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종옥)는 농지, 농촌관광, 귀농·귀촌 등 다양한 농어촌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농어촌 알리미’ 웹사이트를 개편했다. 이번 개편으로 △농어촌 용수·용수시설 현황 △농지·빈집 정보 및 귀농·귀촌 관련 통계 △농촌관광지 추천 △농어촌 일자리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됐으며특히 귀농·귀촌 희망자를 위한‘귀농귀촌 거주지 추천’, 관심지역의 농업통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관심지역 농업통계’메뉴가 신설돼 눈길을 끈다. ‘귀농귀촌 거주지 추천’에서 농업소득, 노후요양, 자녀교육 등 거주목적에 따라 사용자가 원하는 지표를 선택하면, 그 결과가 지도에 표시되어 원하는 조건을 가진 거주지를 시·군단위로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관심지역 농업통계’에서 인구, 농지, 작물, 소득, 귀농·귀촌 등의 통계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황재준 정보화추진처장은“농어촌에는 가치 있는 정보가 많지만 흩어져 있어 찾기가 어려웠다”라면서“농어촌에 흩어진 정보를 모아 제공해 대국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한편 농어촌에 가치를 더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어촌 알리미는 웹사이트(http://www.alimi.or.kr)로 직접 접속하거나 공사 홈페이지(http://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가 우리 농식품의 미국 수출 통관 확대를 위해 ‘FDA 수입경보(Import Alert) 컨설팅’을 지원한다. FDA 수입경보(Import Alert)는 미국 FDA(식품의약청)가 제품, 제조사 및 수입자를 관리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크게 녹색리스트와 적색리스트로 나뉜다. 녹색리스트(Green List)는 수입경보의 예외가 되는 회사들을 모아 놓은 것으로 통관절차가 수월한 반면, 적색리스트(Red List)는 특정 회사의 제품이 현재 관련법을 위반했고 미래에도 위반할 확률이 높다고 판단할 때 적용돼 통관이 매우 까다롭다. aT가 지난 연말 발간한 ‘미국 수입경보 사례집’에 따르면, 한국 농식품이 FDA 수입경보 적색리스트에 오른 사례는 연간 160여건으로 주요 원인은 △미허가 색소를 포함한 식품 △농약이 검출된 가공식품(혹은 가공되지 않은 농산물) △라벨 규정 위반 등이다. aT는 “적색리스트에 오르면 검사과정 없이 제품 압류나 수입거절통보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고, 신규 거래선 발굴뿐만 아니라 기존 거래 관계에 있는 바이어와의 신뢰도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면서 “해당 업체들의 통관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문 컨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은 염소계 화합물을 이용하거나 발생시키지 않으면서, 물 온도와 입자를 변형시킴으로서 과채류의 조직손상을 최소화하는 가온마이크로버블 살균세척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신선편이 과채류는 와류 및 염소수를 이용하는 화학적 살균·세척공정이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염소수를 사용하면 간편하게 살균 및 세척하는 반면, 이 염소수를 제거하는 헹굼 공정이 진행돼야 하는 관계로 신선편이 과채류의 신선도에 영향을 줘 상품성을 떨어뜨린다는 문제점이 존재한다. 이와 관련해 세절 도라지는 대부분이 세절 후 침지, 탈수, 포장으로 공정이 구성돼 있고, 미생물수 제어를 위한 살균·세척 공정은 없는 형편이다. 샐러드용으로 사용되는 방울토마토 등도 조직 손상 우려 때문에 꼭지 제거, 염소수 침지, 헹굼 공정으로만 구성돼 있어 상품성을 유지하면서 살균·세척하는 기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식품연구원 소비안전연구단 구민선 책임연구원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40~70℃의 물을 마이크로버블발생장치에서 버블 크기가 70% 이상이 10㎛ 이하가 되도록 미세화해 용존 산소를 증가시킨 가온마이크로버블수를 연속적으로 세척․살균수로 공급함으로써 염소수를 사용하지
