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서울지역본부(이하 서울농협)는 13일 강동구 지역본부 뜨락장터 입구에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탄소중립(carbon neutral)이란 배출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대책을세워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의미이며, 서울농협에서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2050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부응하여 급격한 기후 및 환경 변화에 대응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행사를 개최했다. 서울농협은 이날 농축산물 직거래 뜨락장터에 방문한 손님들에게 1회용 비닐봉투 대신 친환경 장바구니를 나누어 주며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온실가스 감축의 필요성을 알리는 등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와 더불어, 서울농협 공식 페이스북에서는‘함께 하는 작은 실천! 함께 사는 지구 지켜요!’이벤트를 이달 2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서울농협 공식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글에 자신이 실천하고 있는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소개하거나 실천 인증 댓글을 남기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대엽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장은 “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오늘 캠페인을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탄소저감과 생활 속 그린뉴딜을 실천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승종원)은 지난 4월 30일부터 광주광역시, 전남도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기반의 분석 ‘전국 도매시장 경락가격과 가금산물 거래가격’ 제공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제공되는 빅데이터는 축평원에서 축산물 품질평가·이력제·유통사업을 수행하며 수집된 정보에 대해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알기 쉽게 시각화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소, 돼지의 전국 도매시장별 평균 경락가격, 가금류의 산지 및 도매단계 등 거래가격을 이해하기 쉽게 그래프로 표현한것이 특징이다. 일부 고객들은 예전에는 여러 기관에서 관측 정보로 제공되곤 했었는데, 축평원은 업무의 직접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분석한 것에 대해 매우 가치있다는 호평과 향후 품질개선 및 수익구조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더불어, 정보의 신뢰성과 활용의 효율성에도 높은 호응을 보여주고 있다. 승종원 지원장은 “코로나19와 가축질병 등의 발생으로 대면교육이 어려운 여건을 감안할 때 이번에 제공되는 빅데이터 농가 서비스는 안정적인 농가 운영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함과 아울러 고객들에게 사회적 책임경영 실현이라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미래혁신식품 계약학과 운영대학교 4개교(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한양대학교, 경희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은 13일 식품진흥원 본관에서 열렸으며, 협약내용은 △식품산업 분야 전문기술 인력 양성 교육 지원, △상호 협력을 위한 인력의 교류, △현장교육을 위한 시설 및 기자재 활용 등이다. 농정원은 ’20년부터 유망식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서 대학을 선정하여 기능성 식품, 미래식품, 푸드테크 등 미래혁신식품 계약학과를 신설하고 재교육형·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정원은 식품진흥원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동 활용하여 미래혁신식품 계약학과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계약학과 교육생 모집 시 식품진흥원의 협조를 통해 클러스터 입주기업에 공동 홍보를 진행하고, 현장 전문가 DB를 공동 구축하여 각 학교 교강사로 활용하는 등 협력 체계를 확장할 예정이다. 김도범 농정원 인재양성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정원, 식품진흥원과 대학의 전문성이 합쳐지면 미래혁신식품 분야를 선도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 27개 장외발매소 문화센터 온라인으로 전환 28일까지 수강신청…6월 3일부터 수업 시작 한국마사회(회장 김우남)이 전국 27개 장외발매소에서 운영하던 문화센터를 전면 온라인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온라인 문화센터는 화상회의 플랫폼(ZOOM)을 활용해 시행되며, 수강료는 8주 기준 1만5천원~2만원 수준이다. 13일부터 28일까지 한국마사회 문화공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신청 할 수 있다. 그동안 한국마사회는 비경마일 장외발매소 관람시설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해 연 2,800여개 문화강좌를 운영해왔고 등록 회원수가 10만 명이 넘을 정도로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코로나 19가 확산된 지난해 2월부터 현재까지 전국 장외발매소의 대면 문화센터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한국마사회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이행 방안을 고민한 끝에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문화센터를 온라인으로 전면 전환하여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시행되는 온라인 문화센터는 6월 3일부터 수업을 시작한다. 화상회의 플랫폼의 장점을 활용해 강사와 수강생이 1:1로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해 강좌별 최대 20명으로 정원을 제한해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가 14일 대전 선샤인 호텔에서 장철훈 농업경제 대표이사와 미곡종합처리장(RPC) 운영 조합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RPC운영 전국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RPC운영 조합장들은 RPC 도정시설 전기료 감면 적용, 자동 시장격리제 도입 등 그동안의 성과를 논의하고, 앞으로 ▲국내 쌀 산업 발전 ▲RPC 경영개선 ▲쌀 농가 소득향상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 날 총회에서는 차상락 성환농협 조합장이 차기 전국협의회 회장으로 선임되었으며, 2020년 RPC 경영대상 및 농협쌀 대표브랜드 평가 우수농협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RPC 경영대상에서는 예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농협쌀 대표브랜드 평가에서는 연천농협RPC와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RPC 경쟁력 강화 및 시설현대화를 위한 정부지원 확대, ▲정부양곡 품질향상을 위한 제도개선, ▲RPC 부산물(왕겨,미강) 폐기물관리법 적용 제외를 요청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코로나19 시대에 식량 주권을 지키는 일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데, 식량주권 확보에 큰 기여를 하고 계시는 RPC 운영 조합장님들께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강태종)은 14일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서귀포시축협 가축시장을 찾아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축시장 거래내역, 신고기한 준수 여부 및 가축 거래자 정보 관리 현황 등의 가축거래 시장 준수사항 전반에 대한 점검을 위해 실시했다. 