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1일 총체보리한우 인천연수점에서 한우판매인증점 오픈 행사를 가졌다.이번에 오픈식을 가진 총체보리한우 인천연수점(대표 김종렬)은 전북한우협동조합(조합장 장성운)에서 직접 공급받은 한우를 사용하며, 정육식당 형태로 2일부터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전국한우협회 남호경 회장은 축사에서 “생산비 증가와 소비위축으로 한우농가가 많이 어렵다”고 운을 떼고, “이번에 오픈한 총체보리한우 인천연수점에 많은 격려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이날 행사에 참가한 남우교 연수구청장은 “한동안 미국산쇠고기 파동으로 혼란스러웠는데, 이제는 연수구민이 진짜 한우를 먹게 되어서 잘 되었다”며 축사를 했다.전북한우협동조합 장성운 조합장도 “이제 축산물 생산에 있어서 안전은 기본이다”며, “세계에서 가장 질 좋은 고기를 생산하겠다”고 밝혔다.한우판매점인증제는 전국한우협회가 소비자단체, 연구소, 관련업계 전문가 등으로 인증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세부현장평가와 위생평가 등을 거쳐서 100% 한우만 판매하는 식당임을 인증하는 제도이며, 한우판매인증점은 올해 2차 인증점 35개 업소를 포함하여 전국에 125개 업소가 있다.한편, 총체보리한우 연수점은 2
지난 25일, 26일 양일간 강원도 홍천에서 개최된 제8회 한우인의날 행사에서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이낙연 위원장의 발언을 정리해보았다.- 한우는 한국인의 영혼한우는 우리에게 무엇인가. 단순한 소가 아니다. 한국에서 나는 농산물 중에서 이름에 한국의 한자가 들어간 것은 한우뿐이다. 한우는 한국인의 생활이요, 정서요, 영혼이다. 만약 한우를 잃는다면, 한국인의 생활과 정서와 영혼을 잃는 것이다.- 농가 가구당소득안정책으로 전환농가의 소득안정지원책을 획기적으로 바꾸려고 한다.이제까지는 품목별 지원방식이었으나, 이제는 가구당소득을 안정시키는 방향으로 전환하려고 하고 있고, 그 시기를 가급적 앞당기고자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경관보전직불제 적용두번째로, 조사료 생산기반을 획기적으로 확충하겠다.이번 추경(예산) 논의과정에서 청보리 생산을 획기적으로 늘리기로 약속했다. 청보리도 경관보전직불의 대상에 포함시켜서 내년부터 지원하는 것으로 농식품부와 합의했다. 다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경관보전직불의 대상이기 때문에 다른 직불보전대상과 똑같은 기준이 적용되어야한다. 그러나, 이 기준을 너무 엄격하게 적용하면, 지원이 불공평해질 수 있다. 그래서, 농식
전북도에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개방에 대응하여 전북한우의 경쟁력을 제고 하고 축산농가 소득보존을 위해 도내 4대 한우 광역브랜드 경영체에 대해 ‘08전북한우광역브랜드화 육성 자금 3억2천9백만원을 지원했으며 경영체별 지원액은 광역화의 정도, 회원농가수 및 사육두수, 상등급 이상의 출현율, 혈통등록비율, 축산업 등록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에 지원하는 보조금은 한우광역브랜드 경영체의 체질개선을 위한 광역화 기반마련 및 전국제일의 한우 생산을 위한 혈통의 등록, 사료의 통일, 사양관리 프로그램 개발에 쓰여질 예정이며, 우리도의 풍족한 조사료 생산기반을 바탕으로 한 자연순환형 축산업을 통한 전국제일의 한우브랜드를 육성하고자 하는 도 축산당국의 의도가 내포되어 있다. 또한 전북도에서는 4대 한우브랜드에 대하여 한우브랜드육 판매타운 설치·운영으로 브랜드경영체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를 통한 자율경쟁 유도로 통합 기반을 마련하고 브랜드육에 대한 소비자 신뢰 제고로 전북한우광역브랜드의 파워 증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우 지켜야 할 자존심, 함께 할 미래라는 주제로 한 한우인의 날 행사가 국회의원과 정부, 전국의 한우인들이 하나로 단결하는 장이 되었다.전국한우협회와 강원도지회 홍천군지부 주최로 지난 25일-26일 홍천에서 개최된 제 8회 한우인의 날 행사가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우산업을 반드시 지킨다는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 첫 날 행사는 비가 오다가 3시 본 행사가 진행되기 직전에서야 비가 그치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으나 7천여명의 한우인들과 다수의 국회의원과 농식품부, 각계 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이날 참석자를 보면 국회 농해위 이낙연 위원장과 강기갑 민노당 대표, 이인기 의원, 황영철 의원, 박덕배 차관, 김진선 강원도지사, 노승철 홍천군수, 이승호 축단협회장, 강성원 명예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김명재 강원도지회장의 ‘전국한우협회 창립9주년 기념 및 제8회 한우인의 날’개회 선언으로 시작되었으며 노승철 홍천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전국의 한우농가 여러분과 이낙연 위원장님 등 국회의원,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인의 날 행사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남호경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한우
서울시가 시내 자동차 전용도로 주변에 무성하게 자라는 풀을 한우농가에 사료로 제공키로 했다.서울시설공단은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등 서울시내 전용도로 158만㎡에서 자라는 풀을 경기 고양시 한우영농조합에 제공해 사료로 제공키로 하고 24일 협약식을 갖는다.서울시가 한우농가에 제공하는 풀은 2.5톤 트럭, 150대 분량으로 한우 450마리가 한달간 먹을수 있는 양으로 1년에 3~4차례 모아 무상으로 제공키로 했다.한편 공단은 도로변 풀을 채취해 농진청 축산과학원에 사료사용이 적합한지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비소, 크롬, 수은, 납, 카드뮴 등 모든 항목에서 사료로 적합하다는 판정을 이미 받았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체세포 복제를 통한 복제소 생산기술의 산업화 및 바이오 장기 생산 기술개발’ 연구를 수행해 오면서 얻은 주요 연구결과를 동물번식분야에서 세계적 학회인 일본번식생물학회에서 발표했다.