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2일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을 축산환경 개선 전담기관으로 지정 고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축산환경관리원은 ‘축산법’ 제42조의 2와3에 따라 축산환경 개선계획 수립 지원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축산법’ 제42조의3(2020.1.1.시행)에 따른 축산환경 지도·점검, 축산환경 조사,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종사자 교육 및 컨설팅, 축산환경 개선기술 개발·보급, 축산환경 개선 전문인력 양성, 축산법 제42조의2에 따른 축산환경 개선계획 수립 지원, 축산환경 관련 ICT 기계·장비 설치 및 운영, 축산환경 관련 정보수집·통계처리 등을 위한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축산환경개선 자재, 시설, 장비·기계 등의 검사 업무 등 한 층 확대된 영역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영희 원장은 “관리원의 역할 확대에 따라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축산관련 법규 및 준수사항 등을 상시점검하고, 농식품부·환경부와의 긴밀한 협조를 이루어 차질 없이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지역 소상공인을 돕기위해 우리밀 가공품을 구입, 지난 22일 전북 완주군 한마음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대구 지역에 위치한 우리밀 가공품 생산업체를 통해 우리밀로 만든 과자와 빵, 음료를 구입했다. 직원들은 이 제품으로 ‘꾸러기 밀 복주머니’ 선물세트 25개를 만들어 지역아동센터에 택배로 전달했다. 우리밀 가공품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품종 및 가공기술을 이용해 생산된 제품이다. 한마음지역아동센터 유주아 센터장은 “소외아동에게 관심을 갖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후원 물품은 아이들에게 간식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김상남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우리밀 가공제품을 맛본 아이들이 건강하게 생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수입밀과 차별화된 기능성 밀을 개발해 국산 밀의 자급률을 높이고, 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국민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해 ‘2020 FACT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주제는 공공기관 혁신 3대 기본방향인 ▲ ‘고유업무의 공공성 제고’(대국민 생명·안전 증진방안, 사회적 가치 실현방안 등) ▲ ‘혁신적 포용국가 선도’(중소·사회적 기업과 상생협력 강화 등) ▲ ‘국민신뢰 제고’(불합리한 규제 개선 등) 이다. 또한 올해 공모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사회 경제 회복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업무 혁신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공모에 참여가 가능하며, 4월 20일~5월 15일까지 재단 홈페이지, 권익위 국민생각함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작년 공모에서 선정된 5개의 국민제안 아이디어(고객 맞춤형 서비스, 농식품 판로개척, 맞춤형 수출 매뉴얼, 청소년 역량강화 프로그램, 소통채널 활용 서비스)는 실제 재단의 사업 세부과제에 반영된 바 있으며, 올해 공모에 접수된 아이디어는 시민참여혁신단(전문가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 국민제안 3건을 시상하고, 차후 재단 사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철웅 이사장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이하 공사)와 가락시장 유통인들은 4월 한 달간 공사 및 유통인단체 등 50여 명이 참여하는 2020년도 가락시장 봄맞이 대청소를 시행 중이다. 부지 543.451㎡, 일평균 출입차량 3만여 대, 일평균 거래 물량 7,900 톤이 거래되는 가락시장이 봄을 맞이하여 대청소를 통해 새 단장을 준비하고 있다. 공사는 겨울 동안 시장 내 도로에 쌓인 흙먼지, 점포 주변 묵은 때, 무단 적치물 및 방치물, 비닐 월동 가설물 등을 일괄 정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가락시장 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이용객들의 사용이 빈번한 엘리베이터, 화장실, 로비 등의 방역과 함께 하루 약 3만여 대의 차량이 출입하는 27개 톨부스, 13개 차량 출입 램프 등의 대청소도 병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봄맞이 대청소 완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청결한 도매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시장 외곽에 대해서도 청소 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깨끗한 가락시장 만들기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대표 김경호)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가락몰 판매동 옥상에 조성된 ‘가락몰 옥상 텃밭’의 36개 텃밭 상자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분양하고 지난 17일부터 개장했다. 가락몰 옥상 텃밭은 2015년 4월 조성되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가락시장 인근 182가구의 지역주민에게 도시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해왔다. 공사는 지역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감자, 상추 등 다양한 작물을 직접 재배하고 수확하여 가족들과 함께 먹어보는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도시농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매년 옥상 텃밭을 무료로 분양하고 있다. 공사는 매년 텃밭 개장식을 통해 텃밭상자 배정 및 도시농업 교육을 시행해왔으나, 금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별도의 개장식은 실시하지 않으며 분양받은 지역주민이 자율적으로 텃밭을 가꾸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대표 김경호)와 경기도 여주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기 위해 손잡았다. 