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지난 18일 안전사각지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역량 강화를 위하여 단체 미 소속 유통인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유통인 안전 체화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필수 인력만 참여한 이번 ‘체화교육’은 과거 화재사고 발생 구역 또는 가연성 물질을 대량으로 보관하는 장소 등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교육 대상인 유통인들이 직접 현장에 찾아가 실제 소화기 및 소화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체화교육’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해당 교육에 참여한 유통인은 “화재 시 피난·대피 및 신고요령, 분말소화기와 옥내소화전 사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안전의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 화재 없는 안전한 가락시장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사 임창수 건설안전본부장은 “가락시장 화재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공사에서는 시기별, 계절별로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유통인 안전체화 교육이 꾸준히 지속될 수 있도록 도매시장 현장 맞춤형 교육·훈련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축산농가의 기술 고민을 해결하고, 새로운 축산기술의 현장 보급을 위해 ‘2022년 축산 현장 맞춤형 종합상담’에 나선다. 이달 23일 충남 서산시 흑염소 농가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전국 549 농가(한우, 젖소, 돼지, 닭, 오리, 흑염소 등 6개 축종)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 경영, 개량, 번식, 사양, 축산환경, 질병, 사료작물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상담에 참여해 축산 농가의 고민을 해결한다. 올해는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상담에 참여한 후계 및 청년 창업농 가운데 일부를 집중관리 농가로 선정하고 2~4회 추가 방문해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집단 상담이 어려울 경우에는 현장 방문 또는 비대면 상담으로 변경하여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총 336회에 걸쳐 1만 2,300여 명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맞춤형 종합상담에 참여한 농가의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4.3%가 상담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지난해 종합상담에 참여한 박태화 농장주(전라남도 고흥군)는 “그동안 공부한 내용과 경험을 바탕으로 번식소를 키우고
한국사료협회(회장 조충훈)는 2022년도 정기총회를 22일 서면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는 협회 회의실에서 대면으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상황를 감안, 불가피하게 서면으로 개최했으며, 사료협회는 서면 개최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통해 회원사들이 서면 행사를 참여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1년 사업보고서 및 결산승인 ’22년 예산을 확정했으며, ‘22년 사업계획으로 ▲2050 탄소중립(Net-Zero) 목표 달성, ▲축산농장 환경개선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사료산업의 선제적 역할 수행 ▲가축질병의 철저한 차단을 위한 사료산업의 방역이행 및 정책의 합리적 개선방안 모색 ▲원자재 가격 및 해상운임·하역요금 등 물류비 상승 대비 원료의 경제적·안정적 확보방안 강구 ▲안산시대를 맞이하는 사료기술연구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스템 개선사업을 선정했다.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영농철을 앞두고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한 달간 전국 560개소의 농협 농기계센터에서 주요 농기계를 대상으로 엔진오일 무상교환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3년 동안 농협경제지주가 지역농협을 통해 농업인에게 공급한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지역농협이 지정한 장소에서 농업인이 비대면으로 접수하고, 해당 농기계 정비·점검이 끝나면 찾아가는 방식이다. 엔진오일 무상교환과 안전점검은 농기계센터(560개소) 보유농협에서 실시하며, 농기계센터를 운영하고 있지 않은 농협이나 수리 사각지대 지역의 농업인을 위해서 별도의 전국 단위 농기계 순회 수리도 추진할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기 전에 농기계를 사전점검하여 농업인들의 영농활동에 차질이 없으시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농기계 사용과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하여 영농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공식 유튜브 채널인 ‘마사회TV’에서 한국경마 100주년 기념 영상을 공개하고 이와 연계한 온라인 댓글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경마는 1922년 사단법인 조선경마구락부 주관으로 처음 시작된 이래로 올해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이하였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사회TV’에서는 국민, 사랑, 역사, 미래 등 4가지 주제를 담은 영상을 공개하였다. 탁구 레전드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과 서효원 선수를 비롯해 한국경마를 대표하는 최고령 김귀배 기수부터 막내 김태희 기수 등이 출연하여 의미를 더했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오는 24일까지 ‘마사회TV’ 유튜브 채널을 구독한 뒤 ‘경마 100주년’ 기념 영상에 감상평 또는 응원 댓글을 달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150명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월)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마사회TV’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한국경마 100주년을 맞아 올해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별 전시 및 기념 경주를 포함해 풍성한 대국민 참여형 온·오프라인 이벤트 등으로 한 세기동안 함께한 한국경마의 역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인재개발원은 17일부터 경기 고양시 소재 중앙교육원에서 ‘시군지부장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협중앙회의 전국 시군지부장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당일교육 3개 기수로 진행할 계획이며, ▶협동조합 가치 이해와 공유 ▶범농협 사업추진을 위한 시군지부장 역할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당면현안 등에 대해 범농협 경영진과 부서장이 강의했다. 