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교육훈련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농촌지원국 소속 역량개발과를 농촌진흥청 산하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로 격상하고 4일 개소식을 가졌다.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는 3·4급 기관장을 중심으로 교육훈련지원과·역량개발과 등 2개과 1센터 조직으로 확대해 농업인과 연구·농촌지도·농업행정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는 총괄교육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한다. 농촌사회의 새로운 구성원이 된 귀농·귀촌인과 청년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과 스마트 농업·드론(무인항공기)·정밀농업 등 과학영농 교육과정을 강화하게 되며농식품 안전성·농업경영·창업 등 농업인들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해 나간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농업기술을 현장으로 확산·보급하는 핵심기관이자 교육혁신을 통해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출범을 계기로4대 임무인 ‘농업연구-농촌지도-교육훈련-국제협력사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다양한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마사회의 서울 용산 장외발매소가 농촌 출신 대학생들의 보금자리로 새롭게탄생했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28일 장학관 1층 야외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이 사회 각계 인사와 지역 주민등 200여명이참석한 가운데개관식을 개최하고 한국마사회와 농촌 대학생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이날 장학관 개관식에는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강원순 사감위 위원장과 우원식 의원, 박범계 의원, 박정 의원, 박주현 의원, 김관영 의원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성장현 용산구청장, 노식래 서울시의원, 김정재 용산구의회의장, 고진숙 용산구의원과 함께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마사회는 장학관으로 공개한 상층부를 제외한 나머지 9개 층도 추후 말산업 창업센터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라이브러리, 대강당 등 다목적 공간으로 전환하여 지속적으로 상생을 추구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은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이 입주생 대표에게 입실증 전달과 함께현판제막,테이프 커팅식이 이어졌고, 개관식 참석자들이 함께 식당, 생활실 등 내부 시설을 견학하며 한국마사회 장학관이 본격적으로 공개됐다. 김도이 입주생 대표는 “학교 근처가 월세가 비싸 걱정이 많던 것이 사실이었다.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정부가 국가잔류물질검사프로그램을 도입한 이래 우유와 수산물에 대한 잔류물질의 오염수준을 시범 조사한 결과를 발표해 주목된다. 지난해 원유 및 수산물에 대한 동물용의약품 및 농약에 대한 잔류물질을 검사한 결과, 원유의 경우 11건에서 항생물질이 잔류허용 기준치를 초과했고 해당 원유는 집유 단계에서 전량 폐기함으로써 시중 유통을 차단했다. 수산물의 경우 1건에서 사용이 금지된 니트로푸란 대사물질이 검출돼 유통‧판매를 금지했다. 국가잔류물질검사프로그램은 검사규모, 검사항목, 검사결과에 따른 평가 및 조치 등을 국가가 총괄해 설계하고 이행하도록 해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관리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지난해 원유 및 수산물에 대한 동물용의약품 및 농약 등 잔류물질의 오염수준을 시범적으로 조사했다. 시중 유통 판매되는 유제품의 원료인 원유의 경우 농장 및 집유장에서 채취한 총 336건에 대해 항생물질, 농약, 곰팡이독소 등 총 67항목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원유 11건에서 항생물질이 잔류허용 기준치를 초과했고 해당 원유는 집유 단계에서 전량 폐기돼 시중에 유통되지 않았다. 항생물질 이외 농약이나 곰팡이독소에서는 잔류허용 기준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일 범정부 식중독대책협의기구 고위급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의 식중독 예방대책을 의결하고 개학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교육부, 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11개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6개 관련 협회‧공사 등 34개 기관이 참여하고, 올해부터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추가해 학교 급식에 제공하는 식재료에 대한 위생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부처별 2019년도 식중독 예방 추진계획 △개학기 학교급식 식재료 점검강화 △어린이집, 유치원 등 유아시설 점검 확대 등 식중독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식중독 발생의 효율적인 예방과 확산 방지, 특히,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동물유전육종학회가축산업 발전에꼭 필요한 연구회가 될수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한국동물유전육종학회 제2대회장에 한재용 서울대교수가 선출되며 새로운 임원진과 함께 향후 2년을 이끌게됐다. 동물유전육종학회 수장을 맡게된 한재용 회장은당선 소감을 통해 “어려운 축산여건 속에서 회장직을 맡게되어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고 “학회 임원 및 회원이 모두 단합된 마음으로 동물유전육종분야 연구에 박차를 가해 국내 축산업 발전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밝혔다. 