프리지아와 카네이션, 스파티필럼(사진), 테이블야자가 ‘2019년 봄의 꽃’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생산자, 유통종사자, 학계, 전문가 등 화훼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2019년 봄의 꽃’ 4종을 선정 발표했다. 프리지아는 시작을 응원하는 꽃말이 있어 졸업·입학 꽃다발에 자주 쓰이며, 카네이션은 존경·사랑의 의미로 5월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을 대표한다. 스파티필럼과 테이블야자는 공기정화 기능이 있어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한 봄철에 키우기 좋다. 농식품부와 aT는 봄의 꽃에 이어 여름, 가을, 겨울 등 계절별로 ‘계절의 감성을 담은 꽃’을 선정할 예정이다. aT 화훼사업센터는 선정된 계절별 꽃을 중심으로 ‘일상愛꽃’ 홍보관과 원예치료, 1테이블 1플라워 등 다양한 화훼소비 촉진사업을 추진한다. 매장환경, 보관시설 등이 우수한 ‘착한 꽃집’과 양재동 꽃시장 등을 중심으로 특별 판매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aT 이원기 화훼사업센터장은 “집에 꽃을 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걱정과 염려가 덜하고 타인에게 동정심과 배려심을 더 느낀다는 하버드의대 연구결과가 있다”면서 “계절에 어울리는 꽃을 가까이 한다면 많은 현대
농업법인의 정보화수준 및 활용도를조사한 결과 정보화 구축 활용수준이 가장높았으며 정보화 추진환경, 정보화 전략수립이 그 뒤를 이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은 전국의 농업법인 3,026개소 대상 방문면접조사방식으로 ‘2018년 농업법인 정보화 수준 및 활용도 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조사에서는 법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인지도와 수요 파악을 위한 문항을 추가하여 질문했다. 이번 조사결과, 정보화 구축 활용 수준이 53.20점으로 가장 높았고, 정보화 추진환경 수준이 39.76점, 정보화 전략수립 수준이 30.71점 순으로 조사됐다. 이 중 정보화 전략 수립과 정보화 추진 환경 영역이 전년 대비 각각 2.74점과 3.41점 낮아져 2018년 농업법인의 정보화수준은 41.76점으로 전년대비 1.84점 하락했다. 정보화 전략수립 영역에서는 정보화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정보화 추진계획 수립, 투자 타당성 분석 등 실행하는 부분에서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화 추진 환경 영역에서는 정보보호와 정보화 추진체계 구축은 상대적으로 높았으나, 정보화 교육 수준이 낮았다. 특히 조사결과 중 눈에 띄는 내용은 농업법인의 정보화수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대전지방식약청으로부터 지난 22일부로 ‘축산물 잔류농약분야 시험·검사기관’으로 신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축산물 시험·검사기관이란 ‘식품·의약품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 제6조2항에 따라 제조·가공하는 식품 등이 제조·가공·사용·조리·보관방법에 관한 기준 및 성분에 관한 규격에 맞는지 시험·검사를 위탁하는 기관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시험·검사 업무를 전문적·효율적으로 수행할 기관을 지정할 수 있다. HACCP인증원은 2009년 축산물 미생물분야를 시작으로 2011년 축산물 이화학분야, 2018년 식품 미생물분야까지 시험·검사기관을 확대 지정받아 위탁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이번 축산물 잔류농약분야 시험·검사기관 신규 지정으로 식용란 자가품질검사항목인 피프로닐, 비펜트린, 플루페녹수론, 에톡사졸, 피리다벤 등을 포함해 포유류 고기 등에 대한 110개 항목의 위탁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자가검사시설이 없거나 직접 검사를 수행하기 어려운 식품 및 축산물 제조·가공업을 하는 영업자는 생산제품에 대한 정기검사를 위생검사기관인 HACCP인증원 등에 위탁해 실시하는 경우 자가품질관리로 인정받을 수 있다. 장기윤 원장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8년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4년연속 우수기관(2등급)으로 선정됐다. 부패방지시책평가는 매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공기관 스스로 청렴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반부패․청렴 활동과 그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로, 1등급부터 5등급까지 분류해 평가결과를 발표한다. aT는 지난해 청렴옴부즈만 제도 내실화, 자체 청렴강사를 활용한 청렴교육 강화 등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뿐만 아니라 외부 이해관계자 대상 청렴교육 실시, 협력회사의 공정거래 유도, 제4회 빛가람 청렴문화제 공동개최 등 민간 대상 반부패 확산 