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쇠고기 이력추적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지난달 28일부터 12일까지 특별점검기간으로 정하고 가축시장을 포함한 계통사업장 46개소(위탁기관 18, 가축시장 6, 도축장 6, 가공장 9, 판매장 7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지난달 30일 충북 옥천에 소재한 가축시장을 방문한 농협 이기수 축산유통부장은 “사육단계의 정확한 이력관리를 위해서는 가축 시장에서 소가 거래될 때 양도․양수 신고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주말인 이날 거래된 소는 60두에 불과했지만 모든 소에 귀표가 부착되어 있었으며, 거래할 때마다 소유자와 구매자를 기재한 브루셀라 검사증명서 제출을 의무화해 정확한 이력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제도가 전면 시행되는 오는 22일부터 소를 거래하기 위해서는 귀표 부착 및 이력추적시스템 등록이 선행돼야 하며, 소유권이 변경될 경우 양수자와 양도자 모두 관할지역 위탁기관에 해당 내역을 신고 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최고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한우협회 남호경 회장은 지난달 31일 서울 목동 구장을 찾아 부산 갈매기 롯데자이언츠 야구단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한우 선물 세트를 증정했다. 이날 남호경 회장은 한우 이미지 제고 및 최고 인기 구단인 롯데자이언츠의 승리를 기원하는 의미로 로이스터 감독에게는 한우 세트를, 최근 부상에서 회복 중인 조성훈 선수에게는 한우 사골을 전달했다.또한, 한우농가와 가족, 한우협회 임직원 등이 롯데 자이언츠의 승리를 위해 열띤 응원도 함께 했다. 하지만 4대 3으로 팽팽히 맞서던 롯데는 8회말 대거 3점을 추가해 결국 7대 3으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한우의 면역력을 높여 육성률을 개선시키는 대추부산물을 이용한 미생물제제를 개발하여 보급함으로써 사료효율 개선과 품질고급화는 물론 안전육 생산을 통해 축산농가에겐 경쟁력을, 소비자에겐 신뢰감을 주는 녹색기술을 실현하고 있다. 산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한 대추생균제는 대추에 포함된 기능성 물질을 활용하여 미생물을 이용한 혐기발효를 통해 제조된 발효산물이 가축의 장내개선 및 증체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성장촉진용 항생제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2012년부터 축종에 관계없이 성장촉진용 항생제를 사료에 첨가하는 것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항생제 대체용 발효사료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농촌진흥청에서는 개발한 “대추생균제”를 이용하여 병원성미생물의 항균력 시험 결과 97% 이상이고, 한우 송아지에 급여시 사료효율 및 송아지 육성률을 개선시켰으며, 깔짚의 이용기간도 장기간 사용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었다.사료소화 개선물질이 함유된 고상 대추생균제를 송아지 사료섭취량의 1%, 액상 대추생균제는 물섭취량의 0.5%로 급여시 시험기간 동안 송아지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설사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송아지 육성률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어 생균제
농협중앙회는 오는 6월 22일 우리나라 축산물 유통혁신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쇠고기 이력추적제의 전면시행에 앞서 철저한 준비를 위해 오는 다음달 21일까지를 특별 지원기간으로 정하고, 쇠고기 이력추적제 무결점 운동을 전개한다.농협은 김명기 상무를 상황실장으로 하고, 사육․도축․가공․판매단계 4개 지원반으로 구성된 ‘쇠고기 이력추적제 종합지원상황실’과, 16개지역본부의 부본부장을 상황실장으로 하고 사육․유통단계 지원반으로 구성된 ‘지역상황실’을 병행 가동한다.‘쇠고기 이력추적제 종합지원상황실’은 현장에서 접수된 문제점 및 건의사항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지역상황실’에서 파악된 지역별 이력추적제 추진동향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등 현장을 밀착 지원하게 된다.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이며,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농협관계자는 “쇠고기 이력추적제 종합지원상황실을 통해 현장에서쇠고기 이력추적제 준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다음달 3일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강원 평창)에서 최고 암소 선발‧경매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유전능력이 검증된 최고 암소를 선발하고 경매행사를 통해 과학적이며 체계적인 관리의 중요성과 우리나라 고유자원인 한우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양대는 22일 축제 마지막 행사로 총 4개 팀이 참가해 한양대 최고의 식객을 가리는 한우 경합을 벌였다.매년 축제 전통 이벤트로 요리대회를 개최해 온 한양대 총학생회는 올해 미국산 쇠고기 재개방에 이어 계속되는 외국산 쇠고기 수입 개방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대학생들이 먼저 한우를 바로 알고 한우 농가를 기억하자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축제 행사 기획을 담당한 이승명 학생회 정책국장은 “쇠고기 시장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응원하고 한우를 바로 알자는 취지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일 벌어진 예선에서는 총 23개 팀이 참가해 한우 및 쇠고기 관련 퀴즈를 진행 최종 4개팀을 뽑았고, 본선 진출 팀은 각각 등심, 갈비, 우둔, 목심 등 대표적인 한우 부위를 추첨으로 정하여 요리 실력을 뽐냈다. 남-남 커플, 남-여 커플 각 2팀의 한양대 한우 경합 최종 승자는 갈비살을 양파와 조화시킨 ‘인슐린’(식품영양학과 김재철 25세, 박호연 22세) 팀이 차지했다. 1위를 수상한 박호연 학생은 “갈비살의 육즙과 양파의 달콤함 조화시킨 것이 포인트였다.”며, “우승할 줄 몰랐는데 너무 기쁘고 오늘 받은 한우 상품은 축제 마지막 날인 만큼 친구
