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품질관리원 진주사무소(소장 박성규 이하 진주농관원)는 지난 6일농산물 명예감시원 50명을 대상으로 2019년도 농식품 원산지 관리업무 중점 추진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산물 및 가공품, 음식점 원산지표시 기준 및 방법 등 업무 전반에 대한 역량 강화교육을 위한 자리로 명예감시원의 민간 감시기능을 대폭 강화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강화되고 있는 축산물이력제 및 양곡표시제에 대한 명예감시원의 역할을 강조하며친환경농산물 유통활성, 잔류농약 강화(PLS제도) 시행에 대비한 적극적인 홍보에 동참하기로 했다. 진주 농관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산물 명예감시원이 정책과 현장의 가교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에서 처음으로 실무, 실기능력평가를 통해 우수 명예검사원에 대한 시상식도 가져 명예감시원의 사기를 진작하는 시간도 가졌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현지화지원사업을 통해 수출에 성공한 농식품 기업의 사례를 모은 ‘현지화지원사업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 지난 한 해 동안 500여개의 농식품 수출입 업체가 현지화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해외 현지 전문가와 함께 세계 각국의 비관세장벽 뚫고 농식품 수출에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았고, 그 중 벤치마킹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엄선해서 책으로 엮었다. 중국, 인도, 베트남 등 11개국으로 수출에 성공한 23개 기업의 수출성공스토리가 시장 진입단계부터 실제 수출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담겨있다. 우수사례집의 주요 내용은 △21년차 포도농부가 샤인머스켓을 직접 중국수출에 성공한 사례 △현지규격에 맞춘 제품 라벨링의 사전분석을 통해 미국 수출에 성공한 즉석떡볶이 업체의 사례 △가정식 김치를 제조하던 김치명인이 EU 상표권을 자체 등록해 유럽진출에 성공한 사례 등 각국의 비관세장벽을 뛰어넘고자 노력했던 수출현장의 생생한 스토리를 소개한다. 그 외에도 한눈에 볼 수 있고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화한 주요 수출 8개국의 수출입 프로세스와 사례별로 적용이 가능한 현지화지원사업이 안내돼 있다. 또 김치와 음료 등 수
청와대는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이의경 성균관대 제약산업학과 교수(57· 사진)를 임명했다. 이 처장은 1962년생으로 서울 계성여고를 졸업했다. 서울대 약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미국 아이오와대에서 약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처장은 숙명여대 임상약학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 회장,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의료연구실장을 거쳐 현재는 성균관대학교 제약산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정부 출연 연구기관과 대학에서의 연구활동을 통해 축적한 전문성을 토대로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고 의약품과 의료기기 시장 관리 체계를 개선하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 환경을 조성해 나갈 적임자"라고 밝혔다.
지난해 가락시장에 반입된 청과부류 거래물량은 234만4000톤으로 전년(2,410천톤) 대비 2.7% 감소했으나, 거래금액은 4조2199억원으로 전년(41,263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7일 2018년 가락시장 청과부류 거래실적 분석결과에 대해 이같이 발표했다. 이는 2018년 초 혹한과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로 거래량은 소폭 감소한 반면 가격 상승으로 인해 거래금액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과일류의 경우 물량은 전년 대비 0.6% 감소하였으나 가격은 7% 상승하였고, 채소류의 경우 물량은 3.1% 감소하였으나 가격은 1.1%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거래물량 상위 5개 품목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양파(239천톤), 배추(162천톤), 무(157천톤), 파(119천톤), 오이(105천톤) 순으로 나타났으며, 거래금액 상위 5개 품목은 파(1994억원), 생고추(1718억원), 오이(1684억원), 딸기(1626억원), 마늘(1592억원)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수입 농산물은 총 21만8000톤으로 전체 거래물량의 9.3% 수준으로 나타났다. 수입 과일류 거래물량은 전년(111천톤) 대비 5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오는 10월 aT센터에서 개최되는 ‘2019 대한민국식품대전’에 참가할 참신하고 경쟁력 있는 중소식품기업을 모집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식품대전은 중소식품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기회 제공, 新식품트렌드 정보공유 및 기업간 소통의 장 마련을 통한 중소식품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열리는 박람회다. 2019 대한민국식품대전은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며,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7월 31일까지 홈페이지(www.koreafoodshow.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 대한민국식품대전은 국내 중소식품기업을 비롯해 외식, 푸드테크, 식품스타트업 등 다양한 식품산업 관련 기업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산농산물 사용비중 등을 평가해 200여개 참여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며 사회적기업, 청년창업기업 등 식품산업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은 우선 선발될 수 있다. 