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장 주변 풀을 베어 주니까 소들이 잘 먹네요."- 이문연 박사가 직접 농장 주변의 풀을 베어서 한우에게 급여하고 있다. 한우업계에서 한우박사로 통하던 이문연 종축개량협회 전 사무국장이 직접 한우사육을 시작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전북 정읍시 태인 부근에서 한우 번식 육성우를 사육하고 있는 이문연 전 사무국장을 만나 직접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현장을 살펴보았다.전화로 몇번을 길을 물어본 뒤에야 오후 5시경 이문연 박사가 경영하고 있는 한우농장을 찾을 수 있었다. 이 국장 부부가 반가이 맞아 주었다.소에게 먹이를 주고 있던 이 박사는 이곳이 우리 한우농장이라고 소개하고는 이내 소에게 다시 먹이를 주기 시작했다. 일반 배합사료가 아닌 무언가를 섞어서 만든 사료를 급여하고 있었다.어떤 사료냐고 묻자. 그가 냄새를 한번 맡아 보라고 해서 맡아보니 알코올 냄새가 났다. 아! 주정박을 발효시킨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에 보리 같은 것도 섞어 주는 듯 했다. 이 박사는 곡류와 부산물을 적당히 배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들이 약간 마른듯 했다. 순간 번식우는 약간 마른듯 키우는 것이 좋다는 말이 떠올랐다. 사료를 준 후에는 볏짚을 급여해 주었고 농장 부
어려운 한우 농가에게 힘이 되고, 한우 소비 활성화 지원과 한우 산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기업들이 발 벗고 나섰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10일 SK텔레콤 직원을 대상으로 ‘한우사랑 실천 기업공동 캠페인’을 가졌다. SK텔레콤 지하 2층 T. patio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추석을 앞두고 소 값 하락 및 사료 값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돕고, 한우에 대한 신뢰와 안전성을 홍보하는 한편 소비자인 기업은 생산자 단체인 전국한우협회를 통해 한우를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해 서로 윈윈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SK텔레콤 직원들과 함께하는 ‘한우사랑 실천 기업공동 캠페인’에서는 1+ 등급 한우 불고기 시식회와 한우 고기 전시 및 선물세트 예약 판매도 진행됐다. 협회는 ‘한우사랑 실천 기업공동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SK텔레콤에 이어 아시아나 항공 등과 다음 캠페인을 준비 중이며, 다양한 기업과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한우협회 김영원 차장은 “이번 SK텔레콤 시식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 한우소비 촉진과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 할 예정”이라며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에서는 소비 계층에 따라 쇠고기 구매시 선호하는 한우고기의 색을 조절하여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한우고기의 소비촉진 뿐 아니라 한일 FTA 체결시 일본인이 특히 좋아하는 연홍색의 쇠고기를 생산하여 일본에 고가로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현재 한우는 근내지방이 촘촘히 박혀 있는 고급육 생산을 위해 28개월령 이상으로 장기간 비육시키고 있는데, 이 경우 쇠고기의 색이 짙어지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 농촌진흥청에서 새로이 개발한 기술은 한우 사료에 무기물을 조절하여 혈중 헤모글로빈 함량을 저하시키고 항산화제를 급여함으로서, 선홍색의 한우고기를 생산하고 밝은 색을 오래 유지시키는 것으로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육색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 특장점으로 꼽힌다.한우 전문가인 충북대학교 송만강 교수에 따르면 “최근 사료값의 상승과 미국산 수입 쇠고기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관련 산업계와 농가에 보급함으로서 외국 수입쇠고기에 대한 차별화로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종합운동장에서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 2008 전북명품한우사랑 대축제가 성황리에 끝났다.