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가 2008년 1차 한우판매인증점 모집에 나섰다.한우협회는 18일부터 2월 16일까지 한우판매점 인증점 희망업소의 접수를 받으며 인증점 희망업소는 이 기간 내에 협회 시군지부 및 도지회의 추천을 받아 신청하면 된다.이번 인증점 모집에서는 한우음식점을 개업하는 매장에 대한 서류심사를 거쳐 판매점으로 인증하는 인큐베이팅 한우판매점 인증제가 처음으로 도입되며 접수된 업소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쳐 오는 3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한우농가 스스로 조성해 운영하고 있는 한우자조금사업이 2년 동안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투자 금액 대비 5배 이상의 큰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축산경제연구원은 최근 ‘한우자조금 효율성 분석’ 연구결과에서 한우농가들은 한우자조금에 대해 84%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78.1%가 사업 실효성도 뛰어났다고 답했다고 밝혔다.이 보고서는 19만호가 넘는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낸 한우자조금사업이 지난 2년간 평균거출률 81.8%를 기록한 것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특히 한우소비촉진 광고효과 분석결과 투자이익율이 5.37로 나와 자조금에서 지출한 광고비 1만원당 평균 5만3700원의 추가 소득이 발생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이는 한우자조금이 소비촉진 광고로 지출한 금액의 5배 이상의 효과를 얻었다는 것을 의미한다.이에 한우자조금을 이용한 광고가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현단계에서 한우자조금사업의 미흡함을 지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분석했다.반면 이 보고서는 자조금제도가 공익적 사업인 만큼 자조금의 효율적인 운용 여부 이외에 원래의 의도대로 공명정대하면서도 투명하게 집행되고 있는가 하는 점
식품관리를 농림부로 일원화하여 소비자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전국한우협회는 8일 성명을 통해 최근 대통령인수위원회가 부처별 조직개편안을 발표하면서 농림부에 식품안전관리기능 등을 포함하는 ‘농업농촌식품부’를 추진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예전부터 ‘농업농촌식품부’를 주장해온 한우협회에서는 국민의 식품안전과 건강권 실현을 위한 이같은 조치를 매우 환영하는 바라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일부 언론에서 이같은 발표에 대해 산업육성에만 치우친 정책이라는 우려를 표하고 있으나 이런 우려는 농축수산업과 식품산업의 전과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나온 섯부른 걱정으로 안전성을 고려할 때 일원화된 관리는 당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또한, 현재 농림부와 복지부 등 현재 식품산업 관리체계는 다원화 돼있어 농어업인의 불편과 소비자의 혼선을 초래하고 있으며 이에따라 농장에서 식탁까지 완전한 식품안전관리를 위해서는 생산단계와 최종 단계의 안전관리가 일원화 되어야 한다. 특히, 원재료의 관리와 연계되지 않는 가공,유통 등의 식품안전관리는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 국민의 식탁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없다. 게다가 최근 광우병, AI 등 신종 유해에 발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쇠고기 생산이력추적제가 실시되고 있
현장의 농가들의 필요한 현안들에 대해 발빠르게 대처하는 살아 움직이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한우협회의 08년 운영방안은 경직된 틀에 억메인 탁상행정이 아닌 융통성을 가지고 농가들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 생동감있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3일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무식을 갖은데 이어 곧바로 전문지기자 간담회를 갖게 된 것은 그만큼 전문지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08년도 중점추진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날 남호경 회장은 우선 미산 쇠고기와 한미 FTA문제에 대해서는 대통령 인수위에 협회의 미산 쇠고기 수입 반대에 대한 강력한 입장을 전달하고 앞으로 다가올 총선과 연계해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우가격의 안정화를 위해서는 우선 한우부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와 각종 이벤트 등을 적극 전개하고 동시에 중도매인과 유통업체와의 협의체를 구성해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한우유통개선을 위해 음식점원산지표시제와 생산이력추적제의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임을 강조하고 소 브루셀라와 우결핵 등 질병과 관련한 방역활동에도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고기뿐만 아니라 탕류에 대해서도 반드시
새해를 맞이하여 한우개량의 산물인 새로운 한우 보증씨수소 9두가 선을 보였다.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구랍 21일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위원장 백동훈, 전북대 교수)를 개최하고 농림부 한우개량사업의 수행을 담당한 농협 가축개량사업소(소장 원유석)의 한우 후대능력검정 결과를 토대로 2008년 새해의 한우개량을 이끌어 나아갈 한우 보증씨수소 9두를 선발하였다. 이번에 선발한 보증씨수소는 KPN626, KPN622, KPN614, KPN610, KPN584, KPN612, KPN618, KPN619 그리고 KPN536의 총 9두이며 2007년 상반기에 선발한 보증씨수소 11두를 합쳐 20두의 보증씨수소가 기존 보증씨수소 중 능력이 떨어지는 개체를 대체하게 된다. 축산과학원 이상진 원장은 “매년 보증씨수소를 선발하여 그 정액을 농가에 보급하는 것은 작물에 있어서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고 그 씨앗을 보급하는 것과 같다”며 “축산과학원에서는 우수한 가축을 선발하기 위하여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전능력평가를 담당한 축산과학원 김시동 박사는 “올림픽 세계 기록이 항상 새로운 선수에 의해 갱신되듯 한우보증씨수소 역시 새로 선발하
