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4월 21일~28일까지 생산자단체·학계·산업계·현장수의사 등 13명으로 구성된 가금질병 분야별 협의체를 비대면(서면)으로 개최했다.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협의체에서 가금분야 전문가들은 국내 가금산업 생산 현장의 문제점 등을 논의하며, 상향식(Bottom-up)으로 현장 문제 해결형 연구과제 등을 발굴하였고, 가금 분야 연구사업의 방향성 및 진도율에 대한 평가도 동시에 진행했다. 이번 협의체를 통해 발굴된 연구과제 중 최근 국내 양계농장에서 유행하는 조류뉴모바이러스의 특성조사와 전염성 빈혈바이러스 백신개발 등 2건은 2023년도 신규과제로 선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검역본부는 2018년 이후 가금질병 분야별 협의체를 통해 14개 과제를 발굴해 추진 중이며, 이번 협의체에서는 산란계 농장의 닭전염성빈혈 등 면역억제성 질병으로 인한 조류뉴모바이러스, 전염성기관지염, 대장균,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콕시디움증 등 복합감염 사례 등을 공유했다. 또한 양계농장에 상재해 닭의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조류뉴모바이러스의 경우, 2012년 국내에서 사독백신이 출시되었으나, 백신 효과에 대한 연구 등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 2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11일 경기 안성시 소재 농협창업농지원센터에서 농업·농촌을 이끌어나갈 정예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5기 교육생 입교식을 개최했다.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는 이론과 실습을 겸한 6개월 과정의 청년귀농 합숙교육과정으로 2018년 제1기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4개 기수, 총 26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들 중 50%에 달하는 132명은 실제 귀농 및 영농정착에 성공하여 고령화가 심화되는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청년농부사관학교 5기 입교생 50명은 예년과 다르게 지난 4월 한 달간 온라인 농업기초교육과정을 수강한 사람들 중 과제와 시험 등을 통해서 약 3대 1의 경쟁률로 선발되었으며, 10월 1일 까지 합숙교육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합숙교육과정은 총 3단계로 운영되며, ▲(1단계) 귀농준비, 농작물 재배, 디지털 농업 등 이론교육과 시설하우스 및 스마트팜 농작물 재배 실습교육 과정인 '기초 및 심화과정' ▲(2단계) 선도 농가 농업현장에서 재배 희망 작목을 직접 배우는 '농가현장 인턴 과정' ▲(3단계) 사업계획서, 농업 세무·회계, 농기계자격증 취득 과정인 '비즈니스 플랜 과정'의 순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갑질 없는 식품진흥원, 깨끗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의 윤리 및 인권 경영문화 정착을 위해 매월 11일을 ’상호 존중의 날‘로 지정하고 운영한다고 밝혔다. 매월 11일은 ’구성원 모두가 동등하게 상호 존중하고 배려한다(1=1)‘는 의미를 담아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달에는 3가지 실천과제로 첫번째, 존댓말을 포함하여 직위 함께 넣어 부르기 두 번째, 먼저 안부·감사 인사하기 세 번째, 웃으면서 서로 칭찬하기를 선정해 식품진흥원 내 배려와 존중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다짐했다. 또 직장 내 갑질 근절과 상호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윤리경영, 인권경영에 대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기로 하였다. 김영재 이사장은 “상호 존중의 날 시행 등으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갑질 근절에 한걸음 더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을 비롯한 ‘사랑의 집 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과 충남농협 임직원 등 50여명이 7일 충남 당진시 관내 농가 10여가구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순성면 검은들마을 다목적회관에 가전제품과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어기구 국회의원(충남 당진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최창용 당진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이 함께 참석하였으며, 관내 농가의 미장 작업, 도배 등 시설 개선과 환경정리 등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농협 사랑의 집 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2005년 농협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하여 고령 농업인과 소년·소녀 가장 및 다문화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금까지 총 인원 8,400여명이 811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수리, 보일러 및 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교체 등 무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성희 회장은 “오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통해 농촌에 생기와 활력을 더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국민과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하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 참여한 어기구 국회의원은 “농촌지역 고령화
축산경마산업비상대책위원회(회장 김창만)는 9일 코로나19로 인해 말산업 붕괴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김우남 한국마사회 회장 발언 녹취 외부 폭로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하여 개탄하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비대위은 청와대는 감찰결과를 농림축산식품부로 이첩했다며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마사회에 대한 엄중한 경고와 함께 김우남 회장을 중심으로 한국마사회의 경영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이첩 사안을 신속하게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국회 상임위에 계류중인 온라인마권발매 부활 법률안을 조속히 개정하여 하루빨리 정상경마가 시행되도록 강력히 촉구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경마보다 사행성이 높은 경륜·경정의 온라인발매 법안을 국회 상임위원회까지 통과시켰는데 말산업의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의 진심어린 각성을 촉구했다.