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장하고 있는 아세안 농식품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한 중장기 수출전략과 수출업체 및 전문가의 시장진출 노하우를 함께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지난 2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국내 농식품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아세안시장 진출을 위한 ‘2019 신남방 수출확대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aT 김창국 아세안지역본부장의 ‘2019 신남방 진출전략 주제발표’를 비롯해 Red & Hot의 대표키워드 중 하나인 컵떡볶이로 미얀마 진출에 성공한 영풍과 신선농산물 상설판매관인 태국의 K-Fresh Zone을 통해 생산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플랫폼 구축에 성공한 경기무역공사의 시장진출 사례와 성공노하우가 수출업체들에게 전수됐다. 또 aT는 2025년 아세안지역의 한국 농식품수출 30억달러, 전체 농식품 수출비중의 25%를 달성하기 위한 중장기 수출전략도 제시했다. △타깃시장에 대한 충분한 정보수집 △국가별 상이한 소비트렌드 공략 △신선농산물도 품질우선 △현지화제품은 진출국의 소득수준 고려 △소매유통시장(편의점)의 성장세 주목 △온라인마켓 진출시도 등이 진출 전략으로 발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적극적인 법령해석을 통해 식품‧의약품 산업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국민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오는 2월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적극적 법령해석위원회 운영지침’(식약처 예규)을 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은 그동안 법령 적용에 공백이 있거나 신기술 등 새로운 분야에 기존 법령을 적용할 경우 법령 해석의 어려움을 개선하고 국민들이 느끼는 규제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자 마련했다. 주요 제정 내용은 △적극적 법령해석 적용대상 △법령해석위원회 설치‧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이다. 적극적 법령해석 대상은 △법령에 공백이 있는 경우 △신기술 등 새로운 분야에 법령을 탄력적으로 해석·적용할 필요가 있는 경우 △법령 등 제·개정 또는 유권해석 당시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 발생해 법령 적용여부가 불명확한 경우 등이 해당된다. 법령해석위원회는 내·외부위원 총 5인으로 구성되며 법령해석 심의요청 사안을 심의하고 그 결과에 따라 심의를 요청한 부서가 적극적인 행정을 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또 위원회 심의는 국민의 생명·안전은 최대한 보장할 수 있도록 법령을 해석하되, 규제로 작용할 수 있는 법령에 대해 지나치게 확대 해석하지 않고, 신기술·신산업 분야에 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은 설을 앞둔 지난29일 세종시에 위치한 노숙인재활시설 ‘금이성마을’을 찾아사과·배 등 우리 농산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번 행사는 명절의 풍성하고 넉넉함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농정원장을 비롯 노동조합 구성원 등 많은 임직원이 함께했다. 또한 이날은‘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성화’를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활동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금이성마을 이형주 시설장은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후원으로 거주인분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신명식 원장은 “무릇 가족과 함께 보내야 할 명절에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이웃을 더 생각해야 한다”며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곳에 먼저 손을 내밀 수 있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설을 맞아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양재동 하나로마트를 찾아 농축산물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소비자들에게 우리 농산물 애용을 당부하였다. 이날 이개호 장관은 무와 배추등 가격이 많이 떨어져 소비촉진을 위해 농협 하나로마트 등 여러 직판장에서40% 할인 판매를 하고 있는 만큼 많은 국민들이 매장을 찾아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축산물을 많이 애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돼지가격이 크게 하락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유통매장에서의 소비자가격은 별로 내리지 않는 것 같다고 지적하고 바로 바로 연동되는 것이소비 활성화를 위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은 예비 귀농인의 성공적인 농촌 정착지원을 위해2019년 6개분야(청년·전직·은퇴농·귀촌·장애인·청년귀농장기) 귀농귀촌교육 수강생 4,150명을 모집한다. 이번 귀농귀촌교육은 연령과 대상, 수준별 등 수요자 맞춤형으로 구성됐으며 교육시간도 40시간부터 300시간까지 다양하게 마련돼 자신과 가장 잘 맞는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지역기반이 전혀 없는 청년을 위해 제공된 청년귀농 장기교육은 6개월간 합숙을 하며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 대한 현장실습교육은 물론, 지역 정착을 위한 컨설팅이 제공된다. 또한연령 및 대상별로는 2030창농·4050전직창농·60은퇴창농·장애인으로 구분하며, 유형별로는 귀농과 귀촌과정으로 나누고 각각의 과정은 수준별로 탐색·준비 교육과정으로 마련됐다. 귀농귀촌종합센터 김귀영 센터장은 “2018년 귀농귀촌교육결과, 교육만족도는 90.18점이었다”며 “교육의 효과성과 만족도가 보장된 교육인 만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많은 분들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비 70%는 국고 지원되며, 30%는 자부담해야 한다. 단, 자부담 경감대상자 기준이 마련되어 있으니 확인이 필요하다. 관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HACCP 기술지원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HACCP 인증 및 기술지원 수행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함께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전국 8개 지역에서 ‘2019년 HACCP 재정 및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 날인 29일에는 서울‧부산‧경인(안양)‧광주‧대구‧청주에서, 30일에는 강원(강릉)‧제주에서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 주요 내용은 △2019년 HACCP 정책방향 △HACCP 재정 지원 사업 및 기술지원 사업 안내 △HACCP 인증 및 조사·평가 결과 분석 등이다. 