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8일 ‘2021년 일하는 방식 개선 우수사례 공모전’에 대한 평가를 완료하고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 및 성과를 발굴, 기관의 경영개선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총 2회에 걸쳐 농정원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업무 효율화 부문, 적극행정 부문으로 구분하여 추진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38건의 응모작이 접수되었고, 경영발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업무 효율화 6건, 적극행정 5건 등 총 11건이 선정됐다. 업무 효율화 부문은 업무 프로세스 개선으로 업무량 또는 업무강도를 대폭 완화하거나, 단순·반복 업무를 통합 관리하여 행정업무를 간소화한 성과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농업법인 인건비 신청 행정절차 간소화, 정보화 사업 절차 표준화 및 지원체계 마련, 유사사업 통합발주를 통한 유사·반복 업무 행정 소요시간 감축 등 총 6건이 사업 실무자와 고객 모두에게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적극행정 부문은 불합리한 관행·제도를 개선함으로써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의 편익 증진에 기여한 점을 고려해 선정했다. 귀농단계별 우대금리를 적용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도 농산물도매시장 운영실적 평가’에서 농협 반여공판장이 최우수 기관으로, 농협 대전공판장이 3개년(´18년~´20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5일에 밝혔다. 특히, 최우수 기관은 평가대상인 82개소(공판장 33, 법인 49) 중에 1개소만 선정한다. 도매시장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시장 운영 개선, 유통 주체의 경영개선 등 도매시장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전국 82개소 공판장·도매법인·시장개설자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농협 반여공판장과 대전공판장은 국내산 농산물 유치를 위한 산지지원 노력, 정가수의매매 활성화 및 물류 효율화 노력 등의 운영성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농협경제지주 공판사업분사에서 구축한 ‘온라인 식자재몰’과 ‘온라인 농산물거래소’등 비대면 플랫폼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농산물 판로개척에 앞장 선 우수사례로 꼽혔다. 농협 공판장은 국내 생산 농산물의 25% 정도가 거래되는 최대 유통경로로 자리 잡아 농업인의 안정적 판매처 및 소득증대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농협 공판장의 연간 거래 실적은 4조 2,838억원으로 이 중 경제지주가 운영하는 공판장(12개소)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김천의료원과 함께 의료관리자 위촉식을 2일 개최했다. 이날, 김천의료원 성연문 진료처장이 의료관리자로 위촉되어 2023년 7월까지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의료관리자 위촉을 계기로 김천의료원은 인수공통감염병· 가축전염병 병원체·고위험병원체 등을 취급하는 연구자를 대상으로 ▲생물안전과 관련한 의료자문 ▲응급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 등에 협조할 예정이다. 김천의료원 정용구 원장은 “가축 전염병 및 식물병해충의 생물학적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검역본부에 평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소감과 함께 “이번 생물 안전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고위험 병원체를 취급하는 검역본부 직원을 대상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며, 향후 양측의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국가 보건정책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검역본부 김종철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은 “인수공통감염병 및 가축전염병은 감염 또는 외부 유출 시 지역사회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므로 보다 안전한 작업환경에서 연구사업을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김천의료원의 의료관리자 위촉을 통해 응급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김회순 지원장)과 물맑은양평한우(노정호 회장)는 5일 경기 양평소재 양평축협한우프라자에서 한우 품질 고급화 및 수익향상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물맑은양평한우 농가의 품질 고급화를 통해 농가 수익을 향상하고, 농가 환경과 경영 능력을 개선하는 활동에 협력하는 것이 목적이다. 양 기관은 업무 협약서를 바탕으로 민·관·공 협의체로 구축된 경기지원 피드백 인프라 [무엇이돈(豚) 물어보소(牛)]를 활용하여 ▲고품질 생산 농가 및 축산물품질평가대상 수상자 사양관리 노하우 교육, ▲고품질 한우 생산을 위한 등급판정결과 피드백 및 수익성 분석자료 제공,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경영 시스템 자문 및 기술 교류, ▲축평원 빅데이터 자료와 등급판정 결과를 통한 농가 컨설팅, ▲사양관리, 사육밀도, 시설관리 등의 한우 정책 공유 등의 추진에 협력하게 된다. 김회순 경기지원장은 “축평원 경기지원과 물맑은양평한우가 상호협력하여 회원 농가를 대상으로 축산물품질등급판정 결과와 농가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컨설팅 활동으로 한우 품질향상과 농가 소득향상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올해로 11회를 맞은 문화 프로그램 ‘2021 선진가족 어린이 그림대회’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선진가족 어린이 그림대회는 2011년부터 2021년 지금까지 진행된 선진의 대표 연례 행사로 올해는 ‘내가 만드는 넉넉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6개국 404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국내는 물론 필리핀·베트남·중국·미얀마·인도에 위치한 선진 해외 법인들의 임직원 자녀들 및 협력사 자녀들을 대상으로 작년 298개보다 훨씬 웃도는 작품을 출품했다. 대상은 ‘가족과 소풍가는 행복한 세상’을 그린 경기 하남 망월초등학교 이서연(9세) 어린이가 수상했다. ‘가족과 소풍가는 행복한 세상’은 다양한 물체와 동물을 화면 전체에 신비롭게 표현했다. 