활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수출바우처 제도를 도입해 보조금 집행 투명성을 높이고 부처‧기관별 보조금 중복수혜를 원천 차단하는 등 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aT 김명곤 감사는 “정부정책에 발맞춰 반부패 청렴문화가 우리사회 저변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청렴의 가치를 내면화 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한 것이 부패방지시책평가 4년 연속 우수등급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모범적인 청렴 공기업의 위상을 aT가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가 설 명절을 맞아 30일 가락시장‧양곡시장에 근무하는 하역노조 1396명에게 설 격려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공사 사장과 유통본부장이 참석했으며, 하역노동조합에서는 6개 단위 노조위원장과 9개 분회장 등 총 20여명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김경호 사장은 “혼잡한 하역 공간, 열악한 환경에서 고생하시는 하역근로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근무 중 애로사항이나 의견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바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끊임없이 소통을 하면서 업무를 처리하겠다”고 하역노조원들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이에 하역노조 대표들은 명절 때마다 하역근로자들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공사에 고마움을 표시하며 “하역노조도 공사와 함께 상생‧소통하면서 도매시장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복잡한 유통단계를 줄이고 생산자·소비자 모두에게 도움 되는 직거래를 확산하기 위해 직거래장터 신규 사업자를 오는 2월 22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는 유형별로 정례 직거래장터 40개소와 테마형 직거래장터 10개소 총 50개소를 모집한다. 장터 선정사업자에게는 장터 개설에 필요한 설치비용과 홍보·마케팅 및 교육·교류비를 최대 5000만원까지(보조율 70%)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자는 정기적으로 고정된 장소에서 직거래장터를 개설하거나 여름철 성수기, 김장철 등 특정 시기에 농산물 소비촉진, 수급 안정 등의 기능을 하는 테마형 직거래 장터로 장터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aT 관계자는 “직거래장터의 체계적인 관리와 신규 장터개설 기회 확대로 전국적인 직거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T는 2월 22일까지 지원신청 접수를 받은 후 현지 실사를 거쳐 3월 중에 사업자를 선정하여 11월까지 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직거래장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 및 단체는 aT 유통기획부에 신청서류를 구비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유통기획부)
지난해 수입식품이 166개국으로부터 약 274억달러, 1855만톤 수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대비 수입금액은 9.7%p(‘17년 249억달러), 중량은 1.4%p(’17년 1829만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임산물 및 가공식품의 수입증가세가 주춤한 반면, 축산물과 건강기능식품 그리고 고가의 식품조리용 기구(가전)의 수입증가세가 높아 2017년에 비해 수입금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에는 166개국으로부터 수입됐으며, 국가별 수입금액과 중량을 분석해보면 모두 미국이 가장 많았다. 수입금액은 미국이 64억3239만달러로 가장 높았고, 중국(47억 7342만달러), 호주(24억 142만달러), 베트남(13억 4119만달러), 러시아(9억 8054만달러) 순이었으며, 이들 5개국 수입 금액이 전체 수입금액의 58.1%를 차지했다. 수입 중량의 경우 미국이 467만톤으로 가장 많았고, 호주(311만톤), 중국(305만톤), 러시아(106만톤), 태국(77만톤) 순이었으며, 이들 5개국 수입량이 전체 수입량의 68.3%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약 1871개 품목이 수입됐으며, 수입금액으로는 쇠고기, 돼지고기, 정제가공용원료가, 수입 중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