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18일부터 제주 난대·아열대연구소 한남시험림에서 개발한 산림교육 숲 해설 프로그램 ‘한남연구시험림에서 듣고 보는 신비한 제주 숲 이야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남시험림은 제주의 명품 숲, 사려니숲길 내에 있으며, 사려니숲길은 아름다운 경관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 난대·아열대 연구소에서는 거리두기 정책이 해제됨에 따라 일상으로 회복을 대비하여 한남시험림 숲 가꾸기와 안전 및 시설 점검을 하고 버섯 체험 등 보다 다양한 숲 탐방 프로그램 마련하였다. 숲 탐방 프로그램은 숲 해설사가 진행하는 교육과 체험을 통해 나무의 성장과 숲의 변화를 이해하고 숲과 더불어 살아온 제주의 역사, 문화, 삶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자연림과 인공림이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숲의 풍경을 감상하는 것은 물론 운문산반딧불이, 제주도롱뇽 등 다양한 희귀종들이 서식하는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으며 난대상록수림과 삼나무 전시림 등 난대·아열대만의 독특한 숲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제주의 숲 생태계와 산림문화를 체험하고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의 산림과학시험연구전시림과 사려니오름을 중심으로 산행을 통해 제주도 용암 지질 및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 및 연구성과 확산을 위해 ‘2022년 국립수목원 제1기 대학생 SNS 서포터즈’ 를 구성하고 13일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소통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번 1기는 공개 모집을 통해 2개분야(카드뉴스, 감성사진) 5명으로 구성되었다. 발대식에서는 앞으로 산림청 국립수목원-대학생 간 공식적 소통 통로서의 시작을 선언하고, 서포터즈의 주요 역할과 연간 활동 일정 등을 공유하였다. 이번에 위촉된 서포터즈는 올 한 해 동안 국립수목원과 광릉숲의 역할과 기능, 숨은 명소, 각종 행사 및 주요 정책 등을 취재하고,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수목원 공식 SNS를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풍부한 감성으로 운영될 1기 서포터즈가 구성되어 앞으로의 다양한 역할이 기대된다.”라며, “서포터즈 개개인은 국민과 소통하는 우리 수목원의 얼굴이자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자부심을 품고 활동에 임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소재 ‘DMZ자생식물원’의 ‘북방계식물전시원’을 특별 개방한다고 밝혔다. DMZ자생식물원은 모두 9개의 전문전시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무장지대 분포식물의 61%(1,100종)를 보유하고 있다. 지금 시기 전시원에는 함박꽃나무, 가침박달, 설앵초, 갯활량나물, 애기자운, 물앵도나무 등이 피어 있으며, 특히 ‘북방계식물전시원’에는 너도개미자리, 백두산떡쑥, 흰양귀비, 오랑캐장구채, 만병초 등이 고개를 내밀고있다. 봄은 늦게, 여름은 일찍 찾아오는 비무장지대(DMZ) 특유의 기후 특성 때문에 이 시기에만 꽃을 피우는 비무장지대, 북방계 및 북한식물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특별개방을 2주간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특별개방을 계기로 비무장지대 지역 생물다양성과 기후변화에 따른 비무장지대 지역 및 북한식물의 보전 중요성을 알림으로써 가치를 더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은 “쉽게 허락되지 않는 현장을 오가며 노력과 땀으로 조성된 DMZ자생식물원을 보여드릴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비무장지대, 북방계 및 북한식물 보전을 통해 꽃으로 하나 되는 아름다운 통일 준비를 해나가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이사장 안진찬)은 지난 10일 대전광역시 한국효문화진흥원 대강당에서 산림최고경영자(CEO)과정 제13기 졸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산림아카데미에서는 임업인, 퇴직예정자, 귀농·귀촌자, 산림에 관심 있는 자를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하여 공주시농업기술센터, 천안시산림조합 및 전국의 선진 임업현장에서 학계와 산림 관련 기관의 연구원, 현장의 신지식 임업인 등 총 50여명이 강사진으로 참여하여 지난 1년 170시간 동안 산림복합경영과 장/단기 임산물 재배방법 등의 산림소득과 연관된 수업을 진행했으며. 이번 13기 졸업식에 50명의 산림전문가를 육성·배출하게 됐다. 안진찬 이사장은 이번 졸업생들이 “1년간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임업발전과 지역발전에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 박종호 한국치산기술협회장, 임승범 충청남도 농림축산국장, 조성미 산림조합중앙회 기획전략상무, 조현국 한국임엄진흥원 산업총괄이사, 전진표 한국임우회장, 김헌중 한국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장, 정월봉 한국원목생산업협회장, 유종석 한국입업후계자협회 상임부회장, 박병대 한국산림과학회 이사와 한국산림아카데미 총동문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산림소득자원인 천마의 재배과정에서 썩음병을 발생시키는 새로운 병원균 푸사리움 옥시스포름(Fusarium oxysporum)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천마 썩음병은 천마의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으로 고품질의 천마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천마 재배지의 토양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썩음병을 예방하는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 기존 연구에서 천마를 재배하는 토양에 존재하는 썩음병 원인균으로 푸사리움 솔라니(Fusarium solanii)만 보고되었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새로운 병원성균인 푸사리움 옥시스포름에 대한 특성을 밝혔다. 