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 제7대 회장으로 경방농산 임성찬 대표가 취임했다. 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 60개 회원사는 지난해 12월 11일 임시총회를 열고 경방농산 임성찬 대표이사를 연합회 회장으로 추대했으며, 총 16인의 연합회 및 정산조합 임원을 선출했다. 회장은 정관에 따라 사단법인 한국시장도매인정산조합 조합장을 겸임한다. 임기는 2020년 1월1일부터 3년간인 2022년 12월 31일까지다. 30일 개최된 임원 이·취임식에서 신임 임성찬 제7대 회장은 “지난 16년간의 역사와 성과를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열어가야 할 책무가 주어졌다”며 “함께 잘 사는 시장도매인을 만드는데 흔들림없이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영업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나 상황을 하나하나 고쳐나가고, 인터넷 직거래나 매잔품 처리시설, 소분 가공장 설립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임 회장은 “갈등이 아닌 화합의 시장도매인, 250만 농민과 더불어 상생하는 시장도매인, 생산자와 소비자, 유통인 모두가 상생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매시장의 변화를 일구겠다”는 각오다. 특히, 임성찬 회장은 도매시장의 활력을 위해 △유통하기 좋은 환경조성 △통합과 화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서울시 3개 도매시장을 관리하고 있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가 지난 23일 '농산물검정기관‘으로 지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사의 검정기관 지정은 농산물 잔류 유해물질 검사에 있어서 국내 최고 권위의 검정기관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농산물검정기관이란 농수산물 품질관리법 제99조에 의거 농산물에 잔류하는 유해물질(잔류농약, 항생물질 등) 성분을 분석하고 정밀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공인 인증기관으로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엄격한 서류평가와 철저한 현장 실사, 정밀검사 시료 이중 테스트를 통과한 기관에 한해 지정한다. 농산물검정기관은 검정증명서가 필요한 민원인의 시험분석 업무를 실시할 수 있으며, 공신력 있는 국가공인 검정증명서 발급할 수 있다. 또 검정기관은 친환경농산물 사후관리 용역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 등이 주어진다. 공사는 2013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이번에 공사가 농산물검정기관으로 지정받아 농산물 유해 물질에 대한 더욱 강력한 그물망 검사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밖에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공급되는 급식 재료에 대한 안전 관리의 실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지난 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식품품질·위생 역량제고 지원사업’에 참여한 심층컨설팅 수행사와 컨설팅 전문위원을 대상으로 컨설팅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지원사업은 HACCP 인증, 품질개선, 상품개발 및 디자인 개선 등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중소식품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돕는 사업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총 190여 개의 중소식품기업이 전문가와 함께 각 기업의 취약점 개선을 위해 노력했으며, 그중 사업성과가 우수한 12개 컨설팅 사례가 이번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에는 ‘한과와 떡의 신규 프리미엄 브랜드와 포장디자인 개발 컨설팅’을 수행한 시뱅크디자인 컨설팅이 선정됐다. 한국의 전통 간식인 유과와 떡의 건강함과 트렌디함을 담은 새로운 브랜드 개발과 고급스러운 포장디자인 기획으로 소비자와 대형유통채널에서 만족도가 높아 매출 증가로 이어져 좋은 평가를 받았다. aT 구자성 식품기업컨설팅부장은 “국내 식품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들이 현장을 찾아다니며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도 컨설팅 품질이 향상되고 많은 식품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국영양교육평가원 제6대 원장으로 덕성여자대학교 김건희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취임했다. 한국영양교육평가원은 2011년 3월 1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재단법인으로 승인받은 기관으로, 국민건강증진의 이념을 바탕으로 영양서비스의 질적 보장과 사회가 요구하는 능력 있는 영양사 및 임상영양사 양성을 위해 영양사 교육 관련 연구, 영양사교육과정 평가인증사업, 임상영양사 교육기관 지정 및 평가, 임상영양사 교육 및 관리, 임상영양사 국가 자격시험 등을 시행하고 있다. 신임 김건희 원장은 취임사에서 “영양사 및 임상영양사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책임감 있는 전문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양성부터 배출 후 전문성 유지를 위한 관리까지 교육과 평가 그리고 제도적 뒷받침을 위한 연구와 활동에 힘쓰겠다”며 당찬 포부는 밝혔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설 연휴를 앞둔 지난 21일 노사가 함께 이웃사랑 실천과 소외계층 지원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북 익산지역 노인회관과 한부모가정 지원시설 등을 찾아 재단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2백만원을 노조위원장과 함께 전달했다.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주민들을 찾아 따스한 설 명절의 정(情)을 나누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해마다 이어지는 이 행사는 공공기관의 사회공헌 차원에서 재단의 전북지역 이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박철웅 이사장과 노동조합 김관우 위원장은 “재단은 공공기관으로써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사랑 나눔 성금과 같은 이웃사랑 실천에서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은 물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앞장서 실천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지난해 인삼 수출이 사상 최초로 2억 달러를 넘어서는 쾌거를 이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에 따르면, 2019년 인삼류 수출은 전년대비 12.4% 증가한 2억1114만 달러를 기록했다. 