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고려비엔피(대표이사 민정훈)에서 개발한 친환경 탈취제 ‘사스다운-에코(SAS-DOWN ECO)’가 24일 환경부로부터 유해물질감소 분야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환경표지란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인증제도로 제품 전과정에서의 종합적 환경성 뿐 아니라, 품질, 성능이 우수한 친환경 제품을 선별하여 인증하는 제도이다. ‘사스다운-에코’는 과일에서 추출한 천연효소를 함유한 친환경 악취저감제로 악취의 ‘원인물질’을 천연효소로 분해하여, 축산농가의 악취문제를 보다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이번 환경부 환경표지 인증을 통해 품질, 성능 뿐 아니라 종합적 환경성까지 인정받게되어, 친환경적으로 축사악취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강세주)은 지난 23일 한기웅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장과 만남을 갖고 부산·경남 한우농가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기웅 지회장은 사육농가 감소 및 고령화, 한우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 등 한우사육농가의 애로사항을 이야기하고, 상생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다각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한 지회장은 “본격적인 가동을 앞둔 부경축산물종합유통센터의 시행착오 없는 정상화를 위해 축평원에서 함께 나서 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강세주 지원장은 “한우농가의 어려움을 잘 이해하며, 기관이 보유한 빅데이터와 이를 활용한 컨설팅 등으로 상생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평원에서 2019년부터 “영세농가 성장사다리 만들기”사업을, 부울경지원에서는 “지역 청년 및 창업 한우농가 육성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영세농가 성장기반 마련과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유망 청년 농업인에 대한 민간투자를 촉진하고자 ‘1DAY 투자멘토링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1DAY 투자멘토링 프로그램’은 청년농업인 대상 실질적인 투자 유치의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유치를 위한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투자협의체 전문심사역과 함께 1:1 IR 피칭부터 비즈니스모델 진단, IR자료 보완 등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대상은 지난해에는 농촌진흥청 개발기술을 이전받거나 자체 개발기술 및 노하우를 보유한 농산업체였지만 올해는 청년농업인까지 확대했고, 기업 당 최대 2회 멘토링 지원했던 것도 올해는 참여기업 당 최대 3회로 확대하였으며, 올해 11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투자멘토링을 희망하는 농산업체 및 청년농업인은 이메일을 통해 프로그램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재단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으로 투자유치 과정에서 농산업체 및 청년농업인이 겪을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철웅 이사장은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에게 투자연계 지원을 확대하고자 한다”면서, “전문투자자들과 함께 하는 투자멘토링을 통해 사업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식품 기술사업화 기업 및 청년창업농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기상자료를 활용한 농업·농촌분야 기후변화에 대응 성과를 인정받아 세계기상의 날을 맞아 기상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사는 2017년 기후변화대응부서를 신설하고, 기상시나리오를 통한 호우, 폭염, 강풍, 대설, 한파 등 5가지 기후요소별 위험도 분석으로 농업·농촌분야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기상데이터를 활용한 기후변화 관련 연구개발(R&D)사업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상자료를 농업분야에 탁월하게 적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상청 자료를 바탕으로 ‘기후변화 실태조사’를 통해 매년 농업·농촌에 기후변화가 미치는 영향과 취약성을 평가하고, 기상정보를 활용한 수문자료 구축으로 농업생산기반 정비 업무에 활용하는 등 기상자료의 폭넓은 활용 등에 기여했다. 김인식 사장은 “작년 역대 최장 장마와 더불어 연이어 발생한 태풍 등으로 어느 때보다 기후변화에 대한 체감이 컸던 만큼, 앞으로도 기상자료를 충분히 활용하여 농업농촌의 기후변화 대응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와 송파구 관내 지역아동센터인 송파희망세상(센터장 이정훈), 누리미(센터장 강성구), 솔빛(센터장 유승희), 구립문정1동(센터장 엄미경)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의 건강 증진과 교육·문화 체험기회 제공 등을 위해 23일 누리미 지역아동센터에서 ‘찾아가는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사는 지역아동센터에 가락시장의 영양 만점 식재료(과일, 육류)를 매월 2회 제공하며, 공사에서 운영하는 식문화 교육 프로그램, 도시텃밭, 1사1어촌 등과 연계해 건강한 식습관 교육 및 다양한 체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술 재능을 기부하는 공사 직원으로 구성된 기술봉사단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주방 및 화장실 등 노후 시설 개선을 지원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직원 취미 동아리인 문화부와 운동부 활동 시에도 아동·청소년과 함께 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위로와 나눔도 실현할 예정이다. 