이번 축제는 우리지역 명품한우 바로 알고 자주 먹기캠페인으로 전개되었으며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며 수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한우홍보관과 전북명품한우관에서 전북 대표 한우브랜드인 참예우와 총체보리한우, 단풍미인 한우, 장수한우 등을 각각 판매하여 소비자들로부터 다양한 브랜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각 브랜드별로 소비자들이 줄을 서서 구매하는 진풍경을 만들었다.특히, 소비자들은 한우의 맛과 품질을 신뢰할 수 있어서 좋고 값도 저렴해 너도나도 한두근씩 소고기를 사가고 사골 등도 인기가 좋았다.또한, 즉석에서 한우고기만 구입하면 구워서 먹을 수 있도록 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박승술 전북도지회장은 이번 대축제로 인해 4개의 전북 대표 한우브랜드를 한곳에서 판매할 수 있는 매장을 열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여러 언론 매체를 통해 상당한 홍보 효과도 얻었다며 매우 성과가 컸다고 밝혔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산업이 세계속의 희망찬 한우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자.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와 전북대학교, 전북발전연구원 등이 주관한 전북한우 브랜드 차별화 전략 심포지엄이 지난 5일 전북대학교에서 열렸다.이날 박승술 지회장은 최근 농가들이 미산 쇠고기와 사료값 폭등, 소값하락 등으로 침체된 것 같은 분위기 이지만 더 열의를 가지고 노력한다면 이 자리가 희망의 한우산업으로 만드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인사말을 통해 밝혔다.남호경 전국한우협회장은 얼마전 까지만 해도 한우산업은 끝까지 살아남을 것으로 굳게 믿어 왔으나 현재 농가들이 상당한 실의에 차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우리는 어렵다고 포기해서는 안된다. 죽을 각오로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면 극복 못한 것이 없다고 힘주어 강조했다.권응기 박사(축산과학원)는 한우고기의 육질 향상과 더불어 이제는 위생, 즉 HACCP 등의 안전성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세란 박사(전북발전연구원)는 한우브랜드 마케팅 전략으로 소비자 인지도 제고와 소비유도를 위해 각종 전시회 참여는 물론 매체 홍보와 인터넷 홍보 등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부존자원을 충분히 활용해 한우의 생산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고기의 연도를 약 22% 정도 개선시키는 저전압전기자극 기술을 개발하여 산업체에 이전했다.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육우, 한우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적용이 가능하였고 특히, 송아지 출산으로 인하여 노령화된 한우 암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우리 한우의 가격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기술의 핵심은 적절한 처리시간과 정해진 범위내의 자극을 해당 부위에 전달하는 것으로 도축된 소의 피를 빼기 전단계에 낮은 전압으로 전기자극을 주어 경직되어 있는 근 섬유를 부드럽게 만드는 것이 포인트라고 한다. 전기자극은 세계적으로 육질 개선을 위하여 오래 전부터 연구되어 사용된 기술로 고기 자체의 품질을 높이는 공인된 방법이며, 산업적 이용은 1970년대 초반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이용되기 시작하여, 현재 미국과 유럽, 호주 등 많은 나라에서 활용되고 있다.이번에 기술이전 되는 저전압전기자극 기술을 시험한 결과를 보면, 한우 노령우(노령우일수록 더 질김)에서 고기의 질김 정도를 측정했을 때 처리 전에 비하여 연도(고기의 부드러움 정도)가 약 22% 향상되었고, 사람의 오감을 이용한 평가에서도 부드러운 면과 선호도 면에서
제4회 보은 한우축제가 개막됐다.충북 보은읍 신함리 문화원 일대에서 4일부터 제4회 보은 한우축제가 개최되어 7일까지 3일간 계속된다.이번 한우축제의 주요 테마는 민속 소싸움 경기로 전국에서 내노라 하는 싸움소 200두가 참가했으며 ‘한우와 미국소’, ‘한우와 흑소’ 대결이 이색 경기로 치러진다. 행사 주최측인 보은군은 소싸움 전용 경기장 못지 않은 시설과 전국 최초로 야간 10시까지 소싸움 경기를 열고 있어 큰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800명 규모의 대규모 한우 먹거리 장터도 개설했다.