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종옥)는 4월 19일까지 저수지, 방조제, 양·배수장 등 농업기반시설과 건설현장 등 전국 1,835개소에서 ‘2019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공사는 홍수, 가뭄 등 일상화된 기후변화에 대응해 농업기반시설의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안전성이 미흡한 시설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국민의 안전을 보다 철저히 확보하기 위해 저수량이 5만 톤 이상, 안전등급이 C등급 이하인 농업용 저수지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더불어건설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건설현장을 전수 조사할 방침이다. 공사는 안전점검 실명제를 실시해 진단의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점검결과는 데이터베이스화 하고 지속적으로 이력을 관리하고 있다.진단 결과 응급조치가 필요한 시설은 현장조치를 하고, 장기간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는 올해 영농에 필요한 용수를 공급한 뒤, 향후 수리시설개보수계획에 우선 반영할 계획이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지난 12일 심사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HACCP 심사업무 매뉴얼 개정 토론회’을 청주 본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HACCP 심사, 민원처리 절차의 표준화 및 간소화를 위해 실시됐으며 본원을 비롯해 서울‧부산 등 전국 6개 지원의 심사관 대표 15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의 주내용은 △인증·연장·변경 등 심사 업무처리 절차 △불시 조사평가 시행에 따른 조사평가 업무처리 절차 △법·규정 등 변경에 따른 업무 매뉴얼 현행화 △불필요한 민원업무 간소화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으며, 본·지원 심사관의 의견들을 종합해 업무처리 절차의 개선점 및 간소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박선희 인증사업이사는 “이번 HACCP 심사업무 매뉴얼의 개정을 통해 다양한 민원 사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 업무처리의 애로사항이 개선되는 계기가 됐다”며 “인증업체가 HACCP 시스템을 잘 운영할 수 있도록 심사관이 먼저 필요한 사항을 설명해 줄 수 있는 심사를 만들어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서는 매뉴얼 개정 외에도 인증 수수료 및 민원 전산시스템 개선 등 고객만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함께 논의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제주도 지역의 HACCP 인증 및 기술지원 업무 등을 관할하는 제주출장소를 제주시 연동(건설공제조합 제주지점 5층)으로 이전하고 14일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HACCP인증원의 장기윤 원장, 박선희 인증사업이사 등을 비롯해 이명남 농림축산검역검사본부 제주지역본부장, 국립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 정종태 학장, 제주특별자치도 소속 공무원 등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HACCP인증원 광주지원(지원장 배도권)은 HACCP 통합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출범한 지난 2017년 2월 13일 제주 노형동 지역에 위치했으나, 민원상담실이 좁고 근무환경이 열악해 이전을 추진한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이전한 제주출장소는 민원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주도청 인근에 위치했고, 보다 넓은 민원상담실을 마련해 사무실을 찾는 고객들에게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장기윤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많은 관심을 가졌고 오늘 제주출장소 이전이라는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앞으로 고객만족도를 더욱 제고시키고, 나아가 식품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농식품유통교육원은 ‘식품유통기한 설정시험’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품의 유통기한은 기업이 자체적으로 정하기 때문에 중소 식품기업들에게는 고민스러운 부분이다. aT교육원의 ‘식품유통기한 설정시험’ 과정은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구성돼 식품유형별 유통기한 설정실험 계획 수립 및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교육내용은 △식품유통기한의 설정 개요 △식품유통 중의 품질변화에 대한 실무이론 △가공식품의 품질평가 방법 △유통기한 산출에 대한 실습교육 등 식품기업 실무자들에게 고민이 되는 유통기한 설정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으로 구성된다. 올해 총 3기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1기 교육은 3월 14일 경기 수원시 당수동 aT교육원에서 실시된다. 교육인원은 기수별 30명이다. 중소 식품제조·가공업체 생산 및 지원부서, 제품개발 담당자 등 재직근로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비는 국고에서 지원돼 고용보험을 납부하는 재직근로자라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교육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교육원 홈페이지와 교육운영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서울시 중구 소재 수입식품판매업체인 미성패밀리가 수입‧판매한 중국산 ‘엉클팝 길쭉이 보리과자’제품에서 금속 이물(길이: 약 15㎜)이 제조 과정에서 혼입된 것으로 확인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문제가 된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9년 11월 4일인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가 소비자단체의 정책 참여 확대와 소통·협력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12개 소비자단체 대표가 참석하는 신년 간담회를 14일 서울 중구 소재 서울로얄호텔에서 열었다. 