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산 쇠고기 수입 재개 시 소비 불안 야기로 한육우 고기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재개의 영향분석’을 통해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 재개로 광우병 논란이 다시 촉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2008년 4월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협상으로 촉발된 광우병 논란의 부작용으로 한우고기 수요가 감소, 이에 따라 한우 산지가격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았다. 또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산 쇠고기가 수입으로 한육우 사육두수는 0.2%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으면 이는 캐나다산 쇠고기가 전체 수입쇠고기에서 차지하는 물량이 미미할 뿐 아니라, 미국 및 호주 등 다른 수입쇠고기와의 경쟁으로 시장 점유율을 크게 확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았다. 한우 수소 산지가격은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이 재개되면 한우 수소 산지가격은 0.2~1.6% 하락할 수 있으며 기타 수입산 쇠고기와의 경쟁으로 수입물량이 감소할 경우 한우 산지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더 적을 것으로 분석했다.한편, 캐나다 쇠고기 수입물량은 2000년 최대 1만9천톤이 수입되었으며 03년 광우병 발생으로 5천톤이 수입됐다.
소비자들 중 98%는 캐나다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믿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농촌경제연구원은 소비자 800명을 대상으로 캐나다산 쇠고기에 대한 소비자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하지 않다 74.7%, △보통이다 23.4%, △안전하다 2%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광우병 발생국가인 캐나다산 쇠고기 안전성을 믿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향후 캐나다산 쇠고기를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15%로 올해 초 농경연이 조사한 미국산 쇠고기 구매의향 26.1%보다고 크게 낮은 수치이다. 한편, 한우 및 수입 쇠고기의 등심과 갈비에 대한 구매의향 금액을 조사한 결과, 600g당 가격은 △한우 1등급(냉장) 1만9천50원, 갈비 2만23원, △미국산 5천913원, 7천583원, △캐나다산 5천96원, 6천568원 △호주산 7천원, 1만원 등으로 수입 쇠고기 중 캐나다산 쇠고기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불신이 높기 때문으로 파악됐다.
‘우리 학교 축제는 좀 달라’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가 본격적인 대학 축제 시즌을 맞이해 사회 공익적 프로그램이나 한우와 관련 특별한 계획을 제안하는 학교에 1등급 이상 한우를 지원하는 이벤트 ‘한우와 함께 춤을’을 개최한다. 이벤트에 선정된 3개 대학은 각 300만원 상당의 부위별 한우 고기와 경연대회, 장기자랑 등에서 시상품으로 제공할 수 있는 50만원 상당의 한우 선물 세트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를 원하는 대학은 오는 15일까지 한우사랑 블로그(http://blog.naver.com/hanwoo_love)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특별한 축제 프로그램 계획’이나 ‘희망하는 한우 관련 이벤트’를 적어 응모할 수 있으며 결과는 5월 16일 동일 게시판을 통해 공지된다. 특별한 축제 프로그램 계획은 해당 학교 대학생 뿐만아니라 인근 상인 및 주민 초청 등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진행에 가산점을 부여하며, 한우 관련 이벤트는 요리 대회 및 시식회 등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고 한우의 다양한 부위를 활용할 수 있는 제안을 우선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4월 13일부터 19일까지
송아지생산안정제 기준가인 165만원을 크게 밑돌던 송아지가격이 최근 강세를 보이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8년 8월에는 수송아지값이 145만원 선, 암송아지값이 134만원 선까지 하락해 급기야 송아지생산안정제에서 차액만큼을 보전해 주는 첫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9월이후 하락세가 둔화되더니 보합세를 유지해 왔다. 올해들어서는 사료값이 내릴 것이라는 기대감 등이 반영되어 상승세로 돌아섰다.농협의 축산물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평균 산지 수송아지값(4-5개월령)은 올 1월 151만4,000원 하던 것이 2월 161만8,000원, 3월 166만9,000원, 4월 184만원에 이어 5월 11일 현재 190만7000원까지 올라섰다. 암송아지값도 1월 137만원에서 3월엔 150만9,000원, 4월 163만원, 5월 11일 현재 169만4천원까지 강세를 나타냈다. 산지 송아지값이 이처럼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사료값이 2차례 인하됐고 추가 인하가 예상됨에 따라 농가들의 한우 사육 심리가 살아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이와 함께 최근들어 한우 지육경락가도 강세를 나타내며 5월 8일 기준 지육 kg당 1만4700원대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
가축 육종업무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개량의 성과를 높여 한우명품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한우명품화사업단(단장 박승술)과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 한우협회 정읍시지부(지부장 김재수)는 지난 7일 11시 단풍미인 홍보관에서 가축 육종업무 지원사업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한우명품화사업에 돌입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조병대 종축개량협회장은 국내 최초로 육종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며 앞으로 개량사업에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박승술 단장은 종축개량협회와 축산물등급판정소 등 유관기관에서 적극 협조해 주었기에 오늘과 같은 협약식을 가질 수 있었으며 앞으로 전북한우명품화사업이 더욱 발전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김재수 지부장은 앞으로 최선을 다해 열심해 해서 우리 한우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이번 협약에 따라 전북한우명품화사업단은 업무협의를 통해 육종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필요한 모든 자료를 제공하고, 협회는 전북지역한우가 요청하는 각 형질들에 대한 자료를 분석하여 선발과 교배에 이용하도록 자료를 제공하게 된다.또한, 육종업무의 핵심인 유전능력평가
소고기의 품질은 소비자가 원하는 맛이 뛰어나야 하며 마블링과 함께 숙성도 상당히 중요하다.목산한우연구소(소장 정근기)와 안성마춤농협이 지난달 2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 한우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국제심포지엄에서 강조된 내용이다.이날 일본 수의생명과학대학 나데 토시히로 교수는 일본 화우육의 현황과 관능평가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근내지방의 형상이 고울수록 부드럽고 씹기 쉬우며 맛이 높게 평가됐다고 밝혔다.특히, 극내지방이 35%를 넘어서게 되면 더이상 맛이 증가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소고기의 풍미는 구강에서 코로 빠지는 입안향기의 영향이 크다고 알려지고 있다고 소개했다.미국 텍사스 에이앤엠대학교 론다 밀러 교수는 소고기는 숙성에 의해 근섬유가 분해되어 훨씬 부드러워 진다고 밝히고 등심이나 안심은 부드러운 부위이기 때문에 특별히 숙성할 필요가 별로 없으나 우둔이나 사태등은 부위에 따라 20여일까지 숙성을 하는 것이 맛을 높이는 비결이라고 소개했다.
