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류구입시 안전성·신뢰성 가장 중요시 가격·원산지 고려하는 비중 낮아져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2023년 한우고기 소비동향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전국 25~69세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인식의 주요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23년 쇠고기 경험 활동 비중은 ’가족과의 외식(90.9%)‘ > ’친구 및 지인과의 외식‘(86.0%) > ’오프라인 육류 구매(83.6%)‘ 순으로 나타났다. 가구 소비자는 육류 구입 시 전년 대비 ‘안전성(+2.5%p)’과 ‘신뢰성(+2.3%p)’을 중요 시 하는 비중이 상승한 반면, ‘가격(-3.4%p)’과 ‘원산지(-1.5%p)를 고려하는 비중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도가 가장 높은 소고기는 ’한우고기(74.5%)‘로 타 소고기들에 대한 선호도는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추세인 반면, 한우는 지속적인 상승추세를 보였다. 한우고기 구입 장소는 대형할인점 정육코너(41.4%)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다음으로 ’일반정육점(19.7%), 슈퍼마켓 정육코너 및 축산물 브랜드 직영판매점(각 12.3%) 순으로 나타났다. 인터넷/TV홈쇼핑을 통한
여름철 누전이나 합선으로 인한 화재 위험 높아 전기 기구 주변 먼지, 거미줄 주기적으로 제거하고 정전 경보기 설치·예비 발전기 확보해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집중호우가 잦은 여름철, 축사 화재와 정전 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 시설과 배선 설비 등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름철에는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축사 내 냉방기와 환기 시설 사용이 급증한다. 과도한 전력 사용은 누전이나 합선으로 인한 화재 위험을 불러오기 때문에 각별하게 주의한다. 플러그와 콘센트 상태는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낡거나 손상된 전기 기구는 즉시 교체한다. 전기 기구의 접촉 상태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동시에 주위에 쌓인 먼지와 거미줄도 제거한다. 축사에서 사용하는 모든 전기 기구는 안전 인증을 받은 공인 제품을 사용한다. 특히 과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콘센트나 소켓 하나에 전기 기구 여러 개를 동시에 연결하지 않는다. 특히 자동 급이기, 환기 시스템 등 전기 자동화 시설이 설치된 축사에서는 정전이 발생했을 때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신속하게 대응, 조치할 수 있도록 정전 발생 경보기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정격전류 초과로 발생하는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와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14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에서 관계부처, 민간 전문가 합동으로 인수공통감염병 대응 체계 점검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4년 제1차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위원회에서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람·동물감염이 확인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 Avian Influenza)를 공통 주제로 선정해 집중 논의했다. 공통 주제 선정 배경으로 매년 우리나라에서는 야생조류 이동에 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유입·발생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해양 포유류에서의 발생 확산과 더불어 올해 처음 미국에서 가축인 소에서 고병원성 H5N1 바이러스 감염사례가 발생하고, 인체감염 사례도 미국(H5N1)과 멕시코(H5N2)에서 연이어 확인되는 등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커진 점을 고려했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여 이번 대책위원회에서는 최근 국내 사육 가금과 야생동물 등에서의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동향과 미국 젖소 H5N1 인체감염 사례 등 국내외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정보를 공유하고 이에 따른 국내 포유류 예찰(모니터링)
한우 도축두수는 증가세가 이어져 5월에 전년 동월 대비 4.0% 증가하였고, 수소 사육두수가 전년 동기보다 많아 도축두수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우고기 도매가격은 2024년 5월 kg당 15,112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 낮았고, 평년보다는 21.4%나 낮았는데, 한우고기 수요가 2023년 말 이후 코로나 직전인 2019년 수준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도축두수 증가폭이 더 커 도매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우 번식용 암소 두수 추정치는 2024년 2월 5.2% 이후 비슷한 감소율이 이어지며 감소세 둔화가 주춤한 상태로, 2∼3세를 제외한 모든 연령의 암소 사육두수가 전년 동월 대비 적어 향후 일정 기간 한우 번식용 암소 두수 감소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송아지 가격은 2024년 들어 상승세가 주춤했으나 5월에는 암, 수 각각 241만 원, 342만 원으로 전월보다 6.0%, 0.9%씩 상승하였고, 앞으로 송아지 가격이 상승세에 접어들면 번식 의향도 본격적인 증가세에 접어들 것으로 판단된다. 2024년 4월 쇠고기 수입량은 37,513톤으로 전월 대비 5.1%,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하였고, 전체 쇠고기 수입량 중 미국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는 올해로 스물다섯번째 맞는 ‘세계학교우유의 날(World School Milk Day)’을 맞아 우유주제 공모전 및 우유급식 우수학교 선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가 공동주최하고, 낙농진흥회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과 우유의 우수성·필요성을 함께 공유·공감하고, 우유급식 우수·모범사례 발굴을 통해 학교우유급식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하였다. 우유주제 공모전은 우유포스터, 우유 주제 숏폼 동영상 총 2개 분야로, 초·중·고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기간은 6월 11일부터 7월 26일까지이다. 우유포스터 분야는 초등학생, 우유주제 숏폼 동영상 분야는 중·고등학생으로 구분되어 진행된다. 수상작으로 공모분야별 11개, 총 22개의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며, 각 공모분야 대상 수상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트로피와 함께 소정의 상금을,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수상자에게는 낙농진흥회장상과 소정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우유급식 확대와 학생들의 우유음용지도에 노력을 경주해온 학교 발굴을 위해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우유급식 우수학교도 선정한다. 신청서 접수기간