이번 신년 간담회는 올해 달라지는 식품·의약품 안전정책을 설명하고 소비자 단체와의 소통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소비자 단체가 바라는 식약처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정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 김천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회장 등 12개 소비자단체 대표가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소비자단체의 의견이 올해 식약처가 추진하는 여러 가지 식의약 안전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소비자 눈높이에서 적극 소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소비가 늘어나는 초콜릿 제품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17개 지방자치단체와 초콜릿류 제조업체 206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곳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위반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1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곳)이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 시중에 유통‧판매되는 선물용 초콜릿류 제품에 대한 수거‧검사(87건)와 수입통관 단계 정밀검사(271건)를 실시한 결과에서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기별로 소비가 많은 식품에 대해 집중적으로 지도·점검·검사 등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한국 농식품의 러시아 및 CIS(독립국가연합)지역 수출확대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 개최되는 ‘2019 모스크바 국제식품박람회(PROD EXPO 2019)’에 참가하고 있다. aT는 17개 수출업체가 참가하는 통합한국관을 구성해 차류, 음료, 주류 등 수출유망품목 및 지역특산물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일년 중 추운 날이 많아 따뜻한 차를 즐겨 마시는 러시아 차(茶)문화에 맞춰 유자차와 생강차, 홍삼차 등 우리 전통차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일상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한국 농식품’이란 친숙한 콘셉트를 주제로 러시아 및 CIS지역의 고품질 프리미엄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는 유력바이어 발굴과 판매선을 확보할 계획이다. 올해로 26회를 맞는 모스크바식품박람회(PROD EXPO)는 동유럽 최대의 바이어전문 식품박람회 중 하나로, 매년 자사식품을 홍보하고 신제품 출시를 위한 플랫폼시장으로 활용하려는 글로벌 식품업체들의 뜨거운 비즈니스 각축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aT 이병호 사장은 “정부의 신북방정책에 발맞춰 올해 러시아 블라디보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가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11일 가졌다. 지원센터가 지난 1월 30일 2019년도 공공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실시된 이번 결의대회는 직원대표 2인의 선창에 따라 전 직원이 복창하며 임직원의 마음가짐과 행동, 실천의지를 다시한번 다잡는 계기가 됐다. 이날 전직원들은“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로부당한 이익을 얻지 않으며 솔선수범하여 공직기강을 확립하자”고 결의했다. 지원센터 윤태진 이사장은 “매사 업무처리를 함에 있어 공공기관으로써 ‘공정기준, 공정실천’을 명심하고 고객만족을 위한 시스템 개선 및 향상에 노력해야 하며,특히 사회적 가치구현과 상생협력 및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경영혁신도 꾸준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2019년도 신규직원 임용식도 함께 진행돼새로운 시작을 함께하는 신규직원들의 앞날을 응원하는뜻깊은 자리로 함께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지난달 25일부터 서울시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학교급식 식재료 공공조달 시설인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식재료 공급을 받기 희망하는 학교를 접수하고 있다. 센터는 현재 농산물 22개, 축산물 20개, 수산물 9개 납품업체를 선정해 관리․운영하고 있다. 오는 14일까지 센터 이용 신청 서류를 제출한 학교에 대해 18일에 1차로 납품업체를 배정하고, 21일까지 신청 서류를 제출한 학교는 22일에 2차로 납품업체 배정을 실시 할 예정이다. 배정이 완료되면 학교와 납품업체 간 계약을 통해 센터로부터 식재료를 공급 받게 된다. 센터 이용을 희망하는 학교는 센터에서 발송한 공문에 첨부된 ‘센터 이용 신청서 및 약정서’, ‘업체 지정서’를 센터로 제출하면 되고, 신청 시 학교에서 납품업체를 직접 선택해 ‘지정’하거나 센터에 납품업체 지정을 ‘위임’할 수 있다. 센터와 계약 방식은 지방계약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농·수·축산물 부류별로 2000만원까지 센터 납품업체와 수의계약으로 센터 식재료를 공급받을 수 있고, 센터 납품업체 중 ‘여성기업’ 또는 ‘장애인기업’과는 5000만원까지 1인 견적 수의계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