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이 광우병 위험성 논란으로 청문회를 개최했음에도 더욱 의혹이 증폭되며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어 농민단체에서 재협상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나섰다.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8일 미국산 쇠고기 관련 중앙회 회장단회의를 갖고 이번 협상의 전면무효화와 재협상을 위해 천막 농성과 대규모 국민집회를 개최키로 했다.우선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국회 앞에서 천막농성을 하기로 결의하고 각도지회에서 릴레이로 농성에 동참키로 했으며 농대위 차원에서 22일 개최 예정인 쇠고기협상 무효! 한미 FTA 반대 국민대회에도 적극 동참키로 했다.7일 쇠고기 청문회와 관련해서는 우리 정부가 어떻게 미국산 쇠고기가 광우병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중앙일간지 등에 광고를 할 수있냐고 성토하고 미국은 지난해 수차례에 걸쳐 SRM이 검출되는 등 수입위생조건을 수시로 위반하는 등 검역체계에 헛점을 드러낸바 있다고 지적했다. 협회에서는 이와 함께 사료값 안정대책 마련과 송아지생산안정제 가격의 현실화, 비육우 가격안정제 도입, 생산이력제도의 보완과 조속시행, 음식점원산지표시제 단속강화 등의 현안 문제에 대한 대책마련에도 적극 매진키로 했다. 한편, 김영길 충남도지회장은 최근 미국산
농림수산식품부의 잘못된 한미쇠고기협상에 대한 끝장토론식(?) 변명과 항변, 그리고 더 나아가 미국산 쇠고기 찬양에까지 나서는 등 도를 넘어섰다.전국한우협회는 6일 성명을 통해 농림수산식품부와 보건사회부는 5월 5일과 5월 6일자 조선·중앙·동아일보 등 주요 일간지에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 “광우병에 걸린 적이 없다”는 광고를 게재했다고 밝히고 어떻게 우리나라 농업을 책임지고 이끌어야 할 농림수산식품부가 이런 광고를 낼 수 있느냐고 반문하며 이를 강하게 규탄했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대해 이런 광고 예산이 있다면 축산농가를 위해 썼어야 했다고 지적하고 한우산업 대책마련에는 무조건 예산상 어렵다는 등 모르쇠로 일관하더니 어떻게 혈세를 써가면서 미 축우업자의 이익을 위한 광고를 할 수 있단 말인가? 이는 정부가 우리 한우산업을 버리고 우리나라 농업을 버리겠다는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라고 성토했다.
미국산 쇠고기 전면개방에 따라 한우가격이 폭락하고 있는 가운데, 축산농민들이 잇따라 목숨을 끊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5일 전남 함평군에서 한우를 키우던 이모 씨(41)가 농약을 마시고 목숨을 끊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평택에서 젖소를 사육하던 농민 유모 씨(57)도 농약을 마시고 자살한 바 있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함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경 함평군 나선면 월봉리 소재의 자신의 집 안방에서 제초제를 먹고 쓰러져 있는 이 씨를 가족들이 발견, 119에 신고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 씨는 끝내 숨을 거뒀다. 이 씨는 자살 직전 필리핀 이주여성인 부인(36) 등 가족 4명의 머리를 둔기(농기계 수리용 쇠망치)로 수차례 내려쳐 동반자살을 시도했다. 가족 중 부인과 큰 딸(8)은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으나 아들(7)과 둘째딸(3)은 머리에 골절상을 입고 함평성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 씨가 급증하는 채무에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협상에 따라 한우가격이 폭락하자 이를 비관하여 동반자살을 기도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씨는 10년 전부터 축산업을 시작해 한우 18마리를 입식하였으나, 지난해 8월 브루셀라병으로 14마리가 살처분
