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4세 여학생이 도수 11.9%인 ‘FCKD UP' 알코올음료를 마시고 숨진 사건이 있었다. 캐나다 퀘백정부는 사망 사건을 계기로 알코올 함량이 7% 이상인 믹스 음료 판매를 금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독성검사 결과를 기다리고는 있지만, 이번 10대 사망으로 음료에 대해 새로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문제의 제품을 만든 업체는 제품생산을 중단했지만 다른 유사 음료들은 지금도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퀘벡정부는 주류 판매점과 식료품점에서 알코올 함량이 높은 믹스 음료를 판매하지 못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수제맥주와 일반맥주는 알코올 함량이 높더라도 판매 가능하다. 퀘벡 공공안전 및 긴급대응부 장관은 특히 알코올 함량이 높으면서 당분도 많이 들어간 음료는 취기를 알아차리지 못해 더 많이, 더 빨리 마시게 되기 때문에 실제로 취했다고 느꼈을 때에는 이미 건강에 위험할 수 있으므로 특히나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신규 제재는 퀘벡주 주류도박법률 개정안에 추가돼 이미 2월 중 상정된 상태로 법안 번호 제170호는 주류 허가 규정의 현대화와 집행기관의 권한 강화 내용을 담고 있다.
롯데푸드 이영호 대표는 14일 파트너사를 직접 방문하고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영호 대표가 이날 방문한 파트너사는 하이푸드텍, 중앙제관, 동화 3개사 모두 롯데푸드와 오랜 협력관계를 맺어온 회사들이다. 특히, 동화는 1990년 회사가 설립되면서부터 롯데푸드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성장해 왔다. 롯데푸드는 다음 달까지 대표이사를 비롯해 담당 임원 및 직원들이 130여개 파트너사를 방문해 파트너사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 올해는 롯데푸드 창립 60주년을 맞아 감사의 뜻을 전하는 의미도 담았다. 파트너사 방문은 현장의 건의사항을 파악해 실효성 있는 동반성장을 이루기 위한 목적으로 2016년 처음 시행했다. 파트너사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방문 10일 이내 피드백을 실시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롯데푸드 이영호 대표는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해왔기에 롯데푸드가 올해 창립 60년을 맞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상생협력을 강화해 백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시장이 정체임에도 불구하고 1~2인 가구 증가와 편의점 확대로 지속적인 매출상승을 보이는 가정간편식(HMR) 부문이 전사매출 성장세를 견인하며, 실적 고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 있어 주목된다. 토러스투자증권 정시훈 애너리스트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빙과, 유지, 육가공, 유가공, HMR(가정간편식), 식자재 등 총 6개 사업부문을 운영하고 있는 롯데푸드의 2017년 매출액은 1조8000억원, 영업이익 66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실적부진 이유로는 △HMR 사업 강화를 위한 평택공장 증설 비용 △가공유지, 빙과부문 성장둔화 △조제분유 판매 부진 등이 있다. 특히, 중국발 분유 수출의 경우 사드 이슈 따른 중국 수출 물량이 감소하면서 분기 매출이 100억원에서 50억원으로 급감했다. 롯데푸드는 국내 1위 식용 유지 제조업체이며, 업소용 식용유에서 7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매출 구성은 유지·식품 44.89%, 육가공 30.74%, 빙과·유가공 24.67%로 구성돼 있다. 롯데푸드 HMR 부문에 속한 델리카의 매출은 고성장세를 보였다. 델리카 사업은 2016년 30%의 매출 성장을, 2017년에 20% 증가한 1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도
동원시스템즈가 베트남 박닌공장 증설을 완료하고 본격가동에 들어간다. 동원시스템즈는 15일 베트남 박닌공장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동원시스템즈 조점근 사장과 베트남 계열사 TTP∙MVP의 조정국 대표를 비롯해 박닌성 주정부, 대사관, KOTRA 등 지역 기관 및 주요거래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원시스템즈는 지난해 9월 약 1000만달러를 투자해 박닌공장 증설에 나섰고, 약 6개월의 공사 끝에 1만4876㎡(4500평) 규모의 증설을 완료했다. 박닌공장은 앞으로 Unilever, P&G, Pepsico, Ajinomoto, Masan 등 200여개 거래처의 다양한 연포장재와 PET 등을 생산하게 된다. 박닌 지역은 베트남 북부 대표도시인 하노이 근교에 위치하고 있다. 동원시스템즈는 기존 베트남 남부 대도시 호치민에 위치한 연매출 1000억원 규모의 사업장에 이어, 북부에도 대규모 공장을 운영함으로써 베트남, 나아가 아시아 전역에 효율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됐다. 또 베트남 생산능력 확대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 원가경쟁력이 더욱 강화됐다. 동원시스템즈 조점근 사장은 “베트남은 지난해 6.8%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정도로 성장성이 뛰어난 시장
대상 청정원은 아이들 간식으로 안성맞춤인 ‘집으로ON 핫도그’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청정원 ‘집으로ON’은 맛 집의 인기 요리를 가정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가성비와 실용주의에 가치를 둔 온라인 전용제품 브랜드다. 신제품 ‘집으로ON 핫도그’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간식 핫도그를 간단한 조리만으로 즐길 수 있어 아이들 간식이나 출출함을 달래줄 먹거리로 제격이다. 집으로ON 핫도그는 육즙과 씹는 맛이 살아있는 프리미엄 소시지로 만들었다. 부드럽고 촉촉한 오리지널 카스텔라 빵 타입의 ‘오리지널 핫도그’, 속은 촉촉하고 겉은 바삭한 크리스피 타입의 ‘크리스피 핫도그’,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와 소시지가 조화로운 맛을 내는 ‘모짜렐라 크리스피 핫도그’ 각각 서로 다른 먹는 재미가 있다. 기호에 따라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프라이팬으로 바삭하게, 밥통이나 찜통으로 부드럽고 촉촉하게 조리해 즐길 수 있다.