특히, 2023년 1월부터 시행 예정인 「고향사랑 기부제」의 성공적 정착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였으며, 농협중앙회에서 발굴한 ‘함께하는 농협인상(賞)’ 수상 시군지부장의 사업추진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유찬형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1기 입교식에서 “지역 농정의 구심체인 시군지부장으로서 역할을 깊이 인식하고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며, “특히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 발전에 이바지하는 100년 농협 구현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청보리, 호밀 등 겨울 사료작물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웃거름 주기, 눌러주기(진압), 배수로(물 빼는 길) 정비 등 봄철 생육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전국 주요 겨울 사료작물 재배지 83지점을 대상으로 생육조사(2021.10.~2021.12.) 한 결과, 평균적으로 자람 상태는 양호했지만 눌러주기와 배수로를 만들지 않은 농가가 많아 월동 후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우리나라 10∼12월 사이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1.1도(℃) 높은 8.4도(℃)를 기록함에 따라 10월 초 잦은 비로 파종이 늦어진 지역에서도 생육이 충분히 이뤄진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조사 대상 83지점 가운데 57%는 배수로를 만들지 않았고, 69%는 눌러주기를 하지 않아 봄철 이상저온 현상이 나타날 경우 저온 피해가 우려되므로 배수로 정비와 눌러주기 등 봄철(2~3월) 관리가 필요하다. 겨울 사료작물은 봄철 생육관리로 면적당 생산량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얼었던 땅이 풀리기 시작하는 2월 중하순부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눌러주기와 배수로 정비는 땅이 질척이지 않은 시기에 기계작업으로 실시한다. 특히 이탈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부산·울산·경남지역의 HACCP 인증 및 기술지원 업무 등을 관할하는 부산지원을 이전하고 16일 이전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조기원 원장 등 HACCP인증원 임직원을 비롯해,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농림축산검역본부, 부경대학교, HACCP현장자문단 등 여러 관계기관에서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HACCP인증원 부산지원은 식품·축산물 기관 통합 이래 2017년 2월부터 부산 감전동 지역에 위치하였으나, 방문 및 주차문제 등 민원인들의 지속적으로 불편을 호소하여 이전을 추진한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 이전한 부산지원에는 민원인 상담실, 교육장 등이 별도로 마련되어 지원을 찾는 고객들에게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직원들의 쾌적한 근무환경 마련으로 업무능률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기원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이전을 통해 부산지원의 문턱이 한껏 낮아져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식품안전의 지킴이’가 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며, “이전하는 새로운 부산지원에서는 스마트HACCP을 통한 식품안전 첨단화를 이끌도록 더욱더 노력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부산지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코로나19로 인해 개최가 연기됐던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3년만에 대구 EXCO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16일부터 3일간 개최되고 있다. 디지털축산 전문기업 ㈜유라이크코리아(대표 김희진)은 대구 EXCO 동관(4~6홀)에서 열리고 있는 ‘2022 한국국제축산박람회’(Korea International Livestock Expo 2022, 이하 KISTOCK 2022)에 참가했다고 17일 전했다. 대한민국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 6개 생산자단체(대한양계협회, 대한한돈협회, 전국한우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한국오리협회,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가 공동주최로 열리고 있는 ‘KISTOCK 2022’에서 유라이크코리아는 국내 최초 경구투여형 바이오캡슐로 참가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는 “유라이크코리아는 10억건 이상의 가축의 생체데이터(2021년 9월 현재)와 인공지능(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축산을 넘어 지속가능한 디지털축산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가축 헬스케어 플랫폼인 ‘라이브케어’를 통한 효율적인 축산 생산성 향상이 현재 세계적인 환경 이슈인 탄소저감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대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2022년 재배할 참깨·땅콩(2작물 6품종) 종자를 신청받아 보급한다고 밝혔다. 16일 오전 9시부터 ‘종자광장’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종자개별신청’ 메뉴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종자를 신청할 때는 품종별 특성을 참고하여 작물별 포장단위에 맞게 신청해야 한다. 재단에서 보급하는 참깨와 땅콩 종자는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우수 신품종으로 재단의 채종단지에서 엄격한 재배관리를 거쳐 생산된 미소독 종자이다. 신청대상 품종은 참깨 4품종, 땅콩 2품종이다. 참깨는 ‘강안’, ‘강유’, ‘건백’, ‘조백’ 4품종이다. 참깨는 0.5kg씩 포장되어 보급된다. ‘강안·강유·건백’은 3과성 소분지형으로 외대이고, 종자는 흰색이다. ‘조백’은 1과성 다분지형으로 가지가 많고 키가 작으며, 흰색이다. 또한, 성숙기가 다른 품종들보다 15∼20일정도 빠른 8월 4일정도인 조생종이다. 땅콩은 ‘다안’, ‘신팔광’ 2품종이다. 땅콩은 피땅콩으로 5kg씩 포장되어 보급된다. ‘다안’은 가지가 적은 직립초형이고 대립종이고, ‘신팔광’은 가지가 많은 반직립 초형이며 껍질이 얇은 대립이다. 두 품종 모두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