도시화가 가속화되면서 공사장 소음·진동 등으로 피해를 입고서도 제대로 된 보상도 받지 못했던 축산농가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최근 도로공사장 소음으로 인해 한우의 유사산, 성장지연, 육질저하 등의 피해를 입은 경북 김천시 한우사육농가 박모씨는 S건설사와 하청업체에게 4173만8000원을 보상받아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판결은 외부 소음으로 인한 고기의 육질 저하도 배상해야 할 대상으로 인정받은 첫 사례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과거에는 주로 소음으로 인한 가축피해는 성장 지연이나 번식효율 등에 대해서만 인정돼 왔기 때문이다.따라서 이번 판결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이를 계기로 그 동안 피해를 당하면서도 입증할 방법이 어려워 포기했던 양축농가들이 보상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이에 한우협회 관계자는 “그 동안 이와 같은 피해를 입은 한우농가들이 상당수 있었을 것”이라며 “이번 판결은 당연한 결과로써 피해사실을 입증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온 한우농가에게 이번 사례가 좋은 방향으로 영향을 미쳤으면 한다.”고 전했다.한편 지난해 2월 경북 김천시에서 한우를 사육하던 박모씨는 인근 도로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160두의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마트와 공동으로 무자년 신년맞이 ‘한우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한다.오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진행되는 한우소비촉진행사는 이마트와 신세계마트 전국 110개 점포에서 한우국거리, 불고기, 사골, 꼬리, 잡뼈 등을 25~30% 할인된 가격으로 소비자를 찾아갈 예정이다.칼슘, 단백질 등이 풍부한 한우사골과 부산물들의 소비촉진을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기간 동안 한우협회는 한우고기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경품행사를 통해 1등 한우 한 마리(1명/450만원 상당), 2등 송아지 한 마리(2명/총400만원 상당) 등 한우 경품도 제공한다.남호경 한우협회장은 “한우의 소비촉진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한우의 우수한 맛과 품질,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소비자들께서 우리 농촌과 농업, 한우사랑의 열기를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보여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한편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은평이마트, 성수이마트, 양재이마트에서는 오후 8시까지 한우곰탕시식행사를 진행하며 행사품목을 구입한 소비자들에 한해 점포별 하루 100개씩 한우설렁탕 증정 행사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
2008년 새해벽두부터 반갑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최근 미 상무부 장관이 쇠고기 수입 문제가 해결된다면 한미 FTA비준 순서를 앞당길 수 있다고 발표해 다시 한번 미산 쇠고기로 우리나라를 압박하고 있다.이에 한우협회는 미국산 쇠고기와 연계한 한미 FTA 국회비준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그동안 한우협회는 미산 쇠고기 문제는 한미 FTA와는 별개로 논의되야 한다고 주장하며 FTA협상 반대를 외치고 생존권 사수를 위한 눈물나는 노력을 해왔다.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그동안 대선 등으로 축산업이 외면을 받아왔으나 대선이 끝난 지금 총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의견을 피력해 우리의 바람이 관철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명서 전문2008년 새해 아침! 차분히 새해 계획을 준비하기도 전에 칼로스 구티에레즈 미국 상무부 장관은 수입 문제가 해결된다면 한미 FTA비준 순서를 앞당길 수 있다고 발표함으로써 미산 쇠고기 수입압박을 시작으로 총성없는 전쟁의 포문을 열었다.지난 2년여동안 우리 한우인들은 미국산 쇠고기 문제는 국민 먹거리의 안전성과 관련된 문제로 한미FTA와 별개로 논의를 주장하며 FTA협상 반대를 외치고 생존권 사수를 위해 눈물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27일 제2축산회관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08년도 사업계획과 8억5천여만원의 예산안을 마련했다.이날 남호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 동안 한우산업 안정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내년에도 한우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회원 배가운동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사회에서는 08년도 사업 목표를 한우산업의 안정화기반 구축에 두고 중점추진계획으로 ▲회원 목표의 달성과 정예화 ▲한우 교육 통한 경영능력 제고 ▲한우판매점 인증사업 확대 ▲유통투명화 감시단 활동 강화 ▲한우자조금 제2기 대의원 선거의 성공 등 마련했다. 08년 수입지출 예산안으로는 8억4천5백여만원을 책정했다.이와 함께 직제 규정 중 사무국장을 도입키로 했으며 급여규정을 연봉제로 전환키로 했다. 한우판매 인증점과 제2축산회관에 대해 특별회계를 신설해 운영키로 했다. 협회 직원 임금에 대해서는 총액 기준 4%인상키로 했다. 또한, 협회 회지인 한우마당을 격월간에서 월간으로 개편키로 했으며 홈페이지에 대해서도 소식의 신속성과 전문성을 강화키로 했다. 한우품종인증제에 대해서는 한국종축개량협회와 공
전국한우협회 경북도지회 전영한 지회장이 우수축산인으로서 한우산업 발전에 지대한 공이 인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상수 축산경영과장이 27일 한우협회 사무실에서 대신 표창장을 전달했다.이와 함께 2007년 축산시책 유공자에 전국한우협회에서 5인이 선정돼 장관상 수여의 영광을 안았다.한우산업발전유공부문에 ▲김태식(경북 김천시), 홍성민(제주), 가축방역유공부문에 ▲최정수(광주), 정병위(경남 진주시), 쇠고기이력추적시스템유공부문에 ▲윤주섭(경기 안성시)씨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