농협중앙회 공식쇼핑몰인 NH쇼핑과 온라인 쇼핑 1위 기업 G마켓은 5월 한 달간 ‘100만명 한우먹는날’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산지직거래를 통해 유통 중간마진을 제거함으로써 등급대비 최저가로 한우를 공급한다는 취지다.이 기간 중 1등급 무료배송 기준 ▲불고기(500g, 8,900원) ▲양지(500g, 9,800원) ▲장조림용(500g, 9,800원) ▲국거리용(500g, 8900원) ▲모듬구이세트(600g, 21,800원) ▲사골세트(3.3kg, 39,900원)등을 등급대비 국내최저가로 판매한다. 이와 함께 농협NH쇼핑은 가정의 달을 맞아 한우보신상품과 카네이션을 함께 증정하는 세트상품을 마련했고 5월 중 여타의 농산물을 반값에 할인하는‘1일 1품 반값 할인전’등을 실시하며, 선물 배송시기를 놓친 고객을 위해 한우상품 퀵배송 기획전등 풍성한 기획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G마켓은 캠페인을 기념하여 행사기간 구매고객에게 한우 2마리 분량의 고기를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1등급 한우세트(등심, 안심, 채끝, 불고기 각 1kg) 10명, 1등급 등심(500g) 200명 등 총 800명에게 혜택이 혜택이 돌아간다. 또한 소비자시민모임 및 농림수산식품부와 매년 한우를
친환경에서 최고의 사양기술로 사육되어서 그런지 정말 하얀 서리가 고기에 내린 것 처럼 환상적인 한우쇠고기 정말 꽃보다도 아름다운듯 하다.이처럼 최상의 육질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쾌적한 우사에서 양질의 조사료와 농후사료를 적당하게 섭취하면서 30개월 가량 장기간 비육해야 한다. 그리고 유전적으로도 우수한 형질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특히, 사육농가의 정성스럽게 사육하지 않으면 도저히 나올 수 없는 것이 바로 최상의 1++ 등급이다. 한우의 송아지도 정말 예쁘고 한우의 콧잔등에 맺힌 이슬같은 방울들의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답게 느껴진다.영상자료 제공 : 천하제일사료 염문선 디자이너
경남도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한우고기 생산으로 미국산 등 수입 쇠고기와의 차별화를 통한 한우경쟁력 확보를 위해 5월부터 도내 한우 21만 2천마리에 대하여 사육에서부터 도축·가공·유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는 ‘쇠고기 이력 추적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쇠고기 이력 추적제 사업’은 우선, 소 사육단계로 오는 5월부터 경남지역 한우 21만2천 마리를 대상으로 사람의 주민등록번호와 비슷한 고유의 개체이력번호가 기록된 귀표를 부착하고 이를 전산 등록하게 된다. 이어 오는 8월부터는 도축·가공·판매 등 유통단계에서도 라벨(Label) 형태로 쇠고기에 개체이력번호를 표시하게 된다.이에 따라 일반 소비자들은 8월부터는 시범사업에 참여한 판매장에서 실제 구입한 쇠고기의 생산지와 이력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소비자가 구입한 쇠고기의 생산지 및 이력이 궁금할 경우 쇠고기 이력 추적시스템 홈페이지(http://www.mtrace.net)에 접속해 상품에 표시된 12자리의 개체식별번호를 입력하면 각종 정보를 볼 수 있다.이 제도가 본격 시행되면 질병 발생시 원인에 대한 추적을 신속히 할 수 있으며, 특히 소비자들이 쇠고기 구입 시에 이력을
한미 쇠고기협상 타결로 미국산 소고기 수입이 완전 개방된 가운데, 우리 국민 10명중 6명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한다는 의견은 응답자 절반을 넘는 58.5%로 나타난 반면, 수입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29.4%에 그쳤다. 광우병 위험에 대한 찬반논란이 거센 만큼,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은 소고기 개방에 부정적인 의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층(41.0%8.4%) 지지층의 반대 의견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민주노동당(72.1%>24.1%), 진보신당(72.1%>9.7%), 통합민주당(66.6%>26.5%) 지지층 역시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부정적인 의견이 다수인 것으로 조사됐다.지역별로는 전북(45.7%>43.5%) 지역에서만 의견차가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그 외 지역은 반대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응답자의 64.5%가 수입에 반대해 거부감이 가장 컸고, 대전/충청(64.4%>29.6%), 전남/광주(63.9%>24.8%) 역시 반대가 압도적으로 많았다.그밖에 연령이 낮을수록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의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에서는 사람에게도 전파될 수 있는 인수공통 전염병인 소 결핵병 및 브루셀라병이 발생했던 농장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검진, 소독, 사양관리 지도 등 사후관리를 추진한 결과 해당 전염병의 재발생률이 제로였다고 발표했다.