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와 더본코리아(대표이사 백종원)는 10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한우프라자를 운영하는 농·축협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며, 대한민국 대표 식량자원인 한우의 소비안정과 한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더불어 농협한우프라자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업설명회에서는 더본코리아와의 협업 내용과 향후 추진계획, 종합토론을 통해 코로나 위기를 극복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속적인 자급률 하락과 부위별 소비 불균형 등 한우산업에 대한 위기 극복을 위한 농협과 더본코리아의 협업에 의견을 같이하였다. 향후 양측은 한우를 활용한 메뉴 개발, 한우프라자 운영프로세스 개선 및 마케팅 등 다방면에서 노력할 예정이며,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더본코리아의 실무진이 그동안 쌓아온 외식산업에 대한 노하우를 전폭 공유하여 한우프라자의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협 한우프라자는 특색있는 메뉴, 차별화된 맛을 제공하고 소비자 서비스를 향상 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되며, 올해 시범사업 후 체계적인 성과평가를 거쳐 내년도에는 참여 농·축협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농협 축산경제 김태환 대표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가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원장 오병석) 주관하는 ‘제26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지난 10일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온라인으로 개최했으며, 유튜브/페이스북을 활용한 실시간 양방향 소통을 통해 활발한 질의/답변이 이뤄졌다. 본 포럼은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고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전문가의 발표는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①기후위기: 탄소중립을 위한 농업의 과제와 기회, ②기후위기 시대의 농업부문 추진과제, ③기후위기 시대의 축산업부문 추진과제, ④기후위기 시대의 농축산부문 탄소중립 대응방안에 대한 발표에 이어 온라인 시청자의 질의를 기반으로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기조발표를 진행한 서울대학교 김용환 교수는 “농업의 성공적인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자연적 탄소흡수원 관리를 통한 농산물 단위생산량당 탄소발자국 저감이 핵심”이라며, “농업의 주체인 농업인의 이해와 행동, 보상시스템이 밑받침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농기평 오병석 원장은 “이번 포럼은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만큼 열린
식품첨가물에 등록되어 있는 안전한 성분 사용 ASF·AI·FMD 바이러스에 뛰어난 소독 효과 (주)고려비엔피(대표이사 민정훈)는 친환경성 내동성 소독제인 ‘에코라인’의 허가승인을 받고 곧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에코라인’은 식품첨가물에도 등록되어 있는 안전한 성분을 주성분으로 사용하고 있어 살포시에도 주변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 특히 겨울철에도 소독제가 잘 얼지 않아 사용이 수월하다. 또한,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조류인플루엔자(AI) 및 구제역(FMD) 바이러스에 뛰어난 소독효과가 수차례 실험을 통해 입증된바 있어 지속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전파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재발이 걱정되는 금년 겨울철에 축사 내외부 소독, 거점 소독에서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남건)과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8일 한돈 품질고급화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호협력을 통한 공동 컨설팅으로 회원농가의 한돈 품질향상, 경영능력과 기술수준 개선, 소득 향상이 목적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인프라(데이터)를 활용하여 규격돈 생산을 위한 등급판정 결과 피드백 및 수익성 분석을 제공하고, 한돈 품질 개선을 위한 기계 등급판정기기(VCS2000) 활용 극대화 방안에 대한 기술교류 및 연구사업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남건 지원장은 “축평원 부울경지원과 부경양돈농협이 상호협력하여 한돈 농가가 필요로 하는 분석자료 정보 제공과 컨설팅 활동으로 돈육 품질향상과 경영 및 기술 수준 개선,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한국서부발전 등과 협력하여 나주지역 청년 축산농가의 부숙퇴비와 축분 냄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8일 출범 행사를 개최했다. 농기평과 서부발전은 지난해 태안군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한 악취저감 실증 사업을 추진하였고, 축분 냄새를 저감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나주지역 축산농가 지원에 나서게 되었다. 농기평과 aT는 전남 나주로 이전 후 지역상생을 위한 사업을 모색하던 차에 지역 청년 축산농가 지원이라는 취지에 뜻을 같이하여 이번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사업에서 서부발전은 ‘불용 석탄을 원료로 한 악취저감 물질을 농가에 지원’하고 농기평과 aT에서는 ‘사양관리, 퇴비처리 등 사양관리 개선을 위한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본 사업은 올해 11월까지 시행하여 축산농가가 체감할 만한 개선 효과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농기평 오병석 원장은 “농기평은 나주시에 이전하면서부터 지역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력 사업을 계기로 나주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광장에서 재난·재해 지역에 급식 및 세탁봉사를 지원하는 구호차량 4대를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구호차량은 범농협 임직원들이 지난해 수해복구를 위해 모은 성금 10억원을 재원으로 제작되었으며, 대한적십자사는 충남 및 제주지사에는 급식차량, 강원 및 충북지사에는 세탁차량을 배치하여 운용할 계획이다. 