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인들이 한국전쟁 60주년을 기념하여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가 ‘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2월에 개최한 돈육생산자대회에서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 후원회(회장 손 숙)에 후원한 성금 미화 2만달러(₩23,500,000원)를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 주택개량기금과 참전용사 어려운 세대 생계지원, 에티오피아 어린이 장학금으로 현지 참전용사촌인 코리아빌리지에 전달했다.이병모 회장은 “우리 양돈인들의 정성이 담긴 기금은 한국전쟁 60주년을 기념해 지난 5월 7일 참전 기념일에 맞춰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에게 전달됐다.”며, “당시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한국전에 참전한 에티오피아 한국전참전용사를 위해 늦게나마 작은 고마움을 표현할 수 있어 다행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양돈협회는 지난 2001년부터 ‘이웃사랑 돼지고기 보내기’ 캠페인 행사를 매년 꾸준히 전개해 주변의 불우이웃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4월에 이어 5월에도 돼지 출하물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5월 돼지도체 등급판정두수는 116만4천129두로 전월대비 6만1천954두(5.1%)가 감소했으며, 3월 132만5천797두보다 16만1천668두(12.2%)가 크게 줄어들었다. 하지만 전년동기대비 13만9천76두(13.6%)가 증가한 것이다. 돼지도체 1+․1등급 출현율과 A․B등급 출현율은 각 75%, 69%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5월 등급별 출현율은 1+등급 2.5%, 1등급 72%, 2등급 20.9%, 3등급 1.4%이며, 규격별 출현율은 A등급 39.5%, B등급 30.2%, C등급 15.1%로 집계됐다.
돈가 최고치가 다시 한 번 갱신되면서 강세를 형성했다. 지난 18일 4천810원(지육kg/당)으로 전 최고치인 4천736원을 넘어섰다. 이는 월드컵 호재와 출하물량이 계속 감소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돈육을 포함한 축산물의 소비가 월드컵 특수에 힘입어 서서히 살아나고 있으며 월드컵 성적이 돈가 상승폭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컵이 끝나는 시점과 맞물려 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돈육 소비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공판장출하물량(6월14일~18일)은 8천965두로 전주 출하물량 9천163두보다도 약 2백여두가 줄어들었다. 이는 이달 초 약 9천4백여두보다도 약 5백여두가 감소한 것이다. 사육두수는 많은데 출하물량이 줄어든 것을 월드컵과 휴가철을 대비해 육가공업체에서 돈육 구매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돈가는 14일 4천518원을 시작으로 15일 4천627원, 16일 4천735원, 17일 4천657원, 18일 4천810원을 기록했다.
돼지고기 등급판정 종류가 현행 17개에서 7개로 간소화될 전망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6일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 ‘돼지고기 등급판정제 개선방안(안)’을 농식품부 관계자와 축산단체, 소비자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현행 규격 등급 4개(A, B, C, D)와 육질 등급 5개(1+, 1, 2, 3, 등외)를 규격 3개(A, B, C)와 육질 4개(1+, 1, 2, 등외)로 단순화 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는 육질‧규격 등급종류가 17개나 되며, 육질등급은 품질의 차를 명확히 구분하기 어려운 기준이 많기 때문이다. 또한 각국의 등급종류는 미국 5개, 캐나다 7개, EU 6개, 일본 5개로 분류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출하체중 증가를 감안하여 규격등급별 도체중 범위를 하한 4kg, 상한 2kg으로 상향 조정(예, A등급 현행 80~93kg, 개선 84~95kg)한다. 등지방두께 범위는 현행기준을 유지하며 도체중 범위 상향에 다른 과지방 발생 억제를 위해 육질 1+등급 삼겹살의 근간지방두께 범위를 현행 5~15mm에서 5~12mm로 축소한다. 이 외에도 비정상 물퇘지(PSE)에 대한 과학적인 평가방법 도입, 육질등급 평가내용을 세분화하여 그 결과를 농가에
“전국 최고의 아름다운 돼지 모습을 뽐내주세요!”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는 총 상금 1천만원이 걸린 ‘2010 아름다운 돼지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돼지 사진 콘테스트’는 양돈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08년에 이어 전국의 아름다운 돼지농장과 돼지 모습을 소개하여 소비자에게 친환경적이고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참가자격은 누구나 가능하며 작품규격은 DSLR 및 Digital RF 촬영후 편집을 마친 상태의 최대 해상도(원본사이즈) JPG파일로 1인당 5작품까지 출품이 가능하다.시상은 상장과 대상 1백50만원(1점), 우수상 50만원(1점), 특선 30만원(5점), 입선 15만원(40점) 등의 상금이 주어진다. 접수기간은 8월31일까지로 온라인 pigphoto2010@naver.com(대한양돈협회 홍보부), 오프라인 대한양돈협회 ‘아름다운 돼지농장‧돼지사진’ 담당자 앞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02)581-9751~4.
