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온라인 등을 통해 건강에 도움이 된다며 다양한 효능 및 효과가 있다고 표방하며 판매되는 ’노니 분말 및 환 제품’을 전량 수거·검사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검사대상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 2월 28일까지 추천이 완료된 청원 67건에 대해 ‘국민청원 안전검사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청원 추천수가 가장 많은 ‘노니 분말 제품’을 검사대상으로 채택했다. 아울러 분말 형태의 제품 이외에도 효능·효과가 있다고 광고·표시하는 환(丸) 형태의 노니 제품도 함께 검사해 소비자 불안감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제품 검사는 심의위원회를 통해 논의된 검사대상과 검사항목 등의 내용을 바탕으로 제품별 유통 현황 등을 고려해 계획을 수립하고 4월부터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대상은 국내 품목제조 보고된 267개 제품과 수입이력이 있는 수입 제품 145개 등 국내에서 유통 중인 총 412개 제품이다. 검사항목은 △금속성 이물 △식품위생 오염지표 미생물 3종(세균수‧대장균‧대장균군)이다. 아울러 질병 예방·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허위·과대광고 하는 노니 제품에 대해서는 혈압강하 및 이뇨제 등 의약품 성분 23종의 불법 혼입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와 녹색기술센터(소장 오인환)는 19일 녹색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어촌 지역의 가뭄, 폭우 등 기후변화에 효과적인 대응 정책 발굴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농어촌지역의 수자원 보호와 농업기반시설을 관리하고 있는 공사와 기후변화 대응 기술 정책연구와 지원을 전담하는 녹색기술센터 간 협업체계가 구축됐다. 양 기관은 기후변화로 인해 잦아진 자연재해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관련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국제적인 기술경쟁력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은 공동으로 △기후 친화적 농어촌 건설 방안 모색 △국내외 기후변화 대응 기술 지원 사업에 대해 정보 공유 정책사업 발굴 △국내외 기후변화 대응 기술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공동운영 △전문기술 발전을 위한 세미나, 심포지엄, 기관 자원의 교류와 정보 확산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경남지원(지원장 이선호)은 지난13일 경남 김해 공주공원을 찾아 ‘봄맞이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축평원 직원들은 지원청사 인근 공주공원을 찾아 겨우내 방치되었던 쓰레기를 수거하고, 해반천까지 이어지는 주변 도로에서 쓰레기를 줍는 등 정화활동으로구슬땀을 흘렸다. 그동안 축평원 부산경남지원은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을 비롯 해마다 환경정화활동과 아동보육시설 후원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선호 지원장은 “인근 초·중학생들이 자주 찾는 공주공원이 보다 쾌적한 환경이 되길 바라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구현과 책임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지난 최근 ‘2019년도 스마트HACCP 공장 구축 지원사업’의 참여를 희망하는 수요기업(식품업체)과 공급기업(개발업체)의 원활한 매칭을 돕고자 오송 본원에서 매칭박람회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스마트HACCP이란 IoT 기술을 활용해 각종 기록일지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중요관리점과 주요공정의 모니터링을 자동화하는 등 데이터의 수집·관리·분석을 총망라한 실시간 HACCP 종합관리시스템을 말한다. 매칭박람회는 올해 식약처 중점과제로 선정된 스마트HACCP 시스템의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HACCP인증원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자리다. 이날 매칭박람회에는 43개의 공급기업이 홍보부스를 마련한 상태에서 42개의 수요기업 관계자(54명)들이 관심있는 공급기업 부스를 찾아 상담을 진행했으며, 총 62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HACCP인증원도 별도의 상담부스를 마련해놓고 수요기업의 스마트HACCP 구축에 대한 이해와 설명을 도왔다. 박정일 정보통계팀장은 “스마트HACCP 매칭박람회는 수요기업과 공급기업간 서로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많은 업체들의 관심과 참여에 힘입어 스마트HACCP 추진에 적절한 컨소
앞으로 중소식품기업이 비싼 비용 때문에 이용할 수 없었던 방송광고를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김기만)는 19일 서울 aT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T의 지원사업을 받는 모든 중소식품기업에 대해 TV, 라디오 등 미디어 광고비 70%를 할인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벤처, 이노비즈, 글로벌 IP기업 등 혁신 인증을 보유한 기업으로 한정돼 있던 방송광고 지원을 aT 지원사업 대상으로까지 확대한 것으로, kobaco의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사업을 통해 이뤄진다. aT 지원기업 중 방송광고 지원을 받고자 하는 사업자는 4월부터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지원사항은 kobaco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중소식품기업이 자사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방송에 광고할 수 있게 돼 제품‧브랜드의 인지도 제고와 판로개척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중소식품기업의 다양한 미디어 마케팅 지원사업을 위해 한국방송진흥공사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친환경축산협회가 최근 제4·5대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친환경축산협회(회장 임웅재)는 지난 15일 협회 회의실에서 협회임원 및 회원,축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정기총회를 개최하고이어 제4대 이교훈 회장 이임식과 5대 임웅재 신임회장에 대한 취임식을 가졌다. 