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생한 대규모 집단급식소 식중독과 관련해 정부 합동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해 5일 발표했다. 이번 개선방안의 주요 내용은 △학교급식소에 대한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등에 대한 관리 강화 △HACCP 인증제도 내실화다. 학교급식소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 먼저 학교급식에 제공되는 케이크 등 완제품과 위해 우려 식재료를 집중 관리하겠다는 각오다. 학교에 제공되는 케이크 등 완제품 공급현황을 분석해 제공 빈도가 높고 알가공품(난백액 등)을 사용한 케이크, 크림빵 및 푸딩 제품에 대한 긴급 수거‧검사(9.27.~10.5.)를 실시하고 있다. 케이크 제조업체 전체(496개소)를 대상으로 원료 보관온도 준수,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등 적정원료 사용 여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등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에 대해ㅔ 특별 위생점검(9.21.~10.12.)을 하고 있으며, 학교 급식소에 납품된 냉동케이크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이번 식중독과 같은 사례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 급식소에 제공되는 완제품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점검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식중독의 원인이 됐거나 별도 가열 없이 급식에 제공되는 식재료를 목록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4일 세계동물의 날을 맞아 인간과 동물을 위해 희생된 동물을 기리는 ‘동물위령제’를 가졌다. 수의·축산 발전을 위해 희생된 넋을 위로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지난 1911년부터 해마다 실시되고 있는 이날 위령제에는검역본부 본부장과 직원들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생된 동물들에 대한 엄숙한 묵념을 시작으로 미안함과 고마움을 담은 진혼문을 낭독하고 분향 및 헌화하는 시간을 가졌다.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4개월 동안 국내에서 AI로 희생된 닭, 오리 등은 653만 9천여마리로 집계됐다. 또한동물용 의약품 개발이나 백신 개발에 사용된 실험동물인 마우스, 닭, 기니피크 등은 작년 한해 1만7천여마리이며 매년 사용 동물 수는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 질병예방 및 방역대책 수립, 동물보호복지, 동물 질병 진단법 및 백신 개발 등에 대한 수의연구를 총괄하는 기관이다 보니 직원들이 느끼는 사육하는 가축과 실험동물에 대한 생명존중 및 윤리 의식이 남다르다”며 “철저한 사전 방역으로 최소한의 희생이 나오도록 노력중이며, 연구 분야에서도 체계적인 실험계획으로 최소의 동물 사용과 최상의 복지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와 희망래일(이사장 이철)은 지난 8월 aT센터에서 빛가람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대륙·인문 아카데미’ 개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T는 협약 후속조치로 빛가람혁신도시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4일 ‘등대와 개항의 에피소드’라는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12주간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주요 교육 대상은 빛가람혁신도시에 위치한 공공기관 임직원들로 정부의 신북방정책 등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지역의 경제, 정세, 문화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향후 공공기관의 역할과 사업 연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희망래일은 동북아 대륙 진출의 토양이 될 ‘희망철도 평화침목 이어가기 운동’을 주도하고 있으며, 동북아 경제와 미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민간영역에서 추진하고 있다. 이병호 사장은 “다수의 우수한 교육기관들이 대부분 수도권에 소재해 교육기회가 물리적으로 제한받고 있는 빛가람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들에게 유익한 강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지역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강좌도 운영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최치환 지원장)은 지난 1일 대전충남지원 청사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축산물 품질향상 견인을 위한 역량강화 및 가금산물 유통산업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전문가 초청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충남대학교 동물자원과학부 정사무엘 교수와 허정민 교수가강사로 초청하여 실시됐으며현재 이상육 발생원인 및 해결방안과 우리나라의 가금사육현황 및 동물복지에 관한 강의가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이상육 발생 원인에 대한 학문적 지식을 이해하는 교육이었으며, 특히 가금산물 유통과 동물복지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최치환 지원장은 “금번 교육을 통한 농가의 소득향상에 도움과 우리원 신규 사업인 가금산물 가격조사 업무에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업무에 적극 활용하자”고 말했다.
