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젠 쇼핑몰에서도 제품의 원산지 등을 알리는 생산 이력제를 강화하면서 안전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 유혹에 나섰다. 옥션(www.auction.co.kr)은 한우 전문 업체 "산외한우마을"과 함께 온라인 쇼핑몰 최초로 "한우 이력제"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이제는 백화점, 할인점에 이어 비대면 거래인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소비자가 한우를 믿고 구입할 수 있게 됐다. 한우 이력제란, 축산농가에서의 송아지 탄생과 성장, 도축과 가공,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록을 구매자가 직접 확인함으로써 건강한 한우인지 품질을 검증할 수 있는 소비자 안심 거래 서비스다. 옥션은 "한우 이력제"를 통해 "산외한우마을"의 모든 상품 구매시 한우 등급 판정서, 쇠고기 이력내역서를 상품과 함께 배송해 준다. 이력 내역에 표기된 "개체 식별 번호"를 통해 구매자는 언제든지 농림부 사이트의 "축산물 등급 판정소(http://www.mtrace.net/)"에서 한우 이력을 다시 확인 조회할 수 있다. 이번 "산외한우마을"의 "한우 이력제"는 옥션 단독 서비스로, 옥션은 이를 기념해 정읍한우를 40 %할인판매하는 이벤트도 31 일까지 진행한다. 암소
다음 달부터 서울 경기지역 학교 급식에‘횡성한우’가 공급된다.농협중앙회는 18일 횡성축협(조합장 고명재)과 ‘횡성한우 학교급식 공급협약’을 맺고, 4월부터 수도권 418개 학교(08. 3월 현재)에 횡성한우를 본격 공급하게 된다.현재 학교급식용으로 사용되는 한우는 양지, 사태, 앞다리, 목심 등 국거리 또는 불고기용 저지방 부위다. 이번 공급협약에 따라 횡성축협은 횡성한우 저지방 부위에 대한 안정적인 대량 판매처를 확보하게 되며, 농협중앙회는 품질 좋은 횡성한우를 학교급식용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농협중앙회는 학교급식용 한우에 대한 철저한 원산지 확인, 유전자 검사 등 까다로운 검수절차를 거치게 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작년 12월부터는 수도권 축산물유통센터 내에 금속 등 불순물차단을 위해 엑스레이 투시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농협 축산물 판매분사 김락석 본부장은“이번 횡성한우의 학교급식 공급은 농협중앙회의 판매망과 산지조합의 고품질 한우의 사업적 강점을 결합하여 학교급식 축산물의 품질을 개선하고 한우소비를 획기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앞으로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이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전제조건으로 ‘한우가 한우로 팔리는 유통체계 구축’과 안전성에 바탕을 둔 미국산 쇠고기 문제, 사료문제의 근본해결을 우선 순위로 꼽았다.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농림부에 제출한 ‘한우산업발전을 위한 정책건의’에서 이같이 주문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협회는 우선 ‘한우가 한우로 팔리는 유통체계 구축’과 관련해 제도가 있으나 단속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으며 이뤄져도 솜방망이 처벌에 그쳐 실효성이 낮은점을 지적하며 향후 소비자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생산이력추적제도의 보완고 조속한 시행이 이어야 한다고 주문했다.또한 미국산 쇠고기 문제와 관련해 올해 광우병 의심 기립불능우 강제도축 파문까지 발생하는등 안전성 문제가 계속 도마위에 올라와 소비자 불신이 증폭되고 있음에도 우리정부와 정치권은 미국산 쇠고기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해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라고 지적했다.또한 한우산업의 희생으로 다른산업을 챙기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미국산 쇠고기는 안전성 문제로 정치적으로 풀수 없으며 수입위생조건 협의와 국민의 공감대 형성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언급하며 미국산 쇠고기 개방으로 상대적으로 피해를 입게되는 한우농가에 대한 안정대책
