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지난해 추진했던 조직진단 평가결과에 의거 마련된 2021년 재단 조직개편 재설계 계획에 따라 오는 3월 1일자로 그 동안 재단에서 실시해오던 유기농업자재 공시업무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12년 3월부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으로부터 유기농업자재 공시기관으로 지정받아 유기농업자재 공시업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현재 유기농업자재 공시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은 강원대학교, 순천대학교, 재단 등 3개 기관이며, 현재 공시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 754개(중복포함) 중 재단에서 관리하는 공시업체는 269개 업체이다. 재단은 위 3개 기관이 지난 9년간 공시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하여 ①유기농업자재 공시제도가 충분히 정착되었고, ②공시는 동일한 업무 프로세스를 가지므로 대학 등 민간도 그간의 공시경력으로 공신력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③공시제품 수 추가확보를 위해 공공기관과 대학 등 민간기관이 서로 경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 하에 본 업무를 반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그 대신 시급한 청년 창업농 육성지원, 스마트농업 활성화 등 신규업무에 재단의 자원을 집중 투입해 공공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데 노력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진주사무소(소장 박성규)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내달 10일까지 소비가 증가하는 농축산물 선물세트와 제수용 농축산물 등 원산지 표시 부정유통 차단을 위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단속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사전에 On·off line 및 SNS 모니터링을 통해 원산지 표시 위반이 의심되는 업체를 대상으로 타깃 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소비자 왕래가 많은 전통시장, 도매시장 등 농식품 판매업소 밀집지역에 대해서는 명예감시원과 직원으로 편성된 상시 단속반을 투입하여 올바른 원산지 표시 지도와 캠페인을 병행한다. 주요단속 품목은 선물용 농축산물(한우고기, 과일류, 한과류, 건강기능식품 등)과 제수용품(밤, 대추, 고사리 등)이며, 값싼 외국산 농축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는 행위와 일반 농축산물을 유명지역 특산물로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진주 농관원 관계자는 “올바른 원산지 표시제도의 정착을 위하여 판매자는 정확한 원산지를 표시하고, 소비자는 표시된 원산지를 확인하고 구입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며, 원산지가 의심될 경우 진주 농관원 또는 부정유통신고센터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전 축종 모든 지대제품 실 매듭 없애고 이지오픈 적용 회사수익 재투자로 축산농가 편리함에 기여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가 올해 들어 모든 축종의 종이 포장 제품에 이지오픈(Easy open) 시스템을 적용해 농장에서 사용자의 편리성을 높이는 등 제품의 품질 향상과 작업 효율을 높이는데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전 포장 제품의 경우 실로 재봉하여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농장에서 제품을 개봉하기 위해서는 매듭을 찾아 풀거나 칼 또는 날카로운 도구를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바쁜 농장의 현실에서 서두르다 보면 손가락을 다치거나 칼날 또는 금속성 물질이 사료에 혼입되는 사고가 발생하는 사례가 있었다. 우성사료는 농장 현장에서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하여 모든 축종 포장 제품에 대하여 이지오픈(Easy open) 포장지로 변경 중이다. 이지오픈 테이프를 손쉽게 한 번에 당겨 포장을 개봉함으로써 작업 효율을 높였다. 실제로 이지오픈 포장지를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청양의 한 한우 농장에서는 “이전 포장지의 경우 실 매듭이 잘 풀리지 않을 때와 비교하면 이젠 포장지를 편리하게 개봉할 수 있어 시원한 쾌감까지 느껴져 농장 일까지 즐겁다”고 한다. 