한식의 기본 식재료인 장(醬)을 주제로 우리나라 식문화의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다양한 모습의 장 요리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4일서울 코엑스 K팝 광장에서 ‘2018 월드한식 페스티벌(2018 World Hansik Festival)’ 개막식을거행했다. 올해로 3회째 맞은 이번 행사는 내외국인들에게 한식의 특색과 우수성을 알리고, 한식 및 국산 농식품의 소비로도 연계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식의 기본 식재료인 장을 주제로 오랜 기간 전통 장 제조법을 계승해 온 윤왕순, 성명례, 권기옥, 서분례 명인들과 이야기 콘서트를 갖고, 우리나라 전통 장만이 간직한 특별함과 그들의 노력에 대해서도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울러 명예 건강한食서포터즈로 위촉된 조희숙 셰프와 페데리코 하인즈만 셰프는 ‘버섯된장비빔밥’, ‘두부와 된장 에스푸마(espuma)’ 등 장을 활용한 퓨전한식 요리를 선보이고, 행사 참가자 100명분의 시식을 제공한다. 또 행사 참관객들을 위한 무료 체험행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행사장에 마련된 ‘장 체험관’에서는 소두장, 어육장 등 전통 장 만들기 체험을 총 8회(회당 20명), 서울 중구
축산물품질평가원(지원장 이상근)과 안성마춤한우회(회장 김학범)가 한우품질향상컨설팅을 통해 한우농가 소득 증대와 품질경쟁력 향상을 약속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과 안성마춤한우회는 지난 9월 28일 안성시 일죽면 소재일죽한우타운에서‘한우품질향상을 위한 고급육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긴밀 관계를 유지키로 했다. 김학범 회장은 “이번 컨설팅 업무협약은 한우품질 고급화를 위한 공동 컨설팅을 통해 한우의 품질 향상, 선진화된 경영능력과 사양기술 개선, 상생협력으로 회원 농가의 소득향상과 품질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근 지원장은 “안성마춤한우회 회원을 대상으로 축산물등급판정 결과와 농가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여 한우회 회원들을 위한 고급육 품질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컨설팅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협약을 통해 축산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기관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두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책, 제도 및 유통정보’, ‘회원농가의 사육현황, 컨설팅 인력’ 등 상호보완적 정보의 융합을 통해 각 기관의 내부 역량을 집중하여 농가컨설팅 업무에 협력키로 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이상근)은 지난 추석 명절기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나눔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17일 경기지원 노사대표단은수원 권선구 소재 중증장애인보호시설인 ‘에벤에셀의 집(원장 김두호)’을 방문하고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추석맞이 노사공동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에벤에셀김두호 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운영 및 장애우들의 생활환경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과 함께당일 등급 판정한 신선한 계란과 쌀, 그리고 전통시장상품권 등 경기지원 직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상근 지원장은 “이번 사랑 나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이 더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경기지원은 상호신뢰와 존중의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 공동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의 종자박람회가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여 개최를30여일 앞두고 막바지 준비가 한참인 가운데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이하 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김제시가 주최하고, 재단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종자박람회로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종자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개최하는 박람회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년도 ‘씨앗, 내일을 품다’에 이어 ‘씨앗, 미래를 바꾸다’를 테마로 선정하고, 산업박람회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전시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기업․해외바이어 유치 활동을 더욱 강화하였다. < 제 2회 국제종자박람회 규모> 구분 제1회 국제종자박람회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 전시관 2동 2,400㎡ 4동 4,800㎡ 전시포 30,000㎡ 40,000㎡ 전시온실 비닐온실 4동 1,280㎡ 유리온실 1,260㎡ 비닐온실 8동 2,560㎡ 유리온실 1,260㎡ 지난 ‘제1회 박람회’는 총 방문자 수 3만 6천명, 참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첨가물 신규지정 시 제출하는 안전성 자료 중 최종제품에 남지 않는 가공보조제와 소량 사용‧섭취하는 향료에 대해 반복투여독성 및 유전독성 자료만 제출하도록 개선하는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을 지난달 28일 행정예고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가공보조제 등 신규지정 시 제출자료 범위 개선 △β-카로틴 제조가능 범위 확대 △α-아밀라아제 생산가능 균주 추가 신설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품의 안전성 확보와 식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식품첨가물 기준·규격을 합리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개정안에 대한 의견이 있는 경우 오는 11월 27일까지 제출할 수 있다.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창환)에서는 국내 식품기업의 수출활로 개척 및 확대를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인도 뉴델리 프라가티 마이단 전시센터에서 개최된 ‘인도식품 박람회(FOOD INDIA Inspired by SIAL)’에 참가했다. 올해 첫해를 맞이하는 인도식품 박람회는 인도 뉴델리 지역의 B2B 전문 종합국제식품박람회로 12개국 140개사가(7000㎡)참가했으며, 박람회 기간 중 8500여명의 바이어 및 참관객이 방문했다. 협회에서는 오뚜기, 연세우유 등 식품 관련업체 8개사와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고, 라면, 유제품, 음료, 유산균 등이 바이어들의 관심을 유도해 75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이 박람회에서 한국관 참가사들은 부스제공 뿐만 아니라 바이어매칭 프로그램 등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받았으며, 인도 현지 무역상을 통해 라벨링, 검역, 대금결제 등의 컨설팅도 지원받아 현지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았다. 한국식품산업협회 이창환 회장은 “13억 인구의 인도시장은 매년 7%대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해 세계 최대의 시장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아,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식품을 널리 선보이는 기회가 됐다”고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