한우는 비싸다라는 잘 못된 인식을 바꿀 수 있도록 최고의 한우를 가장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 위해 젊은 한우농가들이 뭉쳤습니다한우는 비싸다라는 지금까지의 인식을 확 바꾸기 위해 뭉친 젊은이들은 강원도 홍천에서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늘푸름 한우사랑 작목반 회원들이다.늘푸름 한우사랑 작목반은 30~40대 사이의 젊은 농가 8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농가당 한우 1백여두를 사육하고 있다. 한우를 사육하면서 한우는 반드시 비싸야만 하는가? 라고 반문하며 생산자가 직접 정육점 식당형태로 운영할 경우 저럼한 가격에 얼마든지 맛있는 한우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으며 이렇게 하면 한우는 비싸다라는 인식을 바꾸게 될 것이라는게 이들의 소신이다.정육점 식당을 운영하기 위해 초기 자본을 일정금액씩 투자했으며 적당한 식당도 이미 정해 놓은 상태이다. 맛있기로 유명한 홍천늘푸름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면 인근의 쇠고기 점문점들은 바짝 긴장하게 될 것이고 손님들은 입소문에 의해 찾아 올 것이라는게 이들의 판단이다.사전 시장 조사를 통해 매출액을 따져보고 손익분기점 도달 시점 등 철저한 분석을 한 상태이고 한우의 판매가를 낮추기 위해 불필요한 인테리어나 밑반찬 등의 비용을 최소화 한
2008년도 한우 소비홍보를 위한 180여억원의 한우자조금사업이 한우산업을 발전시키는 밑거름으로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은 5일 제2축산회관 6층 회의실에서 관리위원회를 열고 농림부 승인을 받은 180억원의 올 사업계획에 대해 보고하고 2007년도 결산안 등에 대해 의결했다.승인된 180여억원의 한우자조금사업 계획을 보면 ▲소비홍보비가 99억8천만원(광고65억원, 소비촉진 및 개발 21억8천만원, 유통개선 12억2천만원, 유통환경조성 7천6백만원) ▲교육 및 정보제공 21억2천만원(생산농가 자질향상 8억6천만원, 지역공헌 및 정보교류 1억5천만원, 생산자 및 소비자 정보제공 9억원, 거출홍보 2억8백만원) ▲조사연구 3억2천만원 ▲대의원선거비용 5억원 ▲징수 수수료4억2천만원 ▲운영비 6억5천만원 ▲예비비 39억7천만원 이다. 이는 백만원 단위 반올림했다.2007년도 한우자조금 결산서(안)에 대해 원안대로 의결하고 한우자조금 대의원회 운영 규정 개정(안)에 대해 대의원의 임기에 대해 최초 대의원 회의일로 결정키로 했다. 2008년도 정기대의원회는 오는 20일 농협 안성교육원에서 개최하고 2008년도 사업계획 승인 보고
우수한 한우 유전자원의 농가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중앙과 지방의 축산연구기관이 협력하여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26일과 27일 이틀간 9개도 축산연구기관 연구원을 초청하여 수정란이식 협의회와 워크숍을 실시했다.한우농가에서 FTA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성장이 빠르고 고급육을 생산할 수 있는 우수한 한우로 조기에 개량하는 것이 필요하고, 브랜드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우수한 유전력을 보유하고 있는 균일한 한우 집단의 조성에 대한 요구가 크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인공수정에 의한 번식보다 개량의 효과가 높은 수정란이식 기술을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그러나 국내 수정란이식 기술은 기준이 없어 외국에 비해 수정란 생산율과 수태율이 낮고, 결과의 변화가 심하다는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이에 축산과학원은 한우 수정란 이식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내 실정에 알맞은 기술로 표준화시키기 위해 각 도 축산연구기관과 한우 수정란이식 표준화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축산과학원은 지방연구기관에서 수행이 곤란한 사양관리와 수정란 생산효율 증대 등의 연구를 수행하고, 각 도 축산연구기관은 지금까지 수행해 오던 수정란이식 사업을 재검하여 축산과학원의 지원을
브루셀라 살처분 보상금 현실화, 대책 없는 美산 쇠고기 수입중단, 사료값 폭등에 따른 대책 등을 전국의 한우농가 명의로 촉구한다.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 26일 대전 샤또그레이스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08년도 예산안인 8억9천여만원을 승인하고 한우업계의 현안해결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총회에서 결의문을 통해 한미FTA의 졸속처리 반대와 아무런 대책없는 미산 쇠고기 수입압박 중단과 사료값 상승에 대한 중장기적 정부대책 등을 촉구했다. 