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황주홍 위원장님, 그리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이개호입니다. 먼저,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인사청문회를 준비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저는 대한민국 농림축산식품 정책을 책임지는 장관으로서의 업무수행능력과 자질을 검증받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오늘 위원님들의 검증에 차질이 없도록 정직하고 성실히 인사청문회에 임하겠으며, 위원님들께서 주시는 고견은 마음에 깊이 새겨 향후 직무 수행 과정에 충실히 반영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저는 지난 1981년 공직을 시작한 이후 30여년간 지방자치단체와 중앙부처에서 다양한 직무를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제19대와 20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의 농업인들과 깊이 소통해왔습니다. 특히, 20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농업, 농촌, 식품산업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위원님 여러분들과 함께 고민해 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맡게 된다면 그간의 저의 노력과 경험들이 직무를 수행하는 데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존경하는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은
PLS의 전면시행(‘19.1.1)을 앞두고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관계부처와 함께 종합대책을 발표했지만 한발 늦은 대응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 PLS)는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농산물에 대하여 잔류허용기준을 일률적으로 0.01㎎/㎏을 적용하는 제도이다. 내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되고 현재는 일부 견과종실류(참깨, 호두 등)와 열대과일류에 우선 적용해 실시 중이다. PLS가 전면 시행될 경우 현재 농약관리기준보다 더욱 엄격해지기 때문에 기준설정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농산물의 부적합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천안을)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PLS 1차 도입 농산물 안전성조사’에 따르면 우선 시행된 견과종실류와 열대과일류의 부적합률은 도입 전(2016년)2.1%에서 도입 후(2017년) 7.2%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인들의 반발도 거세다. 농식품부가 현장 간담회, 토론회, 지역설명회 등을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한 결과 사용가능한 농약부족, 비의도적 오염, 장기 재배·저장 농산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한 이행계획서 제출 시한이 2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재 24%에 불과한 적법화율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으로 저금리 자금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천안을)이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저금리 자금을 지원받은 무허가축사는 64곳, 지원규모는 186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사실상 지원이 매우 미비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FTA기금으로 운용되는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가금농가는 2%, 가금 외 농가는 1%의 융자금리로 무허가축사에게 자금지원을 하고 있다. 가금농가는 보조 30%, 융자 50%, 자부담 20%로 지원되고 있으며 가금 외 농가의 경우 융자 80%, 자부담 20%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해당 사업의 2017년 결산 내역을 살펴보면 총 472개 축사를 대상으로 1,245억원이 지원됐지만, 농림축산식품부가 매년 지자체에 지침을 통해 무허가축사를 1순위로 지원할 것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무허가축사 단 64곳(13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동남아 수출의 요충지이자 할랄 식품의 중심부로 성장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에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5일 동안 ‘2018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K-FOOD FAIR’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페어는 9개국 90여명의 우수바이어를 초청했다.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품목을 중점적으로 활용한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할랄시장 진출이 어려운 홍삼과 오미자 등으로 총 83만달러 규모의 현장계약 실적을 올리는 한편 김, 떡볶이 등 유망품목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280만달러 규모의 MOU를 10건 체결했다. 소비자 대상 홍보행사는 행사기간 동안 1일 평균 1만5000명, 총 6만명의 방문객이 운집해 한국식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가 지난해 가락시장 수산부류 중도매인 455명을 대상으로 종합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거래실적, 재무건전성, 고객만족, 신뢰성, 감점 지표 등 5개 지표 하위 총 18개 평가항목 점수를 합산한 후 부류별로 중도매인 순위를 부여하고, 순위에 따라 5개 등급(A~E)으로 평가했다. 주거래 법인별 중도매인 종합평가 평균 점수는 강동수산 51.8점, 수협 50.5점, 서울건해 48.1점 순이었고, 취급부류별로는 패류 52.7점, 선어 50.5점, 건어 48.1점 순이었다. 거래실적 지표는 배점이 60점으로 평가지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거래금액 항목(45점)과 거래금액증가율 항목(15점)으로 나눠 평가했다. 2017년 연간 중도매인 총 거래금액은 4771억1100만원으로 전년 4312억7600만원 대비 10.6% 상승했다. 이에 거래금액 항목 평균 점수도 25.7점으로 전년 24.4점 대비 소폭 상승했다. 전년 대비 거래금액이 증가한 중도매인은 313명(68.9%), 감소한 중도매인은 142명(31.1%)으로 전년대비 거래금액이 증가한 중도매인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점수 산출식에서 전년도 상위 10% 증감률 평균
