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준명 교수, 식물세포분야서 새로운 세포모델 최초 발굴·확립 조철훈 교수, 축산물 관련 공동 창업· 기술이전 성사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이사장 박용순)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한민구)은 ‘제 6회 카길한림생명과학상’ 수상자로 곽준명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뉴바이올로지전공 교수와 조철훈 서울대학교 식품·동물생명공학부 교수를 선정하고, 10일 경기 성남시 한림원회관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카길한림생명과학상은 2015년 제정된 것으로 농수축산학 분야에서의 탁월한 연구 업적으로 해당 분야 발전에 기여한 훌륭한 과학기술인을 발굴, 포상하고 있다. 매년 2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상패와 함께 2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곽준명 교수는 식물세포분야를 선도하는 연구자로서 식물의 발달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분리와 기관의 탈리를 효과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새로운 세포모델을 최초로 발굴 및 확립했다. 이를 통해 ‘꽃잎이 왜 일정한 위치에 떨어지는지’의 원리를 규명해 정밀한 세포분리가 식물의 생존에 필수적임을 밝혔으며, 비정상적 RNA 등의 제거 및 유전자 조절, miRNA에 의해 조절되는 새로운 공변세포 발달 조절 기전 등에 대해서도 연구성과를 냈다. 조철훈 교수는
농협(회장 이성희)사료는 13일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본사 회의실에서 본부장, 지사무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비상경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국제 곡물가격은 수급 불균형과 해상운임 강세에 따라 올해 지속적인 상승이 예상되며 특히, 배합사료의 주원료인 옥수수의 경우 지난해 평균 톤당 $281에서 1월 평균 $321로 14.2%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농협사료는 경영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판매역량 집중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한 제조경비 절감, 원료구매 제반비용 절감 등 비상경영체제를 지속해서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농가 시설지원, 드림서비스 확대 등 농가서비스를 강화하고 스마트 팩토리 고도화, R&D 기능강화 등 미래성장 동력확보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농협사료는 연 초부터 업무용 차량 감축, 관리성 예산 축소, 사업전반의 디지털화, 숨은 손익 발굴 등 강도 높은 자구책을 마련해 실시하고 있다. 정상태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금리인상,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른 달러 강세로 대외여건이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선제적인 비상경영 추진으로 축산농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소외된 농촌지역 활성화와 농촌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전문지식과 기술 등을 나눌 봉사단체 27곳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하는 ‘농촌재능나눔 일반·지역단체 활동지원사업’은 농촌마을에서 전문적인 지식·경험·기술 등 재능을 나누는 직능·사회봉사단체, 기관, 기업체 및 비영리단체를 선발해 활동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별 수요를 반영해 단체가 소속된 지역에서 실질적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역단체와 일반단체를 구분해 모집한다. 지원 분야는 지역공동체 및 경제활성화, 주민건강 및 복지증진, 생활환경 및 마을환경개선, 주민교육 및 문화증진 등 4개 분야에서 50여 개 세부 활동 분야 중에서 지원하면 된다. 활동기간은 3월부터 10월까지고, 접수는 2월 18일까지 스마일재능뱅크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일반단체는 2천만 원, 지역단체는 3천만 원 한도내에서 해당 분야 재능나눔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구길모 농어촌자원개발원장은 “전문지식과 기술을 나누는 농촌 재능나눔은 단순 봉사활동을 넘어,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검역본부’)는 해외직구로 수입된 금지식물의 폐기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작년 11월부터 기획수사를 추진한 결과, 식물방역법 위반 8건을 검찰에 송치하고 단순 위반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7건을 부과했으며, 추가로 10건은 수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획수사는 국내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이용하여 수입이 금지된 열대과일, 열매채소 등을 은밀하게 광고하고 주문·판매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디지털 증거자료, 실제 배송 등을 분석해 위반 정보를 수집했다. 식물방역 특별사법경찰관(이하‘특사경’)은 관련 수사 정보를 통해 해외직구로 불법 수입 물품이 배송된 현장을 직접 수색하고,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포렌식 분석 등으로 시가 3억 6천만원 상당의 불법 수입 증거물 약 14톤을 적발했다. 또한 특사경은 피의자들이 외국인 노동자, 이주 여성(다문화가정)을 주요 판매 대상으로 국내에 재배되지 않는 열대과일, 열매채소 등을 수차례에 나누어 불법 수입하여 판매한 사실을 확인했다. 아울러, 외국인 노동자·이주 여성(다문화가정)이 증가하면서 외국 식재료의 수요도 늘어나고 이와 관련된 대행 서비스도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지역본부장 김용상)는 외래병해충에 대한 공동대응 협력을 위해 서울시 소속 서울식물원(원장 한정훈)과 업무협약(MOU)을 9일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서울식물원(강서구 마곡동 소재)에서 서울지역본부장, 서울식물원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기관 소개·주요업무 관련 동영상 상영 등을 통해 참석자의 업무 이해도를 높였다. 업무협약은 김용상 서울지역본부장 부임(‘21년 5월) 이후 수출입 동식물검역 관련 현장 애로사항 해소 및 제도개선 과제 발굴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현장간담회‘에서 양 기관장이 외래병해충 국내 유입차단을 위한 업무협력 필요성을 공감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서울식물원은 2019.5월 개원 당시 35종 4,400개 식물을 수입하여 식재하였으며, 이후에도 200여 종의 수입식물을 지속 식재하고 관리 중이다. 서울지역본부는 수입식물을 재배하고 있는 서울식물원내에 붉은불개미 트랩을 설치하고 연중 조사하는 등 외래병해충 발생여부를 지속적으로 예찰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4월 관람객이 일천만 명을 돌파하여 서울 등 도시민의 휴식처로 자리 잡고 있는 서울식물원은 많은 방문객이 이용하는 공중이용시설
