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가 운영하는 가락시장 내 가락몰 도서관이 6년 연속 ‘길 위의 인문학’ 사업 대상 도서관으로 선정되어 6월부터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역 도서관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인문학 강연과 탐방 및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가락몰 도서관은 식(食)문화 특화 도서관의 전문성을 앞세워 지난 2017년부터 꾸준히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왔으며, 올해는 ‘인식 : 인문학으로 배우는 식문화’ 라는 주제로 △역사적 사건들이 만들어낸 음식 이야기 △동화, 소설, 에세이에 등장하는 음식들 △음식 문화와 환경철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저서 ‘백년 식사’, ‘조선의 미식가들’, ‘음식 인문학’등의 저자이자 음식인문학자인 주영하 교수(한국학 대학원)의 강연을 시작으로 6월부터 9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다양한 전문가 강연과 현지 탐방, 체험 학습 등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운영 장소는 주로 가락몰 도서관이며, 비대면 강의와 관련 현지 방문도 병행하여 이루어진다. 매회 참가자는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
‘튠업’, ’스토리업’, ’스테이지업’ 공모 진행, 인디 뮤지션·단편영화·뮤지컬 창작자 1,400여 명 몰려 탄탄한 온·오프라인 인프라와 1:1 멘토링 등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으로 창작자에 실질적 도움 제공 젊은 창작자들의 ‘문화꿈지기’로서 다양한 문화사회공헌을 이어가고 있는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인디 뮤지션·단편영화·뮤지컬 지원사업의 2022년 최종 선정자 총 16명(팀)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CJ문화재단은 건강한 문화생태계 구축과 K-컬처의 다양성에 기여하고자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Tune up)’ ▲신인 단편영화감독 지원사업 ‘스토리업(Story up)’ ▲뮤지컬 창작자 및 창작단체 지원사업 ‘스테이지업(Stage up)’ 등 대중문화 소외영역 젊은 창작자들의 성장과 시장 진출을 돕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2022년 사업별 공모를 진행, 총 1,368명의 신청이 접수되면서 탄탄한 온·오프라인 인프라와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바탕으로 음악·영화·공연 각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쌓아온 CJ문화재단 창작자 지원사업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먼저,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Tune up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학교급식을 통한 저탄소 식생활을 주제로 ‘2022 우리 농수산식품 어린이 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 공사는 우리나라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이 저탄소 친환경 급식을 통해 어려서부터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저탄소 식생활 실천 및 확산을 통해 지구를 지키는 미래세대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 글짓기 주제는 ▲지구를 지키는 우리학교 급식 ▲로컬푸드·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우리학교 급식 ▲자랑하고 싶은 우리학교 급식 등이며, 수기·수필 등 생활문 형식으로 2,000자 이내(200자 원고지 10매)로 작성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유치부(5~7세) ▲저학년부(1~3학년) ▲고학년부(4~6학년) 등 3개 부문이다. 접수 마감은 5월 19일까지며, 대회 일정 및 참가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공사가 주최하는 ‘2022 공공급식 요리 경연대회’와 함께 진행되는 행사로, 로컬푸드·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급식 메뉴 개발은 물론 저탄소 식생활 가치확산까지 더해 더욱 풍성한 대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영배 농수산식품거래소 본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미래세
CJ나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제7회 꿈키움 문예공모 작품집 <꿈이 자라는 방>을 출간하고,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출판전시회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아동·청소년의 ‘문화꿈지기’로서 다양한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CJ나눔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그룹홈 등 공부방을 대상으로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예공모전(이하 ‘꿈키움 문예공모전’)’을 개최해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꿈과 재능을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공모전 수상작들을 엮은 작품집 <꿈이 자라는 방>을 발간하고 있다. 지금까지 어린이 작가들의 약 1,100여 편 작품(단체작 포함)이 총 7권의 책에 담겼다. 올해 ‘꿈키움 문예공모전’은 꿈, 사랑, 용기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난 1월 14일까지 전국 315개 기관에서 응모된 총 2,133편의 작품들 중 아이들의 반짝이는 꿈과 진솔한 내면이 담긴 본상 수상작 23편과 문화꿈키움상 수상작 100편 등 총 123편을 선정해 <꿈이 자라는 방>에 실었다. 심사의 경우 글 부문은 출판사 샘터의 김성구 고문, 그림 부문은 영화 <기생충> 속 ‘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오는 5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스프링 업! 가든 콘서트(Spring Up! Garden Concert, 이하 스프링 업)’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포시즌스 가든에서 개최한다. CJ문화재단은 대중문화 소외영역 젊은 창작자의 ‘문화꿈지기’로서 다양한 문화사회공헌을 이어오고 있다. CJ문화재단과 국내 최대 테마파크 ‘에버랜드’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번 ‘스프링 업’ 콘서트는 관객들에게 튤립, 유채 등 만개한 봄꽃 속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공연을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코로나19로 공연 기회가 줄어든 인디 뮤지션들에게는 대중과 만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CJ문화재단이 21일 공개한 2차 라인업에 따르면, ‘스프링 업’ 콘서트는 지난 3월 26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5월 28일까지 매주 한 팀씩 총 10팀의 아티스트들과 함께한다. 