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9월 5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의 동물질병진단 관계자 12명을 초청하여 동물질병진단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2012년부터 6년째 OIE 표준실험실을 주축으로 동물질병진단 워크숍을 개최해 온 검역본부는 ‘OIE 회원국에 대한 진단 방법 등 교육훈련 제공’ 이라는 OIE 표준실험실의 주요 임무 수행 외에도 매회 참가국의 주요 질병과 관심주제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금년에는 참가국의 주요 동물사육현황을 고려하여 브루셀라병 등 소․ 돼지 질병과 뉴캣슬병 등 가금질병의 2개 그룹으로 나누어 교육함으로써 국가별 수요까지 반영한 전문적인 동물질병진단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참가자들은 꿀벌질병진단법 개발현황과 빠른 차단방역의 기초가 되는 동물질병방역시스템(KAHIS)에 대한 소개, 연구시설 전문건설업체 및 동물질병 진단키트 생산업체의 견학을 통해, 우리의 빠르고 정확한 동물질병진단과 방역을 위해 갖추고 있는 종합적인 인프라를 체험하였다. 또한 최근 아시아에서 최초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한 관심을
졸업생들이 모여 비영리법인을 설립하고 후배들을 위해 결연을 맺어 경험을 바탕으로 한 노하우를 전수해 주고 장학금도 전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은 13일 교내 소극장에서 졸업생들이 설립한 비영리법인 ‘국립한국농수산대학 식량작물학과 동문회’이 졸업을 앞둔 예비 농업 CEO들의 성공적인 영농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허태웅 총장을 비롯해 식량작물학과 졸업생들로 구성된 법인 임원과 재학생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량작물학과3학년 신웅희 학생을 비롯해 졸업을앞둔3학년재학생5명이 각각1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졸업생 법인은 국민들의 쌀 소비가 매년 감소해고민이 깊은중에도,앞으로 농업분야에 진출할 예비 농업CEO들을 격려하고응원하기 위해올해부터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해 눈길을끌었다. 이어 장학금수여자와 졸업생 간 멘토‧멘티 결연 행사를 갖고졸업생 법인은 향후 장학금 지원사업 이외에도 재학생의 영농정착을돕기 위해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일손돕기와농산물기부등 각종 대민봉사활동도 병행하며노블레스 오블리주를실천할 계획이다. 한농대 허태웅 총장은 “이번 졸업생 법인의 활동은농업에
1948년 창립되어 올해로 70주년을 맞은 대한수의사회가 수의사의 미래 비전을 선포하고 앞으로 다가 올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대한수의사회(회장 김옥경)는 13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이개호 농림축산품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갖고 연혁 소개와 수의사신조 낭독, 기념 동영상을 상영하였다.
외식업중앙회가 농식품부 이개호 장관과의 현장소통 간담회를 통해 외식분야의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회장 제갈창균)는 1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외식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장관과의 외식업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이같이 주문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갈창균 중앙회장을 비롯해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유관 관계자 3명과 외식업중앙회 회장단 23명이 참석했다. 제갈창균 중앙회장은 인사말에서 “외식업 시장이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은 우리나라의 경제 지표가 좋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우리 외식인들은 무엇인가 숨통이 트이는 해결책을 갈구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농식품부가 외식업 분야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 외식업 분야에 대한 정책과 갈등을 조정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과 외식업계에도 결실의 계절이 다가오기를 간절히 바라며, 근로자의 근로소득뿐만 아니라 사업자의 사업소득도 더불어 늘어날 수 있는 묘안들이 자유롭게 교환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회는 앞서 정부가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대책’은 외식업계의 생존과 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10일 일산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장항점에서 직거래 및 지역농산물 홍보 활동을 위해 구성된 ‘2018 로컬푸드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로컬 프렌즈는 직거래·로컬푸드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와 현장 정보를 다양한 콘텐츠에 담아 온‧오프라인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로컬 프렌즈는 서울, 경기, 전라, 경상, 충청 등 각 지역 5개조로 구성된 청년 서포터즈와 개별 주부필진으로 나눠 운영돼 다양하고 새로운 관점의 로컬푸드 홍보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로컬 프렌즈 위촉장 수여와 더불어 향후 활동 사항 안내, 저작권 교육이 포함된 콘텐츠 제작 실무교육 등이 이뤄졌으며, 서포터즈가 직접 로컬푸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로컬푸드 직매장 견학과 농장체험까지 진행됐다. aT 관계자는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신선하고 건강한 로컬푸드가 국민들에게 한발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 일거리 창출,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 확대 등 로컬푸드의 다양한 순기능이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근 다양한 식중독 의심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이 장출혈성 대장균(E. coli O157:H7)의 바이오필름을 제어해 한층 더 효율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는 쾌거를 이뤘다. 바이오필름(Biofilm)이란 식품제조 공정상이나 식품 조리와 같이 식품을 자주 다루는 환경에서 식품이 자주 접촉하는 스테인리스 표면 등에 부착한 후에 탄수화물, 단백질 등을 분비해 형성된 생물막을 의미한다. 