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석찬)는 31일 오전 11시부터 2020년 종무식을 가졌다. 올해 종무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하여 온라인(비대면) 영상회의를 통해 진행됐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정석찬 본부장은 “1년 가까이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힘든 상황을 겪는 와중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악성가축전염병 발생에 따른 방역활동을 위하여 최선을 다한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석찬 본부장은 “2021년에도 우리본부 소속직원과 함께 혼자가 아니라 우리 모두 해낼 수 있다는 자세로 코로나19 및 악성가축전염병 예방 및 근절을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주요 곡물 재배지역의 장기 일기예보가 안 좋게 나오면서 2021년 곡물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RaboBank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내년 라니냐현상으로 전 세계 밀 작황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코로나19로 각국의 비축량이 늘어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가격이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RaboBank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사료각이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했지만 내년은 밀, 옥수수, 콩가격 모두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하고 “최근 사료확보 경쟁으로 영국내 곡물가격이 오르고 있고 오일시드는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Cobank도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옥수수 및 콩 가격 상승으로 내년 미국의 사료가격이 12%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Cobank 관계자는 “2년전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따른 가축 감소로 곡물수요가 줄었던 중국이 최근 가축이 늘면서 2020~2021년 옥수수 수입이 3배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수입증가의 상당부분을 미국에 의존하고 있어 가격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dairyherd.com, 12월 14일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 원장 오병석)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농기평은 지난 23일 전남 강진 소재 아동양육시설인 강진자비원(이하 ‘자비원’)을 방문하여 농기평 임직원들이 매월 모금한 성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생필품은 자비원과 사전면담을 통해 세제, 섬유유연제 등 시급한 물품을 전달하였고 어린이를 다수 보호하는 시설임을 고려하여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지역농산물, 라면, 과자, 빵 등 간식을 추가로 전달했다. 오병석 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린이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 라고 밝혔다.
30일 하루동안 전남 익산 종오리농장과 곡성 육용오리농장, 충남 논산 육계농장, 경기 김포 산란계농장 등 전국 곳곳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따라 발생했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장관, 이하 중수본)는 고병원성 의심축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한 결과 이들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고병원성 AI 발생 농장 반경 3㎞ 내 사육가금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했으며 반경 10㎞ 내 가금농장은 30일간 이동을 제한하면서 AI 일제 검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발생 지역인 남원과 구례의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이에따라 지난달 26일 이후 고병원성 AI 확진판정을 받은 농장은 모두 37곳으로 늘었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의 소독·방역 실태가 조금이라도 미흡할 경우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이 높은 엄중한 상황“을 강조하며, “농장주는 차량·사람·장비 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실천하고, 사육 가금에서 이상 여부 확인시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석찬)는 29일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연말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세종특별시지회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코로나19 발생 등으로 인하여 경제적 곤란에 빠진 직원과 지역사회 경제적 소외계층 지원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직원이 동참하여 모금을 진행한 바 있다. 이러한 취지를 구현하기 위한 일환으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경제적 곤란에 처한 세종시민을 위해 보람있게 써 달라며,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세종특별시지회에 성금 350여만원을 전달했다. 정석찬 본부장은 “코로나 19로 온 국민이 어려운 시기에 이를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1,200여명의 직원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았다고”고 말하며, 앞으로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지역사회 나눔 실천 확산과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성장하는 국민 속의 따뜻한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밝혔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으로 전환해 운영한 ’20년도 청년창업농 대상 교육’이 21일 모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청년창업농을 선발하고 육성하는 농정원은 지난 8월부터, 기존에 집합교육으로 추진되던 필수교육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폐강된 농업 현장교육을 대체할 수 있는 품목교육을 온라인으로 긴급 편성해 운영해 왔다. 