한편, 식약처는 HACCP을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하는 소규모(연매출액 5억원 미만이거나 종업원 수 21인 미만) 식품업체인 600개 및 식육가공업체 60개를 대상으로 위생안전시설 및 설비 등 설치자금(최대 2000만원의 50%)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증원은 어린이기호식품 등 HACCP 의무적용 식품제조업체와 식육가공업체에 대해 현장 맞춤형 집중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HACCP 적용 확대를 통해 안전한 식품제조환경을 만들고 국민 안심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제조업체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
“기본이 탄탄한 먹거리 안전, 믿고 사용하는 약·의료기기·생활용품, 따뜻함과 소통을 더한 안전 그리고 맞춤형 규제로 활력 넘치는 혁신성장을 주도하고자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일 ‘다 함께 잘 사는 나라, 안전한 대한민국, 식약처가 함께 하겠습니다’를 주제로 2019년 중점 업무추진 계획을 수립해 이같이 발표했다. 식약처는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을 식품·의약품 분야에서 실현하기 위해 2019년 중점 업무추진 방향을 네 가지로 설정했다. 먼저, 먹거리 안전의 기본을 확고히 다지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온라인 건강 안심 프로젝트 추진이다.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에서 유행하는 다이어트 제품, 탈모방지 샴푸, 미세먼지 마스크 등 소비자 관심이 높은 제품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기획 조사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한다. 또 질병치료, 예방 등 의학적 효능을 내세우며 광고하는 식품과 화장품에 대해 의사‧약사, 식품영양 전문가, 소비자단체가 참여하는 검증단을 통해 사실 여부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공개한다. 관계부처, 민간 전문기관과 함께 SNS에 돌아다니는 가짜체험기를 선별·단속하고, 소비자 신고가이드 마련(3월), 영업자 예방교육 등을 통해 온라인에서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최근 한국계란유통협회(회장 김낙철), 홀세일닥터(대표 김진선)와 ‘식용란유통분야 HACCP인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ACCP인증원 본원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장기윤 원장과 김낙철 회장, 김진선 대표를 비롯해 박선희 인증사업이사, 하동봉 사무국장, 조재진 전략기획본부장 등 3개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계란유통협회 등 3개 기관은 MOU을 통해 △식용란 유통이력과 식품안전관리(HACCP) 프로그램 개발·보급 △계란유통업체의 HACCP 인증 확대를 위한 전산기준서 보급 및 기술지도 제공, 홍보활동 △수집된 식용란 유통이력(거래·폐기 등) 데이터 정보연계 등에 긴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HACCP인증원은 계란유통업체의 입‧출고 및 폐기 내역 전산관리가 확대된다면, 식용란 유통의 투명성 확보와 소비자에게 정보제공 확대 등의 식품안전 데이터 생태계 기반이 구축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ACCP인증원은 지난해부터 한국계란유통협회와 함께 식용란 분야의 HACCP 인증 활성화를 위해 각종 설명회 및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왔다. 올해는 식용란의 유통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가락몰 물류센터(가칭) 건립 설계공모’에 총 13개팀이 작품을 제출해 플로건축사무소(대표 최재원, 오진국, 신요한)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락몰 물류센터는 가락몰 청과직판상인의 작업장 및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따른 이전 대상 상인(식품․건어 61개소)의 판매장으로 건립되며, 지상1층에 작업장, 2~3층 판매장 등으로 배치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서울을 설계하자(project.seoul.go.kr)’ 서울시 공모 홈페이지에 공고된 ‘가락몰 물류센터(가칭) 건립 설계공모’ 심사위원에는 신춘규 심사위원장(CGS건축사사무소 대표)을 비롯해 예비위원 2명을 포함해 총 9명이 참여했다. 이 공모의 심사는 각 층 점포의 적정한 배치와 차량 등의 물류동선 계획에 주안점을 뒀으며, 공모 지침상 요구되는 대지의 기술 여건에 부합하는 배치 계획과 정수탑의 활용방법에 대한 가능성에 대해 평가했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플로건축사사무소(대표 최재원, 오진국, 신요한)는 주어진 대지의 제약조건을 잘 이해해 합리적인 차량의 진입 램프 및 점포와 하역공간의 연계성을 적합하게 제안했다. 또 도로에서 보이는 부분도 수평 녹지띠를 적용한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 최희돈, 홍정선 박사 연구팀이 비만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난소화성 잡곡 제조기술을 개발해 케이메디쿱(대표 박명규)에 기술이전 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에 보고된 기술은 식물성 유기산을 활용해 잡곡 자체의 난소화성 성분, 즉 저항성 전분(Resistant starch, RS)의 함량을 높여 비만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난소화성 잡곡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저항성 전분이란 식이섬유소와 같이 섭취 시 소장에서 소화되지 않고 대장 미생물에 의해 분해돼 프로피온산과 같은 단쇄 지방산(Short Chain Fatty Acid)을 생성한다. 이는 대장암과 직장암 억제, 혈당저하, 프로바이오틱 미생물 성장, 담석생성 감소, 저분자 콜레스테롤 감소, 지방 축적 방지와 미네랄 성분의 흡수 증가 등 다양한 생리적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술은 쌀 또는 잡곡으로 밥을 짓는 과정을 활용해 잡곡 자체의 저항성 전분 함량을 높이는 방법으로 전분을 따로 분리해 저항성 전분 함량을 높이는 기존의 방법들과는 차별화되며,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 식습관을 고려할 때 다이어트나 당뇨환자용 기능성 잡곡으로 활용될 수 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