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인력이 필요하고 팽이 버섯 수출에 걸림돌이던 고깔 세척작업에 자동 고깔 세척장치가 개발되어 팽이버섯 농가에 희소식을 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 12일 농업전문지 기자단 브리핑을 통해 유해미생물 제거 효과가 탁월하고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팽이버섯용 고깔 세척장치를 개발 상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고깔 세척장치는 천연물질인 구연산 용액을 3%로 희석하여 고깔을 2분 동안 담근 후 투입하면 자동으로 고깔 양면을 세척하고 살균하며 동시에 이물질을 제거하고 헹굼과 탈수 후 배출시킨다. 특히 하루 2만장의 고깔을 작업할 수 있어 12명이 필요하던 인력을 2명으로 획기적을 감소시켜 인건비를 연간 4천만원에서 2억원까지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살균 효과가 100%에 달해 수출용 버섯에서 리콜 문제로 인해 매달 80만 달러의 경제적 손실도 방지할 수 있게 되었다. 팽이버섯 농가는 팽이버섯 수출농가들이 처한 리콜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꼭 필요한 자동 세척장비가 개발되어 크게 도움이 된다는 입장이다. 이 자동 세척장치를 이용하면 인건비도 크게 감소되어 농가 소득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새로 개발된 팽이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이상근)은11일 선릉역 소재 아일랜드이너프에서 취업준비생과 소통하는 이색 취업콘서트 ‘KAPE 잡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축산식품 전공자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취업콘서트는사전 신청을 받아 30여명의 취업 준비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가수 최상엽의 오프닝 음악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행사는 현직 아나운서의 하반기 공채 시즌을 대비한 면접 코칭 강의와 지자체, 기업, 창업, 공공기관의 실무자들이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채용과 창업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프로그램이 이어져 취준생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다. 이상근 경기지원장은 “축산분야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축산 식품 분야의 취업 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앞으로도 학생들이 필요로 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농정 40년을 담은“위기에서 길을 찾다“ 라는 책을 출판했다. 나라를 휘청거리게 했던 수많은 파동과 위기를 몸소 겪은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위기를 잘 대비하여 선진국으로 진입하자는 국민통합 메시지를 담은 책이다. 김재수 전 장관은 1977년 제21회 행정고시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저자는 자신의 40년 농정인생을 ‘파동과 위기의 연속’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과거에도 많은 위기가 있었고 지금도 위기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으나 슬기롭게 대비하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농업분야의 주요 파동과 위기를 역대 대통령을 중심으로 정리하고 있다. 농업발전의 토대를 닦은 박정희 대통령, 시장개방 시대의 전두환 대통령과 노태우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의 개혁 드라이브, 김대중 대통령 시절의 한중 마늘협상 파동, 노무현 대통령의 광우병 소고기 파동과 한미FTA, 이명박 대통령의 구제역 파동과 농협개혁, 박근혜 대통령의 쌀 관세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시절의 조류인플루엔자(AI) 방지 등 역대 정부의 위기 대응 대책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저자는 역대 정부의 각종 파동과 위기를 단순히 기록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단계별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은 조치원시대를 마감하고 오는 2021년 4월 입주를 목표로 세종시 신청사건립에 착수했다. 세종시 반곡동에 건립되는신청사는부지면적 3,960㎡ 연면적 4,937㎡,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내부직원의 근무 만족도 개선과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충분한 휴게시설과 회의실을 마련하고,방문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1층에 접견공간과 외부 고객 대기공간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층별로는 2층에 인재양성본부, 농식품소비본부가 위치하고, 3층에 지식융합본부, 국제통상협력처가 위치하며, 가장 위층인 4층에는 임원실, 경영혁신본부, 감사실을 각각 배치했다. 신명식 원장은 “새로운 청사로의 이전은 국내 최고의 농업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나오는 절실한 요구를 경청하고, 예산과 정책에 반영해 고객행복에 앞장서는 현장 중심의 농정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KPCA)에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물류신문사에서 후원하는 ‘한국파렛트컨테이너 산업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은 우리나라 산업물류의 혁신을 위해 표준규격 파렛트와 컨테이너를 생산 혹은 사용함에 있어 효율적인 유닛로드시스템의 구축과 보급 확산에 모범이 되는 우수 단체와 이러한 활동에 헌신한 개인에게 주어지는 포상이다. 공사는 가락시장 물류개선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수박 유닛로드 시스템 추진’과 대파, 총각무 등 산물거래 농산물 ‘파렛트 하차거래 사업’ 등을 통해 표준규격 파렛트 사용을 확산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공사 김원필 유통본부장은 “가락시장 파렛트 하차거래를 지속 추진할 것이며, 시설현대화 사업 진행 시 일관물류시스템 추진으로 물류중심 도매시장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경남지원(지원장 이원복)은 지난 6일 울산시소재 울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임대완)를 찾아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날 행사에서 전달된 온누리상품권은그동안부산경남지원 직원들의 자율적인 급여 반납과 급여 우수리, 법인카드 포인트로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관내지역의 어려운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다. 이날성금을 전달한 이원복 지원장은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의 편견이 사라지길 바라며, 안정적인 정착을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돕기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있으며지역사회 다문화 인식개선을 통해 건강한 다문화사회 건설을 위해 힘쓰고 있는 곳이다.
