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지난 27일 재능교육연수원에서 개최한 2023년 정기총회에서 ‘한우 암소 자율감축’을 결의하고 2022년도 사업결산 및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정기총회에 앞서 열린 ‘한우 암소 감축 결의대회’에서는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노력에 한우산업 공동체와 국민 모두가 동참하고 있는 만큼, 한우농가의 책임있는 자구노력과 실천을 위하여 7만두의 한우 암소를 감축할 것을 천명했다. 암소 자율감축 두수는 지역별 한우 100두 이상 사육농가의 증감율, 한우암소 사육두수, 회원수 등을 고려해 설정됐다. 채택된 결의문은 농림축산식품부 김정희 식량정책실장이 전달받았다. 2022년도 우수지부 및 회원에 대한 시상에선 탄소중립 선도 한우농가에 선정된 ▲덕풍농장 오삼규 ▲제주 한라한우촌 양익종 회원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한우산업 발전 유공으로 상원농장 신종경, 기태농장 김성찬 농가(농협축산경제대표) ▲한우개량 우수 농가에 대지농장 최송규(한국종축개량협회장상) ▲한우개량이력관리 우수농가에 가평 민민호 회원이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을 수상했다. 협회는 ▲경기 고양시 지부 ▲강원 회성군 지부 ▲충북 영동군 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한우 사료비 절감을 위한 주요 대책 중 하나로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자가 사료 제조기술’의 보급 확대를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1월 사료 가격은 ‘20년 대비 약 44% 이상 올랐고, ’23년 거세우 도매가격은 도축 두수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생산비의 35.1%를 차지하는 사료비의 절감은 무엇보다 한우 산업을 지켜 내기 위해 절실한 상황이다. 한우는 송아지, 육성우, 큰 소 전·후기 단계를 거치며 양축용 배합사료, 섬유질 배합사료, 사료작물과 볏짚 등을 먹고 30개월령 전후로 출하된다. 수입 의존도가 높은 사료 가격은 국제 거래가격과 환율에 따라 변동성이 크며, 소비자 가격은 국내 제조 및 수입업체가 결정하기 때문에 관행적인 사육방식으로는 한우농가가 사료 가격을 낮추기 어려운 구조이다. ‘자가 사료 제조기술’은 사료 가격을 낮추기 위해 자가 배합시설을 갖춘 한우농가가 옥수수 알곡 등 사료 제조에 필요한 원료를 구매하고, 맥주박·버섯 부산물·비지 등 버려지는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하여 농가 맞춤형 사료를 제조하는 방식이다. 최근 축산과학원이 전국 5
시스템 업그레이드 통해 ‘통계·연구’ 목차 신설·6개 서브 페이지 구축 산업통계, 소비·유통·수출·관측 동향 등 기관별 한우 데이터 손쉽게 파악 가능해져 한우산업 발전 위한 정책 수립·한우농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한우자조금 홈페이지에서 한우산업 관련 통계·연구 자료를 누구나 편리하게 조회하고 다운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한다. 한우산업 관련 데이터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되어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 및 한우농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우자조금은 이 같은 신규 서비스를 위해 ‘통계·연구’ 목차를 신설하고 ▲산업통계 ▲소비동향 ▲유통동향 ▲수출동향 ▲관측전망 ▲조사연구 등 총 6개의 서브 페이지를 구축하는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을 최근 마쳤다고 밝혔다. 산업통계에서는 사육두수, 쇠고기 수급, 등급판정두수, 도·소매 및 농가 수취가격, 두당 수익성, 쇠고기 수입량 등 각계에 흩어진 자료를 범주별로 확인 가능하도록 하여, 변화 추이 등에 대한 상세 데이터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그래프화 하여 조회할 수 있도록 하였다. 소비동향 항목에선 한우자조금 사무국에서 매년 소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반값 한우' 열풍을 잇기 위해 온·오프라인 유통업계와 손잡고 ‘소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지속한다. 지난주 농협 하나로마트의 한우 50%할인행사에 이어 전국한우협회는 이마트, 롯데마트, 롯데슈퍼, 현대백화점, 탑마트 등 오프라인 대형유통점과 참품한우, SSG닷컴, 롯데온, 농협 라이블리, 설로인 등 온라인몰 및 전국한우협회 한우먹는날, 신선피엔에프, 서울경기한우협동조합, 여수 암소마을 정육점 등 소매점과 협업하여 ‘소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세일’ 정육 할인판매 행사를 2월 23일부터 3월 4일까지 진행한다. 행사품목은 한우 1+등급부터 2등급까지 불고기와 국거리 등 정육부위를 할인하며, 축산물품질평가원 소비자가격 평균을 기준으로 100g당 1+등급 2,480원, 1등급 2,160원, 2등급 2,010원에 판매한다. 이번 소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세일은 한우농가가 거출하는 한우자조금이 지원되며, 참여업체별 행사 등급과 품목 등 자세한 사항은 전국한우협회 및 한우자조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소비자 부담을 덜고 한우 농가도 도울 수 있는 행사 취지에 동감하여 유통업계가 적극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
우리나라에서 생산하는 한우의 절반(50.1%)은 1, 2, 3등급에 속한다. 일투플러스(1++), 일플러스(1+) 등급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저등급 한우고기도 숙성을 거치면 풍미가 향상되고 육질은 연해진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한우고기를 더 맛있고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저등급 쇠고기 숙성 방법과 숙성할 때 주의사항을 소개했다. ‘숙성’이란 쇠고기를 냉장 온도에서 일정 기간 보관해 맛을 좋게 하는 기술이다. 쇠고기의 숙성방식은 크게 건식 숙성과 습식 숙성으로 나뉘는데 가정에서 하기에는 간편한 습식 숙성이 알맞다. 습식 숙성은 쇠고기를 진공 포장해 냉장 온도(0~4℃)에서 1주일 이상 숙성하는 방식으로 최대 9주까지 숙성하기도 한다.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한우 1등급 등심을 4도에서 14일 숙성했을 때 근육 내 단백질 분해 효소가 활성화돼 고기의 연한 정도를 나타내는 전단력 수치가 약 50% 정도 낮아져 훨씬 부드러워졌다. 또한, 감칠맛을 내는 유리아미노산(글루탐산) 함량은 3배 정도 높아졌다. 