정부와 aT는 지난해 인삼 수출 2억 달러 달성을 위해 판촉행사와 박람회, 소비자체험, 바이어상담회 등 해외 활동뿐만 아니라 수출상품화, 해외인증등록 등 국내에서도 전방위적인 지원을 펼쳤다. 수출업계도 인삼수출협의회를 통한 공동마케팅을 강화하고, 국가별로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제품류를 개발해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홍삼정, 홍삼조제품, 인삼음료 등 제품류가 22%나 증가하며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제품류 수출이 점차 증가되는 점은 향후 인삼류 수출에도 긍정적이다. 그간 수출시장에서 홍삼․수삼․백삼 등 뿌리삼 수출은 식품보다는 의약품으로 취급되는 비중이 높았으나, 최근 제품류의 소비 증가는 인삼이 수출시장에서 식품으로써 소비가 폭넓게 확대되고 그 저변이 넓어지고 있다는 점을 의미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중국과 베트남 수출이 각각 7108만 달러(37.0%↑), 2143만 달러(39.8%↑)로 급증했다. aT 관계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김병도 지원장)은 21일 관내 재래시장인 월배시장을 찾아 안전한 우리축산물 유통을 위한 닭·오리 이력제 판매단계 홍보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홍보행사는 지난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닭·오리·계란이력제를 홍보하고, 전통시장의 판매상인들을 대상으로 포장되지 않은 상태로 판매되는 닭·오리고기의 이력번호 표시방법을 직접 알리기 위한 것으로, 판매상인을 대상으로 닭·오리이력제 식육판매표지판을 배부하기도 했다. 또한, 다가오는 설을 앞두고 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닭·오리·계란 이력제 시행을 알리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손쉽게 축산물의 품질과 이력정보를 확인하는 방법도 홍보했다. 이날 홍보행사에 참여한 대구경북지원 관계자는 “안전한 축산물 유통을 위해 유통·판매업체와 함께 노력하며, 우리 국민들이 안심하고 믿고 먹을 수 있는 우리 축산물 정보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진주사무소(소장 박성규)는 20일 농산물 명예감시원과 함께 진주중앙시장, 자유시장, 논개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과 농산물 도매시장을 대상으로 올바른 농식품 원산지 표시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원산지표시제 확립과 농식품 부정유통 방지를 위한 대국민 인식도 제고에 목적을 두고 농업인과 소비자가 붐비고, 농식품 판매업소가 밀집한 관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푯말 배부, 원산지표시제도 시행관련 안내 전단, 리플릿 등의 배부와 피켓, 현수막, 어깨띠 등을 활용한 다각적인 홍보를 전개했다. 진주 농관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산지 부정유통방지를 통해 올바른 원산지표시 정착을 유도하고, 이와 더불어 안전한 먹거리 소비를 위한 지속적인 지도와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첫 직선제 대한수의사회 회장에 허주형 한국동물병원협회장이 당선됐다. 대한수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흥식)는 15일 제26대 대한수의사회 회장 선거를 실시하고 허주형 후보가 차기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회장 선거는 수의사회 70여년의 역사에서 직선제로는 처음 시행되어 수의사 회원들을 비롯한 수의계의 많은 관심을 받아 왔으며, 5명의 후보가 출마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한수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밤늦게 개표를 마치고, 기호 5번 허주형 후보가 총 유효투표수 5,731표(무효표 28표 제외) 중 40.4%인 2,316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선거권자 총 7,173명 중 5,759명(인터넷투표 : 5,215명, 우편투표 : 544명)이 투표에 참여해 최종 투표율은 80.3%(인터넷투표 : 80.6%, 우편투표 : 77.3%)를 기록했으며, 첫 직선제 회장 선거에 대한 수의사 회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허주형 당선인은 지지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전 집행부의 장점들을 수용하고, 회원들과 함께 동물진료권을 확보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는 2월 27일 정기총회에서 이취임식을 거쳐 임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가락시장 유통인의 이웃사랑 모임인 희망나눔마켓과 함께 지난 16일 가락시장 인근지역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제수용품 300세트와 과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시장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설과 추석을 앞두고 명절 제수용품과 과일 나눔 행사를 매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제수용품 세트 제작에 공사 임직원 자원봉사자가 직접 참여해 이웃을 생각하는 시간을 함께 나누고, 비용절감을 통해 더 많은 이웃에게 정성이 전달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설 차례 상 준비에 꼭 필요한 품목인 사과․배․대추․김․북어포․약과․산자․부침가루․튀김가루로 구성된 제수용품 세트는 전달 받는 이웃에게 만족도가 매우 높다. 기증된 과일과 물품은 품목의 특성을 고려해 설 명절 전 강서구청(복지정책과) 주관으로 과일 400상자는 강서구 내 어려운 계층과 복지시설에 배분되고 250만원 상당의 과일 40상자와 식자재 등은 강서구 내 소년소녀가장, 미혼모시설, 발달장애인시설 등에 공사가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공사 김경호 사장은 “가락시장을 비롯한 강서시장은 안심․고품질 농수산물 유통을 선도함은 물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