가축시장 개설자는 소 개체를 거래하는 가축거래상인의 지자체 등록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여야 하며, 가축거래상인은 거래일로부터 5일이내 이동(양도·양수)신고를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아울러 가축시장을 방문한 농장경영자를 대상으로 축산물이력제 간편 신고 모바일 앱과 사육단계 준수사항에 대한 홍보를 병행했다. 강태종 지원장은 “가축 거래에 대한 투명하고 정확한 신고는 소의 이동 경로 파악 및 이력추적을 위해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 제주도 내 가축시장을 대상으로 연 3회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강세주)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관내 124개 닭·오리·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농장식별번호 표시 물품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물품 지원은 농장경영자의 농장식별번호 인지도 향상과 QR코드를 통해 농장기초정보 및 사육현황 신고 효율화를 목적으로 실시했다. 농장식별번호 사용 정확도가 요구되는 사육시설을 우선하여 농장식별번호 표지판 및 입간판 부착용 스티커, 사육현황·이동신고 내역 기록부를 제공했다. 강세주 지원장은 “농장식별번호는 농장정보, 사육정보 등 다양한 이력정보를 담고 있고, 이는 가축전염병 방역점검 등 기타 축산행정에도 활용되는 만큼 사육단계의 축산물이력정보 정확도는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물품 지원을 통해 농장 경영자의 농장식별번호 인지도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5월에는 축산물이력제 취약 업소가 많은 전통시장 내 식육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 및 교육을 통해 제도 이행률을 높일 계획이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스마트 HACCP 구축을 위해 지난 12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작년 MOU에 이어 추가 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2020년 9월 16일 식품산업 강화를 위한 한국판 뉴딜 선도사업 업무협약(MOU)을 맺고 식품산업의 디지털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업무협약 이후 양 기관에서 협력중인 사업을 보다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협의하였고 식품기업 컨설팅, 식품위생정보 교류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추가 도출했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식품인증원과 지속적인 업무 협력을 바탕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스마트 HACCP 도입 및 관련 지원을 적극 추진하여 한국판 디지털 뉴딜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스마트 HACCP 협의체 구성 및 업무 협력을 통해 1월 25일 식품진흥원 소스산업화센터의 스마트 HACCP 인증을 취득하였으며, 소스·음료 제품 생산 관련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디지털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입주기업 대상 스마트 HACCP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 이하 농기평)은 2021년 신규과제 협약 체결을 완료하고, ‘R&D 컨설팅 꾸러미’를 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 R&D 컨설팅 꾸러미는 연구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보다 쉽게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제공하며, 국가연구개발혁신법 및 농림식품 R&D 규정집을 비롯, 연구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Q&A 자료집, 연구노트 매뉴얼 등을 배포함으로써 과제관리와 관련한 궁금증을 적시에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가연구개발혁신법 시행으로 국가 R&D 체계가 변화하는 시점임에 따라 연구현장에서 혼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배포된 규정집 및 Q&A자료집을 활용한다면 연구수행을 보다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기평은 연구자의 원활한 연구수행 지원을 위해 2014년부터 전국 주요 권역별로 찾아가는 농림식품 R&D 컨설팅 및 교육을 추진해왔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컨설팅이 어려워진 현실을 고려하여 연구현장에 R&D 컨설팅 꾸러미를 제공하는 ‘보내주는 컨설팅’을 추진했다.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물품도 함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4월 7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지자체 가축방역기관을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vian influenza, 이하 ‘AI’) 정밀검사법에 대한 상반기 정도관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정도관리는 AI 상시예찰의 유전자 검사 업무를 수행하는 전국 지자체 가축방역기관(17개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본·지소 포함 총 38개소)을 대상으로 실시간유전자진단법(rRT-PCR)을 평가하고, 그중 AI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받은 기관(12개소)에 대해서는 항체검사법(HI)을 평가항목으로 추가해 실시했다. 정도관리를 위해 대상 기관에 항원·혈청 시료를 각 6점씩 배부하여 평가를 실시한 결과, 실시간유전자진단법은 전 기관의 양·음성 판정이 모두 정확했고, 각 기관에 공통으로 배부된 시료의 결과값 표준점수(Z-score)도 허용 범위(±2) 내로 나타났다. 다만 평균값을 기준으로 볼 때 타 기관에 비해 결과값의 편차가 크게 나타난 2개 기관에 대해서는 원인분석 및 컨설팅을 통해 검출 민감도를 개선할 수 있었다. 항체검사법 평가에서도 참여 기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지만일부 검사 항목에서는 불일치 결과가 나타나, 해당 기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