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은 4K급 화질로 보다 정확한 관찰을 돕는 연성 방광내시경 시스템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4K 모니터와 업스케일링(upscaling) 기술을 통해 HD 화질이었던 기존 제품보다 해상도가 8배 높은 4K급의 선명한 영상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방광, 요도, 전립선을 보다 정확하게 관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기에 적용된 업스케일링이란 픽셀 수를 늘려 원본보다 더 높은 해상도를 구현하는 기술을 말한다. 아울러 체내에 들어가는 스코프(scope) 부분은 쇠막대기 형태의 경성 스코프가 아닌 부드럽게 휘어지는 연성(플렉서블) 스코프이기 때문에 검사 시 환자의 고통을 크게 감소시켜 준다. 스코프 선단부의 형태도 각진 부분 없이 부드럽게 디자인 했다. 스코프가 체내에서 위로 220도, 아래로 130도까지 구부러지며, 시야각이 120도에 달해 방광의 경부부터 전체까지 손쉽게 관찰할 수 있다. 기존 모델의 경우 영상을 모니터에 출력하는 ‘비디오 프로세서’와 빛을 보내 체내를 비추는 ‘광원장치’를 따로 구비해야 했지만 신제품은 이 둘이 합쳐진 일체형 프로세서를 도입했다. 이로써 의료진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바이오 3D 프린터 전문기업 로킷(대표 유석환)이 코수술 전문병원 지앤지병원(대표원장 성용해, 현도진)과 지난 23일 바이오 3D 프린팅 기술 및 재생의학 분야에 관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각 기관의 연구원, 연구책임자의 업무협력을 위한 상호교류 △임상 및 전임상 연구의 공동 진행 △유·무형 기술을 상호 제공해 인공 피부, 뼈, 연골, 망막 및 각막, 심장 패치 등 재생의학의 신의료기술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로킷은 지앤지병원과 함께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로킷은 바이오 3D 프린팅으로 맞춤형 치료 방식 연구와 동시에 화상 환자의 피부재생, 퇴행성관절염 환자를 위한 연골재생, 황반변성으로 손상된 망막의 기능회복을 위한 치료법 등 재생의학 기술을 연구 중”이라며 “자가세포를 이용한 재생의학의 실직적인 치료가 가능한 신의료기술을 개발해 환자에게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도록 지앤지병원과 공동 연구, 임상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지앤지병원은 코성형 후 발생한 피부 염증 및 괴사 등을 줄기세포 치료를 선도해 온 병원이다. 병원 관계자는 “로킷이 가지고 있는 재생의학 기술과 지앤지의 의료기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기기센터)는 지난 23일 국제공인시험을 담당하는 정부기구인 한국인정기구(이하 KOLAS)로부터 의료기기 분야, 전자기적합성 분야, 미생물시험 분야 및 육상동물학 분야에 대해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기기센터의 KOLAS 인증 획득으로 의료기기에 대한 전기기계적 안전성 공통규격인 ‘IEC 60601-1 ed3.1’ 비롯해 총 73개 규격에 대해 공인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또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 상호인정협정(ILAC-MRA)에 가입한 72개국 86개 시험기관 인정기구가 발행한 공인성적서와 동등한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어 국내 의료기기 제품의 수출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송재단 김성수 기기센터장은 “기기센터가 2016년 식약처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되며 준비했던 KOLAS 인증을 획득함으로 국제적 전문시험기관으로 공식인정을 받게 돼 기쁘다. 앞으로 시험검사에 대한 신뢰성 확보 및 시험검사 분야의 공신력 확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한국법인(대표 이명균)은 지난 24일 중앙대학교병원 헌혈센터와 함께 지멘스 본사가 위치한 서대문구 충정로 풍산빌딩에서 ‘생명사랑 헌혈운동’에 참여했다. 지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헌혈 행사에는 지멘스 헬시니어스, 지멘스, 풍산그룹, 리인터내셔널 특허법률 사무소 등 풍산빌딩 입주사 직원 60여명이 참여했다. 헌혈 후 자발적으로 기증된 헌혈증은 재단법인 한국소아암재단에 전달돼 또 다른 나눔 활동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지속적인 헌혈 봉사활동과 헌혈문화운동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로 최근 중앙대학교병원 헌혈센터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이명균 사장은 “동절기 헌혈자 감소로 헌혈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입주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로 생명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우리의 작은 실천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 보탬이 될 뿐 아니라 나아가 더 많은 나눔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 한해 의료기기분야에서 추진할 정책 방향과 주요 업무를 소개하는 ‘의료기기 정책설명회’를 25일 서울 강남구 소재 건설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의료기기 관련 단체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2018년 의료기기 주요 업무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산업계 등 관련 종사자 7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요 내용은 △2018년 의료기기분야 주요 업무 계획 △주요 법령 개정사항 △의료기기 사후관리 운영 계획 △의료기기 GMP 제도 변경 사항 등이며,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올해 추진할 의료기기 안전관리 정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바이오 헬스전문기업 라이트앤슬림이 마이23 헬스케어로 사명을 변경하고 함샤우트 공동 대표이사인 함시원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알파 에이징 시대를 선도하는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고 밝혔다. 마이23 헬스케어는 기존 라이트앤슬림이라는 사명으로 2014년부터 식욕억제용 분말 특허를 시작으로 다이어트와 헬스 기반의 사업 영역을 확대해 왔으며, 최근 사명 변경과 함께 미래 건강에 혁신을 더한 알파 에이징 미래건강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이23 헬스케어가 제시하는 알파 에이징 미래 건강 솔루션은 질병의 치료에 초점을 둔 것이 아닌 사전에 신체 분석 모듈로 개인의 질병 위험성을 예측하고 관리해 120세까지 건강하게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에 대표이사에 선임된 함시원 대표는 국내 최고의 홍보&마케팅 회사인 함샤우트의 공동대표다. 