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값을 인상할때는 앞 다퉈 올리더니 사료값의 인하요인이 발생했음에도 서로 눈치만 보고 있어 한우농가들이 분노하고 있다.전국한우협회는 성명을 통해 사료가격에 대한 한우농가들의 요구는 인상요인이 발생했을 때와 같이, 인하요인이 발생하였다면 곧 바로 가격에 반영해야 한다는 것. 단 한가지 뿐이라고 밝혔다.이 같은 한우농가의 바램에도 불구하고 ‘어느 업체가 사료가격 인하에 대하여 먼저 치고나갈지 눈치 보기에만 열을 올리고 있는 ’ 사료업체의 행태가, 한우농가들의 분노를 폭발하기 직전까지 몰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만 사료업체들은 6번에 걸쳐 앞 다투어 50% 이상의 가격을 인상했으며 사료값이 뛸 때마다 그 원인은 국제곡물 가격과 해상운임료 상승, 유가 상승, 달러 환율 상승 얘기가 앞서 나왔다. 미산 옥수수 가격은 지난해 7월 톤당 400달러 이상 폭등해 사료업체의 가격 인상 배경 설명을 뒷받침했다. 이같은 현실적 불가피성으로 인해 농가들도 고통분담 차원에서 사료업체의 사료값 인상에 대하여 수긍하고 참아냈다. 그러나 지금은 사료가격을 결정하는 제반 여건 상황이 달라졌음에도 사료가격은 인하되지 않고 있다고 성토했다.11월 이후 세계적인 실물 경제 위축 위기로
한우협회는 지난 6일 회장단회의를 통해 한우사업단의 추진계획이 전면 재검토 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회장단은 한우사업단에 대한 농가의 이해부족과 현장의 상황이 아직 준비도 여력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한 사업단 추진으로 농가들의 불안감만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였다.한우사업단은 각기 다른 성격을 갖고 있어 경쟁이 불가능한 생산자 조직간의 경쟁을 촉발하고 있으며 아직 여건조차 마련되지 않은 조직을 위협하고 소속 한우농가에는 불안감만 가중 시키고 있다.현재 한우산업 내에 자생적으로 발생한 축협브랜드, 이력제 사업단, 영농조합법인, 클러스트사업단등 한우사업단과 유사한 조직이 많이 있다. 이런 가시화된 조직체와 연계하여 도별 2~3개 지역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점차 시일을 두고 경쟁력을 확보한 곳이 추가로 참여토록 하여도 늦지 않을 것이다.전국 한우농가들이 높은 사료값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자부담으로 사업단을 꾸릴수 있는 곳은 기존 법인체가 있는 곳 등 극소수에 불과하다. 시작하는 출발선부터 이렇게 다르다면 대부분의 농가들이 자의 반, 타의 반 축협등 기존 조직에 소속이 될 수 밖에 없다. 대부분의 사업단이 축협중심의 사업단으로 구성된다면 이는 지난 수십년
한우사업단 관련 정책은 전면 백지화 상태에서 재검토돼야 하며 송아지생산안정제는 분명히 존치돼야 한다고 의견이 분분하다.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6일 축산회관에서 회장단회의를 갖고 한우사업단 정책의 전면 재검토와 송아지생산안정제 현행 유지 등에 의견을 모았다.이날 회의에서 한우사업단에 대해서는 기존의 한우지부나 한우조합 등에 대해 인정을 해 주면서 점차 확대해 나가야지 한번에 새로운 조직을 만들려고 하는 것은 한우농가들을 혼란에만 빠지게 만든다고 지적했다.또한 현재 한우산업 내에 자생적으로 발생한 축협브랜드, 이력제 사업단, 영농조합법인, 클러스트사업단등 한우사업단과 유사한 조직이 많이 있다고 지적하며 이런 가시화된 조직체와 연계하여 도별 2~3개 지역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점차 시일을 두고 경쟁력을 확보한 곳이 추가로 참여토록 하여도 늦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이와 더불어 전국 한우농가들이 높은 사료값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자부담으로 사업단을 꾸릴수 있는 곳은 기존 법인체가 있는 곳 등 극소수에 불과한 것이 현실이라는 지적도 함께 했다.그러므로 시작하는 출발선부터 이렇게 다르다면 대부분의 농가들이 자의 반, 타의 반 축협등 기존 조직에 소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지난달 모일간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송아지 생산안정제 폐지를 검토중이라는 보도내용이 전해지면서 한우농가가 정부의 무책임하고 불성실한 태도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성명을 통해 “1997년 IMF와 2001년 수입자유화, 2008년 한미FTA등의 대내외적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한우농가들이 나름대로 번식기반을 유지하면서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 것은 송아지생산안정제라는 제도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농가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어 번식기반을 유지해주는 가장 좋은 정책이라고 강조했다.협회는 “정부의 의도대로 농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지원형식을 바꾸는 것이라면 농가의 불안감을 주면서 송아지생산안정제의 폐지를 운운할 것이 아니라 실제 도움이 되는 대책을 농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만든 다음에 안정제의 폐지 문제를 논의하는 것이 맞는 절차”라고 지적했다.또한 안정제의 기준가격이 높다는 것과 관련해 “송아지생산안정제의 기준가격은 매년 정부의 송아지생산비 통계를 기준으로 새로운 기준가격이 결정되는 것으로 2008년도 기준가격은 2007년 생산비를 기준으로 결정됐으며, 2009년도 기준가