지역주민과의 갈등으로 지난해 12월 폐쇄됐던 용산 장외발매소가 청년층의 취업과 주거해결을 위한 공간으로 변신을 시도한다. 또한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재활‧힐링승마 지원과 함께 특수직무종사자의 열악한 처우와 근무환경 개선에 앞장선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민을 향해, 말과 함께!’라는 새로운 경영슬로건을 확정‧발표하고 마사회 최초 인프라형 공익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발표했다. 김낙순 마사회장은 “한국마사회의 존재 목적과 사업 추진의 지향점이 국민을 향해 있으며,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을 말과 함께 달성해 나가겠다는 의미”라고 강조하고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용산 장외발매소 활용’과 ‘사회적 가치 지향 승마패러다임 전환’을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갈등상징 용상장외, 청년 장학센터로 재탄생 우선 마사회는 최초의 인프라형 사회공헌사업으로 그동안 주민과의 도박장 문제로 첨예한 갈등을 빚었던 용산 장외발매소 건물 전체를 청년장학센터로 탈바꿈한다는 복안이다. 1단계로 선보일 상층부(8∼18층)는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층의 취업과 주거해결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해 내년 초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폭염과 전남 등 일부 지역의 물 부족 지역에 수자원확보와 급수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공사에서 관리하는 3,400여개의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65.2%로 평년대비 90% 수준으로 비교적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그러나, 전남 나주호(저수율 24.7%), 담양호(저수율 33.7%) 등 일부지역의 경우 저수량이 20~30%대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공사는 농작물 생육에 지장이 없도록 전남 나주 등 36개 지역에 수자원 추가 확보를 위한 양수저류와 직접 급수를 진행 중에 있다. 고온현상으로 인한 증발과 8월 말까지 비가 오지 않을 것에 대비한 사전 수자원 확보 방안도 마련한다. 양수저류 작업을 위한 수중펌프 등 기자재 점검 및 상습 물부족 지역을 중심으로 등 비상 대비 방안도 사전에 마련하게 된다. 아울러, 공사는 현장 93개 지사 직원이 농어촌지역의 고령인 등 취약계층의 농가를 방문, 온열환자 발생 여부 확인 및 고온에 취약한 지역에 있는 주민의 마을회관 등으로 안내하고 있다. 권기봉 수자원관리이사는 “예년과 비교할 때, 저수율은 충분한 상황이지만, 농업인의 안정영농을 위해 사전 준비에
농어촌공사의‘KRC 개혁위원회’가 현장에 필요한 개혁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하는 주도적 역할을 수행, 고객 서비스의 질적 개선이 이뤄질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는올해 네번 열린 개혁위원회에서 현장중심의 개선과제로 고객행정 서비스 개선, 사회적 약자 보호, 업무 투명성 확보 등의 과제를 선정하고 개선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3일 밝혔다. 지난 4월 25일법조계, 학계, 농업인 등 다양한 분야의 내·외부위원 13명으로 구성된‘KRC 개혁위원회’는 외부인의 객관적 시각에서 사전예방적이며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발족했다. 공사는 고객행정 서비스 개선과제로 사용면적 30㎡이하인 농업생산기반시설부지‘ 사용허가 절차 및 서류 간소화’를 결정했고,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서는 건설일용근로자의 ‘사업장적용신고’ 의무화 및 ‘일용인부의 운영기준’ 개선을 통한 사회적 안전망을 보다 강화하는 한편,업무 투명성 확보차원에서 유망 중소기업 등의 ‘신기술 업무처리 세부기준’을 마련하여 선정절차, 사후관리 등 세부기준 정립을 통한 우수한 신기술 현장적용을 장려할 계획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박종운 지원장)은 지난 3일 경북 군위 민속엘피씨에서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축산물의 안전한 학교급식 이용을 위한 현장견학 교육’을 가졌다. 대구시 교육청 소속 영양교사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대구광역시 각 학교의 급식 담당자인 영양교사들을 축산물종합처리장으로 직접 초청해 도축, 등급판정, 축산물가공 등 작업공정을 거쳐 학교급식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한 현장 견학과 함께등급판정 받은 축산물의 유통과정 및 품질평가방법 등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같은날 축산물프라자 동대구 IC점에서 ‘한우자조금 활용 한우고기 우수성 홍보교육 및 시식행사’도 함께 개최했다. 학생들 식탁에 올라가는 한우고기 등 축산물의 생산·유통과정과 등급 및 이력정보 활용방법에 대한 사업홍보와 함께한우고기 품질 우수성 및 요리 용도에 맞는 구입 방법 등에 대해 교육했다. 축평원 박종운 지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우리 축산물을 널리 알려 더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을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 이하 한종협)는 PC와 모바일에서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지난 8월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존에 운영하던 홈페이지는 모바일용과PC용 홈페이지를별도로 운영해제한된 컨텐츠를 제공했으나 이번에 새롭게 개편한홈페이지는 반응형 웹기술을 적용,PC, 태블릿PC,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동일한 컨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가축개량을 위한 다양한 컨텐츠를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배치하여 접근성에 대한 기존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축종별 개량정보 조회, 주요프로그램 소개 등 신규 편의기능 추가와 함께 자료제공도 대폭 확대했다. 협회 관계자는“주요 프로그램 실행창을 배치해이를 즉시 구동할 수 있으며스마트폰 앱을 바로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연계하여 컨텐츠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편의성이 강화된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또한 안정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브라우저(Explorer, Chrome 등) 지원을 통해 홈페이지 접근성 및 표준성을 강화하여 사용자들의 안정된 접속 환경을 구현한 것도 특징. 협회는 앞으로도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