참가기업은 박람회 기간 동안 제품 전시․판매가 가능한 개별부스를 운영할 수 있으며, 국내 대형유통업체 입점, 해외수출 확대를 위한 국내외 바이어와의 1대1 상담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농식품부와 aT는 참가기업의 제품정보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6일 동물용의약품 수입제조사를 대상으로 동물용의약품 안전성·유효성 평가제도개선을 위한 민관합동 실무작업반협의회를 바이엘코리아에서 개최했다. 동물약품평가과 관계자,동물약품협회,동물약품업체에서 14명이 참석해 열린 이날 협의회에서는 ‘19년 동물약품평가과 중점추진과제 ‘동물용의약품 안전성유효성 평가제도 개선’의 세부과제 중 하나인 ‘민관 협업을 통한 시험지침 세부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해 작년 12월 실무작업반을 구성해 이번 3차 회의까지 진행했다. 또한,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해 동물용의약품의 안전성·유효성 평가와 관련된 국제기준과의 조화 등이 필요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동물용의약품의 품목허가 관련한 국가별(한국, 미국, EU, 일본, VICH*) 법령을 비교분석하고, 국내 동물용의약품 관리제도 관련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동물약품 산업계와 공동으로 마련해 가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검역본부에서는 민관 합동 실무작업반 협의회를 매월 개최하여 금년 5월까지 국가별 동물용의약품 관리제도의 법령·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동물약품 산업계와 공동으로 마련하고, 관련 자료집을 제작할 계획이다. 검역본부 동물약품평가과 김용상 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은 지난달28일 전북 김제 소재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박철웅 이사장과이광호 이사장, 양해관 센터장, 양 기관의 업무 담당자 등 13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생명분야 청소년 활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농생명 우수인재의 발굴과 성장을 위한 농업 관련 청소년 활동 지원에 협력하는 것을 기본 골자로 6개항에 대해 상호 지원 및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이 농생명 분야의 비전을 새롭게 발견하고 진로탐색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재단의 기술실용화 노하우, 벤처창업 전문역량과 진흥원의 청소년 활동지원 노하우, 네트워크가 결합될 때 협력성과는 더욱 극대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 기관은 올해 상반기에 농생명 분야 진로탐색(유전학자, 곤충학자, 식물의사, 유통/마케팅 등), 청년창업과 관련하여 다채로운 체험캠프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하반기에는 전국 청소년 창업동아리를 모집하여 역량강화교육과 멘토링, 실용화지원, 창업경진대회를 진행하고, 창업제품을 재단이 운영하는 “창업아이디어제품관”에 전시·홍보할 예정이다. 박철웅 이사장은 “청소년 활동 지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은 ’돼지도체 판정기계 설치 희망 도축장 선정’을 공고했다. 축평원 ′16년에 처음으로 돼지도체 판정기계 1대 도입했으며, ′18년에 2대를 추가 도입해총 3대를 운영중에 있다. 올해도 설치를 희망하는 도축장을 대상으로 현장평가 등을 통해 2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기계 설치를 희망하는 돼지 도축장은 판정기계 설치를 위한 공간(5m×3m)확보가 가능한 도축장이어야 한다. 공고일은 3월 4일부터 3월 19일까지로 축산물품질평가원 홈페이지와 각 도축장에 공문으로 시행되며, 신청서 접수는 3월 8일부터 3월 19일까지 12일간 실시한다. 도축장 선정 절차는 1차 운영계획서 발표평가, 2차 현장 방문 평가, 최종 선정, 기계 설치 순이다. 신청은 직접 방문, 이메일(ekape7073@ekape.or.kr)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축평원 연구개발처(대표번호: 044-410-7073)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는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이바라키현, 지바현을 중심으로 ‘2019 글로벌 식품산업 트렌드 해외시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내 식품산업 R&D 분야 확산을 목적으로 글로벌 식품연구기관 및 현지 생산시설 방문 등 다양한 견학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 일정을 보면 △일본 국립 연구개발법인 농업·식품산업기술 종합연구기구(NARO; National Agriculture and Food Research Organization) 방문 및 견학 △일본개호식품협의회(日本介護食品協議会) 방문 △아지노모토 및 다카노 푸드공장 견학 등이다. 글로벌 식품산업 트렌드 해외시찰은 농림축산 식품부,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매일유업 등 11개 회원사 관계자들이 참가해 일본의 식품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식품분야 최신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본 NARO 연구소는 고령층을 위한 식품 질감평가(Texture evaluation of foods for the elderly)와 소화 시뮬레이터의 발전과 적용(Development and application
한국종축개량협회 종돈개량부 김우휘 대리는 ‘돼지개량네트워크구축사업 육질검사 자료를 활용한 유전모수 추정’이라는 주제로 순천대학교에서 2월 25일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번에 석사학위를 취득한 김우휘 대리는 고품질의 돼지고기 생산을 위한 지방함량(등심내 근내지방)이 높은 종돈이 필요하므로, 이를 위해서는 국가정책사업인 돼지개량네트워크구축사업을 통하여 마블링의 우수한 부계 종돈이 선발·공유하여야 한다고 하였으며, 또한 2019년 종축개량협회 중점추진사업 중 하나인 돼지 육질개량의 일환으로 B모드 초음파 육질진단기를 활용하여 생체에서 마블링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종돈선발 시 이용하기 위해 초음파진단기 1대를 구입하여 운용하고 있다고 하였다. 이 논문은 2011년부터 2017년 사이에 돼지개량네트워크구축사업을 통해 추진한 부계(Duroc종) 5곳의 참여종돈장에서 육질 검정한 1,105두의 자료를 이용하여 다형질 개체모형에 의한 돼지의 유전모수 및 유전적 변화추세를 추정하였다. 추정된 육질형질별 유전력은 수분함량, 지방함량, 보수력, 가열감량, 전단력에서 0.17, 0.58, 0.34, 0.31, 0.42로 추정되었으며 지방함량의 유전력이 0.58로 가장 높았다.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