우성사료는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이 22일 취임 1주년을 맞이하여 농협 온라인사업에서 디지털풀필먼트센터(DFC) 시스템이 처음으로 적용된 성남유통센터를 찾아 경제사업장 디지털 전환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에 시도하는 디지털풀필먼트센터(DFC)는 온라인 주문을 처리하기 위해 기존의 오프라인 매장 내에 별도로 마련한 전용공간으로, 농협은 판매장·전시장·창고·배달센터를 결합한 점포형 DFC 형태로 선보인다. DFC를 통해 앞으로는 고객이 온라인으로 상품을 주문하면 직원이 매장상품을 피킹하여 매장 내 설치되어 있는 리프트와 천장레일로 옮겨서 분류장으로 이동시키고, 상품이 도착한 분류장에서는 주문별로 상품을 분배·패킹(packing)까지 완료 후 배송권역별 차량에 배분하여 고객에게 배송할 수 있어 하나로마트의 온라인 배송서비스 경쟁력이 한층 강화된다. 또한 기존에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던 피킹과 패킹업무가 대폭 개선되어 주문부터 배송까지 2시간 이내에 배송되는 싱싱배송과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배송 받을 수 있는 정시배송(예약배송) 서비스 구현이 가능해져 고객 편의성 제고도 기대된다. 성남유통센터에 구축하는 DFC는 지난해 11월「올바른 농축산물 유통혁신 실천 결의대회」에서 발표한 농
가락시장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고 있는 서울시 코로나19 대응 보건인력팀에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에게는 따뜻한 나눔을 전하기 위해 1억원 상당의 감귤을 구매해 지원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21일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인 서울청과(주)(사장 김용진), ㈜중앙청과(사장 이원석), 동화청과(주)(사장 홍성호), 농협 가락공판장(사장 심민섭), (사)희망나눔마켓(이사장 이원석)과 함께 마음을 모아 감귤 5kg 8,530상자(1억원 상당)를 구매하여, 서울시 코로나19 대응 보건 인력(20여개 보건소, 감염병 전담병원 6개소, 시·구 생활치료센터 24개소 등)과 서울시내 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에 나눔을 실천했다. 더불어 이번 감귤 나눔은 제주 감귤 홍보 및 소비 진작을 위해 제주도청과 협력해 추진됐다. 김경호 공사 사장과 이원석 (사)희망나눔마켓 이사장은 “이번 나눔은 코로나19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공사와 가락시장 청과 도매시장법인이 함께 한마음으로 기획했다”며, “이번 나눔으로 의료진과 어려운 이웃 그리고 감귤 과잉 생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생산농가에게도 작으나마 힘이 되길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승종원)은 20일 지원 청사에서 스마트팜형 농장에 대해 체계적인 업무지원, 이력정보 관리 및 원활한 연계와 활용의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팜 업무지원센터를 개설했다. 광주전남지원에서는 2020년부터 스마트팜 장비가 설치되어 있는 돼지농장(스마트팜형)을 대상으로 데이터 연계가 가능한 14곳을 발굴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빅데이터의 생산·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팜 업무지원센터는 전년도 농장별·장비별 기초 현황조사를 바탕으로 생산성과 성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Detail data 수집, 분석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현황 조사를 실시하고, 농가에 설치된 장비와 사양관리의 유형별 표준화모델 발굴 및 보급을 통해 관련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유도하고자 한다. 승종원 지원장은 “향후 스마트팜과 관련된 학계, 생산자, 유통업체 등과 긴밀하게 협업하여 원활한 사업추진과 새로운 가치창출에 역점을 두면서 국내 양돈산업의 발전을 이루는데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이하 가락시장)이 설 휴업에 들어간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이하 공사)에 따르면 가락시장 청과부류 중 채소부류는 ’21. 2. 10.(수) 저녁까지 경매가 열리고 ’21. 2. 14.(일) 저녁부터 다시 개장할 예정이며, 과일부류는 ’21. 2. 11.(목) 아침 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21. 2. 15.(월) 새벽부터 경매가 재개된다. 가락시장 수산부류 중 선어, 패류부류는 ’21. 2. 11.(목) 아침 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21. 2. 14.(일) 저녁 경매부터 다시 시작될 예정이며, 건어부류는 ’21. 2. 10.(수) 아침까지 경매가 열리고 ’21. 2. 16.(화) 새벽 경매부터 재개된다. 