축산농가의 난방비 해결에 축산물부산물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축산부산물인 돈지와 우지를 이용해 값싼 바이오디젤을 대량생산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동물성 유지는 기름함유량이 매우 높고, 국내에서 대량으로 원료확보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동물성 유지는 도축장에서 44만톤(돈지 32만톤, 우지 7만톤 등)과 가죽제조 부산물 10만톤 등 매년 50만톤 이상이 발생되고 있다.동물성 유지로부터 생산한 바이오디젤은 식물성 원료에 비해 추출수율이 높고, 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 산화안정성이 높다. 돈지와 우지의 기름 추출수율은 각각 70~75%와 74~84%로 식물성 바이오디젤 원료작물인 유채(35~45%), 대두(15~20%) 및 해바라기(40~50%)에 비해 높다. 돈지와 우지는 포화지방산(미리스트산, 팔미트산, 스테아르산)의 비율이 각각 36%와 50%로 식물성 기름에 비해 2~3배 높다.시험 제작한 농업용 난방 온풍기에 동물성 바이오디젤(경유 80% + 돈지 바이오디젤 20%)을 적용한 결과, 일반 상업용 온풍기와 별 차이 없이 작동해 동물성 바이오디젤의 활용 가능성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전혜경 원장은
금년 양돈자조금 조사연구사업이 총 6개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양돈자조금 조사연구사업 심사위원회는 지난 14일 서울 aT센터에서 양돈산업 발전을 위해 제안된 다양한 주제 가운데 최종적으로 6개 선정하고 세부 항목에 대해서 사전 조율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6개의 주제를 살펴보면, ▲양돈장 그룹관리 실태조사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그룹관리 매뉴얼 적용 사례 연구(한국양돈연구회) ▲PRRS 지역 청정화 모델 개발(서울대 박봉균 교수) ▲저가사료를 통한 사육단계별 급여프로그램과 생산비 절감을 위한 돼지의 사양관리 방법의 개발(서울대 김유용 교수) ▲‘서적, 한돈고기예찰’의 집필을 위한 조사연구(경상대 주전태 교수) ▲양돈자조금의 사업부문별‧광고매체별 적정배분에 관한 연구(건국대 김민경 교수, 충북대 박종수 교수) ▲한돈 소비촉진 연구 제안서(한국축산경제연구원) 등이다.
월드컵 바람을 타고 금년 돈가 최고치가 갱신되는 등 상승세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 10일 4천789원으로 금년 최고치였던 4천736원을 넘어섰다. 이러한 돈가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돈가는 7일 4천572원으로 전주에 비해 소폭 하락으로 시작했으나, 그리스 전을 앞두고 8일 4천714원, 9일 4천678원, 10일 4천789원, 11일 4천570원을 기록했다. 10일 금년 돈가 최고치에 대한 반감 심리로 하락했으나, 금주 아르헨티나 전을 앞두고 다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리스 전 승리로 월드컵 응원 열기가 높아짐에 따라 돈육 소비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보여 금주에 다시 돈가 최고치가 기록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산 돼지고기 ‘한돈’ 광고가 6월부터 전파를 타면서 소비자에게 다시 한 번 국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마련됐다. 이런 ‘한돈’ 광고는 돈육 소비 증가 요인으로 작용하여 돈가 안정화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전국공판장출하물량(6월7일~11일)은 9천163두로 전주에 비해 약 2백여두 가량이 줄었다.
국내 양돈농가들의 절반 이상이 돼지고기 가격 산정 기준으로 하는 서울 축공의 시세가 전국 시세보다 크게 낮아 대책 마련에 나섰다.대한양돈협회는 지난 8일 제2축산회관에서 유통전문가와 양돈농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서울축산물공판장 돼지가격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여러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는 양돈농가의 절반 가량이 돈가 산정시 기준으로 삼고 있는 서울 축산물공판장의 돼지가격 시세가 전국시세보다 크게 낮고 낙폭이 커 농가들이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데 따른 대책 방안 마련을 위한 것이다.이병모 회장은 서울 축공의 낮은 시세로 인한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그동안 전국시세를 적용하도록 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으나 아직도 50% 가량의 농가들이 적용을 받으며 피해를 입고 있어 오늘 이자리를 통해 농가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좋은 의견 개진을 당부했다.먼저 협회 조진현 차장은 서울 축공의 도축두수가 전체도축 두수의 1.42%에 불과해 가격 대표성을 잃은 상황인데도 지속적으로 기준 가격이 되고 있어 전국의 농가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평균 가격이 kg당 100원 이상 낮고 지난 2009년에는 146원/k
국내산 돼지고기 재고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반면 수입육 재고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 자료에 따르면, 4월 국내산 돼지고기 재고 물량은 목심 2,090톤, 갈비 1,416톤, 전지 5,554톤 등으로 전월보다 각 45%, 41%, 18%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4월 수입육 전체재고량은 19,047톤으로 전월 19,803톤 대비 756톤(3.8%)이 감소했다. 부위별로는 삼겹살 6,704톤, 갈비 947톤으로 전월보다 각 1.6%, 6.2% 감소했으며 전체적으로는 전월보다 3.8% 재고 물량이 줄어들었다. 수입 재고 물량은 서울 및 경기 보관창고 7개소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수입육 정육 전체재고는 약 36천여톤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국가별 전체 수입현황(냉장육+냉동육)은 미국이 18,209톤으로 전체 29.7%를 차지하고 있으며 칠레 10,545톤(17.2%), 캐나다 7,361톤(12%)순이며 이들 3개국의 수입량이 전체의 58.9%를 점유하고 있다. 부위별로는 삼겹살 34,098톤으로 전체 물량의 55.6%로 가장 많았으며 전지 14,780톤, 목심 9,807톤 등이 수입됐다. 또한 칠레산 수입육이 칠레 지진 여파로 물량이 줄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