먼저 청년창업농 선발시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필수교육은 8월부터 농업정책·가치, 관련 법률 등 10개 과정(30차시) 전체를 모두 농업교육포털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했고, 온라인 교육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교육과정별로 과제를 부여하고 전문가 검토 후 컨설팅 결과를 포털에서 개별확인 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농업 현장교육이 폐강되자,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는 품목교육 4개 과정(딸기, 한우, 포도, 친환경)을 긴급 개설하여 유튜브와 웹엑스를 통해 서비스했다. 수료생은 총 174명으로 선도농업인의 재배기술 실습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실시간으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얻을 수 있는 교육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농정원은 향후 비대면 교육 수요의 지속적 증가에 대비하여 청년창업농 필수교육의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동물용의약품등의 품질관리능력이 우수한 업체를 대상으로 2020년 자율점검 우수업체를 선정하고 23일 이들 업체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당초 검역본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현장 시상식은 취소하고, 시상은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시상은 동물용의약품등의 제조·품질관리 향상과 산업발전을 위한 업계의 예방적 노력 및 개선 실적을 평가하고 우수업체를 선정하여 시상함으로써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2020년 자율점검 참여업체 245개소를 3개 업종별(의약품등 제조, 의약품등 수입, 의료기기 제조·수입) 3개 그룹으로 나눠 총 9개 그룹으로 구분하였고, 평가 분야는 계획수립, 추진실적, 개선 노력, 기타 총 4개로 나눠 평가를 진행했다. 자율점검 우수업체 선정 결과, 최우수업체 3개소에는 농식품부장관상과 포상금(100만원)을 수여하고, 우수업체 9개소에는 검역본부장상과 포상금(50만원)을 수여했다. 또한 2020년 자율점검 우수업체에는 상장 및 포상금뿐만 아니라 약사감시 차등관리제를 통해 ‘2021년 약사감시 면제’에 대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 김용상 과장은 “코로나
전북 장수군 송탄마을회관 리모델링 마무리 에너지 사용량 90% 절감·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 기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농촌 지역 공동이용시설의 에너지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는 농업·농촌 에너지자립모델 1호로 전북 장수군 송탄마을회관 리모델링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시행하는 ‘농촌 에너지자립모델 실증지원’사업은 농촌 마을회관, 경로당 등 공동이용시설의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패시브 건축물 공사와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등 리모델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전국 지자체 대상 공모를 통해 장수군 송탄마을회관, 울주군 내곡마을회관 2개소를 선정했으며, 사업비는 국비 50%, 지방비 30%, 자부담 20%로 추진되었다. 특히 시행 첫해인 올해는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의 행정적 노력을 통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원으로 주민 자부담 없이 사업이 진행됐다. 농어촌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송탄마을회관은 에너지 사용률을 90% 절감하는 획기적인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난방성능 개선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난방의 경우, 성능이
카길애그리퓨리나, 한우개량 속도 발 맞춘 ‘한우마을 프로그램’ 출시 사료급이 편의성 물론 반추위 발효안정·번식 개선 초점 1년1산 실현과 함께 한우암소 도체중 50kg 더 크게 출하 가능 많은 축산 전문가들은 2021년을 전후하여 한우 도축두수의 증가로 인한 한우 지육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조심히 예상하고 있다. 도축두수의 증가는 큰소와 송아지 가격의 하락으로 이어지고, 이는 암소 도축이 늘어나는 결과를 초래한다. 항상 그래왔듯이 암소 도축의 증가는 불황의 시작이었다. 우리가 걸어온 지난 경험이 그 불안을 증폭시키며 현재의 계절과 마찬가지로 우리 한우 산업에도 겨울이 다가오고 있음을 예감할 수 있다. 번식우 사업의 불황을 이겨내는 전략 불황의 상황에서 비육 전문농장이 부딪힐 도전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 큰소 가격이 하락하면 밑소 구입가격도 같이 하락하기에, 지육가격이 생산비 수준 이하로 폭락하지 않는 이상 일정 수익은 보장되기 때문이다. 일관 사육농장도 그런 취지에서 비슷하다. 그러나 번식 전문 농장은 이야기가 달라진다. 주 수입원이 송아지 판매인 번식 전문농장은 송아지 가격 하락을 메꿔줄 방안이 없다. 이렇듯 큰 변화와 도전이 예고된 가운데 번식 농가가 취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종자산업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19년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이하 교육센터)를 신설하여 20개 과정 653명에게 실습 중심의 전문교육을 실시했고, 올해에는 33개 과정, 1,096명으로 확대해 본격적인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교육센터 교육과정은 종자업·육묘업 종사자, 농생명 계열 고등학생·대학생, 종자 관련 공무원 등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것을 특징으로 작물별 육종기술, 육묘기술, 종자가공, 종자검사, 종자수출, 과수 무병묘 생산, 실험기기 활용법, 미래세대 전문가과정 등 33개 교육과정의 최신 이론 및 실습 교육을 49회 진행했다. 교육생 구성은 종자(육묘)업 종사자 32%(354명), 종자 담당 공무원 40%(432명), 채종 농업인 1%(8명), 농생명 대학(원)생 20%(222명), 고등학생 7%(80명)이었다. 소수 정예(15명 내외) 교육생을 대상으로 전문 실습 중심 교육을 실시하여 만족도(평균 94점)가 높았다. 교육과정별 실습 비중은 교육 시간의 50% 이상으로 편성하여 최신 실험 기자재를 활용한 실습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교육센터는 코로나19에 대응하여 체온측정, 소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