2기 한우자조금의 거출금이 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현행대로 두당 2만원으로 결정됐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31일 충남 연기 소재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2009년도 제2차 대의원회를 개최하여 작년도 사업결산안을 승인하고 2기 거출금액을 결정했다.이날 대의원회에서는 작년 한해 조성된 238억원의 자조금 가운데 소비홍보 128억원, 교육·정보제공 41억원, 대의원선거비용 4억원, 조사연구 2억원, 징수수수료 5억원, 운영비 6억원 등 총 186억원이 집행되고 53억원이 이월된 2008년도 결산안에 대한 승인이 있었다.거출금액 결정안에서는 작년 한해 평균가격인 420만원의 5%에 해당하는 2만1천원까지 거출금액을 변경할 수 있으나, 현행대로 2만원씩 거출키로 한 지난 관리위원회 안에 대해 원안대로 승인했다.이에 앞서 감사보고에서는 대의원회의 기능을 강화하여 한우농가 대변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할 수 있게 하고, 자조금 납부지연 도축장에 대해 지역 대의원이 적극적으로 납부를 독려해야한다는 지적사항이 있었다.이날 조위필 대의원회 의장은 어려움을 이유로 거출금을 내리자는 일부 의견도 있었으나, 오히려 어려움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거출금을 더욱 늘려야한다며, 자조금을
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가 지난 9일 2기 관리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공식 출범한 데 이어, 24일 두번째 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인사위원회와 소위원회 등을 구성했다.이날 열린 2차 관리위원회에서는 1기 관리위원 임기 만료에 따라, 2기 인사위원회를 재구성하여 위원회의 인사업무를 지속할 수 있도록 했으며, 남호경 위원장을 비롯하여 부위원장 2인(정호영, 조성환 부위원장), 농식품부 1인(허태웅 축산경영팀장), 관리위원 3인(전영한, 이종율, 박승술 위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소위원회 구성과 관련해서는 조성환 부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정호영 부위원장, 김남배 위원, 김충완 위원, 김홍길 위원, 진항구 위원, 이강우 위원, 배효문 위원(농협중앙회), 허태웅 위원(농식품부) 등 총 9인으로 구성됐다.이 밖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작년도 사업결산안에 대한 심의가 있었으며, 운영규정 일부를 개정하기도 했다.또한, 현재 2만원으로 하고 있는 두당 거출금액의 조정과 관련해서는 현행대로 유지하는 안으로 대의원회에 상정키로 했으며, 대의원회의 역할 강화를 위한 방안도 논의되어 지역별 대의원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 행사를 주도 및 지역별 간담회 개최를 통한 의견
앞으로 소 수정란도 인공수정용 정액처럼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가축 유전자원의 안전한 보존과 관리 및 이용 효율성 증대를 위해 “수정란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수정란 관리 프로그램은 9개도 축산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수행한 ‘한우 수정란이식 표준화 연구’를 추진하면서 가축유전자원시험장 연구진들이 공동 연구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개발한 것이다. 인공수정에 의한 개량보다 수정란 이식에 의한 개량속도가 빠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는 소 수정란의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체계적인 개량이 이루어지지 않은 채 연구자들의 개인적인 자료로만 관리하고 있는 현실이었다. 이번에 개발된 수정란 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수정란 생산에 사용된 아비와 어미의 정보, 수정란 생산 수량, 수정란의 상태 및 사용처 등이 구체적으로 기록돼 있어 수정란 이식 관련 사업에 적용할 경우 개량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 가축유전자원시험장 손동수 장장은 “이번 수정란 관리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수정란의 생산에 대한 이력을 공유함으로써 수정란 이용 목적의 증대 및 국가 유전자원의 보존과 관리를 위한 보다 정확한 정보로 효율적인 관리가
