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추석연휴를 대비하여 17일부터 25일까지 검역검사본부와 합동으로 6개 점검반을 구성, 17개 주요 국제공항과 무역항에서의 국경검역 실태를 일제 점검한다.농식품부는 추석연휴를 맞이하여 국민들의 해외여행 뿐만 아니라 중국의 중추절 및 국경절 연휴 등으로 해외여행객의 국내방문 역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방지하고 아울러, 축산관계자의 방역의식을 고취하기 위하여 해외여행 후 입국시 소독 및 방역교육, 여행자 휴대품 검색활동 등 국경검역 실태 전반에 대해 점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최근 중국, 러시아 등에서 구제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중국, 홍콩 등 아시아 국가 뿐 아니라 멕시코 등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발생함에 따라 이들 발생국가로부터 가축전염병이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국경검역 특별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구제역, HPAI 등 가축전염병 유입방지를 위하여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특히 축산업 종사자의 경우 가축질병 발생국가 여행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여행하는 경우 축산농장을 방문하거나 육류 등 축산물을 반입하
안전에 신뢰를 더한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를 위해 합심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박용호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장은 지난 16일 우리본부 대강당에서 농축수산전문지 등 출입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통합 검역검사 본부의 그간 추진성과와 미래 발전방향을 밝혔다. 검역검사본부는 지난 해 6월에 수의․식물․수산 분야 3개 기관이 통합되어 출범한 바 있으며, 8.18에 초대 본부장으로 취임한 박용호 본부장은 “큰 기관이 된 만큼 조직의 소통을 통한 유기적 결합으로 하모니 및 통합 시너지 효과 창출을 주요 목표로 두고 기관 운영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행정가가 아닌 학자 출신인 박 본부장은 지난 1년간 항간의 우려를 불식시키며 “국민이 신뢰하고 세계가 인정하는 글로벌 검역검사본부”라는 큰 비젼과 방향을 제시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국민의 먹을거리를 책임지는 대표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전문성을 갖춘 가장 적합한 CEO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또한, 박 본부장은 지난 1년간 어느 분야도 소홀감을 느끼지 않도록 모든 부서별 직원들과의 산행, 모든 직원이 어울리는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업무회의 지역별 순회
일본이 이르면 오는 11월부터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규제를 완화할 것이라고 외신이 최근 전했다. 수입규제가 완화되면 현재 생후 20개월 이하에 한해서만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허용하고 있지만 이를 국제기준인 ‘30개월 이하’로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일본 식품안전위원회는 최근 열린 전문조사회에서 생후 30개월 이하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허용하는 내용의 수입규제 완화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후 국민 여론수렴을 거쳐 최종적으로 후생노동성에 제출하는데 이르면 11월부터 개정된 규제안이 실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은 미국에서 소해면상뇌증(BSE) 감염소가 발견되자 지난 2003년 12월부터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전면 금지했으며 2005년 12월 수입을 재개했지만 이후 지금까지 도축소 월령을 20개월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외신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엄격한 규제가 완화될 경우 미국과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교섭참가 협의에 큰 진전을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은 일본과의 TPP 사전협의에서 쇠고기와 자동차.보험 등 3대 분야의 시장개방을 일본 측에 강하게 요구해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구제역 최종발생 후 1년이 지나고 구제역 특별방역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그간의 구제역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평가하고, 구제역 재발방지와 OIE로부터 청정국 인증을 받기 위한 “구제역 재발방지 및 청정화 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4.21일 마지막으로 구제역이 발생(경북 영천)한 이후, 그 간 27건의 의심축 신고가 접수되었으나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어 현재까지 추가 발생은 없는 상황이지만, 최근 중국ㆍ대만ㆍ러시아 연해주 등 주변국 발생상황 등을 감안, 방역 소홀 시 구제역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어 구제역 특별방역기간이 끝나는 6월 이후 평시방역 기간에도 소독․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기로 하였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지난해 10월1일부터 운영해온 “AI 특별방역대책” 기간이 5월31일로 종료(8개월간)됨에 따라 6월1일부터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 이에 따라, 위기경보도 현행 「주의」단계를 「관심」단계로 하향 발령하고, 지자체 및 관련기관별 ‘AI 방역대책상황실’을 평일에 한하여 운영하되, 상시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함 ❍ 다만, 해외여행객 등 국경검역, 야생조류 등 모니터링 검사, 재발위험이 높은 집중관리지역(36개 시·군) 방역 강화 및 중앙기동점검반 운영 등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임□ 작년 10월부터 금년 5월까지 총 8개월간의 AI 특별방역대책 기간 중 주요 추진결과를 살펴보면, ① 생산자단체, 검역검사본부, 방역지원본부 등이 참여한 ‘AI 특별방역 T/F를 구성하여 월2회 협의회를 개최, 일선 방역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개선방안을 수립·시행함 ② 전체 가금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농장내 AI 유입 차단을 위한 소독장비, 통제시설, 안내판, 발판소독조 등 실태조사를 실시후, 관련시설 미 설치 농가에 대한 집중 홍보 및 중앙기동점검반 점검 등을 통해 설치율이 평균 13% 향상(39%→52%)되는