바이오필름은 보통 단단한 막의 형태를 가지며, 일반적인 살균제 등에 강한 내성을 가지므로 제거하기가 힘들어진다. 살균제 처리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은 바이오필름에 존재하는 식중독균은 접촉하는 다른 식품을 오염시켜서 식중독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이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의 개발에 전 세계가 몰두하고 있다. 한국식품연구원 김주성 박사 소비안전연구단 연구팀은 식품공정 및 조리 등에 많이 사용되는 스테인리스 표면에서 이콜라이 식중독균의 바이오필름을 형성시킬 때 효소(proteinase K )를 첨가했을 경우 첨가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세균의 숫자가 99% 이상 감소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때 추가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지난 7일 본사에서 간부직원을 대상으로 인권경영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해당 교육은 최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인권경영과 관련해 간부직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국가인권위원회 조경재 기업과 인권 전문관을 초빙해 이뤄졌다. 공사는 효과적인 인권경영체제 구축을 위해 지역본부에 대한 교육을 시작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본사 간부직원에게도 인권교육에 대한 교육을 시행했다. aT는 국가인권위원회가 권고한 인권경영 매뉴얼이 공표되기 이전인 2017년 aT 인권헌장과 선언문을 채택하며 임직원이 함께 선언식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 4월엔 이병호 사장이 임명되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사 합동 선언문을 채택하는 등 인권경영에 선도적으로 나서왔다. 올해는 인권경영의 실질적 실행을 위해 독립성이 확보된 업무체계 및 구제절차 등을 담은 인권경영 이행지침을 연내 확립할 예정이다. 또 올해는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 8월 제안한 공공기관인권경영메뉴얼에 따라 인권영향평가를 시범적으로 실시 중에 있다. aT 이병호 사장은 “공사는 인권을 포함한 사회가치창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인권경영체계 도입 및 인권영향평가를 통
최근 발생한 집단 급식소 케이크 식중독 발생 원인으로 식품제조업체 더블유원에프엔비의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에서 분리한 살모넬라균이 최종 병원체인 것으로 확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교육부,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최종 확정은 환자 가검물, 학교 보존식, 납품예정인 완제품, 원료인 난백액에서 모두 동일한 살모넬라균(살모넬라 톰슨, Salmonella Thompson)’이 검출되고 유전자 지문 유형도 동일한 형태로 일치한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10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식중독 의심 환자수는 57개 집단급식소에서 2207명으로 집계됐다. 10일 추가로 집계된 2개 학교 46명은 식중독 증상이 지난 7일 늦게 나타났으나 10일에 식중독 신고를 한데 따른 것으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는 식중독 환자가 새롭게 발생한 것은 아니다. 10일 현재 식중독 발생현황은 전북 13곳(700명), 경남 13곳(279명), 부산 10곳(626명), 대구 5곳(195명), 경북 5곳(180명), 충북 4곳(122명), 울산 2곳(11명), 경기 1곳(31명), 광주 1곳(31명), 전남 1곳(15명), 제주 1곳(13명), 대전 1곳(4명)이다. 현재 문제가 된 제품이 공급된 급식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조영연)가 위험성평가 실천을 유도하고 조리실 안전문화 확산을 통한 재해 감소를 위해 2018년도 안전문화 확산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조리실 위험성평가 어렵지 않아요!’ 교재를 제작해 배포했다. 최근 우리나라 경제 구조가 서비스업 중심으로 발전하면서 음식업 수와 근로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동시에 음식업의 재해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집단급식소를 포함한 음식업종 조리실 업무의 경우 별도의 안전보건 교육 없이 미숙련자가 현장업무에 투입되는 경우가 많아 산업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협회에서는 영양사와 조리종사자가 위험요인을 스스로 발견할 수 있는 감각과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한 최적의 도구인 조리실 위험성평가를 손쉽게 실시할 수 있도록 조리실 특성에 맞춘 ‘조리실 위험성평가 어렵지 않아요!’ 교재를 제작·보급했다. 이 교재는 영양사의 지도에 따라 순서대로 실시할 수 있도록 일기형식으로 구성했으며,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쉬운 용어를 사용하고 조리실의 위험요인을 시각화했다. 집단급식소를 포함한 음식업종 종사자가 이 교재를 통해 조리실 안전문화 확산 및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대한영양사협회 중앙회 및 전국 13개 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새로운 검사항목의 수수료를 신설하고 식품과 축산물 검사 수수료를 통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의약품분야 시험·검사 수수료에 관한 규정’고시 개정안을 7일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민원인이 식약처에 검사를 의뢰할 경우 그 동안 새로운 시험·검사항목의 수수료가 책정되지 않아 유사항목의 수수료를 적용했던 것을 보완하고 동일한 시험·검사항목에 동일한 수수료를 적용하도록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통계적 개념 도입에 따른 미생물 n=5 법, 위생용품 기저귀‧화장지 등 시험법 제정을 반영한 수수료 83개 항목 신설 △식품과 축산물의 시험법 통합에 따른 비타민‧보존료 등 수수료 단일화 △원가요소를 반영하여 식품 중 인공감미료‧산화방지제 등 84개 항목 수수료 현실화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험·검사 업무에 투명성을 높이고 민원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시험·검사법 개정사항을 신속하게 반영해 시험·검사 수수료를 개정·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