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대표 김용수)의 ‘드림카카오’가 최근 3년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다크초콜릿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드림카카오 초콜릿은 2006년 출시돼 올해로 판매 11년째를 맞고 있는 고함량 카카오 초콜릿이다. 이 제품은 닐슨포스데이터 기준으로 올해 1~9월 누적 매출이 138억원에 달해 지난해 104억원보다 약 33% 올랐다. 이는 또 2015년 같은 기간의 110억원보다는 약 25% 증가한 것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드림카카오’의 올 연말까지 실적은 전년 157억원보다 크게 오른 2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드림카카오’ 매출이 꾸준히 오르는 것은 2012년 이후 꾸준히 전개한 롯데제과의 카카오 효능에 대한 홍보 때문으로 보고 있다. 롯데제과는 그동안 카카오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으며,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는 점을 알려왔다. 소비자 편의에 맞춰 다양하게 내놓은 제품도 선택의 폭을 넓혀 줘 판매 확대로 이어졌다. ‘드림카카오’는 현재 카카오 함량 56%인 제품과 72%인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다크초콜릿에 카카오닙스를 함유한 ‘드림카카오닙스’ 56%와 72% 제품도 선보는 등 다양화에 노력하고 있다.
국내 최초 스팀 구동 공기압축기(SDC) 도입 등 국가 에너지 절약정책에 적극 동참한 공로로 롯데푸드 이영호(사진)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롯데푸드는 이영호 대표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최한 2017 한국에너지효율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39회를 맞은 한국에너지효율대상은 에너지 절약 및 효율 향상, 에너지 신산업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 및 우수사례 전파 등을 위해 매년 진행되는 행사다. 올해는 9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이영호 대표는 2012년 취임 후 롯데푸드의 에너지 절약 투자를 기존 대비 3배 이상 늘렸으며, SDC(Steam Drive Compressor: 스팀 구동 공기압축기), 혼소용 보일러 등 고효율 설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2902TOE(석유환산톤)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6053tCo2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였다. SDC는 전기를 이용하지 않고 보일러에서 발생하는 증기로 공기 압축기를 구동하는 설비다. 2014년 당시 국내 도입사례가 없었으나 설비 운영 효율화를 목표로 과감한 투자를 추진해 매년 5억원 수준의 에너지비용 절감효과를 거뒀다. 현재는 30여개 외부 기
동원산업(대표 이명우)이 날로 악화되고 있는 글로벌 수산업 환경 속에서 더욱 앞서나가기 위해 선단 현대화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동원산업은 지난 8일 최신형 선망선 2척에 대한 신규 발주 계약을 대선조선과 진행했다. 투자금액은 약 5400만달러이며, 신규 어선은 2019년 6월과 8월경 완성돼 조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건조될 신규 선망선은 2200톤 급으로, 최근 출항한 한아라號와 같이 특수 급냉설비를 탑재해 연승선 기능까지 추가한 최신형 선망선이다. 특히, 대선조선은 최근 동원산업의 신규 선망선인 한아라號와 테라카號를 건조한 바 있어, 그간의 노하우가 집약된 최고의 선망선 건조를 기대케 하고 있다. 세계 수산업계는 예측할 수 없는 기후 변동으로 인한 급격한 수온변화 등 조업환경 악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올해 전 세계 참치 조업량이 크게 줄면서, 참치(가다랑어)어가가 톤당 2300달러를 상회하는 등 공급량이 수요를 못 따라가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동원산업은 이러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그간 지속적으로 진행한 선단 현대화를 통해 오히려 지난해 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동원산업은 지난 3년간 4척의 신규 선망선
최근 1인 가구 및 맞벌이 부부의 증가와 함께 PC와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쇼핑의 기반이 조성되면서 소비자들은 매장에 직접 가지 않고도 간편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온라인 쇼핑 시장이 커지면서 기존 유통사의 온라인몰, 소셜커머스 등 오픈마켓에서부터 최근에는 제조사 기반의 온라인몰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반의 고객맞춤서비스를 선보이며 새로운 개념의 식품전문 쇼핑몰 모델이 나와 주목된다. 동원F&B가 운영하는 ‘동원몰(www.dongwonmall.com)’은 식품제조사 기반의 온라인몰 중 2016년 연간 50만 건의 주문과 함께 방문자수가 가장 많은 인기 쇼핑몰로 자리 잡았다. 동원몰은 식품회사에서 운영하는 만큼 식품에 있어서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매달 부여되는 회원 혜택이 좋아 식품 구입에 있어 동원몰을 찾는 고객이 매년 늘고 있다. 월 최대 6천원까지 쇼핑지원금 제공 동원몰은 회원들에게 등급별로 쇼핑지원금과 각종 할인혜택을 지원한다. 특히, 최근 등급별 자격기준은 낮추고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등급별로 매달 최소 500원에서 최대 6000원까지 쇼핑지원금을 제공한다. 최고 등급인 ‘레드플러
빙그레가 지난 7월 첫 선을 보인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헬로 빙그레’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헬로 빙그레 냉동볶음밥 신제품은 ‘토마토 계란 볶음밥, 파인애플 새우볶음밥, 차돌김치 볶음밥, 대패삼겹 볶음밥, 닭갈비 볶음밥’의 5종으로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 역시 헬로 빙그레의 가장 큰 특징인 큼직한 원물을 사용, 씹는 맛을 극대화했으며, 간편하게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거나 프라이팬에 볶아서 먹을 수 있다. 헬로 빙그레 냉동볶음밥은 파우치 형태로 포장돼 있으며 제품당 400~450g이 들어있어 2인분 분량이다.