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가 한우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통해 한우 고급육 성공사례를 잇달아 공개했다.18일과 20일 각각 전남 무안(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과 경북 청도(청도군 풍각면)에서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우수한 성적을 선보여 한우산업의 활로를 찾는 한우경영인들의 열기를 보여주었다.이번 행사에서 소개된 무안지역 4농가의 (이숙희,임우영,김시호,정성용) 평균 출하성적은 1등급 이상 89%, 1+등급 이상 59% 였으며, 경북 청도군 최진수씨(칠성농장/청도군 풍각면)는 1등급 이상 90%, 1+등급 이상 65%로 행사에 참석한 한우 경영인들의 찬사를 받았으며, 이러한 성적이라면 어떠한 수입육과 대적해도 경쟁력이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본 두 지역의 공통점은 단기비육에서 장기비육으로 전환하여 출하체중을 높이고 고급육 출현율 증대를 통한 수익성 향상이다.우성사료 관계자는 돈이 되는 한우를 만들기 위해서는 “등심단면적을 넓이고, 근내지방도를 높이며, 체중을 대형화 시켜야 한다” 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서는 “장기비육과 체계적인 사양관리를 통한 체중대별 급여관리를 철저히 할 것과 육질 초음파를 통해 마무리 사양관리에 중점 할 것”을 당부하였다.우
“여성 한우인들에게 한우사육 자신감 불어넣겠다”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부장 송택호)는 목장경영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선도여성한우인 육성을 위해 제3기 여성한우아카데미 강좌를 실시한다.24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는 이번 여성한우아카데미는 가평,고양,수원,강릉축협등 수도권,강원권지역 21개 조합 70명이 참석해 한우사육 전반에 대한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이번 강좌에서는 한우기본사양,소화생리,개량번식,질병,고급육만들기, 현장우수사례등 전공강좌와 당당한 여성이 아름답다, 여성을 위한 스트레칭 기법등 다양한 문화교육이 준비되어 있다.특히 각자 목장에 대한 사례소개를 통해 현장경험담을 전파하는 한편 전문가와 실시간 열띤 상담을 병행해 실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번 강좌를 통해 여성한우인들은 기초적인 한우사양에서부터 목장경영을 어떻게 할 것인가,고급육생산에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등을 배우면서 한우사육의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편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부장 송택호)에서는 4월중에 전남북여성 한우인 강좌,경남북 낙농아카데미등 계획하고 있으며, 축종별 후계자를 지속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우병이 15회나 발생한 캐나다의 쇠고기 수입을 용납할 수 없다전국한우협회는 20일 성명을 통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게리 리츠 캐나다 농림.농식품성 연방장관이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면담한 뒤 자국산 쇠고기의 수입 재개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한데 대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성명에 따르면 캐나다는 불과 4달전인 11월에도 광우병 소가 발생되어 전 세계를 경악케 했던 광우병 발생국으로 이런 적반하장격 요구를 한다는 것에 심히 유감이며, 자국의 광우병 관리 수준에 대해 각성하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쇠고기 생산에나 신경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캐나다는 미국과 같이 광우병 발생국이며 이제까지 무려 15번이나 광우병이 발생했는데도 왜 우리나라가 광우병 청정국의 쇠고기도 모자라 그런 위험한 국가의 쇠고기를 수입해야 한단 말인가. 이는 한 마디로 우리 국민의 건강권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미국과의 수입위생조건을 섣불리 개정했던 우리나라가 지난해 겪었던 광우병 진통이 채 가시지도 않았는데, 때 아닌 캐나다 쇠고기 수입이 웬말이란 말인가라고 경고했다.캐나다 정부는 올 해 촛불집회에서 보여주었던 전국민의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