25일 정부는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 지역에서 광우병에 걸린 젖소가 발생함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을 중단하기로 했다.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미국 농무부에서 2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중부지방 목장에서 사육된 젖소 1두에서 소해면상뇌증(BSE)이 확인됐다고 밝힘에 따라 미국측에 BSE 발생과 관련된 상황을 파악중에 있다고 밝혔다.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광우병 걸린 젖소가 확인된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을 중단하기로 했다며 미국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수입 재개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히며 가축전염병예방법령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등을 고려하여 필요한 조치를 조속히 취할 예정이며, 미국의 BSE 발생상황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003년 12월 미국에서 처음 광우병이 발견된 이후 4번째이며 최근 광우병이 확인된 2006년 이후 6년만이다.이에 따라 롯데마트에서 미국산 소고기 판매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6일 대만산 가금·가금육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3일 대만 행정원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 발표와 관련하여 대만으로부터 살아있는 닭, 오리, 애완조류와 닭고기, 오리고기 등 가금육 등 축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고 밝혔다.또한 구제역, HPAI 발생국을 여행하거나 경유하여 입국하는 여행객 등에 대해 실시해 오던 국경검역 조치에 대만을 HPAI 발생국가로 분류하여 국경검역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농식품부는 HPAI 바이러스 유입을 방지하기 위하여 가금 사육농가 등 관련 산업 종사자들에게 가급적 대만내 발생지역 여행과 가금 사육농장 방문을 자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이번 대만에서 발생한 HPAI 바이러스(H5N2형)는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인체감염 사례는 없었으며, 대만 행정원 농업위원회에서 농장화(彰化)현(‘11.12.27일 발생) 및 타이난(臺南)시(’12.2.7일 발생) 소재 닭농장에서 발생한 HPAI 바이러스는 H5N2형으로 인체감염 우려는 없다고 발표했다.
전주시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가 최근에 발생한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발생 국가의 남방철새가 도래하는 봄철(3~5월)에 AI가 발생 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어 구제역·AI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구제역·AI 특별방역을 위하여 가금류 및 우제류 사육농가별 차단방역을 2월 20일~5월 31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철새 도래지 집중관리지역인 만경강 주변에 야생조류 감염실태 조사를 위하여 전북도 축산위생연구소 및 농림수산검사본부에 의뢰하고 가금농가에 대한 집중 소독 및 예찰을 주 2회로 강화하기로 하였다.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을 위해서는 철새도래지나 만경강 주변 소하천 방문을 금지하고 불가피하게 방문시에는 소독을 철저히한 뒤 농장에 출입하여야 한다. 또한 야생조류와의 접촉을 차단을 위해 막사에 그늘망이나 차단막을 설치하고 각 동별로는 발판 소독조를 설치하며 전용 장화나 방역복을 반드시 갈아 신은 후 출입할 것을 축산농가에게 당부하고 있다. 구제역 방역은 염소에 대하여 공수의를 동원하여 9농가 220두에 2월말일까지 접종할 계획이며, 2~3개월된 소·돼지 950두에 대해서도 수시 접종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축산농가에 소독약품 600ℓ를 배부하고 양축농가에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 구제역진단과는 구제역 백신을 통한 방어기간 이전에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시킬 수 있는 siRNA를 이용한 구제역 바이러스 억제제를 2011년 10월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구제역의 급속한 확산으로 우리나라 축산 농가가 많은 피해를 입었던 경우와 같이 구제역 바이러스의 빠른 확산속도로 인하여, 세계적으로 바이러스 억제제의 개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발명은 ▲적용 가능한 새로운 RNA 염기서열을 개발하여, ▲구제역의 혈청형에 관계없이 적용 가능하도록 하였고, ▲동물에도 적용 가능하도록 이 RNA를 발현하는 재조합바이러스도 개발하였다. 이번 발명의 효과는 세포와 마우스에서 증명하였으며, 구제역 바이러스 감염 6시간 이전과 이후 모두에서 억제 효과가 확인되었다. 소 및 돼지에서의 구제역 억제실험 등 아직 이루어야 하는 과제를 많이 남겨 놓고 있지만 추후 성공적으로 완료된다면 발생상황에서 주변지역으로 전파차단을 위해 긴급하게 바이러스 배출량을 줄여야 할 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발명이 우리나라에서의 구제역바이러스 억제제의 개발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추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유전자재조합 진단액을 이용하여 자체개발한 구제역 A형 항체진단법을 2010년 구제역 A형 발생시에 성공적으로 현장적용하였고 그 사례를 국제학술지(SCI 논문)에 게재하였다고 밝혔다.구제역 7종 혈청형중 국내에서는 ‘00년부터 ’11년 네차례에 걸쳐서 구제역 O형이 발생하였고 ‘10년 1월에는 처음으로 구제역 A형이 발생하였다. A형 구제역바이러스는 최근에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추세여서 이에 대한 신속한 항체진단법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그간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구제역 A형 항체진단법은 구제역바이러스를 불활화하여 만든 진단액을 사용하기 때문에 반드시 차폐시설을 갖춘 특수실험실에서만 진단액을 제조해야하는 단점이 있었다. 2009년에 개발한 구제역 A형 진단액은 구제역바이러스 핵산을 제거하고 외피단백질만을 이용하여 제작하였기 때문에 일반실험실에서도 안전하게 진단액을 생산할 수 있다. 따라서 진단액 제조시에 구제역바이러스 취급 부주의로 인한 유출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10년 1월에 구제역 A형이 국내에 발생하였을 때 발생농가 유래 혈청을 대상으로 기존진단법과 동등한 진단