학회 운영능력과 강한 추진력·결단력을 인저받고 있는한 회장은 현재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동물생명공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며 제6회 대한민국 농업과학기술상 국무총리표창과 제58회 대한민국학술원상 및 국내외 다양한 학술상을 수상한 동물유전육종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제2대 임원진은 ▲명예회장 도창희(충남대) ▲수석부회장 이학교(전북대) ▲부회장 박범영(축산과학원) ▲이사 박찬규(건국대), 서강석(순천대), 윤두학(경북대), 이득환(한경대), 이승수(축산과학원), 이승환(충남대), 이준헌(충남대), 임현태(경상대), 조병욱(부산대),구양모(전무이사/한국종축개량협회) ▲감사 김희발(서울대), 박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에서는 지난21일 시·도 축산물위생검사기관의 업무 담당자50여명을대상으로 ‘축산분야 항생제내성균 감시체계 구축’ 및 ‘전국 젖소 유방염 방제’ 사업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축산 항생제내성균 감시체계 구축’사업 교육에서는 관련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국내 수의사처방제 도입 현황’과 ‘반려동물 항생제 내성’ 등을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대한수의사회 우연철 전무는 항생제의 신중 사용을 위해 도입된 ‘수의사 처방제’ 추진 현황을 소개하며“현재 처방약제로 지정된 항생제는 사람에서도 중요하게 사용되고 있어 전문가의 정확한 질병 진단 및 원인균에 대한 항생제감수성 검사를 통해 수의 분야에서도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고 신중론을 강조했다. 국내 반려동물 항생제내성 분야 전문가인 해마루 동물임상의학연구소 황선영 소장은 반려동물에서 항생제내성 모니터링에 대한 외국 사례 및 검사 방법 등을 소개하고 효율적인 질병 치료 및 항생제 오·남용 방지를 위한 검사 필요성을 강조했다. 검역본부 임숙경 연구관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참여 기관별 임무와 세부 수행지침 및 일정, 식중독세균 등 축산물 안전성에서 중요한 세균 분리 방법 등에 대한 기술을
식품산업협회 제21대 회장으로 풀무원 이효율 총괄CEO가 선임됐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27일 서울시 중구 소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제143차 이사회 및 2019년 정기총회’를 열고 2018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하고, 비상근 회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류영진 처장, 식약처 한상배 식품안전정책국장을 비롯해 식품산업계와 관련 협회 및 기관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류영진 처장은 기념축사를 통해 "식품산업의 해외 시장진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식품산업의 재도약을 돕겠다"고 밝혔다. 이효율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사들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사업성과 창출 지원을 위한 협회의 업무역량 강화와 규제 개선 등 정책 현안에 대해 협회의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 힘줘 말했다. 협회는 또 빙그레 전창원 대표 등 비상근 임원을 선임했다. 동원F&B 김재옥 대표, 샘표식품 박진선 대표가 연임됐으며, 빙그레 전창원 대표, 남양유업 이광범 대표 직무대행, 롯데푸드 조경수 대표가 선임됐다. 올해 협회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석찬)는 26일세종시 소재 본부 회의실에서 ‘2019년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2018년도 사업실적 및 수입·지출예산 결산(안)과 2019년 사업계획 변경(안)등 6개 안건을원안대로 의결했다. 정석찬 본부장은 “명절을 앞두고 구제역이 발생했지만 농식품부를 비롯한 방역 관계기관의 노력 덕분으로 초기에 차단방역을 성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제역, 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악성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차단방역이 철저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현장 방역활동 강화에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8년도 제2차 정기이사회 회의록 접수(안) 보고를 시작으로 ▲2018년도 사업실적 및 수입·지출예산 결산(안) ▲2019년도 사업계획 변경(안) ▲정관 변경(안) ▲급여규정 개정(안) ▲복무규정 개정(안) ▲인사규정 개정(안) 등 6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26일 본회 대회의실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종축개량 사업과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가축개량대상 수상과함께 감사선출, 2018년도 사업실적 및 수입·지출 결산과2019년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결산(안) 등을 의결했다. 금번 제14회 가축개량대상은 유우개량부문에서 한국농수산대학교 조광현 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종축개량협회는가축개량사업에적극 협조해 양축농가 소득향상과 권익보호는 물론 축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공로자 4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는 한편 그 외 6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신임 대의원 2명에게 선임장을 수여했다. 이날정기총회에서는 2018년 추진되었던 주요사업 추진내용 25건에 대해 보고하고 7건의 안건에 대해 의결했다. 상정된 주요 의결안은 ▲회원 및 회비징수 규정개정(안) ▲2018년도 사업실적 및 수입·지출 결산(안)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결산(안) 등이다. 또한 2019년도 임원(감사) 선거를 통해 최준호, 공준식 감사가 단일후보로 등록, 무투표 당선에 의해 제22대 감사에 당선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국민이 공·항만, 격리재배지 등 식물검역 현장을 둘러보고 제시한 의견을 검역인력 운영과 검역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오는27일부터 ‘국민참여 조직진단’의 활동을 본격 시작한다. 검역본부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생각함, 기관 홈페이지, 지하철 광고, 검역본부 SNS(온라인서비스) 등을 통해 40명의 대표단을 선정하고지난 21일 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에서 국민참여단 발대식과 추진일정, 식물검역 업무를 소개하는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앞으로 ‘국민참여단’은 27일 인천국제공항을 시작으로 3월 5일 인천항, 3월 7일 천안지역을 방문하여 수출입검역 및 실험실정밀검역 등 국경검역 절차와 예찰방제 등 국경이후 사후관리까지 식물검역 업무 전 과정을 경험하는 시간을 갖게된다. 인천국제공항에서는 휴대품 검색에 활용되는 검역탐지견 활동과 여행용 가방에 부착되는 검역용 씰(SEAL)의 추적장치 등을 이용한 검역과정을 알아보고, 우편수입식물에 대한 검역절차와 실험실정밀검역까지 공항으로 수입되는 식물검역대상물품 전반에 대한 검역을 이해를 하게 된다. 인천항에서는 5만톤급 대형 선박으로 수입되는 옥수수 등 곡류 검역 현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