이번 일본번식생물학회는 동물번식분야에서 손꼽히는 세계적 학회로 올해로 101회째를 맞아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규슈지방 후꾸오까대학에서 개최됐다.농촌진흥청은 바이오신약 및 바이오장기 생산 기술개발을 위해 복제동물과 형질전환동물의 생산 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으며, 특히 특수동물들의 임신 및 분만율이 일반 동물에 비해 매우 낮은 문제점을 극복하고, 생산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을 연구해왔다.이번 학회에서는 황성수 박사의 “한우의 임신초기에 모체에서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단백질”연구결과로 임신한 모체의 면역조절 및 항산화에 관련된 물질이 극단적으로 차이가 난다는 내용을 발표했으며 고응규 박사는 복제돼지 태아와 모체의 조직에서 비정상적인 메틸화가 일어나 복제돼지의 임신율이 낮아진다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 2가지 결과는 장기이식용 동물 및 복제동물 생산 효율을 증진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우고기가 소비자로부터 선택받기 위해서는 품질을 높이면서 가격은 낮추고, 여기에 유통의 개선과 소비홍보가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박종수 교수(충남대)는 지난 18일 한우지도자대회에서 특강을 통해 한우 지도자들에게 한우고기가 소비자들에게 선택받기 위해서는 4박자가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박 교수는 수입 쇠고기가 저가에 밀려들어 오고 있는 만큼 품질을 차별화할 수 있도록 고품질 고기를 생산하고 이와함께 가격은 더 낮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지소값이 떨어져도 소비자가격은 그대로라고 지적하고 바로 바로 연동될 수 있도록 생산자가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는 등의 유통구조를 개선할 필요가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한우고기의 우수성에 대해 적극 홍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아직도 거세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면서 비거세우가 한우고기에 대한 품질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우고기 가격을 낮추는 방안으로는 우선 송아지가격 즉 밑소 가격이 더 낮아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서는 송아지 생산비를 더 낮출 수 있도록 조사료생산 지원 등 송아지 생산기반 확충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유통개선에 대해서는 외국의 경우 생산자 위주의 유통
송아지생산안정제에 가입한 암소 중 3-5월 사이 송아지를 분만한 경우 두당 15-20만원의 보상을 받게 된다.송아지생산안정제를 담당하고 있는 농협중앙회 신웅식 한우팀장은 지난 18일 조치원 소재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개최된 한우지도자대회에서 송아지생산안정제 보상금의 지급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신웅식 팀장은 송아지생산안정제 보상금은 지난 98년 시범실시하면서 이미 1회를 지급한바 있다고 설명하고 올 3월과 5월사이 태어난 송아지가 4개월이 되는 시점인 3/4분기의 송아지 가격이 기준가격인 165만원 이하로 떨어짐에 따라 이번에 두당 15만원에서 20만원이 지급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밝혔다.송아지 평균거래가격 산출은 4-5개월령에 대해서만 조사가 되고 있으며 등록우 거래가격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6-7개월령 송아지의 거래가격도 제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송아지생산안정제에 가입하였고 송아지가 태어났을때 제대로 등록한 농가에 대해서는 별도의 신청없이 보상금이 지역 축협을 통해 지급될 예정이며 해당 암소나 송아지에 대해 판매를 하더라도 보상금은 그대로 지급된다고 설명했다.또한, 기금이 부족해 보상금을 다 지급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미국산 쇠고기 등으로 위축되고 있는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한우자조금 48억여원을 추가로 투입해 홍보를 강화키로 했다.한우자조금 대의원회(의장 임관빈)는 18일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농림부 자금 48억원 등의 추경예산을 승인했다.또한, 한우자조금 대의원 일동은 정부에 당면한 문제의 시급한 처리와 장기적으로 해결해 주어야 할 사항에 대해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건의했다. 진명호 대의원의 선창으로 대정부 건의문을 낭독했으며 대의원들 일동 명의로 당면한 현안에 대해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우고기의 부위별 특이 단백질 및 조성 분석을 통해 한우고기 부위의 진위성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에 의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에 따르면, 한우의 등심, 양지머리, 홍두깨 근육조직의 단백질 분석을 통해 부위별 공통, 특이 단백질과 단백질의 특이적 조성을 구명하여 한우고기 부위의 진위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에서 처음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 기술을 적용할 경우 현재 시중에서 고가로 유통되는 한우고기의 부위의 가짜논란 및 외식업체 한우고기 부위혼용 등을 정확히 판별할 수 있어 한우고기 유통질서를 바로잡는 기술로 활용될 수 있다. 관련 학계 전문가인 영남대학교 최인호 교수는 “최근 농업생명공학 연구는 소비자를 위한 실용기술로 현장과 가깝게 연결되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데 이러한 기술이 바로 적절한 예가 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 연구는 같은 한우고기에서도 고기부위별로 맛과 특성이 다르고 조리법에 따라도 달라지는 차이를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이 된다는 점에서도 그 의의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