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제14회 말산업 국가자격시험(3급) 필기시험’ 응시원서를 23일부터 5월 2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말산업 국가자격시험은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공인 자격제도로, ‘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 총 3개 분야다. 말조련사는 말의 용도별 능력 향상을 위한 조련 업무를, 장제사는 말발굽 관리 및 편자 제작 등 장제업무를, 재활승마지도사는 승마를 통해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치료하도록 지도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직업이다. 시험은 만 17세(2008년 5월 31일 이전 출생자)이상의 국민 중 말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말산업 종합포털 ‘호스피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필기시험은 5월 31일 실시되며, 이후 8월부터 10월까지 분야별 실기시험을 거쳐 12월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2012년 첫 시행 이후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말산업 국가자격시험은 현재까지 총 1,257명의 합격자(말조련사 696명, 장제사 105명, 재활승마지도사 456명)를 배출하며 국내 말산업 현장의 전문성 강화에 기여해왔다. 한국마사회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말산업 국가자격시험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은 스마트팜 관련 기업에 재직 중인 인력의 정보통신기술(ICT)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과정을 오는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농업 기술 발전과 산업 구조 고도화에 따라, 현장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형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최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자율주행 농기계 등 첨단 기술이 농업 현장에 도입됨에 따라, 이 같은 기술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전문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며, (사)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와 협력해 스마트팜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오는 11월까지 온라인 이론수업과 현장 실습교육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스마트팜 관련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 과정은 총 9개 세부과정으로 구성된다. ‘스마트농업 글로벌 리더 양성’과정을 비롯해 ‘스마트팜 및 수직농장 기술 활용’, ‘데이터 분석’, ‘노지 스마트팜과 인공지능(AI) 적용’, ‘스마트축산’, ‘공공조달시장 개척’ 등 다양한 전문 주제를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송종호)은 23일 제주지원 청사 회의실에서 (사)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4년 제주 한우농가 공동컨설팅단 구성 업무협약 체결(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주)앤틀러) 이후, 2025년도 피드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 강화 및 실행 방안 마련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2025년도 한우농가 대상 피드백사업 추진 계획 ▲제주시·서귀포시 지부별 집체교육 운영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농가의 수요에 맞는 번식우·비육우 사양관리, 질병관리, 데이터 활용방안 등 주제별 교육 및 농가 맞춤형 피드백을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종호 제주지원장은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한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피드백 체계를 정착시키고자 한다”며,“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제주지역 한우산업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수의사회-미국동물병원협회(American Animal Hospital Association, 이하 AAHA-KVMA) 공동 인증 동물병원 5곳이 추가 탄생했다.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지난 18일 5개 동물병원이 AAHA-KVMA 공동 인증에 통과했다고 전했다. 이번 인증에 통과한 동물병원은 ▲24시 분당 리더스 동물의료원(경기 성남시), ▲고려동물메디컬센터(충북 청주시), ▲대구 24시 바른동물의료센터(대구 달서구), ▲안양 본동물의료센터(경기 안양시), ▲해마루 이차진료 동물병원(경기 성남시)이다. 이번 인증은 지난 2024년 6월 로얄동물메디칼센터를 비롯한 3곳의 동물병원이 AAHA의 직접 인증을 시범적으로 진행한 후 본사업을 진행하여 인증된 첫 번째 인증이다. AAHA-KVMA 동물병원 인증사업은 대한수의사회가 반려동물과 보호자를 위한 동물 진료 서비스의 국제표준 준수와 동물병원 내에서 근무하는 수의사 등 의료 인력의 윤리강화·직업안정성 보호를 위한 목적으로 AAHA와 업무협력을 통하여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인증은 2024년 9월 인증 신청을 받아 11월부터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하여 약 6개월 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 4월 중 AAHA-KV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지역 주민들을 위해 총 3,200만 원 상당의 도드람 가정간편식 제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도드람 조합원이 실제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지역이자, 산불 피해가 집중된 안동시와 의성군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피해 주민의 식생활 안정과 생계 회복을 위한 긴급 지원의 일환으로, 각 지역에 뼈해장국과 삼계탕 각 2,000개씩 총 4,000개의 가정간편식을 전달했다. 기부 전달식은 22일 안동시청과 의성군청 임시청사에서 각각 진행되었다. 도드람 측에서는 박광욱 조합장을 비롯해 경북지역 최상식 이사, 심병칠 대의원, 김민수 기획조정본부장, 이상일 ㈜도드람양돈서비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안동시에서는 권기창 시장이, 의성군에서는 박형진 관광복지국장이 함께했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이번 지원이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도드람은 조합원이 뿌리내리고 있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로서, 위기 상황에서 실질적 지원을 신속히 실행하는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는 22일 국회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을 찾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앞서 범축산업계의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약 요구사항을 공식 전달했다고 밝혔다. 