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최신 수문 기상자료를 반영한‘2022년 수리수문설계시스템(K-HAS)’프로그램을 민간업체와 학계 등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수리수문설계시스템(K-HAS)은 수리 시설 설계에 필요한 수문량 분석 및 수리해석이 가능하도록 공사가 축적한 기술을 전산화한 시스템이다. 민간의 경우 농업 분야 수리 수문에 대한 누적된 기술이 충분하지 않아 설계·진단·시공·연구에 있어 기술력과 비용 문제가 발생해 왔다. 이에 공사는 2016년부터 수리수문설계시스템을 민간에 무료로 제공해 기술력 증진과 비용 절감 등에 기여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 기존 4가지 방식으로 나뉜 프로그램을 하나로 통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데 이어 올해는 매년 업데이트되는 수문 기상자료의 정확성을 높이고 10분 강우 등의 기상자료를 도입해 기능을 세밀화했으며 입출력 정보를 그래픽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KRC기술지원닥터’를 운영하여 외부사용자들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유선으로 실시간 해결하고, 사용자 교육을 진행해 프로그램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농업 분야 최고 기
이제는 더 이상 동물용의약품의 불법 유통행위를 조장·방조하는 수의사, 동물용의약품도매상, 동물약국을 방관할 수 없다. 최근 지방자치단체 소속 특별사법경찰관 등의 수사 결과를 보면 동물병원에서 동물용의약품도매상 또는 동물약국 등으로 동물용의약품을 재판매하는 등의 법률 위반행위가 아직도 계속 적발되고 있는 형국이다. 대한수의사회는 전국의 수의사들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동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고 나아가 국민보건까지 지키는 막중한 수의사 본연의 의무를 위해 동물용의약품 불법 유통행위를 근절시키고자 노력하겠다. 무엇보다도 수의사 스스로의 자정작용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뼈를 깎는 아픔을 감내하며 불법을 자행하는 동물병원 및 수의사에 대해 지속적인 감시와 고발을 할 것이다. 동물에 대한 진료 없이 동물용의약품을 판매하거나 불법 유통을 조장·방조하는 행위는 수의사의 기본을 저버리는 가장 큰 비윤리적 행위이며, 그 자체로 동물학대에 해당하는 심각한 행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장의 이익을 위해 수의사의 윤리와 기본을 저버리는 수의사들은 적발 시, 회원이라 할지라도 자체 징계 및 고발, 해당 동물병원의 명단 공개 등 강력 대응을 불사할 것임을 선언한다. 그리고 동물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14일 서울 동작구 농심 본사에서 ㈜농심과 ‘2022년 청년수미 프로그램’ MOU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는 전년대비 지원규모를 2배로 확대하여, 10명(18,000평)의 수미감자 재배 청년귀농인을 선정한 뒤 농사 전 과정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청년수미’는 농정원과 농심이 지난해 청년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민관상생협업을 기반으로 기획한 국내 최초의 프로그램이다. 전국 5명의 수미감자 재배 청년농을 선정, 파종 전 사전 계약으로 선급금을 지급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했으며, 씨감자 보관과 관리법은 물론 파종시 현장점검을 하는 등 전반적인 영농 관리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수확기에는 담당자가 현지에 상주해 감자의 품질을 관리하는 등 농사의 모든 과정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청년귀농인의 생산성이 향상되어 연초 계약했던 70톤을 초과한 82.8톤의 수미감자를 수확했고, 농심은 이를 전량 구매해 수미칩 생산에 사용했다. 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청년수미 프로그램은 청년귀농인이 농산물 판로를 개척하여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농협(회장 이성희) 축산물위생교육원은 2022년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과정’ 78기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신청 기간은 보건증 보유 유무에 따라 다르며 미보유자는 15일까지, 보유자는 18일까지 농협 축산물위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이번 교육과정은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거나 식육처리 신규 기술 습득에 관심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1일부터 25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1인당 120만원이다. 교육 내용은 ▲ 작업장 위생 및 식육처리 기초 등 이론교육 2시간, ▲ 소·돼지고기 부위 선별·감별 및 분할, 발골 처리를 통한 상품화 등 실기교육 26시간으로 편성되어 교육생이 직접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실습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기타 교육과정 관련 문의는 축산물위생교육원을 통해 상담 가능하다.
