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식용꽃에서 우리 몸에 유익한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현재 국내에서 재배·유통되는 식용꽃은 프리뮬라, 팬지, 한련화, 맬로우, 베고니아 등 20여 종으로 주로 4월에서 10월 사이에 생산과 출하가 이뤄지고 있다.농촌진흥청 도시농업연구팀에서는 화훼소비의 새로운 틈새시장을 발굴하고 식용꽃 시장형성을 위해 식용꽃의 성분 분석을 실시한 결과, 식용으로 이용하고 있는 꽃 속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채소와 과일에 비해 많게는 10배 이상 높게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폴리페놀은 노인성 치매나 파킨슨병 등의 뇌질환을 예방하는 효과와 노화를 촉진하는 우리 몸속의 산화적 스트레스를 줄이는 효과가 있고, 플라보노이드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거나 지질의 산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를 비롯한 암, 만성염증, 심혈관 질환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또한 폴리페놀 함량은 붉은색 계통의 꽃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식용 장미에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국내에서 식용으로 유통되는 장미품종인 아리수·링컨·럭키데이·매직스타 등에는 폴리페놀이 녹차나 홍차보다 1.5∼7배, 오렌지·사과·골드키위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봄의 전령으로 알려진 홍릉숲의 풍년화가 3월 1일 삼일절을 하루 앞두고 노란 꽃망울을 터뜨려 긴 겨울의 끝을 알렸다.”고 밝혔다.봄기운이 돌아 초목의 싹이 돋고 동면하던 동물이 땅속에서 깨어난다는 경칩(3. 5)보다 5일 빨리 피어나기 시작한 풍년화는 서울에서 가장 먼저 노란 꽃술을 펼치며 봄을 알리는 나무이다. 예로부터 풍년화는 그 해 풍년을 기원하는 꽃으로 “풍년화가 이른 봄 화사하고 소담스러운 꽃을 가지에 풍성하게 피어내면 그 해는 풍년이 든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국립산림과학원 생물계절조사팀은 1985년부터 현재까지 홍릉숲 풍년화의 개화를 모니터링 한 결과, “풍년화는 연일지수가 평균 73.3(℃), 온량지수가 평균 30.6(℃) 이상이면 개화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1∼2월의 평균기온과 강수량의 복합적인 영향을 받아 개화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히며 “올해는 현재 연일지수 49.5, 온량지수 20.1으로 각각 평균값의 68%, 65%로 낮은 수준에 있어 풍년화가 꽃이 피기 시작하여 풍성하게 만개할 때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였다. 홍릉숲 풍년화의 평균 개화일(1985~2012년)은 2월 26
시설딸기 재배에서 비닐 피복 자재를 바꾼 결과 노동력을 기존 재배 방법보다 2~3배 줄일 수 있는 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문영인)는 지난해 대정 친환경 시설딸기연구회 김성용 회장 등 연구회원 32농가를 대상으로 10㏊의 면적에 시설딸기재배 백색 유공(有孔) 멀칭 비닐 피복재배 시범 사업 추진한 결과다.시설딸기 정식시기인 8~9월은 서부지역의 마늘 등 각종 월동채소의 정식기와 겹쳐 노동력 확보에 매우 어려움이 많은 시기이다. 특히 시설딸기는 정식시기에 일손이 가장 많이 필요한 작물로서 타 작물에 비하여 정식 초기 인력이 2~3배 가량 많이 투입되고 있는 상황이다.기존의 흑색 멀칭 피복재배 방법은 딸기 정식 후에 비닐 피복을 하고 딸기가 생장을 하면 구멍을 뚫어 새순을 꺼내는 등 노동력이 이중․삼중의 작업을 하는 어려움이 있어 왔다.하지만 백색 유공 멀칭 비닐 피복 재배로 개선한 후에는 먼저 멀칭을 한 후 정식을 하기 때문에 멀칭 후 딸기 묘를 비닐 밖으로 꺼내지 않아도 될 뿐만 아니라 딸기 정식 후 지온이 높지 않아 옮겨 심은 모종 생육이 좋아지고, 겨울철 지온이 높아 생육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절화장미의 품질을 높이고 수명을 연장하는 수확 후 관리방법에 대해 제시했다.절화장미의 수확 후 관리방법은 전처리단계와 유통단계로 구분한다. 농가의 수확 직후 전처리단계는 수확시기의 구분, 물올림(시기, 화학제 사용), 예냉처리가 있다. 절화장미의 수명은 평균 7∼10일로 2∼5일의 유통기간을 제외하면 소비자들의 관상기간은 3∼5일 정도로 줄어든다. 하지만 적절한 수확 후 관리가 이뤄진 절화장미는 소비자들이 7일 정도를 관상할 수 있어 소비 향상에 도움을 준다. 절화류의 수확 후 물올림 기능은 수명과 품질에 큰 영향을 준다. 수확 즉시 물올림 한 절화장미는 꽃목굽음 현상의 발생률이 낮으며 절화수명도 평균 2∼3일 길어진다. 특히, 수확 즉시 물올림 후 저온에서 저장 보관한 절화장미는 선도가 오랫동안 유지된다.수확시기는 계절별로 적정 채화단계가 달라지며, 온도가 높은 여름은 해뜨기 전 이른 아침에 채화하거나 해진 후 식물체의 온도가 떨어진 오후에 채화를 해야 수확 후 절화장미의 품질을 높일 수 있다.절화장미의 물올림시 첨가하는 전처리제는 황산알루미늄, 당, 무기이온 등의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며 이들은 세균의 번식을 막아주는 살균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홈페이지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온라인 실내정원’을 스마트폰에서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실내정원 꾸미기 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실내정원 꾸미기 앱은 스마트폰에서 직접 가상의 실내정원을 꾸며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안드로이드용과 아이폰용 모두 개발됐다. 스마트폰 앱 스토어에서 ‘실내정원 꾸미기’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 스마트폰에 설치한 후 이용 가능하다. 이 앱은 크게 6가지로 구성돼 있는데 나의 정원 꾸미기, 기능성 식물로 꾸미기, 내가 만든 정원, 식물 이용 정보, 정원 꾸미기 동영상, RDA 최신소식 등을 담고 있다.‘나의 정원 꾸미기’는 실내배경, 화분, 식물 등을 선택해 화분에 식물을 심고, 공간에 배치하는 실내정원 꾸미기가 가능하다. 용기의 모양과 크기에 따라 어울리는 식물을 선택하고 레이어 기능을 활용해 배치해 가며 식물에 대한 이용정보를 쉽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또한, 여기서 꾸민 정원은 내가 만든 정원에 저장돼 정원에 대한 식물 정보 등을 조회해 볼 수 있다. 이 화면을 캡쳐해 배경 이미지로 이용하면 한 공간에 여러 개의 정원을 배치할 수도 있다.기능성 식물로 꾸미기와 식물이용정보 메