더불어,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이하 강서시장)의 경매시장(채소부류, 과일부류)은 각각 가락시장과 휴업일정이 동일하나, 시장도매인시장의 경우 ’21. 2. 10.(수) 18시까지 거래가 이뤄지고, ’21. 2. 14.(일) 18시부터 거래를 재개한다. 양곡시장은 ’21. 2. 10.(수) 18시까지 거래가 이뤄지고 ’21. 2. 15.(월) 07시부터 거래를 재개한다. 공사 서경남 유통총괄팀장은 “설 휴업일 전후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안전한 동물용의약품을 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동물용의약품 279품목을 선정하여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재평가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재평가 대상 279품목의 제재별 분류를 보면, 항생제, 해열·진통·소염제, 대사성약 등 화학제제가 18제제 262품목이고, 돼지 증식성 회장염 백신 등 생물학적제제가 4제제 17품목이다. 재평가를 위해 지난해 8월 실시공고를 하였으며, 279품목을 대상으로 기술검토부서의 검토, 최종시안 작성 및 시안열람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결과를 2022년 5월에 공시할 예정이다. 검역본부는 2009년부터 이미 허가받은 동물약품에 대하여 안전성 및 유효성 등 재평가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14제제 2,774품목에 대하여 재평가를 실시했다. 아울러, 동물용의약품 재평가를 신청하지 않은 품목 및 재평가 결과 유용성이 인정되지 않는 품목에 대해서는 해당품목에 대한 업무정지 및 허가 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하게 된다. 검역본부 김용상 동물약품관리과장은 “검역본부는 앞으로도 동물용의약품의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재평가를 과학적·체계적으로 실시하여 안전하고 유효한 고품질의 제품이 시장에 공급되어
비전문가 경영진 인사로 전문성 담보없어 심각한 사회적 위기봉착 “농협중앙회장 인사권 횡포는 우리나라 농산업에 큰 피해 끼칠것” NH농협중앙회노동조합 농우바이오지부는 지난 11일,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진행한 임금 및 단체협상의 노사 조정 과정이 최종 결렬되면서 총파업 진행을 위한 모든 행정적 절차를 끝냈다고 밝혔다. 이로써 농우바이오지부는 임금협상 결렬과 더불어 농협중앙회장의 계열사 인사횡포에 반발하며 총파업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농우바이오는 대한민국 농산물 종자산업에서 시장점유율 24%를 차지하고 있는 선두 기업으로 2014년 농협에 인수·합병되어 지금은 농협경제지주 계열사로 편입되어 있다. 농협 내 속한 24개 계열사 모든 경영진의 인사권을 쥐고 있는 농협중앙회는 21년도 임원추천위원회 명단을 발표하면서 노조와 심각한 갈등을 야기 시키고 있다. 특히 농우바이오의 경우 산업의 특성상 농산물 수급과 관련해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그동안 철저히 전문가 중심의 경영진을 내정해왔다. 이성희 신임 농협중앙회장과 장철훈 농업경제지주 대표는 제왕적 인사 권력을 낙하산 인사로 마구 휘두르고 있다. 전문성은 고사하고 산업과 관련 없는 인물들로 마구잡이식 인사를 시행하며 농업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15일 경기 안양 소재 안양공업고등학교와 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시행된 제65회 수의사국가시험 합격자를 19일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국내 10개 수의과대학 출신자 539명과 외국 대학 출신자 5명 등 총 544명이 응시했으며, 이 중 530명이 합격해 97.4%의 합격률을 보였다. 수의사국가시험은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수의학사 학위를 받았거나 6개월 이내에 받을 예정인 사람(외국 대학을 졸업 한 경우 수의학사 학위 및 그 나라의 수의사 면허를 취득한 사람)이 응시할 수 있다. 합격 기준은 총 4과목(기초수의학, 예방수의학, 임상수의학, 수의법규·축산학) 350문제 중 총점 60% 이상, 과목별 점수 40% 이상이며, 이번 시험의 합격자 평균점수는 281점(100점 환산기준 80.3점)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및 확진자도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시험 방역관리 대책을 마련, 보건소 등 방역 당국과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안전한 시험시행을 위한 대책반을 편성하는 등 코로나19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여 시행했다. 검역본부는 합격자를 대상으로 1월 중에 수의사 면허취득에 관한 결격사유 등을 확인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