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사업의 주역이 돼 글로벌시장에 도전장을 내밀 2019년 상반기 농식품 청년해외개척단(AFLO)을 모집한다. 청년해외개척단은 해외시장 정보에 취약하고 바이어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농식품 수출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시장조사, 신규바이어 발굴, 현지영업, 홍보 등을 수출현지에서 밀착지원해주는 식품무역분야 현장체험형 인턴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 60명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100명의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파견임무를 완수했으며, 이들 청년개척단과 매칭된 100개의 프런티어업체 중 절반 이상이 신규국가로의 첫 수출을 이뤄냈다. 특히, 해외수출 전문인력이 부족한 영세 농식품 수출업체에게는 매우 유용한 프로그램으로, 해당품목에 맞는 현지 영업활동을 통해 신규바이어를 발굴하거나, 신선한 아이디어를 활용한 현지 마케팅활동은 미개척 신흥시장의 수출 원동력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올해 새롭게 도전할 청년개척단은 인도, 캄보디아, 미얀마, 몽골 등 6개국을 중심으로 선발해 수출역량 강화교육과 수출업체 현장교육을 받은 후 오는 3월부터 순차적으로 해당국에 파견될 계획이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 시행에 따라 등록한 해외제조업소의 유효기간(2년)이 만료되는 수입자 등에게 등록을 갱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24일 밝혔다. 해외제조업소는 축산물을 제외한 수입식품 등의 생산․제조․가공․처리․포장․보관 등을 하는 해외에 소재하는 시설로서,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자는 등록된 해외제조업소에서 생산된 제품만을 수입신고할 수 있다. 한편, 식약처는 등록된 해외제조업소의 위생상태 관리를 위해 현지실사를 추진하는 등 현지 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전성이 확보된 식품이 국내에 들어올 수 있도록 수입식품에 대해 촘촘한 관리를 하고 있다. 갱신 대상 해외제조업소는 등록 후 2년이 되는 업소로서, 유효기간 만료 전에 업소명, 소재지, 생산 품목 등에 대한 최신 정보사항을 반영해 등록갱신 신청을 해야 한다. 이번 갱신대상 업소는 총 6만6100개 업소 중 2만8600개소다. 식약처 관계자는 “원활한 해외제조업소 등록갱신을 위해 갱신기간이 도래했음을 알리는 문자를 전송해 민원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안전한 식품이 수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외제조업소 갱신신청은 전자민원창구(https://impfood.mfds.go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통관단계 검사체계를 혁신하고 수입식품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능형 수입식품 통합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수입식품의 해외 현지실사부터 통관·유통단계 정보 등을 연계하고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분야별 시스템을 통합하는 등 관리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 시스템의 원활한 구축을 위해 오는 30일 서울지방식약청에서 사업입찰 희망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는다. 지능형 수입식품 통합시스템의 주요 내용은 △위해정보 수집· 분석 자동화 △수입자에게 자가진단 서비스 제공 △위생증명서 위·변조 방지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적용 등이다. 해외 위해정보 수집·분석을 자동화하고 실시간 수입검사에 반영하는 ‘위해도 기반 시스템’을 구현해 통관단계 뿐만 아니라 해외 현지실사, 유통단계 등 수입식품 전 분야에 걸쳐 안전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영업자가 해외식품을 수입하기 전에 미리 해당식품과 관련된 위해정보, 제조(수출)업소, 국가, 원재료 정보 등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고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수입신고 ‘자가진단 서비스’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이 서울지원을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해양환경관리공단빌딩 2층)으로 이전하고 지난 22일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장기윤 원장, 전종민 기획경영이사 등 HACCP인증원의 임직원을 비롯해 양진형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등 서울식약청 관계자, 서울지방HACCP협의회 회원 등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도 지역의 해썹인증 및 기술지원 업무 등을 관할하는 HACCP인증원 서울지원(지원장 이주연)은 HACCP 통합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출범한 지난 2017년 2월 13일 서울 천호동 지역에 위치했으나, 근무환경이 열악하고 구비시설이 미흡해 이전을 계속 추진한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에 서울지원이 새롭게 둥지를 틀게 된 보금자리는 민원인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가락시장역(3, 8호선) 인근에 위치하고 주차장도 구비하는 등 교통의 편리성을 갖췄다. 또 민원상담실, HACCP 교육장 등이 별도로 마련돼 지원을 찾는 고객들에게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HACCP심사관들에게는 보다 쾌적한 근무환경이 조성돼 업무능률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기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받기 위해 준비하는 식품업체나 개발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상담’을 오는 3월부터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새로운 식품원료 인정제도란 국내에서 식품으로 섭취경험이 없는 원료에 대해 안전성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받게 되면 식품공전 등재 전까지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기술상담은 새로운 식품원료 인정과 관련한 정보 부족으로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연구 개발자와 식품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분기별로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기술 상담을 받은 27개 업체 중 약 89%가 “기술 상담이 매우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으며, 지난해 상담을 실시했던 원료 1건을 포함해 총 9건이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받았다. 주요 내용은 △새로운 식품원료 인정제도 소개 △제출 자료의 범위 및 세부작성 요령 △업체별 1대1 맞춤형 기술지원 등이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기술 상담이 연구 개발자와 식품업계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식품원료 인정 활성화를 위한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술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나 개발자는 오는 28일부터 2월 25일까지