졸업시즌이면 가장 먼저 찾는 꽃, 또 봄이 오는 소리를 가장 먼저 들려주는 꽃인 프리지어가 올해도 한파 속에서 활짝 피어났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오는 6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수원시 탑동)에서 국산 프리지어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보급을 앞당기기 위해 새로운 계통과 품종에 대한 평가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평가회에는 프리지어 재배농가와 유통업계, 플로리스트, 그리고 일반 소비자들과 관련 단체에서 참석해 프리지어 계통의 기호도를 평가하게 된다. 농촌진흥청 화훼과에서는 1999년부터 프리지어 신품종 개발 연구를 추진해 지난해까지 육성된 프리지어는 35품종이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새롭게 개발된 다양한 색의 프리지어 40여 계통과 이미 품종등록이 된 20여 품종들이 소개된다. 특히 절화용 품종들은 긴 꽃대에 다화성이며 구근 증식력이 뛰어나고, 분화용 품종 및 계통은 키가 작고 꽃가지수가 많아 수확량이 많은 특징을 지닌다. 국내 육성품종 중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샤이니골드’에 이어 2008년 육성된 황색 겹꽃의 ‘골드리치’는 꽃이 크고 꽃색이 선명해 재배농가 및 플로리스트 등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내수와 수출 시장에서 기대되는 품종이다.
농산물 물류효율을 높이기 위한 꾸준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이 과정 중에 중요한 잣대의 하나가 전국 농산물도매시장을 평가해 나가는 과정이다.서울청과는 최근들어 3년동안 연속으로 최우수 도매법인 평가를 받고 있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청과는 1939년 설립돼 70여년이 넘는 세월 동안 농산물유통 전문기업으로 꾸준한 성장을 해 오고 있다.특히, 서울청과는 거래투명성 확보와 경매업무 표준 제정, 내부 감사제도 도입 등 투명하고 객관적인 농산물 유통사업을 전개해 오면서 주위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점도 높은 호감을 보이고 있다.또한 물류혁신과 거래방법 다양화 추진을 기본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 확대를 위한 산지 개발 등 정부의 유통정책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서울청과부설연구소 설립과 동경청과 경매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해 도매시장 유통기능 고도화에 주력해 오는 등 국내 청과물 유통전문기업으로 명실상부한 시스템을 고루 갖춰 놓고 있어 유통업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서울청과 김용진 대표를 만나 얘기를 들어 봤다. -전국 최우수법인 선정을 축하드립니다.▶김용진 대표= 감사합니다.-정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최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최동로)은 ‘난’ 유리온실과 전시실에서 국산 난 심비디움과 팔레놉시스의 새로운 계통과 품종을 평가하는 자리를 가졌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농식품수출전문단지조성사업의 준공식을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화옹 간척지에서 12월 28일 개최하였다 준공식에는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최규성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 이원욱 국회의원, 채인석 화성시장,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등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 사업은 간척지를 활용하여 규모화·집적화된 첨단 유리온실단지를 조성하는 첫 시범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총사업비 467억원(국비 87, 자부담 380)을 투입하여 총 15ha의 부지에 12ha 규모의 첨단 유리온실과 부대시설을 건립하였다. 이번 사업의 유리온실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최첨단 환경제어설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이 곳에서 생산되는 농산물(토마토, 연간 5천5백톤, 100억 원 규모)은 대부분 일본 등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이 날 격려사를 통해 FTA 등 개방화시대에 우리 농어업이 나갈 길은 시설현대화와 RD 투자 확대 등을 통한 농어업 경쟁력 강화에 있다. 또한, 농식품수출전문단지가 본격 가동되면 화성지역의 농업·농촌 발전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미래의 농식품 산업 발전 모델로서의 역할도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광화문 광장에서 ‘찾아가는 플라워 랩핑트럭(Wrapping Truck)’ 출정식을 가졌다.‘플라워 랩핑트럭’은 농식품부가 지난 11월 말부터 진행하고 있는 꽃 소비 촉진 캠페인 ‘꽃바람나다’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와 화훼자조금관리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한다.이번 출정식은 사랑과 온정의 인사를 나누는 연말연시에 ‘꽃’으로 서로의 마음을 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플라워 랩핑트럭은 캠페인 홍보물로 랩핑(Wrapping)한 2.5톤 트럭으로 12월 말까지 초·중·고교, 대학가, 문화거리, 사무실 밀집지역 등 서울 도심의 젊은 세대 모이는 장소를 향해 움직이며 다양한 홍보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