농협(회장 이성희) 축산경제는 11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축산경제대표이사, 집행간부 및 계열사 전무,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경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는 최근 우크라이나 상황으로 인한 환율변동성 증가, 곡물가격 및 해상운임 상승 등 경영 불확실성 요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열렸으며, 당초 예정되어 있던 ‘제 2차 축산경제 성과개선위원회‘를 격상하여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2월말 기준 경영실적 분석과 목표 달성을 위한 대책보고 및 세부추진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하였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영목표를 기필코 달성하겠다는 굳은 사업추진 의지를 다짐했다.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우크라이나 상황으로 인한 경영여건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므로, 신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사업을 내실화 및 다각화해야한다”며,“디지털 축산 등 사업혁신을 통해 경영목표를 달성하고, 축산농가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총 113명 기존 공중방역수의사, 배치기관 변경 완료(전체의 37%) 총 150명 신규 공중방역수의사, 광역배치기관 중 전남 27명으로 최대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회(회장 조영광)는 16기 신규 공중방역수의사가 육군훈련소 입소 이후 4월부터 복무하게될 신규 배치기관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회는 현재 농림축산식품부 임기제 국가공무원 신분으로 대체복무 중이며 대한민국 시군구청, 동물위생시험소 및 보건환경연구원,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가축방역관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공중방역수의사들을 대표하는 단체이다. 대공수협에 따르면 신규 배치기관은 올해 4월 복무만료되는 13기 공중방역수의사들의 배치기관과는 상당히 차이가 있으며 이는 ‘공중방역수의사 운영지침’의 개정으로 인해 변화된 ‘시ㆍ도 내 또는 검역본부 내에서의 근무기관 변경’ 및 ‘시ㆍ도 간 또는 시ㆍ도와 검역본부 간 근무기관 변경’ 방법의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즉, 기존 1년차 및 2년차 공중방역수의사들의 자유로운 배치기관 변경으로 인해 복무만료할 3년차 공중방역수의사 배치기관이 상당 부분 채워졌다는 것이다. 대공수협은 올 4월 18일 진행 예정인 ‘배치기관 변경’이 확정된 공중방역수의사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4일 경북 및 강원도 지역 산불 피해 구호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성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임직원들이 고통분담 차원에서 자발적인 참여로 모은 구호성금은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의 시설 복구와 주민들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특히 산양삼, 송이 등 임산물 재배 농가의 피해도 커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김춘진 사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기부와 나눔문화에 동참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사회적 책임을 다해 ESG 가치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지난해 4월 ESG 경영 방침을 선포하고 7월 전남지역 폭우피해 구호를 위한 생필품 지원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결과, 3년 연속 보건복지부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지정되었다.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축산물도매분사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 중인 ‘축산물 온라인 경매 플랫폼 구축사업’의 시범 사업자로 고령축산물공판장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축산물 도매시장 경매업무는 대면으로만 이루어져 가축전염병 등으로 도매시장이 폐쇄될 경우 축산물 유통에 차질이 불가피 하였는데, 온라인 경매는 도매시장에서 도체 영상, 축산물 등급판정 결과 등의 정보를 전산으로 제공하면 중도매인, 매매 참가인 등 구매자가 전산 정보를 확인 후 온라인으로 경매에 참여해 낙찰 받는 비대면 거래방식이다. 한편, 온라인 경매 플랫폼 구축사업은 작년 12월말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의 돼지경매에 처음으로 시범 도입되었으며, 고령축산물공판장은 정부와 최종 이행협약 체결 후 올해 도매시장 장비 설치 등 인프라를 구축하여, 2023년에 본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축산물 온라인 경매시스템은 코로나19 확산 및 가축전염병 발생 시에도 안정적으로 축산물을 유통할 수 있고, 유통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며,“농협의 산지유통 인프라와 IT기술의 접목으로 국내 축산물 디지털 유통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식품·축산물 위생안전 업무를 수행할 미래인재를 16일까지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주요 업무는 HACCP 인증심사·기술지원, 스마트HACCP, HACCP 전문인력 양성 및 교육 등으로 심사분야 총 16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서류전형, 필기전형, 인적성검사, 면접전형의 순서로 진행된다. 서류접수는 16일 17시까지 HACCP인증원 채용 전용사이트에서만 응시 가능하며, 최종합격자는 4월 19일(화) 공개될 예정이다. 자격요건 및 지원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HACCP인증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기원 원장은 “우수한 인재가 선발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체계를 갖추고 있다”며,“국민 먹거리 안전을 책임질 우수인재들이 적극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HACCP인증원은 지난해‘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2년 연속으로 획득하는 한편, ‘Best HRD’인증을 새롭게 획득해 채용에 공정을 기하고 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직무대행 신완식)은 10일 코로나19로 인한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단체헌혈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나주시 4H연합회(회장 최창순)에서도 함께하여 의미를 더했다. 나주시 4H연합회는 다양한 농촌진흥활동을 하는 지역 청년농업인 단체로서 ’농기평과 사회적가치 실현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19. 10.)을 맺은 이래 다양한 협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헌혈증은 수혈이 필요한 긴급 환자들을 위해 나주시에 기부될 예정이다. 혈액수급 ‘주의단계’ 진입이 우려되는 국가적인 위기상황에서 농기평 직원들과 4H연합회원들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는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신완식 원장대행은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혈액 부족 극복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선 직원들과 4H연합회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역단체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다양한 형태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