또한 현재 한우브루셀라 살처분 보상금을 100% 지급할 것과 더불어 한우산업의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 생산자가 원하는 생산이력제의 전면 실시를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남호경 회장은 “한우산업을 위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은 절대 회피하지 않을 것이며 항상 농가를 먼저 생각하는 협회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옛부터 쌀하면 이천쌀인 임금님표 이천쌀을 최고로 떠올렸는데 이제는 한우하면 임금님표 이천한우가 최고한우로 연상되도록 하겠습니다이천한우회(회장 임관빈는 21일 이천 미란다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천 한우 대표 브랜드인 임금님표 이천한우의 공급 계약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브랜드 홍보에 나섰다.이날 총회에서는 2007년도 주요 사업실적에 대한 보고에 이어 김정호, 오원영 감사의 감사보고가 있었다. 이에 대해 이의가 없었고 부의안건으로 2007년도 2억6천여만원의 결산안과 생균제사업 결산안에 대해 의결하였다. 이어 2008년도 분기별 사업계획과 2억여원의 예산안, 생균제 3억5천여만원의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하였다.또한, 감사 선임에서는 창립초기부터 연임해온 김정호 감사와 오원영 감사에 대해 또 다시 연임을 요청하였으나 고사함에 따라 이관순 이사(설성)와 최종복 이사(백사)를 신임 감사로 선임했다.이천한우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분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수상자 명단은 ■ 전국한우협회장상 : 이관순(설성면) ■ 경기도지회장상 : 이만식(모가면) ■ 종축개량협회장상 :김규홍(백사면) ■ 카길퓨리나상 : ▲서규석(율면) ▲윤상헌(설성면) ■ 이천한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을 비롯한 33명의 국회의원과 축산단체들이 이명박 당선인에게 미국산 쇠고기 수입허용 움직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들은 21일 국회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25일로 예정되어 있는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식에 미국 정부의 경축사절로 한미FTA 협상 수석대표였던 웬디 커틀러 무역대표부 대표보와 전미 육우목축협회 앤디 그로세타 회장이 포함된 사실을 지적하면서 이는 미국정부가 대통령의 취임에 맞춰 비준동의안은 물론 미국산 쇠고기까지 수입하라는 부당한 통상압력을 가하기 위한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또한, 한미 양국이 지난 2년간 협상과정에서 한미 FTA협상과 쇠고기 문제는 전혀 별개의 사안이라는 점을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쇠고기 수입 문제를 한미FTA 비준과 연계시키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쇠고기 문제는 검역의 문제이지 통상무역의 흥정대상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들은 특히 이명박 당선인과 한나라당이 미국측의 요구를 받아들여 쇠고기 수입을 수용할 태세라고 비판하면서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되기 전까지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결코 수용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한편,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은 공동기자회견 직후에 단
제주 동물위생연구소(소장 김병학)는 악성가축 전염병으로부터의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검역을 강화한다.동물위생연구소는 검역대상 가축에 대한 철저한 검역실시, 반입금지 가축 및 그 생산물 등에 대한 불법반입에 따른 지도·단속 강화 등의 검역활동을 통해 무공해 청정제주의 이미지 제고 및 특별자치도에 걸 맞는 국제수준의 차단방역시스템 선진화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도 타지방 젖소, 돼지 및 그 생산물에 대한 반입금지를 지속하고, 한우에 대해서는 브루셀라병 비발생(최근 3년간) 시·군의 수소만 극히 제한적으로 반입토록 하되, 반입축우 원산지 역학조사 실시 후 검역장 사용승인은 물론 반입 축우에 대한 완벽한 검역 및 사후관리 체계를 확립한다.또한 검역장 사용승인을 받지 아니하고 불법 반입 시에는 즉각 반송 조치하고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며, 국제수역사무국(OIE)의 청정화 인증에 따른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방역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