농협은 지난 2019년 NH농협은행의 공익기금을 통해 지원된 급식차 2대를 시작으로 대한적십자사 구호차량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사랑의 헌혈 60만ml 임직원 헌혈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하여 다양한 상생·나눔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재해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범농협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마련된 차량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긴급구호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하여 농업·농촌과 지역사회의 재해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은 “농협의 구호차량 지원 사업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구호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이번에 지원해주신
‘조사료 생산이 동계 환경에 미치는 영향 연구’결과 발표 조사료 생산으로 해당 지역 미세먼지 평균 11.5% 감소 조사료 생산이 대기오염원인 미세먼지를 평균 11.5% 감소 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발주하고 순천대학교(연구책임자 양철주 교수)에서 연구된 ‘조사료 생산이 동계 환경에 미치는 영향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금번 연구는 겨울철 논밭에 경관작물을 재배함으로써 농경지 확보와 토심을 높이는 효과 및 이산화탄소 흡수 및 산소를 배출하여 공기정화와 온실가스 저감 등의 공익적 기능 이외에 토양에서 발생하는 먼지 방지 효과를 구명하고자 추진됐다. 먼저, 우리나라의 겨울철 조사료 생산현황 조사 결과 파종시기는 9~10월에 진행되며, 수확시기는 이듬해 5~6월에 진행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생산 품목은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청보리, 호밀, 귀리, 트리티케일 및 호맥을 생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먼지 방지 효과 측정은 금년 2월, 4월에 순천, 나주, 함평, 보성, 구례, 익산 등 11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PM10기준) 순천지역은 최대 20.2%, 나주 및 함평지역은 최대 19.2%, 구례 및 보성지역
‘제24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의 산업포장과 대통령표창 등 수상자 27명이 농식품 과학기술대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과학기술대상’은 농림축산식품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연구자들을 위한 상으로 최고 영예인 산업포장에는 엄마사랑 조성용 대표와 헬퍼로보텍 오창준 대표가 차지하며 영예를 안았다. 산업포장에 선정된 엄마사랑의 조성용 대표는 국내산 통곡물을 활용한 식품 개발과 상품화를 통해 농가의 소득 증대와 고용창출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헬퍼로보텍 오창준 대표는 파종, 접목로봇 실용화로 친환경 정밀농업을 구현하고 글로벌 산업화를 추진한 점에 대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대통령표창에는 강대현 팜에이트 대표, 경노겸 한국축산데이터 대표, 이상현 전남대학교 교수 3명에게 돌아갔다. 팜에이트 강대현 대표는 스마트팜(수직농장) 개발 및 기술고도화를 보급하고 확산에 기여한 점이 한국축산데이터 경노겸 대표는 국내 최초 가축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상용화 및 글로벌 수준의 케이팜(K-Farm) 기술 개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전남대학교 이상현 교수는 ICT 융복합기술 적용으로 배 재배 및 인공수분을 꽃가루 대량 생산과 유통효율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은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후계 인재양성을 위해 농업 꿈나무 디딤돌 프로그램 ‘그린 내일 학교’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농기평은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미래자산이자, 농식품 분야의 핵심 동력으로 거듭날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남 지역 농업계 고등학교에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그린 내일(My job&Tomorrow)학교는 ‘나의 직업 및 내일을 준비하는 배움터’란 뜻으로, ‘변화하는 첨단 미래농업 및 농식품 기술’을 주제로 스마트팜, 미래 대응식품, 디지털기술 등에 대해 전문가 특강과 진로상담 등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스마트팜 특강을 희망한 장성하이텍고등학교(9.7.)와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9.28.)를 시작으로 24일까지 신청을 받아 맞춤형 교육을 진행 할 예정이다. 한편 농기평은 인재양성 지원부터 산업인력 배출까지 전주기적 관점에서‘농식품 R&D 미래인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으로 지역상생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오병석 원장은 “농식품 분야의 꿈나무들이 농식품 미래기술에 대한 교육을 통해 청년 인재로 거듭나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며“전남 소재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은 지난 1일 2021년 우수 장기현장실습장 10개소를 선발했다. 한농대는 2학년 학생이 참여하는 장기현장실습 모범 사례를 확산하고 현장실습 참여 농장과 어장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매년 우수 장기현장실습장을 선발하여 포상하기로 하고, 각 학과에서 추천한 실습장에 대하여 실습기여도, 실습 일지 지도, 실습프로그램 적정성 등의 평가 기준에 따라 2021년 우수 실습장 10개소를 선발했다. 영예의 1위를 차지한 버섯학과 ‘채인버섯농장(경기도 화성시)’은 느타리버섯 수출 1위 농장으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여러 농식품 관련 인증(무농약, GAP, G마크, 햇살드리 등)을 획득한 곳이다. 유재석 현장 교수는 대한민국 농업 전문가로 최고의 느타리버섯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실습생이 농업경영인으로서의 소양과 안목을 갖도록 지도하고 있다. 특히, 자신의 경영철학이 녹아든 4M[사람(Man), 기계(Machine), 재료(Material), 방법(Method)]과 QCD[품질(Quality), 비용(Cost), 납기(Delivery)]를 학생들이 이해하도록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수산양식학과 ‘대상양식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