작년 국제곡물가격과 환율 상승이 사료비 상승으로 이어져 전 축종의 생산비 증가율이 두 자리 수로 크게 증가함에 따라 농가 소득이 크게 감소했다. 통계청이 작성한 ’08 축산물 생산비 조사결과에 따르면, △송아지 생산비 15.2% △한우비육우 10.6% △우유 14.9% △비육돈 21.3% △계란 31.3% △육계 18% 각각 증가했다. 소 축종은 사료 중 볏짚 등 조사료 비중이 30% 이상으로 곡물가격 상승 영향이 다른 축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 생산비 증가율도 다소 낮게 나타났다. 한우비육우 생산비(천원/600kg)의 경우, ’07 471만1천원에서 ’08 521만2천원으로 50만1천원이 증가했다. 또한, 비육돈 생산비(천원/100kg)의 경우, ’07 18만3천원에서 ’08년 22만2천원으로 3만9천원이 증가했다.이에 따라 지난해 소 사육농가의 소득은 크게 감소했다. 한우번식우 경우, 생산비 상승과 송아지 산지가격이 ’07 2백305천원에서 ’08 1백685천원으로 26.9% 감소해 ’07소득 73만6천원(마리당)에서 68만3천원이 감소한 5만3천을 기록했다. 한우비육우의 경우, 큰소수컷 산지가격이 ’07 4백751천원에서 ’08 3백895천원으로 18
한우 혈통‧고등 증명서가 농가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는 21일 제 1축산회관에서 한우전문위원회의를 열고 현행 한우 혈통‧고등 증명서를 개선해 등록증명서 상에 다양한 정보(유전능력, 산차 등), 등록우에 대한 유전능력평가 정보제공으로 한우의 우수한 유전자원 홍보, 유전능력 활용에 따른 개량의 가속화로 농가소득을 증대한다는 계획이다.개선되는 증명서에는 개체내역, 가계도, 유전능력, 소유자‧번식자 및 이동내역이 표시된다. 특히 유전능력에는 씨수소 추정 육종가(EPD)를 삽입하고 농가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육종가 코드로 쉽게 표기된다. 또한 씨수소의 유전능력평가 성적을 이용한 육종가 표기, 향후 암소 등에 대한 자료 축척 시 개체 육종가도 표시된다. 육종가 코드는 25%씩 A,B,C,D로 구분된다. 한편, 위원들은 변경되는 증명서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데이터의 수집과 데이터를 다룰 프로그램을 보완 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강화해 줄 것을 요구했다.
농가들의 큰 고민거리 중 하나인 소 근출혈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우자조금사업에서 한우 근출혈 발생원인 등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한 결과에 대한 발표가 안성 농협 축산연구원에서 심의위원과 도축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이날 연구 책임자인 전남대 선상수 교수는 근출혈의 발생원인과 경감방안 규명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거세우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도축장에 따라 발생빈도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근출혈의 발생 원인과 도축과장의 연관 관계에 대해 단정할 수는 없으나 어느정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심의위원들은 근출혈의 원인에 대해 단정할 수 없는 만큼 어렵더라도 원인별 분석을 더 해서 설득력 있는 결과를 도출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연구원과 심의위원 등만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연구 결과에 대해 심의하고 향후 계획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한편, 도축장 관계자들은 근출혈의 원인이 도축장에도 있다는 결과에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으며 향후 연구결과에 대해 주목할 것으로 보여진다. 그동안 근출혈의 원인이 도축장에도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음에도 이를 입증할 방법이 없
‘100가지 상상 100가지 사랑’을 테마로 축제를 진행 중인 고려대학교는 19일 나눔을 실천하는 대학 축제 문화를 실현하고자 ‘생각대로 한우 주먹밥’ 이벤트를 진행해 이벤트 참가자들의 자율적 기부금을 학교 주변 장애 아동 단체 승가원에 전달했다. . ‘생각대로, 한우 사랑 주먹밥’ 이벤트는 고려대 총학생회와 봉사 동아리 ‘로타랙트’가 공동 주최하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가 후원한 캠퍼스 축제 이벤트로 한우, 야채 등을 섞어 고마운 주변인을 떠올리며 주먹밥을 만들고 이를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벤트이다. 참가자들은 이벤트 참여에 앞서 모금함에 자율적으로 기부하고 행사장에 준비된 식재료를 이용해 교수님, 선후배, 친구 등을 떠올리며 마음대로 재미있는 형상의 주먹밥을 만들었다. 이 날 고대의 이벤트에는 재학생 및 지역 주민 등 총 500여명이 참가했으며, 장애아동 보호단체인 승가원 원장 동옥 스님도 행사장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장예지 학생(2학년)은 “우리들 만의 축제가 아닌 학교 인근 주민과 소외 계층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했다”며 “축제에 참여한 사람이나 준비한 사람 모두 나눔의 즐거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