제21대 대선 관련 범축산업계 공약 요구사항으로는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한 축종별 육성·발전법 제정’과 함께 ‘축산업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FTA 피해보전직불금 지원 기간 연장 및 무역 이득 공유, ▲ 축산농가 부채경감 대책 수립, ▲ 전기료 부담 완화 근본 대책 마련, ▲ 가축분뇨 이용 촉진 법령 신설 등이다. 손세희 회장은 “국내 축산업은 FTA 확대, 생산비 폭등, 전기료 급등, 환경규제 등 사면초가에 몰려 있다”며, “이제는 한우·한돈·토종닭 등 각 축종별 특성을 반영한 별도 법안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산업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축산업의 붕괴는 농촌경제와 식량안보, 소비자 후생까지 직결된다”며 “다가오는 대선에서는 표를 위한 구호가 아닌 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지속성을 중심으로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희용 의원은 “축산업은 국민 식생활과 직결된 필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바람을 타고 이동하는 해충(이하 비래해충)의 국내 유입을 대비해 3월부터 11월까지 ‘비래예측경보’를 운영한다. 비래해충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2024년 토마토 재배 농가에 큰 피해를 일으킨 토마토뿔나방이 있다. 이러한 비래해충은 국내 침입 시 효과적인 천적이 없고, 방제 정책 수립까지 기간이 소요되어 농업 현장의 피해를 막는 데 어려움이 있다. 또한 최근 기후변화로 아열대성 해충의 유입 및 정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검역본부는 열대거세미나방, 토마토뿔나방과 같은 고위험 비래해충의 유입을 신속히 탐지해 국내 정착 가능성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한 예측 경보시스템을 마련했다. 예측 경보시스템은 사전 예측과 실시간 예측으로 구성된다. 사전 예측은 검역본부와 제주대학교(김동순 교수)가 개발한 ‘비래위험도 예측 시뮬레이션’을 활용, 해충 발생지의 3월 평균기온과 해충 평균 발생 밀도로 국내 유입위험도를 평가한다. 해충 발생지에서 유입 기류가 형성되는 6월부터는 대만, 일본 등 주변국의 해충 발생 밀도와 기류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주의’, ‘경계’, ‘심각’ 3단계로 유입위험도를 평가한다. ‘경계’와 ‘심각’ 단계 시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종대)는 지난 19일 강동구 소재 본사에서 임원 및 사무소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경영분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분기 경영실적과 연도말 전망, 사무소별 현안 및 2025년 사업추진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정종대 대표이사는 3월 초 농협사료 비상경영에 돌입하며 추진한 ▲대가축 특판팀 신설운용 ▲각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실행 ▲확실하게 차별화된 고객 지원 등이 가시적 효과가 나타나도록 힘써주기를 주문했다. 또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지속 가중되는 상황에서 최근 경북지역 산불과 전남지역 구제역에 따른 피해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축산농가를 위해 신속하고 피부에 와닿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 같은 날, 농협사료는 청렴농협 구현을 위한 ‘윤리경영(3行3無)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를 통해 임직원 일동은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직장문화 조성과 사고근절을 위한 윤리경영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정종대 대표이사는 “무위무사(無爲無事), 보신주의(保身主議)를 타파한 역동적이고 자율적인 활동으로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만전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8일, 세종시 본원에서 열린 창립 36주년 기념행사와 안전 보건 경영방침 선포식을 통해 기관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안전하고 건강한 업무 환경 조성에 대한 강력한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박병홍 원장은 창립 36주년 기념사를 통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의 생산부터 유통 전반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며, 국민에게 신뢰받고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축산물 등급 정보 제공 효율화 △축산물 이력 정보의 정확성 및 관리 강화 △유통 정보 데이터의 통합과 연계 확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축산 유통 효율화 등 4대 중점 과제를 선정하여 변화하는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 함께 진행된 안전 보건 경영방침 선포식에서는 △무재해 사업장 실현 △법적 요구사항 준수 및 실천 △위험 요인 발굴 및 제거 △안전 문화 기관 내 확산 등을 결의했다. 이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안전 보건 수준과 직원의 삶의 질을 높여 기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 1층에 마련된 도서관 ‘북적북적’에는 퇴직한 사공광호 씨의 이름으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송종호)은 지난 20일, 지역주민의 나눔과 화합을 위한 ‘제37회 이호동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위한 기부 활동을 실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나섰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어린이, 청소년, 외국인 주민을 포함한 지역 내 소외계층을 비롯해 모든 주민이 함께하는 체육대회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행사 물품 지원을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김승덕 이호동 연합청년회 회장은 “올해로 37회를 맞이한 한마음 체육대회가 경기 침체로 위축된 지역 분위기 속에서도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격려 덕분”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오랜만에 지역에 따뜻한 온기가 돌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종호 제주지원장은“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