김종근 공사 경영본부장은 “공사가 가지고 있는 인력과 시설 등의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사회에 공헌할 수 있게 되어 더 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으며, 강성구 누리미 지역아동센터장도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24일 ‘농협 창립 60주년 기념 홈페이지’ 오픈과 함께 ‘육공(60)이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협 창립 60주년 기념 홈페이지는 1961년 이래로 농업인, 국민과 함께 동행하며 성장해온 역사를 기념하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힘찬 여정을 시작하기 위해 개설됐다. 이번 홈페이지 오픈 이벤트는24일부터 4월 20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응모하신 고객 중에서 추첨을 통해 목우촌 또래오래 치킨 쿠폰이 제공된다. 참여방법은 홈페이지에 나타나 있는 숫자 ‘60(육공)’ 3개를 찾아 캡쳐한 후 본인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60’과 관련된 이야기를 홈페이지에 안내된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한편, 농협 창립 60주년 기념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시대별 사진 및 동영상을 통해 농협의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으며, 국민들과 소통 채널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가 등재될 예정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생체 내 면역시스템 조절을 통해 구제역 백신 효과를 높이고, 광범위 방어효과를 나타내는 새로운 구제역 백신용 면역강화제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npj Vaccines’ 온라인 최신판에 3월 중 게재될 예정이다. 현재 사용되는 구제역 백신의 대부분은 오일성 백신보조제를 포함한 것으로, 접종 후 항체 유도까지 걸리는 기간이 길고 지속 기간은 짧아 주기적으로 백신을 반복 접종하고 있으며, 동일 혈청형 내 여러 지역형 바이러스들에 대한 교차면역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검역본부는 현행 백신의 기술적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세포성 면역반응과 체액성 면역반응을 동시에 유도하여 동물의 면역시스템을 강화하고, 다양한 구제역 바이러스에 대해 광범위 방어효과를 나타내는 신개념의 면역강화제를 개발했다. 새로 개발된 면역강화제(rpHSP70-AD)는 선천성·적응성 면역반응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돼지-유래 열 충격 단백질(HSP70)과 구제역 바이러스의 방어 관련 주요 단백질 및 다양한 면역강화 분자들을 결합했다. 이 면역강화제를 함유하는 구제역 백신을 접종한 결과 돼지에서 탁월한 면역반응을 유도하였으며,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인재개발원 직원들이 23일 경기도 일산 소재 시설채소 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에 참여한 농협의 교육담당 직원들은 하우스 주변 배수로 정비, 파종, 열무 수확작업에 참여하여 농업인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으며, 로컬푸드 매장에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하는 등 현장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교육과정에 적용하기 위해 주의 깊게 살펴보았다. 농장주인 김성옥 원당농협 조합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 채용마저 어려워 못다한 농작업을 농협 직원들의 도움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대해 강석용 인재개발원장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운 농가에 작게나마 힘이 되어 드려 기쁘다”며, “농협은 올해 60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 DT 교육과정을 신규로 개설하였는데, 앞으로도 신소득 작물재배, 스마트 농업 등 교육기회를 확대하여 농업인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농협(회장 이성희)안성팜랜드는 봄을 맞이하며 끝도 없이 펼쳐진 넓은 호밀밭에 트랙터를 이용해 신축년 소의 그림을 그려 이색 볼거리를 준비했다. 안성팜랜드는 황소, 흑소, 칡소를 모두 볼 수 있는 총 부지 38만평 규모의 목장으로 소 이외에도 양, 염소, 알파카, 사슴, 돼지, 토끼, 말, 당나귀 등 다양한 가축을 체험목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소띠인 고객에게는 1회에 한해 무료 입장권을 제공하며, 고객 중 특정 순서에 해당되는 고객에게 ALL ONE PASS 쿠폰북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최근 구제역 백신 항원을 장기간 보존하는 조성물을 개발했으며, 국내 특허를 출원하고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22일 밝혔다. 구제역 백신이 효능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온전한 백신 항원의 보존이 필수적이어서 안정화제를 사용하고 있으나, 그간 안정화제 성분에 관한 정보는 제조사의 기업비밀로 현재까지 알려진 바가 없었다. 검역본부는 실제 백신 생산 공정에서 적용 가능한 항원 안정화제 조성을 찾기 위해 구제역 바이러스 중 안정성이 낮은 바이러스를 이용하여 연구한 결과, 구제역 백신 항원을 1년 동안 초기 함량의 90% 이상으로 보존할 수 있는 안정화제 조성물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조성물은 여러 혈청형(O형, A형 등 4종) 구제역 바이러스의 안정성을 향상시킨다는 사실이 실험적으로 입증되었고, 성분이 당류(자당) 및 아미노산류(유단백가수분해물)로 구성되어 생체에 안전하고 원료가 저렴하기 때문에 백신 생산에 매우 실용적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안정화제 조성물을 이용하면 생산과정 중에 일어나는 항원 소실을 방지할 수 있어 백신의 생산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완제품 백신의 보관이나 유통과정에서 항원을 안정적으로 보존할 수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