전 세계 구제역 과학자들이 모여 동남아시아, 중국 등 구제역 발생과 역학 상황을 논의하고 방역전략을 공유하는 토론회가 태국에서 열렸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태국에서 열린구제역학회(GFRA)에 박종현 구제역백신연구센터장을 비롯 국내 구제역 진단 전문가 7명이 참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학회는 구제역 연구 및 방역 기술·전략 개발 성과, 이에 대한 사회·경제적 영향 등을 논의하고, 국제교역 시 안전에 관한 정책을 뒷받침 할 수 있는 근거 제시 등 다양한 주제를 연구기관 간 현장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서 박종현 구제역백신연구센터장은 ‘구제역 박멸을 위한 백신 개량’, 변재원 연구관은 ‘한국 내 멧돼지에서 구제역 혈청검사 결과’에 대한 주제 발표를 가진후 그그 결과를 놓고 참석자들과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 박봉균 검역본부장은 “이번 학회는 전 세계 구제역 기술 수준을 파악함과 동시에 최근 국내에서 개발된 방역 및 진단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향후에도 전 세계 구제역 연구기관 간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구제역 근절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제역학회(GFRA,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는 농수산물 유통의 미래를 함께할 유능한 인재를 공개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학력, 성별, 연령, 전공의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며, 실력 있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초한 블라인드(정보 가림) 평가방식을 적용해 직무능력을 기반으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진행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11월 7일 10시부터 11월 14일 17시까지며, 지원서 접수는 채용 관련 누리집(https://garak.saramin.co.kr)에 접속해 지원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한 후 등록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서류전형, 필기시험, 인성검사, 면접시험을 거쳐 12월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김병도 지원장)은 지난달 26일 대구 북구 EXCO 컨벤션홀에서 열린‘제3회 우리학교 최고밥상 경연대회&학교급식박람회’에서안전한 우리축산물을 알리기 위한 홍보행사를 진행했다. 대구광역시교육청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급식 관계자들에게 학교급식용으로 소비되는 축산물의 품질과 이력정보 확인방법을 알려주어, 축산물 구입 시 등급과 이력정보 활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자녀의 학교에서 식재료로 사용되는 축산물의 품질과 이력정보를 축평원의 축산물 맘편한 서비스 모바일 앱을활용해 행사장에 참석한 학부모들에게직접 보여주며큰 호응을 얻었다. 대구경북지원 관계자는“올해대구지역 학교급식 외부업체 선정 전문가 평가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축산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밝히며또한“앞으로도 안전한 축산물 소비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학생들이 안심하고 믿고 먹을 수 있는 우리축산물 정보제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함께 한 10년 함께 할 100년에도 동반자가 돼 주시길 바랍니다.” 생산자와 소비자간 온라인 직거래로 유통단계 축소 및 유통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eaT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가 1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1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eaT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 설립 10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농식품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등 정부관계자를 비롯해 학교급식 관련기관, B2B 거래 회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AI를 통한 물가지수 서비스’, ‘빅데이터를 통한 식재료 안전공급망 강화’ 등 중장기 비전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eaT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는 2009년 10월28일 설립돼 2012년 거래금액 1조원 달성, 2018년에는 약 3조원을 달성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e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기업 간 농수산물 거래를 중개하며 포스몰 등 신유통 플랫폼을 통해 농수산물 B2B 사업 활성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또 전국 초중고 90%가량이 이용하는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