롯데제과가 ‘몽쉘 치즈케이크’를 선보였다. 몽쉘 치즈케이크는 부드러운 생크림에 덴마크산 치즈를 사용, 특유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이번 제품 출시로 몽쉘은 ‘몽쉘 크림케이크, 몽쉘 카카오케이크’와 함께 3종으로 운영된다. 한편, 몽쉘은 1991년에 ‘몽쉘통통’으로 출시, 국내 대표 프리미엄 파이로 자리매김한 제품이다. 생크림과 촉촉한 케이크 식감으로 기존 파이류 제품보다 한층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사랑을 받았다.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영구)가 스포츠음료 브랜드 ‘게토레이’를 앞세워 2018시즌 남자프로축구 스포츠마케팅에 나선다. 롯데칠성음료는 K리그 공식음료후원사로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게토레이 콘셉트인 ‘나의 상대는 없다!, 격렬 운동, 갈증 해소에 세계 1위 스포츠음료 게토레이!’를 알려나갈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는 K리그1 개막일인 지난 3월 1일부터 스포츠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주요 경기에서 대형 게토레이 아이스박스의 음료를 수훈 선수의 몸에 부으며 승리를 자축하는 ‘게토레이 샤워’를 진행한다. 프로축구 뿐만 아니라 경기, 충청권의 대학 동아리 축구대회 타이틀 후원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식품에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혼입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의무적으로 기재하고 있는 주의·환기 표시가 오히려 사업자의 품질관리 책임을 소홀하게 하거나 위해제품 회수 면책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소비자원이 어린이 대상 및 일반 다소비 식품 총 120개 제품의 알레르기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주의·환기 표시한 제품이 91개(75.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린이음료 30개 중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원재료로 사용한 제품은 8개(26.7%)에 불과했으나, 28개(93.3%) 제품은 별도의 주의·환기 표시를 통해 다양한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포함될 수 있음을 밝히고 있었다. 복숭아·토마토 등 일부 알레르기 유발물질은 대부분의 제품에 주의·환기 표시돼 있어 해당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이는 음료를 구입하기 어려워 선택권을 제한할 우려가 있었다. 유럽연합(EU)·미국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알레르기 유발물질 혼입가능성에 대해 주의·환기 표시를 강제하고 있지는 않으나, 원재료 표시란에 기재돼 있지 않은 성분이 검출될 경우 제조업체의 원재료·완제품 관리책임을 물어 회수조치를 적극 실시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원재료 표시와는 별
롯데제과가 ‘왓따 수박바’ 풍선껌을 출시했다. 왓따 수박바는 빙과제품인 ‘수박바’의 맛을 그대로 살린 제품이다. 인기 빙과를 껌으로 변신시킨 제품은 지난해 ‘왓따 죠스바’, ‘왓따 스크류바’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제품이다. 왓따 수박바 풍선껌은 수박바 특유의 맛을 그대로 살린 제품으로, 포장 디자인 또한 수박바를 연상할 수 있도록 빨간색과 녹색을 주요 색상으로 사용했다. 또 껌 속에는 상큼한 맛과 씹는 식감을 살리기 위해 작은 구연산 알갱이가 박혀있다. 껌 종이에는 다양한 표정의 이모티콘과 메시지를 삽입해 흥미요소를 더했다.
동원홈푸드(대표 신영수)가 충북 충주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식품사업을 확대한다. 동원홈푸드는 물류, 생산, 유통 등을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식품종합유통센터를 충북 충주에 신설해 한 단계 더 도약할 계획이다. 동원홈푸드는 14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충청북도∙충주시와 투자 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동원홈푸드 신영수 사장을 비롯해 이시종 충북도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동원홈푸드는 615억원을 투자해 충주메가폴리스 내에 식자재종합유통 및 식품제조를 위한 식품종합유통센터를 신설할 예정이다. 부지규모는 약 6만2000㎡(1만8800여 평)이며, 내년 상반기 중 준공 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동원홈푸드 신영수 사장은 “충주는 산업시설이나 첨단산업단지 등 기업을 위한 인프라가 우수할 뿐 아니라, 물류운송에도 유리한 도시다”며 “동원홈푸드는 충주 식품종합유통센터를 통해 ‘건강, 맛, 즐거움’의 가치를 제공하는 종합식품유통기업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원그룹에서 식자재유통, 급식, 식품제조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동원홈푸드는 지난해 9780억원의 연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창립 이후 최초 1조 돌파를 비롯해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