임웅재 신임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우리 축산업은 축산시장 개방과 구제역을 비롯한 각종 가축질병 발생 등 대내외 악재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같은 축산현실을 감안할 때 친환경축산을 활성화하는 것이 국내 축산업의 차별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선결과제”라고 밝혔다. 특히 임 신임회장은 “우리 협회는 친환경축산을 선도하는 전문단체로서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해 그 누구보다도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내적으로 협회의 조직기반 강화와 경영 안정에 주력하고, 대외적으로는 친환경축산 교육·홍보사업과 친환경축산물 인증사업 등을 통해 우리 축산업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회장 이취임식에 앞서 2019년도 정기총회에서는2018년도 결산 및 사업실적, 2019년도 예산 및 사업계획 등 부의안건을 통과시켰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과 국립축산과학원, 전라남도, 함평군은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 15일 전남도청에서 열린협약식에는 김경규 농촌진흥청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양창범 국립축산과학원장, 이윤행 함평군수와 관계자가 참석해 긴밀한 협력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바라며, 축산자원개발부의 이전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자원개발부는 국가단위 가축개량 총괄기관이자 우리나라 가축개량의 중심지로 친환경·안전 축산물 생산방법을 연구하는 곳으로가축개량평가과, 낙농과, 양돈과, 초지사료과 등 4개과에서 2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날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미세먼지에 농업분야도 테스크포스팀을 꾸리고 대응체계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농촌분야 미세먼지 대응 TF를 꾸려 운영하고, 올해 하반기 농축산분야 미세먼지 저감 방안을 세워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에 보고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특별팀(TF)은 농식품부 오병석 농촌정책국장이 단장을 맡고,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 및 산림청의 미세먼지 업무 담당자 16명이 참여하여, 총괄, 연구개발 및 산림 3개 팀으로 구성, 1단계로3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총괄팀에서는 농업·농촌분야 미세먼지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연구개발팀에서는 농축산분야 미세먼지 연구체계 수립 및 민관 상호협력을 추진하고, 산림팀에서는 산림·산촌분야 미세먼지 저감과 산불 대응방안 등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관계자는 “그동안 농업·농촌분야는 도시지역에 비해 미세먼지 발생량, 발생원인 및 저감대책 수립 등에 있어서 관심과 연구가 다소 미흡한 측면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금번 특별팀(TF) 운영을 통해 농업·농촌분야 미세먼지 대응을 체계화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농업·농촌에서 미세먼지 주요 발생 원인으로는 영농폐기물·부산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판매업체인 경기도 성남시 소재 이랑 농업회사법인이 수입‧판매한 중국산 ‘마늘쫑’에서 잔류농약 ‘프로사이미돈’이 기준(0.05㎎/㎏) 초과(2.12㎎/㎏) 검출돼 해당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제가 된 회수 대상은 수입일자가 2019년 2월 25일인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부산지원은 14일 경상남도 함양군청에서 ‘찾아가는 기술상담센터’를 운영, HACCP을 준비 중인 업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경남 함양군청에서 실시된 이번 기술상담은 지역 내 식품 및 축산물 제조가공업체 중 HACCP 의무 적용이 필요한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총 10개소 12명이 참석했다. HACCP인증원은 민원인들의 이동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각 지자체와의 협조를 통해 HACCP 인증업체 또는 인증 준비업체 등을 대상으로 HACCP심사관이 해당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식 전문기술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기술상담에서는 HACCP 정책방향 소개, 작업장 신축 또는 개·보수 시 고려사항, HACCP 관리기준서 작성방법 등 인증 준비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했으며, 업체별 상담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HACCP 인증과정에서의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HACCP인증원 라정한 부산지원장은 “민원인 만족도 및 편의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찾아가는 기술상담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전화나 내방 상담도 가능하므로 HACCP에 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