다산성 모돈의 소득다실(少得多失) 국내 양돈농가들은 세계적인 종돈 회사들로부터 최상의 유전 자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왔고 돼지의 모든 유전적 잠재력은 이미 양돈 선진국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그러나 총 산자수가 평균 20두 전,후에 이르는 농가들이 등장하고 있을 만큼 높아진 산자수로 인한 낮은 생시체중과 부족해진 모유 섭취량, 이유체중과 균일도 저하, 높은 이유 후 폐사율, 출하일령 지연, 밀사 증가와 사료효율 저하 등 오히려 득(得)은 적고(少) 실(失)이 많아지면서(多) 달라진 고능력 모돈에 맞는 관리 수준이 따라주지 못하는 농장에서 높은 산자수는 기회가 아니라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 따라서 고능력 다산성 모돈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서는 더 정밀한 사양 관리 뿐만 아니라 특히 허약하게 태어난 자돈들의 초기 성장을 극대화하기 위한 높은 수준의 영양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제 어린 자돈 구간에서 과감하게 투자하고 집중하는 것은 다산성 모돈이 주는 이점을 살리고 지난해부터 지속적인 사료값 인상으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는 중요한 열쇠가 되고 있다. 7주령 17Kg의 시작, 달라진 자돈을 위한 프리미엄 대용유 최근 카길의 글로벌 동물영양 브랜드 뉴트리나사료는 갓난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8일 구제역 예찰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구제역 예찰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2년도 구제역 혈청예찰 세부 실시요령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추진 방향과 주의사항 등을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전국 46개 동물위생시험소 및 시·도 방역부서의 구제역 담당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8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구제역 혈청예찰 주요 추진 내용, 항체진단법,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KAHIS) 입력 주의사항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검역본부는 가축방역사업 실시요령의 구제역 혈청예찰에 대한 세부 실행 지침을 시도에 제공하여 구제역의 야외 유행을 찾기 위한 감염항체*와 백신접종으로 생성되는 백신항체**에 대하여 상시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구제역 혈청예찰을 수행한 결과, 강화된 구제역 백신접종으로 가축의 평균 항체 양성률이 돼지 92.1%, 소 98.1%, 염소 89.8%로 전년* 대비 모두 상승하여 구제역을 예방하는 데 큰 성과를 올렸다. 특히, 2022년 혈청예찰 세부추진 계획에는 백신접종이 취약한 염소에 대하여 시료채취 세부기준을 좀 더 명확히 하고, 백신항체와 감염항체 예찰을 효율적으로 실시하도록 지침 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8일 전남도청에서 저탄소 식생활 문화확산과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추진 및 홍보 ▲기후위기 인식개선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활동 지원 ▲지역 농수산식품 수출기업의 역량 강화를 통한 수출기반 조성 ▲맞춤형 전략품목 개발을 통한 K-Food 대표음식 육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수산식품과 저탄소·친환경 농산물 중심의 식생활 개선을 통해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으로, 공사는 지난해부터 지자체, 교육청, 협회, 단체 등 45개 기관과 협력하며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또한, 공사는 우리나라 전복 수출액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수산물의 생산과 수출을 선도하고 있는 전라남도와 지역 농수산물의 수출 확대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지난해 전라남도 농수산물 수출은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2020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5억6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협력체계 구축은 우수한 농수산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동물복지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들을 경북도서관 기획전시실(예천군 호명면 소재)에서 8일부터 2주간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총 47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전시회 관람객들을 위해 반려동물 의류(100개), 배변봉투(100개), 무릎담요(100개), 문구류(1,000개) 등 다양한 홍보물을 배포하고, 동물등록 및 유실·유기동물 입양 안내 광고지 리플릿 등을 통해 동물보호 관련 제도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검역본부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동물사랑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공공장소와 온라인에서 전시회를 연중 지속할 계획이다. 먼저, 검역본부가 위치한 김천시 소재 초·중·고등학교에서 미래 주역인 학생들을 위한 전시회를 개최하고, 접근성이 좋은 KTX역, 공공 도서관 등에서 사진전을 순회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COVID-19 상황을 고려하여 별도 온라인 가상전시관을 구축하고, 모바일을 통해 실제 전시관에 입장한 것과 같은 3D 체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검역본부 김정욱 동물보호과장은“최근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늘어나고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도 높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경영의 투명성 제고와 대국민 참여 확대를 위해 ‘2022년 국민소통 정보공개 모니터단’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정보공개 모니터단은 7일부터 11일까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모집하며, 재단이나 정보공개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모니터단은 2022년 3월부터 12월까지 재단 사전정보공개 제도의 적절성 및 이행실태에 대한 모니터링, 만족도 평가(2회), 정보공개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제안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 10명의 단원을 모집하여 모니터링 활동에 관한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할 계획이며, 선발결과는 2월 중에 개별 통보한다. 박철웅 이사장은 이번 정보공개 모니터단 운영을 통해 국민이 원하는 정보를 선제적으로 공개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국민소통 정책소통 창구로 활용해 경영의 투명성 제고에 노력해 나가겠다면서, 정보 수요자인 “국민들이 재단 업무를 속속들이 들여다 볼 수 있는 열린 경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