특히, CJ문화재단의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Tune Up)’과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는 ‘유재하음악경연대회’ 출신의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구성해, 인디 음악 공연에 목마른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지난 16일까지 △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타이틀스폰서로 나선 ‘도드람 2021~2022 V-리그’가 막을 내렸다. 지난 1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한 시즌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14개 구단 선수들과 관계자를 비롯해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베스트7, MVP, 신인선수상 등 다양한 활약을 펼친 선수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축사와 함께 신인선수상을 시상하며 선수들의 활약을 치하했다. 조원태 한국배구연맹 총재의 환영사에 이어 축사를 맡은 박광욱 조합장은 구슬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격려를 전하며, 시즌 끝까지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친 선수들의 열정과 노고에 박수를 보냈다. 또한,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떠오르는 샛별을 선정하는 신인선수상 시상에도 나섰다. 이번 V-리그 신인선수상은 남녀 각각 OK금융그룹 박승수, 한국도로공사 이윤정 선수에게 돌아갔다. 박광욱 조합장은 수상을 축하하며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했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 외무성이 제작한 욱일기 영상이 유튜브 광고로 전 세계에 홍보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영상은 지난해 10월 일본 외무성 공식 유튜브 채널에 '일본의 오랜 문화로서의 욱일기'라는 제목으로 게재됐고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총 10개 언어로 제작됐다. 2분 분량의 해당 영상은 "욱일기는 일본 문화의 일부"라며 "수백 년에 걸쳐 내려온 전통문화가 현대에서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최근 전 세계 곳곳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미국, 캐나다 등 다양한 국가에서 욱일기 영상 유튜브 광고를 봤다는 제보를 많이 해 줬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영상 내용에 일본이 과거 2차 세계대전과 태평양전쟁 등에서 '전범기'로 사용했다는 설명을 빼 놓은게 가장 큰 문제"라며 "이는 전쟁범죄를 부인하는 꼴"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 교수는 "한국어로 제작된 욱일기 영상을 국내에 광고하는 것은 한국인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일본 정부의 개념없는 역사관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그는 과거에 제작한 욱일기의 역사적 진실을 담고 있는 유튜브 다국어 영상
한국수의영양학회(회장 양철호)가 주최하고 대한수의사회가 후원한 2022년 첫 수의영양학회 포럼 행사가 지난 3일 서머셋센트럴 분당에서 개최됐다. 국내 반려인구 1500만 시대, 사료를 수입하는 나라에서 수출하는 나라로 국내 펫푸드 시장은 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반려동물 복지와 웰빙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펫푸드의 영양학적 적절성’을 판단할 객관적인 가이드는 부재한 상황이다. 이에 국내 대표적인 영양 학술단체인 한국수의영양학회는 2022년 첫 포럼 주제를 ‘국내 펫푸드 영양 가이드라인 수립’과 ‘처방식 사료 구분 신설 필요성’으로 하여 주요 수의 단체를 비롯, 동물권 단체, 업계, 정부 관계자와 함께 심도 깊은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 경기도수의사회 이성식 회장, 한국동물병원협회 이병렬 회장등 수의 단체를 비롯해, 한국펫사료협회 김종복 회장, 한국사료협회 홍성수 부장, 동물권행동 카라 김현지 더봄센터 실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수의영양학회 양철호 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랜 기간 임상을 해오며 반려동물의 건강에 있어 영양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몸소 느껴왔다”며, “반려동물의 수명연장과 삶의 질에 ‘적절한 영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초등학생에게 다양한 생명존중, 동물보호·복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동물사랑배움학교’ 사업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동물사랑배움학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체험 활동을 지원하여 초등학생의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신규 사업이다. 농정원은 선정된 30개 학교에 다양한 동물보호·복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학교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존중하는 우리, 사랑하는 우리, 같이 사는 우리’ 프로그램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의뢰를 받아 농정원이 개발한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의 발달단계에 맞춰 교재(3단계)와 영상(9차시)으로 개발되었다. 본 교육과정은 2021년 초등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통해 교육 전·후 생명존중과 자기존중·배려 등의 인성 항목에서 유의미한 향상을 통해 효과성을 검증하고, 2021년 교육부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다. 사업 신청일은 오는 3월 4일까지이며, 전국 시·도 교육청을 통해 공고된 모집 신청 안내 공문을 확인하여 농정원에 전자문서(공문)형태로 제출하면 된다. 농정원 김백주 농식품소비본부장은 “동물사랑배움학교 사업은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말박물관은 지난 1~2월 초대전 공모를 통해 김은영, 조영려 두 작가를 선정했다. 이로써 2022년에는 두 명의 작가와 2020년 선정됐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전시가 연기됐던 김은주, 하진경, 홍상문 등 모두 다섯 명의 작가가 개인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2009년부터 시작된 말박물관 초대전은 해마다 다섯 팀 내외를 선발해 전시를 개최해 왔는데 그 동안 말박물관에서 개최한 개인전 혹은 단체전에 참가한 작가들만 120여 명에 이른다. 한국마사회의 대표적 메세나 활동인 초대전은 작가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서울경마공원 말박물관 내에 있는 약 100㎡의 화이트 큐브형 전시실이 작가별로 약 6주씩 무료로 제공된다. 전시실에는 핀조명, 와이어, 쇼케이스, CCTV 등 일반적인 미술관 시설이 모두 갖추어져 있다. 이외에도 보도자료 배포를 비롯한 온·오프라인 홍보, 리플렛 및 배너 제작, SNS 이벤트, 도슨트 해설 등이 지원된다. 작품 운송 등을 위한 실비 50만원도 지급된다. 2020~2021년 공백을 거쳐 무려 2년 만에 다시 선을 보이는 이번 초대전은 3월 4일~4월 10일 김은영을 시작으로, 4월 15일~5월 15일 하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