식품업계가 원조 제품에서 발상의 전환 통해 소비자들의 눈길과 관심을 끄는 ‘역발상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는 원조 제품에서 크리에이티브한 요소를 가미한 ‘역발상’ 제품을 통해 기존 원조 제품의 인지도는 물론 매출 상승효과를 얻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매일 새롭게 출시되는 신제품 속에서 참신한 ‘역발상’ 제품은 SNS 등을 통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관심과 화제를 일으키고 있으며, 이는 자연스럽게 원조 제품의 인지도 향상과 매출로까지 이어 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오븐구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대표 홍경호)은 지난달 ‘굽네 볼케이노’의 화끈한 불맛을 느낄 수 있는 소스를 단독 제품화한 ‘굽네 볼케이노 소스’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올해 6월 기준 1000만개 판매를 돌파한 굽네치킨의 히트 메뉴인 ‘굽네 볼케이노’의 마그마 소스를 그대로 구현한 것이다. 치킨의 맛을 돋우는 역할로만 인식됐던 소스가 단독 제품으로 출시되자, 굽네 볼케이노의 역발상 제품에 많은 소비자들이 관심과 호응이 이어졌다. 실제로 굽네 볼케이노 소스의 경우 1차 발주를 모두 완판했으며, 온라인 상에는 굽네 볼케이노 소스를 다양한 요리와 접목한 레시피들이
코카-콜라는 4인 4색의 매력적인 보컬로 사랑 받고 있는 걸그룹 마마무(솔라, 문별, 휘인, 화사)와 협업한 ‘코카-콜라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주제가’를 발표한다. 이번에 마마무가 부른 ‘코카-콜라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주제가’는 1988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열리는 올림픽이자 국내 첫 동계올림픽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코카-콜라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주제가’는 짜릿하고 상쾌한 코카-콜라와 함께 평창동계올림픽으로 모두가 하나 되는 순간을 담은 내용으로, 지난해 선보인 글로벌 코카-콜라 브랜드 주제곡인 ‘Taste the Feeling’을 한국어로 번안하고 파워풀한 보컬을 가진 마마무의 개성을 담아 편곡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주제가로 선보인 것.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마마무의 멤버가 다 함께 만들어내는 짜릿한 화음과 특유의 유쾌하고 즐거운 분위기는 코카-콜라가 이번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이해 표현하고자 하는 ‘평창올림픽과 하나되는 순간’을 가장 잘 전달할 것이다”며 “코카-콜라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해 마마무와 협업한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주제가는 물론 다양한 올림픽 체험
농심켈로그는 오는 16일로 다가온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합격을 기원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라이스 크리스피 바’ 2종이 담긴 수능 특별 선물세트를 8일부터 모바일 커머스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수능 시즌을 맞아 출시된 특별 선물세트는 영양으로 인기가 좋은 라이스 크리스피 바 오리지널과 라이스 크리스피 바 초코맛 각 6개가 담겨 총 12개로 구성됐다. 특별패키지는 젊은 세대에게 어필할만한 한 눈에 들어오는 문구와 디자인이 적용돼 맛은 물론 재미도 함께 담은 것이 특징이다. 켈로그 라이스 크리스피 바 2종은 쌀을 구워 만든 라이스버블에 향긋한 머시멜로우와 초콜릿을 넣은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어 시간에 쫓기거나 컨디션 조절이 필요한 수험생 간식으로 제격이다.
오리온은 베트남에서 ‘O′Star’(포카칩)가 올해 10월까지 누적 판매량 6000만 봉지를 돌파하며 생감자 스낵 1위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으로는 126억원에 달하며, 생감자 스낵 시장점유율 36%로 유수의 글로벌 제품을 제치고 시장 지배력을 높이는 데 성공한 것. 이 같은 성과는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제품 개발과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친 것이 주효했기 때문. 철저한 사전조사를 통해 해조류맛, 스테이크맛, BBQ맛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 베트남 국민 가수 이삭을 비롯해 현지 인기 연예인들을 주인공으로 ‘웹드라마’를 제작해 자연스럽게 제품을 노출하며 브랜드 친밀도를 높였다. 웹드라마는 유튜브 누적 조회수가 1억 건을 돌파하며 젊은 층으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오리온은 생감자 스낵의 맛을 좌우하는 품질 좋은 원료 확보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베트남 현지 3000여개 감자농가와 계약을 맺고 연간 약 1만 5000톤에 달하는 감자를 생산에 사용하고 있다. 현지 토양에 맞는 씨감자를 농가에 원활하게 보급할 수 있도록 하노이농생물연구소(IBA)에 씨감자 연구시설을 기증하기도 했다.
샘표는 지난 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농식품상생협력추진본부와 국산 콩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샘표는 이천 호법영농조합 35톤, 죽산영농조합 15톤, 서안동농협 20톤 등 총 70톤의 국산콩을 계약 재배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샘표 국산콩 간장, 국산콩 백일된장, 우리콩 연두 등 다양한 국산콩 활용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샘표는 국산콩 이외에 ‘반딧불이’의 고장인 무주 청정지역에 재배되는 국산 보리를 10년째 계약 재배해 ‘순작 아기전용 보리차’를 생산하고 있다. 올 4월에는 국산 청양고추로 만든 ‘연두 청양초’ 제품을 시장에 내놓으며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연두 청양초는 국산 청양고추를 우려내 청양고추 특유의 시원 칼칼한 맛을 살린 제품으로 콩을 발효한 기존 연두 제품에 한국인이 좋아하는 매운맛을 가미해 제품 하나로 맛있는 매운 요리를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 샘표는 이번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국산 농축산물의 구매 확대 및 이를 이용한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에 노력하며, 국산 농산물 구매 확대를 위해 지자체․농업인단체 등과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샘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