지난 13일 공사와 여주시는 코로나19로 학교 급식이 중단되어 농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주시의 G마크(경기도 우수식품 인증) 친환경 농산물 재배 농가에게 도움을 주고자 화상회의를 열었다. 이 날 회의에는 공사 노계호 강서지사장, (사)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 임성찬 회장, (사)한국마트협회 차길동 이사, ㈜푸마시 김용현 대표와 경기도 여주시 이항진 시장, 여주시 농업기술센터장, 농업정책과장, 농산유통팀장이 참석했다. 공사 노계호 지사장은 “골목상권, 마트 등의 소비처와 출하산지의 어려움을 모두 알고 있는 공사의 입장에서 여러 판매대책을 검토하여 오늘 이 자리가 만들어졌다”며 “앞으로도 유통인과 더불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유통인 대표로 참석한 (사)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 임성찬 회장은 “친환경 급식을 위한 맞춤형 농사를 짓는 농가의 경우는 급식 외의 판로 개척이 어렵고, 특성상 품질은 우수하지만 외형 탓에 일반 도매시장에서 가격을 잘 못 받고 등락폭이 큰 경우가 많다”며 “그러나 시장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임직원들이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농번기 일손부족 현상은 해마다 반복되고 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이 지연됨에 따라 문제가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농협중앙회 농업농촌지원본부 여영현 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은 10일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에 위치한 호박 농가를 찾아 멀칭(비닐 등으로 땅 표면 덮기) 및 활대꽂이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날 농협경제지주 회원경제지원본부 하명곤 본부장 등 임직원 20여 명은 충남 천안시 성환읍 배 농가에서 인공수분 작업을, 서울지역본부 임직원 10여 명은 경기 부천시 채소 농가에서 폐농자재 제거 작업 등을 도왔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하여 마스크 착용과 건강거리 유지 등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여영현 농업농촌지원본부장은“코로나19 사태로 상황이 어렵지만 파종, 식재, 화접 등 시기를 놓치면 안되는 농작업 위주로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예방도 철저히 하면서 일손돕기를 통해 농협이 농촌 현장의 일손부족 해소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코로나 19’로 곤경에 처한 지역경제 회복 지원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농정원은 8일,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기관 소재지인 조치원의 ‘세종전통시장’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고, 이는 지난 3월 대구·경북 지역 의료진 후원활동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로 지역사회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농정원은 이번 자매결연으로 매월 셋째 목요일을 ‘시장가는 날’로 지정하고, 농정원 임직원의 조치원 세종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독려하여 시장 활성화 및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할 계획이다. 세종전통시장 상인회는 양질의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함은 물론, 원산지 및 가격표시 이행 등 신뢰와 친절로 서비스 개선을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신명식 원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농업인, 소상공인이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농정원은 코로나19가 극복되는 날까지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기관이 할 수 있는 모든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안광영)은 지난 8일 내부 업적평가와 관련한 지원 지표설정회의를 정부 협업시스템인 온-나라 PC 영상회의로 진행했다. 그동안 축평원 서울지원은 행정안전부 온-나라 PC영상회의 시스템 및 관련 장비를 보유하고 본원과 지원 간 영상회의를 진행해 왔다. 이번 회의는 서울지원 자체적으로 부천, 인천, 포천, 연천 등 4개 출장소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시·공간의 제약을 없애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비대면 회의로 처음 시도됐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19일까지 2주간 연장된 가운데 축평원 서울지원은 영상회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으로도 축평원 서울지원은 출장소가 산재한 지원의 특성을 고려하여 코로나19와는 별개로 비대면 영상회의를 활성화하고, 대면 회의와 출장으로 인한 교통·시간 등 사회적 비용도 줄여나갈 예정이다.
정부가 발의 예정인 수의사법 개정안(20200406)에 대해 한국동물병원협회가 전면 거부하며 즉각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동물병원협회(회장 이병렬)는 7일 수차례에 걸친 “진료항목의 표준화 작업이 우선”이라는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수의계의 요청을 묵살한 채 막가파식으로 밀어 부치는 농식품부의 행태를 강력 규탄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선행조건의 해결 없이 통일 되지 않은 진료비를 공시한다면 이는 보호자들에게 또다른 혼란을 야기할뿐이며 이것으로 인한 새로운 민원에 직면하게 될 것은 명백하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농식품부는 사람의 의료행위와는 전혀 다른 수의의료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없고 수의의료에 대한 발전의지도 없으며 수의의료에 대한 담당 조직도 없고 동물의료에 관한 예산도 없는 4무정부이며, 문제를 시스템적으로 해결하기 보다는 모든 문제를 수의사에게만 강제하고 책임을 전가시키려는 기본 자세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하고, 4무정부 해결을 위한 과감한 시스템의 개선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수의사는 의료인이 아님을 규정해 놓고도 “의료법“을 인용하여, 벌금을 부과하고 의료 장비를 강제로 사용정지 시키는 등 의료법에도 없는 초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