국내에서 식용으로 소비되는 어류머리와 어류 및 연체류 내장을 ‘특별위생관리식품’으로 지정해 수입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22일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개정된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의 하위규정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식문화의 차이로 인해 수입위생평가가 필요한 특별 위생관리 대상식품에 어류머리와 어류 및 연체류 내장을 명시하고 수입위생평가의 세부절차 및 방법 등을 정하기 위해 마련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어류머리와 어류 및 연체류 내장의 특별위생관리식품 지정 △특별위생관리식품의 수입위생평가 세부절차 및 방법 마련 △영‧유아 섭취대상 표시 제품의 수입신고 시 영‧유아 섭취대상 신고의무화 등이다. 어류머리와 어류 및 연체류 내장을 특별위생관리식품으로 지정함에 따라 수출국은 대구 등의 어류머리나 창란 등 어류내장을 우리나라에 최초로 수출하려는 경우, 한국의 수입위생평가를 통해 수출국의 안전관리 실태를 평가한 후 안전관리가 적합한 경우에만 수입이 가능해진다. 또 특별위생관리식품의 수입위생평가 세부절차 및 방법을 마련해 수입위생평가 시 수출국의 위생관련 법령 및 운영에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강서농산물도매시장 내 유통시설을 신축(점포 8개)하고, 공개모집과 평가를 거쳐 이곳에 입주할 8개 법인(채소 7, 과일 1)을 신규 시장도매인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신규 시장도매인 지정기간은 2019년 1월 1일부터 5년간으로 1월 현재 대부분 입점해 점포 내부 인테리어와 직원 채용 등 영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들 중 4개 법인은 1월 중순 개업식을 열고 정상영업을 시작했다. 한편, 공사는 시장도매인 공개모집 당시 법인 설립, 법인 주주 구성원의 농산물 매출액 규모와 신용평가 등급 충족 등 신청 자격을 제한했으며, 신청 법인에 대한 계량평가 및 외부 심사위원이 참여한 사업계획서 심층평가 등 엄격한 평가과정과 적격 여부 심의를 거쳐 시장도매인으로 지정한 바 있다. 특히, 과일부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채소부류 활성화를 위해 신규 7개 법인을 채소부류 시장도매인으로 지정했다. 그 중 2개 법인은 법인 지분의 51% 이상을 생산자 단체가 참여해 생산‧출하는 물론 유통까지 연계하는 도농 통합 및 상생 효과가 기대된다. 또 시장 내 거래량이 미흡한 양채류 등을 전문 취급하는 법인도 포함돼 있어 강서시장 채소부류 전반에
올해 설 차례 상차림비용은 대형유통업체는 34만6861원으로 전년 대비 2.5% 하락, 전통시장은 25만3999원으로 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지난 16일 전국 19개 지역의 27개 대형유통업체와 18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차례 상에 올라가는 28개 제수품의 소비자 가격에 대한 조사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유례없는 폭염 등으로 채소류를 비롯한 농산물 생산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가을부터는 순조로운 기상여건 등으로 무·배추 등을 비롯한 주요 채소류의 생산량 증가가 이어지면서 채소류는 전년보다 낮은 가격을 보이고 있다. 다만, 사과·배 등 과일류는 지난해 빈번한 이상기상 발생에 따른 착과율 저하 및 낙과 등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감소해 전년 대비 소폭 높은 시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축산물은 전년 대비 사육 마릿수가 증가하며 소고기, 계란 가격이 전년 대비 소폭 낮은 수준이다. 조기·명태 가격은 전년 대비 어획량과 수입물량이 증가해 소폭 하락했다. 정부는 설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소비가 집중되는 설 명절 전 2주간(1.21.∼2.1.) 배추, 무, 사과, 배 등의 농산물과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사이버거래소는 지난 17일 서울 aT센터에서 수출용 못난이 딸기 유통활성화를 위한 유명프랜차이즈업체와 딸기생산자단체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출용 딸기생산농가는 헐값에 넘기던 비규격품 딸기를 40~50% 높게 판매할 수 있고, 프랜차이즈업체는 안정적인 납품처를 확보하는 등 도농간 상생협력의 발판이 마련됐다. 지난해 국내산 신선딸기는 약 5000톤(약 530억원)이 아세안지역으로 수출되는 등 대표적인 수출유망품목으로 떠올랐지만, 까다로운 수출상품 규격에 막혀 수출되지 못하는 일부 비규격품 딸기는 산지 폐기되거나 국내 가공업체에 헐값으로 팔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번 협약으로 딸기수출농가들은 수출용 비규격품 딸기를 유명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보유한 탐앤탐스, 커피베이, 더치앤빈 등 전국 1000여개 매장에 제철딸기음료 원료로 납품하게 됐다. aT 정성남 유통이사는 “식품기업들이 딸기 이외에도 다양한 국내 비규격품 농산물의 소비확대를 위해 산지와 소비지가 상생할 수 있는 힘과 역할을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은 지난17일 본원 인근에 위치한 오송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과 지역사회에 사랑을 펼치는 시간을 가졌다. HACCP인증원은 지금까지 명절이나 연말이면간헐적으로 진행해오던지역사회 나눔활동을 올해부터는 매월 정기적인 봉사활동으로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앞으로 매월 1, 3주차 목요일에 ‘사랑나눔 봉사단’중 선착순으로 희망자를 모아 점심시간에 맞춰 배식, 설거지, 주방청소 등 작지만 값진 땀방울을 함께 나누기로 한 것이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이수미 심사원은 “한 해를 시작하는 1월부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보람 있는 2019년이 될 것 같다”며 “올해 진행되는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HACCP 인증원은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본원에 3개 봉사단과 각 지원별 1개씩 총 9개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본·지원별 관할지역 내 아동·노인·장애인 거주의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하여 지속적인 이웃사랑활동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