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석찬)는지난 27일 본부 2층 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대체인력뱅크사인 (주)스카우트(대표 문영철)와 대체 기간제 직원 채용을 위한 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MOU 체결은 정부의 육아 및 출산 장려 시책에 발맞춰 육아휴직 등 결원 발생에 대한 대체인력의 원활하고 공정한 채용을 위한 것으로양기관의긴밀한 협조를 통한 인력풀 구축으로 장기 질병휴직 대체인력 채용 및 신규 채용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식품산업협회가 광주지역 식품업계의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는 지난 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초청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광주, 전남, 전북, 제주지역 식품제조업체 공장장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김영균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이광호 한국식품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남양유업(나주공장), 동원에프엔비(광주, 강진, 정읍공장), 롯데푸드(광주공장) 공장장 및 실무책임자 등 약 30여명이 참석해 식품산업계의 애로·건의사항 청취 및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주요 건의사항으로 △HACCP 의무적용 사업장 신규 유형 인증 개선 △식품과 축산물의 통합운영의 건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기호 식품안전관리과장은 “식품과 축산물의 통합운영의 건 관련해서 HACCP 관련 고시와 기준·규격은 통합이 됐지만, 관련법이 아직 통합과정 중에 있어서 당분간 완벽하게 통합운영 되긴 힘들다”며 “식약청 내부적으로 식품과 축산물 관련과가 협업해 점검 등은 같이 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균 광주식약청장은 “오늘 간담회 자리를 통해서 현장의 애로 사항을 기탄없이 논의하는 자리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지난 22일 농식품분야의 혁신성장을 이끌 기술기반의 창업기업 141곳을 신규로 선정하고 벤처창업지원에 본격 나섰다. 실용화재단은 “’17년 102개사, ’18년 100개사였던 기존 선정규모에 비해 2배 이상 확대된 규모로올해는 예비창업자를 별도 선발함으로써 더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농촌현장창업보육’ 지원사업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141개 기업은 보육지원을 받은 첫 해로부터 최대 5년까지 연간 보육지원금을 최대 2,000만원(자부담 30% 포함)을 지원받게 되며국유특허기술의 이전과 사업화 지원금 연계지원, 국내·외 판로·유통·수출 연계지원, 민간자본 투자유치지원, 기술가치평가 지원, 청년인턴 고용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받게된다. 선정 업체의 지역별 분포는 경상도 34업체(24%), 전라도 26업체(18%), 서울·인천 24업체(17%), 경기도 23업체(16%), 충청도 21업체(15%), 강원도 13업체(9%) 순으로 나타났으며, 만 39세 미만 청년창업가의 비율은 63명으로 44%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예비창업자 모집에서 한국농수산대학 재학생 5명이 선발되는 등 사회진출을 앞
농림축산식품부는 기업이나 개인이 정부를 상대로 규제 폐지 필요성을 입증하는 것이 아닌 정부가 규제 존치 필요성을 입증하는‘정부 입증책임제’를 농정 전반에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그동안 정부 주도로 운영해온 규제심사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식을 민간 주도로 전면 개편했다. 규제심사위원회 위원장은 농식품 분야의 전문 지식과 현장 경험을 골고루 갖춘 민간 부문의 전문가가 맡도록 하고 15명의 민간위원들도농식품 관련 생산자 단체 및 소비자 단체, 대학, 연구소 관계자 등으로 폭넓게 구성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3월 27일 총37건의 건의사항 중 농기계, 곤충산업, 농지 등 13건의 건의사항을 정부입증책임 방식으로 심사한 결과, 연구개발 평가방식 및 농기계 검정기준 제·개정 절차 완화, 가축시장 개설권 및 동물보호법 상 등록대상 확대 등 5건의 규제개선 건의사항의 개선방안을 즉시 마련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얻었다. 그 외에도 나머지 스마트팜, 원산지 등 24건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정부가 원점에서 그 필요성을 검토하고 입증하는 방식으로4월중 집중적인 심사를 진행한다. 농식품부는 규제정보화시스템에 등록된 84개 행정규칙에 규정된 340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26일 재단 본관에서 인권경영 최고의사결정 및 자문기구인 ‘FACT 인권경영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FACT 인권경영위원회는 재단 총괄본부장이 위원장을 맡고 인권, 노동, 법률제도, 노동조합, 농산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내ㆍ외부위원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재단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기관 주요사업과 정부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인권경영 추진방향을 논의하고 이를 바탕으로△인권경영 체계 구축 △인권경영 실천력 강화 △인권침해 구제 체계화 3대 추진전략 및 세부과제에 기반 하여 인권경영을 실현할 예정이다. 박철웅 이사장은 “인권경영위원회에서 제시하는 현장의견과 조언을 경청하고 재단 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차별 없는 공정한 사회, 인권보호와 노동존중에 앞장서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최근 배추, 양파, 양배추, 대파 등 일부 채소 품목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고 소비촉진을 통한 수급 안정을 위해 희망나눔마켓과 함께 배추・양파를 구매해 취약 계층에게 기부한다. 