출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수출애로 해소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 등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기관 간의 연계 및 협력을 통해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위기상황 대응에 대한 고민과 의견을 교환했다. 코로나19 발생 상황과 관련해서 국외 발생이 지속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일손을 보태며 지원활동에 나섰다. 농정원 경영혁신본부는 지난 2일, 충남 부여의 방울토마토 재배농가를 찾아 방울토마토 수확 및 선별 작업, 하우스 정돈 등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는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작업을 진행했다. 연규영 경영혁신본부장은 “부서별 농촌 일손돕기가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정원은 지난 5월부터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부서별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으며, 국제통상협력처와 인재양성본부에 이어 세번째 활동을 실시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중소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2일 본사에서 IBK기업은행과 1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상생펀드’조성 협약을 체결하고, 창업기업과 지역 중소기업 등에 우대금리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동반성장 상생펀드’는 공사가 IBK기업은행에 100억원을 무이자로 예치하면, 은행은 100억원의 범위 내에서 중소기업에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대 1년 만기로 대출을 시행하게 된다. 우선 광주전남지역 소재 중소기업과 일자리창출기업은 최대 5억원, 창업기업과 코로나19피해 중소기업은 최대 2억원의 한도 내에서 기존 대출 금리에 1.4%를 자동감면 받을 수 있으며, 기업 신용등급, 거래기여도 등 은행 내규에 따라 최대 1.4%까지 추가로 이자감면을 받을 수 있다. 오는 7월부터 펀드 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며, 자금 대출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가까운 IBK기업은행 지점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이번 상생펀드를 통한 대출금리 우대는 실질적인 이자 부담 완화로 코로나19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공사는 선금 지급을 확대하고 지체상금 부과 없이 계약을 연장하거나, 공사 소유 부동산을 임차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청년두드림센터’를 통해 취·창업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받을 농업계 학생을 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두드림센터’는 농고·농대 학생들이 농산업 분야에 취·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오프라인 플랫폼으로 ▲취·창업 멘토링(권역별 전담 멘토 지정, 직업정보 제공, 서류·면접 컨설팅, 창업 멘토링 제공) ▲농산업분야 정보(정부·기관·지자체 정책정보, 농산업분야 자격 정보) ▲취·창업 특강(권역별 특강, 온라인 특강) 등을 제공하며, 농산업계 취·창업을 희망하는 농고·농대 졸업생(졸업예정자 포함)은 온라인으로 신청서만 제출하면 누구나 지원 대상이 된다. 취·창업 멘토링 참여 신청기간은 ’20년 6월 1일부터 9월 29일까지 4개월간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청년두드림센터 카페(https://cafe.naver.com/dodreamstory)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받아 이메일(dodream@epis.or.kr)로 접수하면 된다. 농정원 신명식 원장은 “청년두드림센터 취·창업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농산업 분야에 유능한 젊은 인재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가축방역 업무에 종사하다 유명을 달리한 故 정승재 수의사의 유족에게 위로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파주시청에서 수의직 공무원(가축방역관)으로 근무하던 故 정승재 수의사는 사무실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에 힘쓰다 3월 20일 심근경색으로 쓰러졌으며,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의식을 찾지 못하고 3월 30일, 10일 만에 유명을 달리했다. 대한수의사회는 지난 5월 12일 개최된 제2차이사회에서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의 제안으로 위로금 모금을 의결했으며, 중앙회와 전 지부가 동참하여 총액 1천만원의 위로금을 마련했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과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은 6월 1일 수의과학회관을 방문한 故 정승재 수의사의 미망인과 아들을 위로하며 모금한 위로금을 직접 전달했다. 이날 위로금 전달은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의 제안으로 수의과학회관에서 이루어졌다. 한편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가축전염병을 막기 위한 수의직 공무원의 가축방역 업무는 과중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2017년에는 포천시에서 축산방역팀장으로 근무하던 故 한대성 수의사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에 힘쓰다 과로로 숨
실용화재단·축산과학원·검역본부 공동 개최 온라인 사전신청 30여개 업체 대상 심층간담회 형식 진행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11일 ‘개량종돈·검역/백신’ 특허기술 집중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익산 소재 재단에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국내 축산· 가축질병분야 우수기술의 실용화를 촉진하고자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양창범, 이하 축산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설명회의 집중도를 높이고 보다 심층적인 상담을 위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했던 기존 설명회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온라인 사전신청을 한 30여개 업체만을 대상으로 심층간담회 형식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설명회는 오전과 오후에 거쳐 두 섹션으로 진행되며, 섹션 1은 △개량종돈(우리흑돈)기술인 “개량된 돼지 및 그의 제조방법”, 섹션 2는 △검역/백신기술인 “가축에 관한 바이러스 진단·검출 및 백신 조성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에 소개되는 “우리흑돈”은 일반 무형의 특허기술이 아닌, 축산원에서 수년간 품종 개량한 종돈을 분양하는 것으로, 우리흑돈은 일반 우리나라 토종 재래돼지 보다 맛, 성장속도, 산자수가 높아 경제성 부분에서 매우 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27일 청주시 오송에 위치한 C&V센터에서 ‘2020년도 제1차 산·학·관 협의체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 극복 노력 및 지속적인 식품안전분야의 지역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산·학·관 협의체는 2018년 발족 당시 산업체, 교육기관, 공공부문 등 15개 기관으로 출발하였으나, 2019년 4개 기관, 올해 2개 기관이 추가로 참여하여 총 21개 기관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올해 들어 첫 회의를 가진 산·학·관 합의체 관계자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일자리 위기를 극복하고 식품분야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기관별 고유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여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공동추진과제로는 하반기 채용매칭 행사 개최 및 식품분야 인재육성을 위한 온라인 교육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극동대학교 김영찬 교수는 “산·학·관 협의체가 지역 내 식품업체와 인재들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하며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고 하였고 ㈜우리델리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등으로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의체의 역할이 중요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