돼지, 사료 급여 횟수 및 시간 조절로 섭취량 늘려야 육계는 사육 밀도 10~20% 낮추고, 산란계는 비타민 C·칼슘 보충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는 여름철을 맞아, 돼지와 닭 사육 농가에서 알아두면 도움 되는 사양관리 방법을 제시했다. 여름철에는 사료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사료는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가 생기거나 부패하기 쉬우므로 사료 저장고, 사료 이송관, 급이기(먹이통)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해 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청결하게 관리한다. 평소보다 적은 양의 사료를 자주 구매해 보관 기간을 짧게 하는 것이 좋다. 사육 환경 온도가 높아지면 돼지와 닭이 마시는 물의 양이 늘어난다. 따라서 음수 시설을 점검하고 소독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관리해 세균성 질병(살모넬라, 대장균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 돼지 돼지는 고온 스트레스를 받으면 사료 먹는 양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장내 환경이 달라져 영양소 소화·흡수 능력이 떨어진다. 따라서 불볕더위 시기에는 사료 먹는 양을 늘리도록 한다. 사료 주는 횟수를 기존 2회에서 3~4회 정도로 늘리고, 비교적 온도가 낮은 오전 5~9시와 오후 8~11시에 주면 사료 먹는 양을 10~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활성화를 위해 인증 대상 품목을 한우에 이어 돼지, 젖소로 확대하고, 12일부터 7월 15일까지 저탄소 인증 희망농가를 모집한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축산기술을 적용하여 축종별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경우 인증하는 제도로 축산농가의 자발적 탄소감축을 유도하고, 탄소중립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가치에 부응하기 위해 2023년 한우부터 도입·시행되고 있다. 우선 돼지·젖소 농장도 한우와 유사하게 무항생제 축산 등을 사전에 취득하고, 사육·출하실적이 일정 규모 이상이며, 인증 대상 축산물의 생산과정에서 사양관리, 분뇨처리, 에너지절감 등의 탄소감축 기술을 1개 이상 적용한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탄소감축 기술로 한우의 경우 △사육기간 단축, △퇴비제조 시 강제 공기주입 등이 있으나, 돼지의 경우 △모돈 1마리당 연간 비육돈 출하두수(MSY) 향상, △분뇨 액비화·정화처리 및 바이오에너지화, △액비순환시스템, △질소저감사료 급여, 젖소의 경우 △두당 우유 생산량 향상, △경제수명 향상, △저메탄사료 급여 등에 초점을 두었다. 돼지 모돈 1마리당 연간 비육돈 출하두수
농진청, 올해 재발 가능성 경고 백신 접종, 해충 방제, 철저한 차단방역 강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해 국내에 처음 발생했던 소 럼피스킨이 올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질병 예방관리에 각별하게 신경 써 줄 것을 10일 농가에 당부했다. 소 럼피스킨 예방을 위해서는 첫째, 럼피스킨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백신은 럼피스킨을 포함해 질병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럼피스킨이 발생한 다른 나라에서도 백신 접종을 통해 더 이상의 발생을 줄였으며, 우리나라도 지난해 전국 일제 백신 접종 후 발생이 급격하게 줄었다. 백신 접종에 따른 생산성 감소가 우려됐지만,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젖소에 럼피스킨 백신을 접종한 전후로 12일 동안 우유 생산량, 우유 성분, 체중, 반추시간, 우유 온도 변화를 관찰한 결과,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변화는 없었다. 또한, 구제역 백신과 동시 접종해도 같은 결과를 보여 백신 접종에 따른 부작용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일부 지역은 럼피스킨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10월까지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백신 접종은 건강한 소를 우선해 실시한다. 농가에서 피하주사를 접종할 때는 접종자의 안전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최근 3년간 공수의 업무 추진중 발생한 사고 사례를 자체 조사하고, 안전사고 발생 및 인수공통감염병 감염에 대비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공수의는 동물 전염병의 예찰 및 예방 업무 등 동물진료 업무의 적정을 도모하기 위해 ‘수의사법’에 따라 시·군에서 위촉한 민간 동물병원 수의사로, 주로 구제역 백신 등의 예방접종이나 질병 모니터링을 위한 채혈 등 공적인 수의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 5.3.(금)~5.8.(목) 각 시·도지부를 통해 실시된 조사(공문으로 정식 제출된 사례로 한정)에 따르면, 2022년~2024.6월까지 총 45건의 사고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주로 타박상(복부, 무릎, 허벅지 등 19건), 골절(갈비뼈, 무릎뼈, 코뼈 등 17건) 등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축전염병 대비를 위한 예방접종(25건) 및 모니터링을 위한 채혈(15건) 등 공수의의 주 업무 특성상 농장동물 보정 과정 등에서의 안전사고 발생 및 인수공통감염병 감염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으나, 사고 발생 시 대응 가이드라인 및 보상 체계는 미비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공적인 업무 수행중 발생한 사고임에도 치료에 대한 부담은 대부분 개
한우 명예홍보대사 김호윤 셰프와 엄선된 한우 채끝 스테이크 제공 대회 기간 라운딩 도중 선수들 에너지 보충 위한 한우 육포 간식 후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스포츠 마케팅의 일환으로 지난 5일 경남 양산시 소재 에이원CC에서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참가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한우 바비큐존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1958년부터 지난 66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치러진 KPGA 선수권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프로골프 대회로, 올해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는 6일 개막해 오는 9일까지 경남 양산시 소재 에이원CC에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역대 최대 규모인 16억원으로, 다수의 우승 실적을 보유한 선수들이 참가하여 골프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우자조금은 대회가 시작되기 전날인 지난 5일 한우 바비큐존을 열어 출전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한우 채끝 스테이크를 제공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2주 이상 저온 숙성된 한우 암소 채끝을 엄선해 한우 명예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김호윤 셰프가 직접 요리함으로써 완벽한 비주얼과 맛으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