한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한우자조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기 위한 한우산업발전 워크샵이 개최됐다.한우산업발전 워크샵은 지난 30일부터 1박2일로 충남 태안에서 전국한우협회 직원과 도지회 사무국장·간사, 농협중앙회 한우팀, 한우자조금 관리위 직원, 한우자조금 협력사, 전문지 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한우산업의 발전 방안으로 소비 홍보 활성화를 통한 한우농가의 안정적 소득 기반 구축과 교육 사업 확대를 통한 한우농가의 조직화 및 경영비 절감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한우자조금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사업주체간 협력 강화를 위해 상호 정기적 협의를 통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 협력 공동체 의식을 고양키로 했다.
농협사료가 오늘부로 사료값을 3.2%인하를 발표하자 한우협회는 즉각 성명을 통해 한우농가를 우롱하는 처사라며 강력하게 분노하고 나섰다.한우협회가 24일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농협사료가 3.2%를 생색내기식으로 인하한 것은 한우농가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하고 올릴때는 18.9%, 포대당 2천원가량 올리더니 내릴때는 3.2%, 포당 250원이라니 쥐꼬리 동냥하는 것이냐며 비난했다.또한, 농협사료가 3.2% 인하를 발표함에 따라 다른사료업체들도 5%가량을 내리려던 것을 3%대에서 인하할 것이고 결국 한우농가는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이를 발다들일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였다고 성토했다.농협사료는 현장 축산농가의 생산비 인하를 위해 사료값 인하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고 정부도 사료가격 안정을 위해 적극 앞장서 줄 것을 촉구했다.
(사)목산한우연구소(소장 정근기)와 안성마춤농협(대표 김봉수)는 오는 2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중회의실에서 ‘한우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우의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방안 마련을 위해 ‘한우 맛의 특성 탐색을 통한 새로운 새로운 R&D방향’ 국내외 전문가들이 함께 논의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최창본 교수(영남대)의 사회로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데, 제1주제는 Toshihiro Nade 교수(일본 수의생명과학대학)가 ‘일본 화우고기의 현황과 관능평가’에 대해 발표하며, 강종옥 교수(단국대)가 좌장을 맡는다. Nade 교수는 유익한 유전자를 지닌 고기가 반드시 맛이 뛰어난 쇠고기가 되는지에 대해 불명확하고 유전자를 발현시키는 것은 사양관리 등의 환경요인이며 소비자가 원하는 맛이 뛰어난 쇠고기를 생산할 필요가 있다는 것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제2주제는 Rhonda Miller 교수(미국 Texas A & M 대학교)가 ‘쇠고기의 숙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발표하며, 이무하 원장(한국식품연구원)이 좌장을 맡는다.밀러 교수는 쇠고기 숙성 및 풍미의 발생에 대한 생화학적 기초 및 응용연구 등에 관한 최
한우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조위필)는 16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시군지부장 및 자조금대의원연석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자조금 사업의 시군별 추진계획을 논의하고 교육과 소비행사에 가급적 모든 지부가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으는 한편, 금년 지부별 회원증원과 회비납부에 만전을 기할 것을 의결 하였다.이날 충북도청 곽용하 축산과장이 참석하여 충북도의 금년 한우정책 및 지원방안과 특히 조사료 생산 지원사업에 대한 계획을 강조하여 설명하였으며, 한우농가와 협회에서 적극적으로 한우산업 정책에 관심을 갖고 의견제출과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회의 직후, 회의에 참가한 한우인들에게 한우사업단, 송아지생산안정제 등 한우산업의 당면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았다.한우인들은 한우사업단이 결국 한우농가를 위한 사업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조합과 협회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피력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