이번 나눔 행사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실시하며, 송파구 관내 복지센터 12개소, 송파위례시민연대, 강서푸드뱅크, 꽃동네 등에서 요청한 배추, 양파 약 40톤을 가락시장에서 구매해 해당 기관에 기부한다. 아울러 조속한 시일 내에 대파, 양배추 등 품목도 수요 조사 후 기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사는 지난 2월에 방영된 양배추 편에 이어, 한국농업법인중앙연합회, 한국신선채소협동조합과 공동으로 27일 KBS-2TV 생방송 ‘아침이 좋다’ 프로그램을 통하여 배추 수확・효능・건강 요리 등에 대한 유익한 내용을 제작・방영하는 등 농산물 소비 촉진 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경호 공사 사장은 “최근 배추, 양파, 양배추, 대파 등 일부 채소 품목 가격 하락으로 고통 받고 있는 생산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농산물 소비 촉진을 도모하고자 이러한 대책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농산물 수급 안정
중국발 여행객이소지한 휴대축산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는 가운데검역당국의ASF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 분석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실리게됐다. 또한 중국에서 바이러스에 오염된 돈육제품의 불법 이동을 통한전파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해 전 세계적으로 ASF 유입방지를 위한 검역강화 조치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2018년 8월 중국의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 최초 발생지역에서 여행객을 통해 들어온 순대, 소시지 등에서 세계 최초로 ASF 바이러스 유전자를 검출하고 분석한 결과가국제 학술지인 ‘Emerging Infectious Disease(EID)’ 6월호에논문으로 게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중국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최초 발생지(요녕성, 선양시)에서 입국한 여행객이 휴대한 돈육축산물 4건(순대2, 만두1, 소시지1)에서강독주인 제 II형 유전형으로서 중국 분리주와 동일함을 확인했다. 한국에서의 중국산 돈육제품 내 ASF바이러스 유전자 검출 사실 보도 이후 일본, 대만, 태국, 호주 등에서도 해외여행객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국립축산과학원은 올해 ‘첨단 축산’, ‘지속가능 축산’, ‘복지 축산’, ‘안전 축산’ 연구를 중점추진 과제로 선정하고 이를 통해축산기술 혁신과 축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26일밝혔다. 국내 축산업은 약 20조 원 규모로, 전체 농업생산액의 40% 정도를 차지한다. 그러나 고령화, 가축질병, 환경규제, 축산냄새 등 어려운 현실에 놓여 있다. 최근에는 동물복지와 친환경 안전 축산물 생산에 대한 소비자 요구도 늘고 있어 관련 연구와 대응 노력도 필요한 실정이다. ■ 첨단축산 : 4차 산업혁명 대응 융·복합 신기술 개발 축산과학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올해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 축산 기술을 개발하고, 동물생명공학을 이용한 신소재 연구 개발로 첨단 연구 역량을 높여갈 계획이다. 축산 스마트팜 모델 정립과 ICT 장치 통합 관리 기술 개발로 축산업의 4차 산업혁명 기반을 다진다. 또한가축질병에 한 발 앞서 대응하기 위해 생체정보를 기반으로 한 가축 정밀 관리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돼지각막 이종이식의 임상기준 달성을 통해 바이오이종장기의 유효성을 검증하고, 이종장기용 돼지를 지속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축산업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도시락‧샐러드‧즉석밥 등 가정간편식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전국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6개 지방식약청, 17개 지방자치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전국에 있는 가정간편식 제조업체, 편의점, 마트 등 5000여 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 영업 여부 △부패·변질된 원료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아울러 온라인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정간편식 제품에 대해서는 직접 구매해 식중독균 오염여부도 집중 검사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들의 식품 소비성향을 분석해 소비가 증가하는 제품에 대한 사전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식용으로 소비되는 냉동식용어류머리 등의 특별위생 관리가 요구되는 식품의 구체적 대상 등을 정하는 ‘특별위생관리식품의 수입위생요건 등에 관한 고시’ 제정안이 마련됐다. 이번 제정안은 지난해 12월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이 개정됨에 따라 냉동식용어류머리 등의 수입 허용국가 및 품목을 정하고, 수입위생요건 등을 정하기 위함이다. 제정안의 주요 내용은 △냉동식용어류머리 등에 대한 수입 허용국가 및 품목 △냉동식용어류머리 등의 구체적인 처리형태, 우리나라의 위생관련 기준‧규격에 적합하도록 생산, 식품안전관리시스템 운영 등의 수입위생요건 규정 △수출국 정부의 위생증명서 발급 △위해정보가 발생된 경우 수출국 정부의 통보 의무 등이다. 특별위생관리식품은 수입이 허용된 국가의 품목만 수입이 가능하고, 수출국 정부는 수출제품의 위생요건을 준수하고 위생‧안전을 관리해야 한다. 아울러 특별위생관리식품의 위생요건 준수여부 확인이 필요한 경우 현지실사를 실시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제정안을 통해 수입위생요건을 준수한 안전한 식품만이 수입될 수 있도록 특별위생관리식품에 대한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