보은군과 전국한우협회 보은군지부가 함께하는 이 행사는 마지막 날인 7일 행운권 추첨을 통해 총 8두의 송아지, 1톤이상의 한우 한 마리, 200개 한우선물세트 등 푸짐한 경품을 내걸고 보은 한우축제에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보은한우축제 한우싸움대회 입장료는 3천원이며 수입의 일부(2%상당)는 독도 수비대에 지원할 예정이다.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남재우)는 전북 남원시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양00 등 4명이 도로공사장의 소음으로 인하여 한우피해를 입었다며 환경분쟁조정을 신청한 사건에 대하여 신청인의 피해를 인정하여 시공사인 000건설로 하여금 총 6천9백만원을 배상토록 결정했다.신청인들은 도로공사장의 발파공사 등으로 인하여 한우의 폐사, 유?사산, 성장지연, 번식효율저하, 육질저하 등의 피해를 주장하며 시공사를 상대로 6억8천만원의 피해배상을 요구했다. 분쟁조정위원회에서는 신청인들의 피해 주장에 대하여 공사장비에 의한 평가소음도와 발파 소음·진동도를 산출하고 전문가의 현지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소음이 피해인정기준인 60데시벨을 초과하여 폐사, 유·사산, 성장지연, 번식효율 저하 등의 피해를 준 것으로 인정했다. 이 도로공사장의 경우 신청인의 한우농장이 교량공사장으로부터 300m, 난장발파공사장으로부터 700m, 터널발파장으로부터 1,500m 정도 이격되어 비교적 원거리에 공사현장이 위치하고 있었으나 가설 방음벽을 설치하지 아니하는 등 방음시설 설치를 소홀히 하여 피해가 발생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 축산농가는 한우 약 880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축사에서의 평
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는 3일 대전 홍인호텔에서 2008년 제3차 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사업계획 변경안, 제규정개정안과 향후 추진할 임시대의원대회, 대의원선거 등에 대한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대의원선거 추진계획과 관련해서는 남호경 위원장을 당연직 위원장으로 하여 소비자, 유통, 학계, 농가 등이 참여하는 선거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도마다 1인씩을 기본으로 하되, 인원이 많은 도는 1인을 추가하는 방향으로 위원장단에 일임하여 추천키로 했다. 선거준비위원회 구성이 완료되면 이후 대의원회에 보고되고, 선거일정과 대의원수 배분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대의원선거는 오는 15일 농식품부의 가축사육두수 조사가 완료된 이후, 선거인 명부 통지와 선거구 확정 등을 거쳐, 오는 10월 중순에 선거공고를 하게 되며, 오는 11월 중순부터 12월 중순 사이에 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또한, 한우자조금 조성 및 집행실적, 추진실적 및 계획, 농식품부 감사결과 등을 보고하고, 감사지적사항에 대해서는 보완해나가기로 했다. 안건으로는 2008년 한우자조금 사업계획 변경안, 제규정개정안, 임시대의원대회 개최안, 대의원 선거 추진계획안 등이 상정되었다.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따
전국한우협회와 강원도지회, 홍천군지부가 오는 9월14일 협회 창립 9주년 행사 기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협회는 강원도 홍천 야전수송부대 부지내에서 열릴 이번 창립 9주년 행사와 제8회 한우인의날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SBS프로덕션과 업무대행을 맺고 한우인들의 결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지켜야 할 자존심, 함께 할 미래! One Heart, One Future”를 주제로 한우농가와 한우산업 종사자 모두에게 하나되는 한우인의 날 행사로 교류와 공존의 의미를 강조하고 하나된 염원, 함께할 미래를 향한 한우인의 의지와 다짐을 담을 예정이다.개최지는 늘푸름 한우의 고장인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구 야전수송대로 자연친화적인 산과 계곡의 환경에서 한우인 서로가 마음을 열고 소통하는 한우인 한마당 축제가 될 예정이다.협회는 기념식 공식행사와 축하공연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한우인들의 정보 교류의 장이 될 ‘한우 기자재 전시회’를 준비, 기자재 전시회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또 이번 9주년 창립기념행사에 창립기념책자에 광고협찬업체를 접수받아 행사당일 한우인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한우협회는 오는 25일 한우인의 날 행사를 앞두고 농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