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가 대표적 월동채소인 ‘월동무’ 소비촉진에 나선다. aT에 따르면, 월동무의 월평균 소매가격은 1344원(개당)을 기록했다. 최근 5개년 평균값인 평년가격과 비교해 20%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평년의 경우, 월동무가 본격 출하되는 1월에 가격 상승세를 보였으나 올해는 1월부터 가격 보합세를 보이며 낮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월동무와 배추 등 월동채소류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 1월부터 농협유통에서 실시하고 있는 특판행사를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여타 대형유통업체로 확대해 3월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급과잉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aT, 주산지인 제주도, 농협 등과 함께 무 4만8000톤을 시장격리하고 있다. aT 관계자는 “무는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로 특히 겨울철에 중요한 비타민 공급원 역할을 해왔다”면서 “저렴한 가격에 월동무를 구입할 수 있는 구매적기이므로 다양한 조리법으로 활용해보기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오는 19일 공사 업무동에 위치한 컨벤션 센터에서 가락시장, 강서시장, 양곡시장 유통인과 종사자,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봄 농수산식품유통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계절별로 개최하는 ‘농수산식품유통포럼’은 시민, 소비자, 유통인, 공사가 정기적으로 소통·교류할 수 있는 서울 공영도매시장의 대표적인 행사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비교적 포럼 참여도가 낮았던 청과부류 가락시장 여성 CEO 및 차세대 유통인을 특별 초청한다. 이번 포럼의 전문가 특강 시간에는 ‘대학 100대 명강의’ 로 선정된 바 있는 서울시립대 경영대학 표민찬 교수가 ‘세계 경제 환경 변화와 국내 유통시장의 대응’ 을 주제로 유익한 정보를 전할 예정이다. 더불어 김진중 공사 감사실장이 ‘함께 만드는 도매시장, 청렴’을 주제로 업무를 설명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날 포럼에서는 도매시장 유통 발전에 기여한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 임대유통인, 우수 학교급식업체 유공자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공사 사장 표창도 함께 진행된다. 공사 손봉희 홍보팀장은 “도매시장 유통인과 종사자, 지역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이번 포럼을 통해 상호 소통·교류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오는 25일 급변하는 유통환경에서의 고부가가치 농식품 전략수립으로 중소기업 발전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식품 품질위생 컨설팅,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판로지원, 자금융자 등 주요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지원사업을 활용한 판로개척 성공사례 발표와‘변화하는 유통환경에서의 고부가가치 식품개발’을 주제로 특강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 자금지원, 식품교육,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 지정 등 개별 상담부스를 운영해 기존에 정부 주요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참여하지 못했던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설명회는 오는 25일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22일까지 참가업체명, 참석자 성명 및 연락처를 이메일(k-food@at.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aT 장인식 농수산식품기업지원센터장은“이번 설명회는 지원사업 안내를 통해 활발한 사업 참여를 유도하고 신규 정책 니즈를 발굴하는 정보 공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 식품외식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임실 119 안전체험관에서 ‘2019 안전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만들기’ 워크숍을 지난7일~8일 양일간 가졌다. 재단은 최근재난안전, 산업안전 등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심각성을 감안, 임직원의 생명·안전의식 및 대처능력을 강화코자 ‘안전’을 주제로 워크숍을갖게된 것. 이번 워크숍은 재단 직원들은 안전체험으로 위기탈출 체험, 재난 종합체험, 전문 응급처치를 실시하였으며, 가상 재난상황 시 대응방법, 응급환자 처치방법 등 교육을 통해 재단 임직원의 생활안전역량을 강화했다. 마지막으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안전 영상제”를 통해 임직원 스스로 안전 불감증을 견제하고,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유지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박철웅 이사장은 워크숍에서 “안전 최우선, 재난사고 ZERO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만들기 위해 안전관리 인력 확충 등 안전 인프라를 더욱 강화해사고예방 생활화로 재단 전 직원이 함께 안전문화 정착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잼, 파스타 제품 등을 수입한 뒤 상습적으로 유통기한을 변조해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판매해 온 수입식품판매업체인 베스트글로벌푸드 대표 김모씨(남, 55세)를 ‘식품위생법’ 및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사결과, 김모씨는 유통기한이 경과한 ‘스파게티니 N.2’, ‘스머커즈 딸기쨈’ 등 6개 제품의 유통기한 표시를 최대 3년 2개월까지 늘려 변조한 뒤 인터넷 쇼핑몰 ‘쿠팡’ 등에서 시가 3억원어치의 위 제품을 버젓이 유통‧판매하면서 소비자를 속여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수사과정에서 유통기한을 늘려 판매할 목적으로 보관 중인 ‘스머커즈 딸기잼’ 등 9개 제품(유통기한 1년 10개월이 경과한 9개 제품, 약 5톤)을 확인하고, 해당 제품 전량을 압류 및 폐기 조치했다. 