금상은 베트남 NGODOMALLINH(13) 어린이와 중국 ShiboCui(12) 어린이가 선정됐다. NGODOMAILINH(13) 어린이의 ‘Extraterrestrial world’는 우주시대를 세련된 색감과 디자인 구성으로 이채롭고, 비범한 상상력이 돋보였다고 심사위원이 밝혔다. ShiboCui(12) 어린이의 ‘Travel in space’는 우주횡단열차를 타고 우주여행을 다니는 미래 세상을 밝은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4일 강원도 춘천을 방문하여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힘을 보탰다. 이 날 일손돕기에는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가지 지주대 정리, 콩 꺾기 등의 작업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어 같은날 중앙회 상호금융디지털전략부 임직원들은 경기도 여주시 관내의 참외 농가를 방문하여 수확이 끝난 하우스의 시설물을 제거하는 등 농업인을 도우며 농촌 현장의 목소리에도 귀기울였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협경제지주는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나가며,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농촌과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은 부서별로 릴레이 일손돕기를 실시하며 영농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은 3일 지역대학의 우수인재 3명을 선발해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농기평의 ‘지역 우수인재 장학금 지원 사업’은 농·식품분야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인재 육성에 적극 기여할 목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이번 장학금 지급 대상자는 전남대학교 농생명과학대학 재학생 3명으로, 평소 품행 및 성적 등을 기준으로 선발 되었고, 1인당 1백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학금 수여식에 함께한 전남대학교 농생명과학대학 이상현 부학장은 “우리 학생들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장학금을 마련해준 원장님과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농업생명과학 분야의 학생들의 성장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학생들 또한 “이런 관심과 지원이 학업에 보다 잘 집중할 수 있는 큰 힘이 되며, 졸업 후 우리 또한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농기평 오병석 원장은 “‘지역 우수 인재 장학금 지원 사업’의 재원은 우리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이기에 보다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하며 “향후 농·식품 분야의 미래는 지역과 사람에 달려있는 만큼 우리 원이 소재한 광주·전남지역의 미래 인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한호재)은 4일부터 19일까지 수의(獸醫) 유물 온라인 교환전시회를 처음으로 공동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의 수의역사와 궤를 같이 해온 검역본부와 서울대가 “과거를 통해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한국의 근현대 수의학 발전사를 보여줄 예정이다. 양 기관은 한국전쟁 당시 부산에 있던 검역본부의 전신 기관인 가축위생연구소에서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생들이 수업을 받았던 인연이 있다. 개막 행사는 4일 오전 9시에 김천 소재 검역본부에서 열리며, 전시회 부대행사로 “한국의 수의유산 보존 및 아카이브 구현” 세미나를 연계하여 개최한다. 코로나 19 방역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일반인도 관람할 수 있도록 누리집도 운영된다. 주요 전시물은 검역본부가 보유하고 있는 유물 중 ‘가축질병 보고서(1913년), 축혼비(1916년), 실험장비(1970년대)’ 등 30여 점과 서울대가 보유한 ‘수의학 교과서(1950년), 실험실 저울(1960년대) 등 30여 점을 실물 또는 영상 등으로 교환 전시한다. 검역본부는 우리나라 최초의 현대적인 수의 전문 국가기관으로서 수의 기록물 등 총 3만여 점의 자료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3일부터 23일까지 농업경영컨설팅지원사업에 참여할 컨설팅 인증업체를 모집한다. 농업경영컨설팅사업은 농업경영체가 인증받은 전문업체로부터 기술 또는 경영 컨설팅을 받는 경우 컨설팅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농업경영체의 경영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인증 분야는 신규업체 발굴·유입을 위한 신규인증과 기인증 업체 성과점검을 위한 재인증으로 나뉜다. 참가자격은 신규인증의 경우 설립목적, 전문인력 확보, 회사업력, 수행실적 등 기본자격을 모두 충족해야 하며, 재인증의 경우 인증 기간 내 농업경영컨설팅 수행실적과 공공·민간분야 컨설팅 수행실적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농정원은 전문가로 구성된 인증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업실적, 전문인력 보유현황, 수행역량 등을 단계별(서면심사→현장심사→인증심의)로 심사하여 전문업체를 인증하며, 인증된 업체는 인증 기간(1년) 동안 농업경영컨설팅 사업에 참여하여 경영체 사전진단을 통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법인 경영체의 컨설팅 지원 분야는 조직화, 유통관리, 재무·회계, 품질개선 등의 경영중심 컨설팅을 지원하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가뭄, 폭우, 늦추위 등 이상 기상으로 정상적인 사료작물 재배가 어려울 때 긴급 풀사료 작물로 ‘사료용 피’를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긴급 풀사료 작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파종부터 수확까지 재배기간이 짧아야 하고, 생산성과 가축 급여에 안전성이 확보되어야 한다. 사료용 피는 주로 5∼6월에 파종하며, 조생종과 만생종으로 나뉜다. 척박하고 습한 토양에서 잘 자라는 작물로 알려져 있다. 사료용 피의 재배기간, 생산성,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 긴급 풀사료 작물로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배기간은 약 2∼3개월로 조생종은 평균 47일, 만생종은 평균 90일이 소요됐다. 사료용 옥수수(평균 120일)보다 1∼2개월가량 짧았다. 헥타르당 생산량은 마른풀 기준으로 조생종은 7,678kg, 만생종은 25,079kg으로 양호하게 나타났다. 사료가치는 조단백질 함량은 9.7%와 총가소화영양분 61.7%로 사료용 옥수수, 수수×수단그라스 교잡종 등 여름철 볏과 사료작물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여름 사료작물을 가축에 급여할 때 주의해야 하는 질산중독에 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료용 피의 질산태질소(NO3-N) 함량은 생육이 진행될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