푸사리움 옥시스포름의 균사체는 흰색과 밝은 보라색을 나타내며, 이에 감염된 천마는 괴경(지하줄기) 직경의 28~60% 이상에 암갈색 병반이 발생하면서 부패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번 연구는 한국균학회지 3월호에 게재되었으며, 천마 썩음병의 원인을 파악하고 예방하기 위해 재배 토양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병원성 미생물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천마 생산량이 2009년에 최대치인 1,845톤(M/T)을 기록한 이후 점차 감소하는 추세로 썩음병과 무성번식으로 인한 천마 종자의 활력 저하에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고기연)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산림총회에 참석하여 전시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계산림총회(World Forestry Congress, WFC)는 6년마다 열리는 산림분야 올림픽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산림재난 대응, 생물다양성 보전 등 앞으로 지속가능한 개발목표에 대해 중요한 방안을 논의한다. 산림항공본부는 전시부스를 운영하여 운항품질보증제도(FOQA)시연, 산림드론체험, 보유헬기 모형 전시, 산불진화헬기 3D 조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일반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였다. 또한 ‘초대형 산불대응전략 및 산불헬기 안전 세미나’를 개최해 국가기관, 민간기업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산불대응 전략 및 헬기 안전에 대한 분석과 정보공유를 통해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은 “산림분야 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산림총회에서 산림항공본부의 다양한 임무와 산림헬기, 산불진화, 드론체험 등 세계각국의 관계자들과 일반시민들에게 알릴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다채로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올해 무더위가 역대 최고일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숲이 무더위와 미세먼지 노출을 줄이는 피난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횡성·세종·나주·칠곡·예산에 소재한 숲체원 내부와 주변 도심에 산림 미세먼지 측정넷(AiCAN,Asian Initiative for Clean air Networks)을 설치하여, 폭염과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에 지점별 기온과 미세먼지 농도를 분석하였다. 숲체원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산림 교육 전문 휴양시설로, 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교육을 통해 산림에 대한 이해 증진과 산림 보전 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폭염 시기에, 숲체원은 서울 도심보다 기온이 평균 7.9℃ 낮았고, 풍속은 평균 0.2㎧ 높음을 보였다. 숲체원은 큰 숲속 나무의 증발산 작용과 그늘막 효과, 산곡풍 생성으로 낮은 기온과 높은 풍속이 관측된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에 숲체원의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도심보다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농도가 각각 10.0%, 22.0% 낮음을 보였다. 이는 수목의 잎, 줄기, 가지를 통한 미세먼지 흡수 및 흡착, 차단, 침강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숲이오래! 숲놀이 체험 스탬프 투어’를 오는 30일에 특별 진행한다. 국립수목원 일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다양한 숲놀이 체험 중심의 실외 체험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기획됐다. 이날 어린이들은 스탬프투어를 통해 가족과 함께 풀싸움, 죽마타기, 질경이 제기차기, 개나리 비눗방울 놀이 등 자연물을 활용한 숲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스탬프 투어를 통해 적립된 스탬프 개수에 따라 국립수목원 나무젠가, 나무퍼즐 등 크고 작은 상품과 폴라로이드 가족사진 촬영권 등으로 교환함으로써 어린이날을 맞은 가족 관람객이 국립수목원에서 또 하나의 특별한 추억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온 가족이 숲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우리 숲에서 즐겁게 뛰어놀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지난 주말동안 전국 곳곳에서 37건(4.9 18건, 4.10 19건)의 산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산림당국은 일몰 전 진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9일 발생한 산불 중 충남 서산시 운산면 고풍리 123번지에서 발생한 산불은 오늘 아침 09:34분에, 남양주시 진접읍 진벌리 산23-1번지 산불은 08:59분에 각각 주불진화를 완료했다. 10일 13:10분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리 산4번지에 발생한 산불은 14:40분 산불 2단계, 15:40분 강원 양구군 양구읍 송청리 산43번지에서 발생한 산불은 17:40분 산불 2단계를 발령하는 등 하루 산불진화헬기 89대를 투입하는 등 총력진화에 나서고 있다. 산림청 산불방지대책본부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은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쓰레기 소각이나 영농폐기물 소각 등 불씨를 취급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주말이 지난 11일 00시 50분 경북 영덕군 영해면 대진리 산 35 일원에 산불이 발생해 2시간 25분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8일 한국임업진흥원 나무의사 자격시험 누리집을 통해 제6회 나무의사 자격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제6회 나무의사 자격시험은 2021년 12월 11일에 1차 시험, 올해 3월 19일 2차 시험이 진행됐다. 최종 합격자는 한국임업진흥원 나무의사 자격시험 누리집에서 발표되며, 개인별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제공해 관련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나무의사 자격시험 누리집 공지사항에 있는 자격증 발급 신청방법 및 절차를 확인하여 해당 신청서를 제출 하면 된다. 지난 3월 19일 대전에서 치러진 나무의사 자격시험 2차 시험은 총 439명이 응시하여, 응시율은 95.6%로 집계됐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코로나19 확진자 시험 기회 보장을 위해 해당 지자체와 협력하여 총 2명의 확진자가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현장시험본부를 운영했다. 제7회 나무의사 자격시험 1차 시험은 6월 4일(토)에 시행될 예정이며, 원서접수는 4월 18일(월) 09시부터 4월 22일(금) 18시까지이다. 이강오 원장은 “제6회 나무의사 자격시험 방역관리에 적극 협조해주신 수험자분들 덕분에 나무의사 자격시험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