김모씨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유통·판매되는 제품은 소비자들이 제품 상태나 표시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선택할 수 없다는 점을 교묘히 이용해 신나 등을 이용해 유통기한 표시를 지우고, 화장품에 찍는 고가의 라벨기로 유통기한을 새로 찍는 등 상습적으로 유통기한을 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 관계자는 “소비자를 속여 부당이득을 취하는 식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는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자들을 대상으로 2019년 위생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한 공식 법정교육기관으로서,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자 위생교육을 연중상시 학습이 가능한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또 온라인으로 교육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올 하반기에 오프라인 교육을 권역별(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로 1회씩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교육에는 건강기능식품의 개념부터 제조과정, 표시·광고, 올바른 섭취 및 안전한 해외직구 방법까지 실질적으로 영업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하나의 강의로 제작해 학습 편의성도 높였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 수준이 높아지면서, 이에 걸맞은 판매업자 교육 시스템 마련도 필요해졌다”면서 “우리 협회는 판매업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커리큘럼을 꾸준히 개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질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산 신선농산물로 만든 건강기능성 식품이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일본에서 열린 ‘2019 도쿄식품박람회(Foodex Japan 2019)’에 참가한 데 이어 7일부터 9일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식품박람회인 미국 ‘애너하임 내추럴프로덕트엑스포(NPEW)’에 참가해 한국 농식품 세일즈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은 ‘도쿄식품박람회’에는 80여개 수출업체가 토마토, 대추칩, 쌀떡, 들기름 등을 선보이며, 총 1038건, 1억81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특히, ‘건강지향 원물간식’ 소비트렌드에 부합하는 대추스낵을 비롯해 잘라도 과즙이 흐르지 않고 저장성도 뛰어난 신선토마토, 쌀과 천연색소를 혼합해 다양한 모양을 만들 수 있는 식용떡이 현지바이어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애너하임 내추럴프로덕트엑스포에서는 20여개 수출업체가 한국관을 통해 홍삼, 쌀스낵, 차류 등을 선보였으며, 신선배, 홍삼제품, 유자차, 유아용 쌀과자 등이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애너하임박람회에서는 총 231건 32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으며, 다국적기업 코스트코와는 150만 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가 국민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양재글판이 새 단장을 마치고 11일 선보였다. “젖은 어깨에 햇살 눈부시리, 메마른 허리에 봄바람 싱그러우리.” aT양재글판 2019년 봄편에는 신경림 시인의 시집 ‘쓰러진 자의 꿈’(1993, 창비)에 수록된 ‘만남’이 발췌· 인용됐다. 작가, 시인 등으로 구성된 aT양재글판 문안선정위원회는 “햇살과 봄바람 등의 시어가 계절과 잘 어울리며, 새로운 만남과 화합에 대한 기대감도 느낄 수 있다”고 문안 선정이유를 밝혔다. aT는 국민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외벽에 양재글판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 겨울편으로 故 허수경 시인의 ‘혼자 가는 먼 집’ 문안이 선정되어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aT는 “aT센터 인근 경부고속도로 및 강남대로 이용객들에게 자주 노출되면서 바쁜 일상 중에 잠시나마 활력소가 된다는 반응이 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분기별로 양재글판을 개편해 국민들에게 희망과 위안을 주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제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의경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1일 충북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후생관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신임 이의경 처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사회 저변에 있는 양적 성장 패러다임을 넘어 질적 성장과 상생으로 사회 운영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자 혁신을 통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사회안전망과 고용안전망을 통해 다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하는 정부의 비전인 ‘혁신적 포용국가’에 적극 부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혁신적 포용국가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식약처야 말로 이를 실현하기 위해 책임감을 갖고 적극 동참해야 하며, 그 속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먼저, 정책을 수립할 때 다양한 의견을 듣고 현실적합성을 충분히 갖추되 그 방향은 어디까지나 국민을 바라보고 있어야 하며, 규제도 국민편익 관점에서 설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처장은 또 “균형감각을 갖춘 정책, 명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정책을 펼쳐야만 수용성이 높아진다”며 “역량강화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장과의 소통의 폭도 넓혀가자고 힘줘 말했다. 그동안 우리와 오랜 인연을 맺어온 산업계, 소비자단체와의 협력은 더 강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이하 농정원)은 지난 5일 농정원 대강당에서 ‘농업농촌교육 현장소통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2018년 농업농촌교육 운영 우수기관을 시상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행사에는 지난해 농업농촌교육을 운영한 127개 기관·과정 중 최종 선정된 8개기관에 대한 농정원장상 수상과 함께2개 교육기관이 대표로 우수 운영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또한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교육기관들이 현장시각에서 느꼈던 농업농촌교육이 강화해야할 부분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고, 특히 농업 및 농업계학교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강화, 농업인 마인드 교육 및 4차 산업 관련분야 교원연수 활성화 등이 중요하게 논의됐다. 신명식 원장은 “현장의견을 향후 사업 추진에 반영하여 보다 실효성 있는 농업농촌교육을 추진하고, 교육품질 향상과 교육기관 내실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