지난해 12월 함샤우트가 홍보&마케팅 4.0 시대를 열며 새롭게 론칭한 비즈니스 엑셀러레이션 모델을 성공시키기 위해 라이트앤슬림의 홍보&마케팅뿐만 아니라, 사업 전략 및 해외 진출까지 책임지는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마이23 헬스케어는 앞으로 R&D, 헬스케어, 유전자 검사, 기능식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지난 16일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영남대학교병원에서 올해 첫 ‘힐링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힐링 콘서트’는 병원 치료로 인해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적은 환우와 그 가족들을 위해 올림푸스한국이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음악을 통한 정서적 치유를 목적으로 병원 로비에서 개최해 온 힐링 콘서트는 그간 14차례의 공연을 거치며 약 2000명의 환우와 가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올해부터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각 병원의 분위기와 여건에 맞춰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음악가들을 섭외함으로써 보다 다채로운 장르의 힐링 콘서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2018 올림푸스 힐링 콘서트는 이번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대전 건양대학교병원, 전남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등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올림푸스한국 박래진 CSR&컴플라이언스본부장은 “힐링 콘서트를 통해 오랜 병원 생활에 지친 환우와 가족들이 위로를 얻고,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다 다채로운 힐링 콘서트 무대를 통해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대표 이명균)은 17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지멘스의 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행위 등에 대한 심의 결과에 대해 서울고등법원에 행정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공정위의 심의결과에 대해 사실과 일치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헌법이 보장한 재산권인 지식재산권을 침해하고 공정거래법을 잘못 적용한 결정으로 수용할 수 없으며, 심의 결정에 대해 공정위 의결서를 수령하고 내용을 자세히 검토한 후 서울고등법원에 행정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의료장비 유지보수 서비스의 주된 상품인 CT 및 MRI 판매시장에서 세계적인 기술 선도기업들과 치열한 가격 및 혁신 경쟁을 하고 있어 고객들이 다양한 회사를 선택할 수 있는 만큼 시장 지배적 지위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지멘스 헬스케어 그룹은 전 세계적으로 동일한 유지보수 소프트웨어 ‘유상’ 라이선스 정책을 시행하고 있고, 한국에서 일반 상관례에 어긋나게 중소규모 유지보수업체를 차별한 바 없다고 힘줘 말했다. 이와 함께 공정위가 유지보수 소프트웨어를 무상 제공하라고 명령한 것은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결정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지
대한민국 국민들의 잘못된 양치습관을 극복하기 위한 칫솔혁신 성장의 청사진이 제시됐다. 필립스코리아(대표 도미니크 오)의 프리미엄 음파칫솔 브랜드 소닉케어는 최첨단 스마트 음파칫솔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를 출시하고, 이를 알리기 위한 론칭 이벤트를 16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개최했다. 소닉케어는 ‘양치혁신’이 ‘칫솔혁신’으로부터 출발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잘못된 양치습관 교정에 도움을 주는 스마트 음파칫솔을 선보이고, 음파칫솔이 구강건강과 치주질환 예방 측면에서 어떤 효과가 있는지 구체적인 임상 데이터를 통해 설명했다. 블루투스를 통해 소닉케어 앱과 연동되는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는 최첨단 커넥티드 및 센서 기술로 양치습관을 실시간 추적해 사용자가 설정한 양치 목표와 개인 프로필에 가장 적합한 덴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류 역사상 가장 진화된 스마트 칫솔이다. 핸들에 탑재된 위치 센서와 문지름(scrubbing) 센서, 압력 센서가 구강 안을 3D맵으로 재구성해 칫솔의 움직임과 위치, 압력을 분석해 양치습관을 모니터링하며, 양치 중 치아 마모와 잇몸 손상을 유발하는 과도한 압력을 본체 하단의 압력 감지 센서링의 LED 빛과 진동으로 알려준다. 특히,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는 이달 말까지 진행하는 ‘2017년 생산․수출입 등 실적보고’를 업체가 기간 내에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민원 교육을 2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원 교육은 대전식약청(10일)과 협회(11일)에서 각각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실적보고 고시 개정내용 △인터넷 실적보고 시스템 이용방법 △생산․수출․수입․수리 실적보고 작성법 및 주의사항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인터넷 실적보고 시스템 공지사항 내에서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한편, 이번 의료기기 실적보고는 의료기기 제조·수입·수리업자 준수사항으로, 의료기기법에 따라 전년도 의료기기 생산 및 수출·수입·수리 실적(2017.1.1~12.31)을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에 제출해야 한다. 보고 기한은 이달 31일까지며, 기간 내 미보고 시 의료기기법 과태료 부과 기준에 따라 행정처분과 함께 최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이번 2017년도 실적보고는 예년과 다르게 기업의 영업비밀 보호를 위해 생산․수출입 단가와 허가(신고) 품목수 항목의 기재란이 삭제됐으며, 사후 안전관리 업무를 위해 세부수량이 필수 기재사항으로 추가됐다. 협회는 업체의 편의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