경기도는 과거 3년간 전염병이 발생하였던 농장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지난 3월까지 195농가 6,700마리를 대상으로 소 결핵병과 브루셀라병에 대한 일제 확인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었는데 이는 일반농장과 달리 발병 위험요소에 노출되어 있어 전염병이 발생하였던 농장의 재발생 확률이 높음에 대비하여 사육도구 세척, 소독지원, 오염원 제거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추진하여 추가발생이 없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2007년 경기도의 소결핵병 발생율은 0.14%(양성 245/검사 169,525), 브루셀라병은 0.44%(양성 525/검사 130,618)로 나타났었다.앞으로도 경기도는 과거 전염병 발생농장을 집중예찰 농장으로 지정하여 주기적인 소독지원, 질병예방 교육·홍보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반기별 검사완료 후 올 해 8월경 2차 일제 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경기도는 소결핵병과 브루셀라병의 근절을 위
온라인 마케터 와이프로거 ‘광우병 위험’ 입소문 전개 내달 중 뼈있는 쇠고기(LA갈비)를 포함, 미국산 쇠고기가 다시 수입돼 시장에 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우가격이 떨어지고, 출하가 이어지는 등 축산 농가들이 어려움에 빠져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온라인 상에서 강력한 입소문 마케터들인 주부 파워블로거, 즉 ‘와이프로거(Wifelogger) 32명과 25일,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 쿠킹스튜디오에서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 오후 3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진행된 이번 쿠킹클래스는 한우의 우수성과 비선호 부위, 저등급 부위 한우의 합리적인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클래스는 주부들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와이프로거들의 요리실력 뿐 아니라 전문가급 사진 찍는 실력 등 어디 내놓아도 손색없는 특별한 요리 내공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클래스에 앞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의 황엽 사무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 조건의 부당성과 광우병의 위험성 등을 설명해 참가주부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어냈다. 이날 진행된 한우요리 수업은 인기 요리연구가이며, 한우사랑 자문위원인 우영희 씨가 맡았다. 요리는 한우구이 피넛소스
오는 5월부터 쇠고기의 사육부터 유통 등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는 ‘쇠고기 이력 추적제 시범 사업’이 본격 실시된다.울산시는 25일 의사당 3층 소회의실에서 가축위생시험소, 농협지역본부, 울산축협, 축산기업조합, 한우생산자단체 관계자 등 29명이 참석, ‘쇠고기 이력 추적제 사업계획 간담회’를 개최, 세부사업 추진계획과 업무분장 등을 협의하고 5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쇠고기 이력 추적제(Beef Traceability)’ 는 소와 쇠고기의 사육과 유통 과정의 각종 정보를 기록·관리하여 위생과 안전문제가 발생하면 이동경로에 대한 신속한 추적과 원인규명 및 조치를 통해 소비자를 안심시키는 제도이다.이번 제도가 본격 시행되면 질병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으며, 특히 소비자들이 쇠고기 구입시에 이력을 한눈에 알 수 있어 유통경로의 투명성 확보로 둔갑판매가 예방되어 국내산 쇠고기의 소비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쇠고기 이력 추적제 시범사업’은 먼저 소 사육단계로 오는 5월부터 울산지역 한·육우 2만5437두(총 3만382두 중 1.5세 이상 수소 제외)를 대상으로 개체이력번호가 표시된 귀표를 부착하고 이를 전산 등록하게 된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