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생존권 보호를 위한 강력한 단체행동에 나설 것임을 천명했다. 축산경마산업비상대책위원회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내륙말생산자협회, 제주마생산자협회, 한라마생산자협회, 부산마주협회, 제주마주협회,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 부산경남조교사협회, 제주조교사협회, 한국말조련사협회, 한국경마기수협회, 전국경마장마필관리사노동조합,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가 대한민국 축산을 이끄는 K-Farm을 소개하는 모음집을 만들었다. 지난 2016년 8월 서산의 사랑목장(한우)을 시작으로 탐방을 시작해 현재까지 지속하여 발굴하고 있으며 이번 모음집에는 25개의 농장이 언론에 소개된 기사와 농장주 사진, 농장을 소개한 영상이 링크된 QR코드 등을 넣어 구성했다. 식량안보 지키는 축산인 위상 높이자 기획 회사관계자는 “K-Farm은 농장의 성적, 규모, 환경, 무엇보다 농장주의 마인드와 미래비전까지 폭넓게 보고 선정한다”고 한다. 농장주는 언론을 통해 소개되는 만큼 부담이 되기도 하여 신중하게 생각하고 취재에 응한다. K-Farm에 선정되어 언론을 통해 소개되면 유명세를 치르기도 하는데, 남해암소한마당 농장의 경우는 전국적으로 소 잘 키우기로 소문나 한우를 키우는 농가들이 단체로 방문해 하세길 사장(남해암소한마당)의 사육 노하우를 듣기도 한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장 소개로 사회적 인식의 거리 좁혀 우성사료가K-Farm을 기획한 동기는 “우리나라의 어려운 축산업 상황에서도 대한민국의 축산을 지키며 수입산에 자리를 내어주지 않고 식량안보를 위해 노력하는 노고를 격려하고 축산인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기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세종시 반곡동으로 기관을 이전하고 10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농정원은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정책에 따라 2015년 9월 경기도 안양시에서 세종시 조치원읍으로 이전하였고, 2021년 3월 신청사 완공에 따라 5월 세종시 반곡동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농정원 신청사는 세종시 4-2생활권(국책연구원5로 19, 반곡동 772-3)에 대지면적 3,960m2(연면적 4,949.47m2)의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로, 본원과 귀농귀촌종합센터(귀농귀촌기획실)이 입주하여 약 170여명의 직원이 상주하게 된다. 신청사는 근무 환경 및 직원들의 복지 여건을 고려하여 회의실과 직원 복지 공간을 확충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기관을 찾는 고객의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시스템, 빗물재활용 시스템, 100% LED전등 설치 등 다양한 친환경 요소를 도입하고, 녹색건축 인증과 건축물 에너지효율(1++등급) 본인증을 취득하여 저탄소 녹색청사를 구현했다. 농정원은 설립 9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5월 21일 개원기념식과 함께 신청사 개청식을 반곡동 본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신명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10일부터 미국과의 수출입 농산물의 경우 종이로 된 식물검역증명서를 대체해 전산으로 발급한 전자식물검역증명서(ePhyto)로도 통관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농산물 수출입을 위해서는 식물검역증명서 원본을 수입국 검역 기관에 제출하여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분실, 위조 등의 문제가 발생해 왔다. 또한, 코로나로 인한 항공편 결항으로 특송우편으로 전달되던 식물검역증 원본이 제때 제출되지 못하여 통관이 지연되는 사례도 있었다. 검역본부는 이러한 종이증명서 제출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식물보호협약(IPPC)의 전자식물검역증명서(ePhyto) 구축과 도입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최근까지 ePhyto가 종이증명서와 동일한 효력를 갖도록 고시 개정 등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고, 전산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 지난해부터는 국가간 ePhyto 시범운영을 진행하여 최근 교환 안전성이 확인된 미국과 최종 상용화에 합의하게 되었다. ePhyto 상용화로 기존 종이검역증명서의 발급과 제출 소요기간(1~10일)이 단축됨으로써 신속한 통관이 가능해지고, 검역 절차와 증빙자료의 신뢰도를 높임으로써 교역 활성화에도 기
양수장 펌프 용수 필요시에만 가동되는 고효율 펌프로 교체해 온실가스 감축 농어가 탄소배출권 거래 가능하도록 외부사업 등록 지원 농어업 부분 온실가스 감축 사업화에 필요한 기초 연구와 현장 적용 확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일반 양수장에서 사용하는 펌프를 인버터 방식 펌프로 교체해 온실가스를 절감하는 방법을 실행하고, 농어가 외부사업 등록을 지원하는 등 농어업분야 탄소감축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공사는 최근 탄소 감축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감축 잠재성이 높은 분야로 양수장을 주목하고, 2020년 12월 새만금 동진양수장에 인버터 방식의 부스터 펌프를 시범 도입해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확인하고 있다. 기존 일반펌프는 급수기에 농업용수 사용량과 관계없이 하루 평균 12~14시간 가동되는 방식이고, 고효율 펌프는 수로의 압력을 감지해 사용한 농업용수만큼 물이 다시 채워지는 방식이다. 고효율 펌프는 용수 필요시에만 가동되는 방식으로, 동진양수장의 경우 연간 약 200t의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어, 공사는 표준화된 감축량을 측정하는 방법론 등록을 진행 중에 있다. 이번 고효율 펌프 사용이 온실가스 상쇄등록부 시스템에 방법론이 정식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가락시장 산업재해 ZERO화를 위한 유통인 산업재해 예방 안전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행사는 가락시장 유통인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법의 주요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배포하고, 안전전문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합동으로 중대재해 처벌법 제정에 따른 안전관리 방안에 대한 컨설팅도 함께 진행했다. 공사 김주호 안전총괄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통인들에게 2020년 전면 개정되어 시행되고 있는 ‘산업안전보건법’과 2022년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 처벌법’에 대해 안내하고, 가락시장이 항상 안전할 수 있도록 산업재해 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예방행사와 컨설팅 진행 등을 통해 유통인과 함께 안전한 시장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