가정에서 한우고기를 습식 숙성하려면 우선 고기를 구매할 때 고기 등급과 포장 상태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먼저 비교적 저렴한 1, 2, 3등급 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축산분야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목표가 구체화되면서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유도하고, 소비자들이 중요시하는 가치에 부응하고자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기준을 마련하여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저탄소 농축산물이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저탄소 축산기술을 활용하여 해당 품목의 기준배출량보다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한 농축산물을 말한다. 농산물의 경우 2012년부터 인증제를 시행하여 2022년 기준 65개 품목을 대상으로 8천호 이상의 농가가 저탄소 인증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으나, 축산물은 저탄소 축산기술 등 인증기준이 확립되지 않아 저탄소 축산물 인증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난 1년여간 축산농가, 유통업계, 소비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국민정책디자인단을 운영하고 저탄소 인증제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축산분야 탄소감축 활동을 발굴하고 저탄소 축산물 인증기준을 마련하였다. 축산분야 온실가스는 가축이 섭취한 사료가 장(腸)내 소화과정에서 미생물에 의해 발생하는 메탄(CH4)과 가축분뇨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소비자와 한우 농가 상생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3월 4일까지 약 10일간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 세일’ 행사를 개최하고, 우리 한우를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행사의 캐치프레이즈인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 세일’은 최근 한우 도매가격 하락으로 인한 농가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한우 수급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전국적인 한우 할인판매를 통한 한우 소비 확대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맛도 가격도 감탄한다’는 의미를 부여해 선정했다. 특히 품질 좋은 우리 한우를 대폭 할인하여 맛과 가격에서 감탄을 자아낸다는 의미의 ‘소프라이즈’, ‘감탄한우’ 등 소비자가 홍보 문구만 들어도 한우 할인행사를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언어유희를 활용했다. 해당 캐치프레이즈는 농협 할인행사 및 한우자조금의 재원으로 지원되는 한우 할인행사에 홍보 문구로 지속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형마트, 온라인몰, 슈퍼마켓, 정육점 등의 한우 소매가격 인하를 유도, 소비자가 한우 가격 할인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 세일’ 행사에는 대형마트,
정부의 한우산업 대책과 한우협회의 의견에 관련하여 전문지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질문과 답변을 하는 시간은 가졌다. 전국한우협회(김삼주 회장)은 16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한우산업 생산 및 수급전망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의 한우산업 대책과 협회 의견에 대해 밝혔다. 이날 한우가격 폭락의 주된 원인으로 정부의 소고기 10만톤 수입이 도화선이 되었다는 의견에 공감했다. 무관세 소고기 10만톤으로 인해 한우 도축물량이 지연되었다가 도축물량이 크게 증가하는 원인이 되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최근 한우 도매가격 하락으로 인한 농가 어려움을 완화하고, 가격하락 문제가 2024년까지 장기화될 것을 고려하여 농협, 한우협회 등 생산자단체, 전문가 등과 함께 관련 대책을 지속적으로 논의, 한우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했다. 한우산업은 사육마릿수가 올해 358만두로 역대 최고치에 도달하고, 도축물량은 95만두로 전년대비 8만두가 증가하며 내년까지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공급물량 증가로 인하여 한우 도매가격은 추세적 하락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본다. 실제 2022년 10월 이후 도매가격이 크게 하락하여 평년보다 낮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2023년 설 성수기에도 하락세가 이어졌다. 2019년부터 공급증가에 따른 가격하락 우려가 계속되어 왔으나, 2020~2021년 기간 코로나19로 인한 가정수요 증가, 재난지원금 지급 등에 따라 수요가 크게 증가하여 사육 규모가 지속 확대되었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증가한 한우 사육마릿수(45만 마리) 중 55%에 해당하는 24만 8천마리는 전체 농가(8만 8천호)의 9.7%를 차지하고 있는 100마리 이상 농가에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올해 경기 위축 우려 등으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9일 늘푸름홍천한우프라자 회의실에서 ‘2022년 강원도 한우 암소검정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과보고회에는 강원도청, 강원지역 시·군청, 강원 한우개량동우회 회원, 전국한우협회 강원도 시·군지부장 및 암소검정사업 참여농가 약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결과보고회에서 이재윤 회장은 강원지역 한우 암소개량을 위해 암소검정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암소 개량체계 구축을 위해 강원도와 한국종축개량협회가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양질의 개량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종개협은 강원도 암소검정사업 추진을 통해 강원지역 한우 암소 개량체계를 구축하고 농장단위의 우군 선형심사 성적을 기반으로 한 유전능력평가 자료를 분석 제공함으로써 강원지역 한우암소의 선발도태 기준을 마련하고 우량 번식기반 조성을 통한 개량효과를 극대화하여 농가의 생산효율성 증대 및 생산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결과보고회를 앞두고, 이재윤 회장은 “강원도와 긴밀한 유대관계 구축으로 본회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개량정보가 한우농가에게 신속·정확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특히, 본회가 전문개량기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